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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네이버 뷰티 인플루언서 설탕냥이 입니다. 가는 모발에 악성곱슬로 태어난 저는 어릴적 항상 매직 스트레이트로 머리를 펴는게 미용실에 가는 주 이유였어요. 그러다 나이를 좀 먹고나니 어느순간 훅 줄어든 머리숱과 더 가늘어진 머릿결에 펌으로 방향을 돌렸는데요. 그러다 재작년엔 머리를 건드려보지 않기로 했었고 1년을 쉬어주고난 뒤 머리카락 상태가 좋아진 작년부터는 펌도 해보고 염색도 조금씩 하면서 다시 미용실을 다니면서 스타일링을 만져보고 있는 중이에요. 짠! 작년 저의 주 헤어 스타일인 스트레이트 헤어 그런데 사실 요게 아이롱으로 항상 펴고 다녀야 했던 거라면 매일 매일이 얼마나 피곤했을까요? 머리감고 말리는 것도 일인데 악성 곱슬 앞머리 때문에 아이롱을 사용하면서 더 손상이 심해진 머리 이렇게 보면 이미 제가 펴둔 상태기 때문에 잘 모르겠지만 아래 사진을 보면 좀 놀라실 것 같아요. 워.... 이게 제 본래 머리랍니다. 비온 날 나갔다가 들어와서 구부러진 머리를 보고 바로 찍어둔 건데요. 이렇게 가늘고 자기 주장 강한 머리를 매직 아이롱으로 펴주면 잠깐은 괜찮지만 다시 습기를 먹으면서 원래대로 돌아오더라구요. 그리고 손상된 머릿결은 매일같은 열처리로 더 손상되는데요. 손상된 머리는 점점 더 강한 열을 써서 펴야 하다보니 정말 악순환의 연속이어서 이럴거면 차라리 그냥 매직 스트레이트 펌을 하는게 낫지 않나 싶더라구요. 이게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