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로 56 1층 오월 성북동 이자카야 오월 성북동길 메인통에 올초 신장개업 한 이자카야입니다. 허투루 대충 사입제품 내는 집 아니고, 음식 하나하나 다 직접 조리하는 정통 일식당입니다. 심지어 이로리까지 갖추고 요새 유행하는 원시구이 스타일 생선구이까지 제대로 서빙하니 말 다했죠. 이전 방문 포스팅은 아래 참고 https://m.blog.naver.com/ino111/223398282320 성북동길에 신규 오픈한 제대로 이로리까지 갖춘 정통 일식 이자카야 #오월 #성북동맛집 성북동길에 신규 오픈한 정통 일식 이자카야 오월 매일 오가는 동네길에 왠 시커먼 외벽의 우중충하게 생긴... m.blog.naver.com https://m.blog.naver.com/ino111/223473656807 동네에 있어서 감사한 이자카야 #오월 #성북동맛집 성북동 정통 일식 주점 오월 이자카야이자 이로리야입니다. 지난번 방문 포스팅은 아래 참고 https://m.blo... m.blog.naver.com 동네에 친구가 놀러온 어느날 늦오후 5시반쯤 방문 이날의 기본안주 숙주 술은 진로 자 돌리고 회오리 아파서 계속 안마시다가 20여일만에 마시는 술 그냥 쭉쭉 빨리네요ㅋㅋㅋㅋ 콸콸콸 쥔장께서 직접 맹그는 시메사바 가격은 20,000원 동네식당에서 이정도 시메사바 먹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할뿐이죠. 맛있습니다. 콸콸콸 명란오...
현래장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20 다보빌딩 지하1층 현래장 마포 도화동 노포화상 현래장 머 수타짜장면으로 매우 유명한, 마포의 노포 화상맛집이죠. 전 어찌하다보니 첫방문입니다. 몇주전 방문한 기록이구요. 마포 맛집투어 2차로 방문했습니다. 라스트콜 직전에 방문 쏘우즈 아재의 전유물 다마네기 춘장 탕수육 머 나쁘지도 않고 그렇다고 명성만큼 극상의 맛도 아니고 걍 낫뱃 정도입니다. 먼저 덴뿌라로 한입 먹고 찍먹으로도 한입 먹고 서비스 짬뽕국물 옛날짜장 수타짜장면입니다. 제대로 감자 큰덩어리가 들어있네요. 고춧가루 팍팍 잘 쓰까서 감자도 쪼개주고 호로록 정통 옛날짜장면맛입니다. 좋은데요? 좀 단데, 재료 단맛이라 나쁘지 않습니다. 두툼한 수타 면발 매우 탱글헙니다. 콸콸콸 식초로 산미 좀 올리고 재장전 회오리! 소스까지 박박 저 수타짜장 맛있네요. 저거 먹으러 다시 올듯합니다. #현래장 #수타짜장 #수타짜장면 #옛날짜장면 #옛날짜장 #노포식당 #화상노포 #도화동맛집 #마포중식맛집
오월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로 56 1층 오월 성북동 정통 일식 주점 오월 이자카야이자 이로리야입니다. 지난번 방문 포스팅은 아래 참고 https://m.blog.naver.com/ino111/223398282320 성북동길에 신규 오픈한 제대로 이로리까지 갖춘 정통 일식 이자카야 #오월 #성북동맛집 성북동길에 신규 오픈한 정통 일식 이자카야 오월 매일 오가는 동네길에 왠 시커먼 외벽의 우중충하게 생긴... m.blog.naver.com 한달여전 어느날 오밤중에 귀가하다가 급혼술차 방문 여기가 새벽 1시까지 영업하다보니 아주 요긴합니다ㅋㅋ 혼술 세팅 콸콸콸 포테사라다 가격은 8,000원 정통이구요, 꽤 맛있습니다. 여수 달마새우와 가리비 관자 그리고 서산 감태까지 가격은 35,000원 동네에서 이런걸 맛보는 날이 오는군요. 아주 좋습니다. 관자에 한잔 쪽 단새우에 한잔 쪽 감태에 싸서도 한잔 쪽 #성북동오월 #오월 #이자카야 #이로리야 #원시구이 #성북동맛집 #아마에비 #단새우 #감자사라다 #사라다 #가리비관자
천지식당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4가길 54 마포 도화동 백반집 천지식당 도화동 이 일대 백반집 검색해 보니 이집이 짱 먹고 있는듯 하고, 또 예전에 들어본적도 있고, 해서리 방문합니다. 저 멀리 언덕 위에 위풍당당한 한자 간판이 보입니다. 고바우 언덕길을 오르면 뙇! 천지식당 도착 먼저 도착한 일행들이 반겨줍니다. 메뉴판 스터디 식사쪽 메뉴로 유명한 식당이니 일단 식사쪽 메뉴 골고루 시켜봅니다. 쏘맥으로 일단 시작하기로 합의 기본찬들 깔립니다. 도라지 무침에 눈 좀 가고 계란중탕은 머 다이스키구요. 이 김치, 이 푹 익은 배추김치 포스 쩝니다. 기본 국물은 칼칼한 콩나물국 회오리! 쏘맥 제조 콸콸콸 김치제육 나옵니다. 기본주문이 2인분이고 가격은 2만원 아주 새콤한 두루치기 스타일 밥 두서너 공기 순삭 가능한 맛 콸콸콸 고기가 어째 좀 조사져있네요? 고기 포션이 많지는 않습니다. 쏘즈 재장전 회오리! 홍어사시미 가격은 40,000원 적당한 삭힘 평생 홍어를 먹어 본적이 없다는 동행들 중 2인의 말에 문화적 충격 좀 받아주구요. 흠, 이게 초고추장 찍어서 푹익은 김치랑 백미랑 먹으면 꽤 맛있는데 말이죠. 콸콸콸 김이 테이블 별로 통째 비치되어 있어서 안주로 요긴하게 먹었습니다. 반찬은 요 계란중탕 한번 리필했구요. 백미는 넷이서 한그릇 주문 2차때 탄수화물을 먹어야 해서ㅋㅋ 김치제육에 한큰술 우적우적촵촵 오매 맛있는거ㅋㅋ 쏘즈 재장...
창성옥 서울특별시 용산구 새창로 124-10 용문시장 창성옥입니다. 영상으로 보실분들은 아래 클릭 https://youtube.com/shorts/DAU4zwczDFI?si=bSnIwbhQKSPP77L2 70년을 훌쩍 넘긴 지역 고인물이자 시조새급 해장국 업력을 자랑하는, 서울 해장국씬을 논할때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곳이죠. 뼈전골 대자 39,000원 기본찬 2가지 보글보글보글 기본이 된장베이스 국물입니다. 고소한 소뼈 선지 우거지 해장국 국물이, 아주 기냥 눅진 고소한게 끝내줍니다. 탱글한 선지 식감도 나이스 콸콸콸 계란후라이 각 1개씩 주문 하나당 500원ㅋㅋ 주당들에게 무에가 더 필요하겠습니까? 새로 재장전 돌리고 회오리 우거지 추가 4,000원 근데 사장님 금팔찌 힙하네요ㅋㅋ 용문시장 플렉스~~~! 보글보글보글 뼈고기도 좀 뜯어주고 제가 좋아라하는 질겅부위 콸콸콸 후라이 추가! 쏘즈 딸피 재장전 돌리고 회오리 짧은 시간동안 많이 마셨음ㅜㅜ 자, 2차 가시죠. 창성옥 바로 마주보는 노가리호프ㅋㅋ 분주하게 야장 깔아주십니다. 씌언하게 생맥주 ㄱㄱ 우리 노가리가 태워지고 있습니다. 짜쟌 계란말이 번데기까지 날씨 좋은 초저녁 어느날 시장통 초입 야장 계란말이, 뻔데기, 노가리까지 깔리고 아 좋네요. 영상으로 보실분들은 아래 클릭 https://youtube.com/shorts/DAU4zwczDFI?si=bSnIwbhQKSPP77L2
찹쌀순대집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6길 33 여의도백화점 맛집투어 2차 찹쌀순대집 뭐 사실 미리 계획하고 온곳도 없고, 배도 좀 부르다보니 의욕도 떨어져서, 걍 사람이 좀 많은 식당이 보이면 그냥 들어가려고 맘 먹고 그리고 지하 식당가 한바퀴 쭉 돌다가 이집에 손님이 바글바글하길래 걍 들어왔습니다. 무지막지한 맛집 느낌 머 그런거는 아니구요. 걍 인근에서 쏘주에 순대 먹기 괜찮은 곳입니다. 메뉴판 참고하시구요. 기본찬 구성 션한 김치류 좋습니다. 가공할 입냄새 폭탄을 제게 안겨줬던 마늘무침입니다. 돼지와의 궁합이 너무 좋다보니 안먹을 수도 없고, 그렇다고 먹으면 입냄새 괴물로 변하게 되고, 참 그래요 이 마늘 무침이라는게ㅋㅋ 돌리고 회오리 가즈아~~~! 모듬순대 가격은 27,000원 와구와구 흡입시작! 콸콸콸 재장전 회오리 술국 가격은 17,000원 휘휘 저어서 콸콸콸 다시 재장전~~~~! 여의도 회오리~~~! 텔레포트 아니 이거 머 응팔 드라마도 아니고, 2024년도에 당구장 새우깡 맥주가 왠말인가요?ㅋㅋㅋㅋ X세대와 MZ의 대결은 X의 완승으로 마무리되며 MZ는 침울한 표정으로 캔맥주와 껨비를 뭅니다ㅋㅋㄹㅎ #여의도백화점 #찹쌀순대집 #여의도백화점맛집 #여의도맛집 #순대국 #먹방
이조순대국 서울특별시 용산구 원효로41길 54 이조순대국 강남성모병원 진료 끝나고, 날씨도 너무 좋고, 문득 좀 걷고도 싶고, 낮술도 한잔 하고파서, 갑분 용문시장에 버스타고 첨으로 와봤습니다. 벚꽃이 아주 흐드러지게 폈습니다. 벚꽃보면 당연히 순대국 먹어야죠? 용문시장 이조순대국 레츠 Go Go 이때가 브레이크타임 막 끝나고 저녁장사 시작하는 4시 조금 지난 시간대여서 실내는 한산합니다. 메뉴판 제압 가시죠. 순대국이냐 술국이냐, 수육의 종류를 무얼로 할것이냐, 크게는 이렇게 구성된걸로 보입니다. 기본찬 물깍뚜기가 보이면 항상 외쳐야합니다. 목살수육 나왔습니다. 가격은 15,000원 와, 이뻐요. 이거 머 너무 인스타그래머블한 비졀 아닌가 싶네요. 잘되는 식당들 킬러메뉴 중 인스타에서 핫한 메뉴들의 공통점들이 몇가지 있는데요. 그중 하나가 바로 용기 사이즈의 아담함 아닐까싶어요. 용기가 크면, 음식 담음새가 좀 모양이 안나오고, 그래서 예쁘게 담기지 않을 가능성이 크거든요. 그렇다고 큰 그릇에 음식을 꽉채우면 양이 너무 많아지거나 가격이 너무 올라가겠죠. 한뼘정도 되는, 마포옥 파김치나 석박지 담을만한 사이즈의 아담한 용기에, 순댓국집 수육으로는 전혀 예상치 못했던 독특한 색감의 한방보쌈스런 수육이 요래 담겨져서 나옵니다. 당연히, 너무 당연하게도, 그 다음에 나오는 닝겐의 반응은 와우죠. 와우 모멘트가 나오는 순간, 이미 껨셋입니...
별미볶음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6길 33 여의도백화점 지하 1층 여의도백화점 지하 식당가 별미볶음점에 갑니다. 근데 나 여의도백화점 대체 얼마만에 오는거니? 영상으로 보실분들은 아래 링크로 가시면 됩니다. 소위 말하는 제육볶음 쟝르, 즉 제육, 오삼, 쭈삼, 낙삼 등의 매콤달달한 단백질 볶음류에 특화된 백반집입니다. 이때가 대략 6시쯤? 테이블턴이 워낙 빠르다보니 홀은 꽉 찼다가 다시 한자리 빠졌다가를 오락가락 반복하는 상태. 웨이팅 라인 생기기 직전이라 바로 들어갈수 있었는데 일행이 도착을 안해서 혼자 들어갈수도 없는 마음만 조마조마한 상태ㅋㅋ 결국 웨이팅 라인 생겨버리고ㅜㅜ 일행 그 직후에 도착해서, 그때부터 저희도 웨이팅 10분쯤 하고, 그리고 입장합니다. 밥집이고, 조리서빙도 워낙 속도가 있어서, 테이블 빠지는 속도가 엄청 빠르다보니 웨이팅이 있어도 금방 입장이 되네요. 암튼, 들어가시죠. 메뉴판 스터디 왼쪽이 메인메뉴, 오른쪽이 사이드입니다. 메인메뉴가 말이 종류가 8개지 사실 단백질 포션별로 단순 분리된거라 양념이나 조리방식만 놓고보면 제육볶음 단일메뉴로 보시면 되겠죠. 전광석화 조리서빙속도의 비밀이 여기에 있는거죠. 엄청난 주방운영 효율성이 확보된 상태입니다. 테이블당 미리 놓여져 있는 공용 김 구워졌건 안구워졌건, 반찬에 김이 보이면 항상 고마울뿐이죠. 식당의 호의인데, 공유반찬 열린용기에 보관한다고, 위생개념...
광화문옥상포차 서울특별시 종로구 새문안로5길 11 4층 광화문옥상포차 세종문화회관 뒤쪽 새문안로 블록에서 심야 영업하는 주점 찾다가 지역민의 소개로 방문했습니다. 하던 이야기가 좀 진지해서 그랬던건지, 암튼 저로서는 드물게 둘이서 무려 새벽 3시반까지 음주ㅜㅜ 이 몸에 이 나이에 계속 이러면, 머 걍 황천길 조기진행 타는거죠ㅜㅜ 영상으로 보실분들은 아래 링크 참고하세요. https://youtube.com/shorts/oQPs7jYMpL8?si=LAaE3hsC20CcIS1x 저희 들어갈때쯤(대략 11시반쯤?)부터 회사 업무 관련해서 서로 살벌하게 논쟁하던(싸우던) 옆 남자 영업직원들 회식팀은 새벽3시까지 그 싸움을 이어가더군요ㅋㅋ 솔직히 그 에너지가 부럽습니다. 자, 돌리고! 심야의 회오리! 콸콸콸 쏘야 맛이야 머, 케첩맛이죠ㅋㅋ 콸콸콸 이때 사장님께서 내어주신 서비스 쥐포구이 나옵니다. 걍 감사할뿐 쏘즈 한병 재장전 돌리고 회오리 쥐포 질겅질겅 씹어가며 진지한 인생 이야기 삼매경에 포옥 빠집니다. 사실 누가 옆에서 들으면 짜증나서 기절할 정도로 매우 지루한 얘기들이죠ㅜㅜ 왜 나이가 들면 들수록, 이렇게 지루한, 답 절대 안나오는 얘기를, 술 마실때마다 무한반복하며 끝없이 주저려대는 걸까요? 뇌속 해마가 맛탱이가 가버리고 있다는 뚜렷한 증거겠죠? 지루한 인생담론의 무한복기가 깊어지면 깊어질수록 술잔에 명중 안되고 바닥으로 빠져나가는 ...
오월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로 56 1층 오월 성북동길에 신규 오픈한 정통 일식 이자카야 오월 매일 오가는 동네길에 왠 시커먼 외벽의 우중충하게 생긴 이자카야가 생겨서, 머 또 흔한 스타일의 제품 쓰는 한국식 이자카야겠지 하고 잊고 있었던게 벌써 한달여가 흐른 어젯밤. 한남동에서 일 끝나고 성북동 넘어오니 밤 10시인데, 아침 먹고 종일 굶은터라 배는 고프고, 코로나 이후 10시에 밥먹을 수 있는 식당 찾기가 하늘에 별 따기인지라, 고민 좀 하다가 문득 이집이 떠올라서 검색해보니, 왠걸? 제대로 정통 이로리야를 표방하는 일식당이었네요? 외관상 전혀 기대치 못했던 실체에 깜놀해서, 기냥 바로 방문! (참고로 이집은 새벽 1시까지 영업) 신장개업 6주째의 따끈따끈한 신상 업장입니다. 영상으로 보실분들은 아래 링크 참고하세요. https://youtube.com/shorts/tGaGeHdJokU?si=YfVQtSaPmL_5IqTV 자 들어가시죠. 외관도 시커멓고, 실내는 심지어 더 시커멓습니다ㅋㅋ 완전 극악의 촬영 조도입니다ㅜㅜ 촬영 망했다 생각하며 카운터에 착석했는데, 근데 의외로 카운터에 내장된 무드등이 열일해줘서 조도는 다행히 커버가 됐고, 시뻘건 색감만 문제여서 컬러 보정 살벌하게 해주니, 머 그럭저럭 영상이 나왔습니다그려?ㅋㅋ 칸코쿠 하이볼 타카이 다매 오토시로 나온 가지절임 오키나와 나마비루가 기본 이길래, 비스포크420 운영했...
24시뼈다귀감자탕 서울특별시 용산구 대사관로 73 1층 한남동 핫플 24시뼈다귀감자탕 재방문! 이집 정도면, 걍 맛집이 아니라 핫플인거죠. 남녀노소 심지어 패셔니스타들까지 웨이팅 걸고 인근에서 바글바글 대기타는, 이런게 핫플인거죠ㅋㅋ 자세한 매장 설명은 한달여전 방문했던 아래 포스팅 링크 참고해주세요. https://m.blog.naver.com/ino111/223348544157 한남동에서 손님 젤루다 많은 식당 #24시뼈다귀감자탕 #한남동맛집 #한남오거리맛집 한남동 24시뼈다귀감자탕에 갑니다. 한남동에서 손님 젤 많고 피크타임 죽음의 웨이팅 작렬하기로 유명한 ... m.blog.naver.com 자, 던젼 입구로 들어갑시다. 첨에는 좀 깔끔하다가 갑자기 통로 환경 썩기 시작하며 D급 던젼으로 격상되고 갑자기 조명 다 사라지고 곧바로 게이트키퍼 담배 고블린들 다수 등장하며 C급 던젼으로 격상! 코드레드! 코드레드! 더 깊이 들어갈수록 시커먼 폐를 소유한 다수의 입냄새 고블린들 사방에서 튀어나오며 상황 더 썩게 만들지만 B급 헌터 설탕가루에게 요정도는 그다지 위협이 될정도까지는 아니어서, 걍 가볍게 스테이지 클리어하며, 입장~~~! 실내는 그냥, 지대로, 매우, 심각하게 바글바글바글바글 고막, 달팽이관, 다 터집니다. 공황장애 심한분들(저 포함) 노이즈캔슬링 이어폰 필수입니다. 이때 시간이 평일 저녁 9시 40분 웨이팅 상황 여전히 ...
능라도 광화문점 서울특별시 종로구 새문안로3길 15 3층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블록 새문안로에 위치한 프리미엄급 평양냉면 전문점 능라도입니다. 능라도(본점)라는 식당 평냉이 꽤 맛있다고, 아주 예전부터 꾸준히 얘기는 듣고 있었는데, 이후 확장해서 여기저기 로케이션 늘리고 있다는 정도까지만 들었고 실제 방문은 처음입니다. 사실 광화문에 지점이 있는줄도 몰랐어요. 네이버 검색해보니 점포가 여기저기 꽤 보입니다. 가맹점도 모집하는거 같구요. 프리미엄 평냉집인데 가맹까지 할라면 음식부터 접객 교육까지 QC관리 진짜 잘해야 될텐데 말이죠. 사실 이날 원래부터 능라도를 갈라던건 아니었고, 이날이 일요일이었는데 강남에서 업무가 있어서, 일 마치고 마침 근처에서 놀고있던 똥싸개 서초동에서 픽업해서, 이른 저녁 먹으려고 이렇게 저렇게 노력 하다가, 뜬금없이 흘러흘러 서초동에서 경복궁까지 어찌하다보니 오게됐습니다ㅜㅜ 제대로 결정장애 비효율의 극치네요ㅋㅋ 해서리, 경복궁 앞 경찰청 근처에 할매집이라는 족발집이 맛있다고 리스텁 해논지 꽤 된터라, 거기나 가보자고 골목골목 들어는 왔는데 허걱? 뙇! 웨이팅 인파 터져나가네요ㅜㅜ 이미 너무 배고프고, 미팅 및 장시간의 이동으로 지친 상태라, 걍 바로 웨이팅 포기하고, 주저없이 뒤돌아 나가서, 그때부터 새문안로쪽 식당들 찾아댕기기 시작하는데, 일요일이라 이 일대, 즉 세종문화회관 뒤쪽 새문안로 라인 일대에 있는 ...
찌개집 서울특별시 성북구 동소문로6길 20-3 찌개집 오랜만의 성북천 걷기 후 한성대입구역 근처 성북천변 산책로에 위치한 찌개집에 저녁 먹으러 갑니다. 특별히 어디서 제보 받거나 SNS에서 보거나 그런 식당은 아니구요. 이날따라 김치찌개가 땡겨서리, 걷기 끝내고 저녁식사때 갈 요량으로, 걸으러 나가기 전에 저희집에서 가까운 순서대로 네이버에서 김치찌개 검색하다 찾은 집입니다. 4.63이란 높은 방문자리뷰 평점과 리뷰의 실제 내용들이 꽤 매력적으로 다가와서리, 기냥 바로 낙점! 여깁니다. 찌개집 성북천 시작점인 한성대 입구역 구간 성북천변 산책로에 작고 싸고 맛있는 식당들이 의외로 꽤 많습니다. 한때 삼선교 시장이었던, 낙원상가 비스므리했던 주상복합 상가 허물고, 그 아래 하부 복개천 뜯어내고 성북천으로 정비하던 그때부터 있었던 오래된 식당들도 일부 있구요. 하지만 대다수의 식당들은, 슬럼한 시장 뒷골목이었던 도로가 성북천이 환골탈태 정비되면서 갑자기 유동인구 폭증하는 하천 산책로 뷰로 탈바꿈 되고, 근처에 아파트 단지들이 때맞춰서 마구 생기면서, 그때부터 오픈하기 시작했죠. 불과 얼마전 얘기 같은데, 이제는 벌써 이십여년 가까이 흐른 얘기가 되버렸네요. 이 일대가 벚꽃 만개할때 야장 깔면 아주 좋습니다. 눈앞의 성북천에는 왜가리들이 날라다니고, 바람 불때마다 벚꽃비가 내리는데, 그 광경이 장관입니다. 찌개집 오른쪽 잔칫날 저집도 아직...
광화문뚝감 서울특별시 종로구 새문안로3길 21 세종문화회관 뒷편 블록, 새문안로에서 감자탕 대장으로 국밥충들 사이에 명성 자자한 광화문뚝감에 갑니다. 이쪽이 제가 자주 지나다니는 길이다 보니 제 눈으로 항상 웨이팅 라인을 목도하기도 했었고, 또 네이버 플레이스 기준 국밥집치고는 꽤 좋은 4.44의 리뷰 평점에 3천개가 넘는 방문자 리뷰가 이곳이 이미 지역 골목대장으로서의 검증을 충분히 거친곳이라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근데, 매장의 바로 옆 경희궁의 아침 아파트단지에 사는 저와 친분이 있는 일부 주민들은 제가 예전에 이집 어떠냐고 물어보니 '대체 왜 이리 줄을 서는지 모르겠다', '맛이 없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특별함도 없는 평범한 맛이다' 등 대다수 방문자 리뷰들의 용비어천가와는 상반된 피드백을 주시더라구요. 데일리 식사 가성비에 집중하는 회사원 방문객들과 인근 아파트단지 주민들의 서로 다른 방문맥락 차이에서 발생하는 기준점갭 때문에 그런거 아닌가 짐작해봅니다. 암튼 이날은 요새 감자탕 분야 들이파고 계시는 친한 프랜차이즈 업계 대표님과 실로 오랜만에 이집 앞에서 만나서, 이런저런 F&B 업계 얘기 좀 하면서 좋게 시작하다가, 머 초반부터 살짝 폭주의 조짐이 보이긴 했었는데, 결국은 전혀, 아예, 제어하지 못함ㅜㅜ '메뉴 몇개 되지도 않는데 별일 있겠어'라고 방심하다가, 결국 먼저 앉음뱅이 되고, 그리고 급발진해서 광화문바닥 네발로 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