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여행
112023.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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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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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여행 DAY13 우연히 만난 도시 시엔푸에고스

쿠바 여행 DAY13 시엔푸에고스 시엔푸에고스는 처음 쿠바 여행을 계획했을 땐 사실 있는지도 몰랐던 도시였어요 까사 요반나에서 우연히 만났던분들이 제일 좋았던 곳이라고 추천해주셔서 갑자기 다녀와야겠다 결심하고 투어리스트 버스를 알아보러 호텔로 갑니다 하지만 당연히 표는 없었고요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요반나에서 택시를 예약했어요 이 때부터 였나요.......... 여행 계획이 망하기 시작한건 하 ㅠㅠ 그 전까지 콜렉티보 택시 이용할 땐 운 좋게 같은 숙소에서 머물고 있던 사람들과 네 명이 한 차를 타고 출발했었는데 이 땐 다른 곳에서 두 명을 태우고 오는 상황이었어요 특히 공항에서 태우고 오는 손님이 있었는데 도착이 지연되어서 (진실여부 모름) 까사에서 말해준 시간보다 네 시간 넘게 기다렸다가 탈 수 있었습니다 ㅠㅠ 그래서 시엔푸에고스에는 컴컴한 저녁에 도착했어요 엉엉 게다가 계속 통화하던 기사님 ㅡㅡ 결국은 다른 손님 내려주다가 폰을 떨어뜨리고 온 것 같다며 왔던 길 다시 돌아다니면서 폰 찾겠다고.. 이러다간 아바나까지도 다시 돌아가게 생겼는데 제 생각엔 아무래도 안에 있을 것 같아 기사님이 밖을 돌아다니는 동안 후레쉬로 운전석을 찾아보니 역시나....... 덕분에 하루 순삭하고 ㅋㅋㅋㅋㅋㅋㅋ 상쾌한 다음 날 아침입미다 오전에 맑았다가 오후에 흐려지고 밤에는 이따금씩 비를 뿌리던 아바나와는 달리 엄청 쨍한 하늘을 볼 수 있었던 ...

2023.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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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여행 DAY12 치안 날씨 모두 완벽했던 아바나

쿠바 여행 DAY12 나의 사랑 아바나 전날 비오고 흐렸던 날씨가 무색하게 예쁜 하늘 원래 쿠바 1월은 여름 날씨라 무덥고 쨍쨍한 날씨들을 예상했었는데 생각보다 덥지 않고 비가 자주 왔어요 까사 요반나 1인실이 있다고해서 옮겼는데 요반나 아주머님 댁에 방 하나 주는거라 좋았어요 방에서 보는 까피톨리오 뷰 지붕 보수 공사중이지만 건물 자체는 깔끔하고 예쁜데 그래서 바로 뒤에 있는 집들과 더 비교가 ㅠㅠ 아침은 까사 요반나에서 먹으면 되는데 까사 가격 생각하면 완전 괜찮아요! 저 달걀 들어있는 빵이 나름 맛남 ㅋㅋㅋㅋㅋㅋ 이 날 아침 먹다가 혼자 온 여자분과 점심 스케줄 동행하기로! 투 폰 쓰시는거와 긴 여정을 보고 직업 바로 맞췄더니 놀라셨는데 원래 여행가서 보면 제일 티나는 직업인디요 ㅎㅎ 돈도 돈이지만 한 시간 넘게 오픈된 차 타고 매연 먹으면서 더위에 달릴 자신이 없어서 차 주인 양반과 흥정해서 몇 쿡 내고 사진만 찍는걸로 그래고 쿠바 여행왔으면 올드카와 사진은 한 방 남겨야하지 않겠습니까 껄껄 여긴 모네다(당시 현지인 화폐) 주스 맛집이라 300원 정도에 생과일 주스 마시기 삽가능!! 꼭 이런데는 여행 막바지에 알게되쥬? ㅋㅋㅋㅋㅋ 그 앞에서 만난 고양인데 오드아이였어요 눈 색 넘넘 예쁘다 애기야 이제 아바나 일정은 이틀만 남아있어서 거리 산책하면서도 괜히 벌써 아련하고 그리운 느낌 ㅋㅋㅋㅋㅋ 뭔지 아시죠? 헤밍웨이가 자주 왔던...

2023.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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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여행 DAY11 아바나 마지막날

쿠바 여행 DAY11 하바나 마지막날 부제: I will be back 전날 밤 비가 시원하게 쏟아져서 아침에는 그래도 후덥지근한 느낌은 덜했어요 중앙공원 바닥에는 빗물이 고여서 아바나의 건물이 반영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어요 왼쪽 오른쪽 하늘 색이 너무나 다른 느낌이라 이 날 날씨가 어떨지 가늠할 수가 없었다는 ㅠㅠ 호세마르띠 동상쪽은 넘나 청량 그 자체여서 하루종일 날이 좋아 예쁜 석양을 한 번 더 볼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신나게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아바나 마지막 날이라 구석구석 그동안 정들었던 곳들 걸어보기로 ㅎㅎㅎ 이제는 공사가 마무리 되었을지 궁금한 카피톨리오 파란 하늘과 노란 차양, 파스텔톤의 건물들 펄럭이는 빨랫감과 컨버터블 올드카까지 아련아련한 쿠바 여행의 추억 ㅎㅎㅎㅎㅎㅎ 아바나에 오래 머물렀는데 이쪽은 또 처음 방문했어요 쿠바 국기와 멀리 보이는 성당(?)이 예뻤어요 가까이 가보고 싶엇지만 꽤 멀어서 중간까지 걷다가 돌아왔..... 그래서 저 성당 이름을 모르겠네요 ㅠㅠ 혹시나 아시는 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ㅎㅎ 이 벽화 기억나시나요? ㅋㅋㅋㅋㅋㅋㅋ 박효신 대장님의 뷰투에 등장했던 바로 그 벽화! 있었는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없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리 가서 안봤으면 못보고 돌아갈뻔 ㅠㅠ 장조림 스타일인 로파 비에하와 생선 구이, 샐러드를 시켜서 얌얌 맛있게 아점을 먹고 난 후 쿠바 현지인들이 빈티...

2023.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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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여행 DAY10 올드하바나/ 아바나1791 보데기타 맛집 엘찬추예로 엘쿠바니토

베다도에서 아점먹고 다시 올드 하바나로 컴백 베다도는 낫 마이 스타일 시가와 럼 파는 곳 와서 구경하고 지인들 선물로 구매도 했어요 친구 생일 선물로 특별한거 주고 싶어서 아바나 1791이라는 향수 전문점에 들렀어요 향수 병과 향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답니다 열대 꽃으로 만든 천연 향수! 시향지로 향을 고르면 나름의 레시피로 조합해주셨어요 리본도 묶어주시고 향수 이름도 써주셨는데 기억이 나질 않아요 ㅎㅎㅎ 쿠바 여행 중 특별한 선물을 하고 싶으신분들께 강추하는 곳 헤밍웨이 호텔로 유명한 암보스 문도스 호텔 머물렀던 객실도 그대로 보존해두었다고 하는데 저는 루프탑 바에 가기 위해서 왔답니다 ㅋㅋㅋㅋ 나름 높은 건물이라 탁 트인 느낌이 있어요 여기 피냐콜라다가 맛있대서 왔는데 없대서 다시 내려옴 ㅠㅠ 그 후 쿠바 여행 동안 두 번이나 더 들렀으나 맨날 없었다고한다..... 그래서 마지막 날엔 결국 다른 음료 사먹었다는 ㅋㅋㅋ 헤밍웨이 모히또 단골집 라 보데기타 델 메디오 가게 앞에서 사람들이 막 살사 추고있는 재미있는 아바나 거리 ㅋㅋㅋㅋ 헤밍웨이 덕분에 유명하고 멕시코였나 미국이었나 분점까지 냈지만 사실은 안왔다는 후문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장님 마케팅 잘하시냄 그래도 맛있게 말아주시니 마셔야겠쥬? 아바나에서 모히도 한 잔! 역시 전 민트 안좋아해서 ㅠㅠ 다이끼리파 한 잔이면 충분 꺄 대장 뷰티풀 투모로우 무비에 나왔던 선생님 ㅋㅋ 드...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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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여행 DAY10 하바나 산책, 베다도 맛집 paladar vistamar

쿠바 여행 DAY10 하바나 산책 베다도 맛집 paladar vistamar 베다도에 머물면서도 매일 올드 하바나로 출근 도장 찍은 우리 ㅋㅋㅋㅋㅋ 처음으로 베다도에 있는 맛집을 방문해보기로 합니다 쿠바도 치안이 괜찮은 편이라 택시 타지않고 혁명광장에서부터 걸어가보기로~! 걸어보지 않았으면 몰랐을 한적한 공원같은 곳도 지나보고 하바나의 상징인 말레꼰 해안도로도 따라 걸어봅니다 바다 가까이에서 걸으려고 길을 건너갔는데 이날 좀 흐리고 파도가 세서 결국 물벼락행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파제를 넘는 파도의 위력 ㅠㅠ 카리브해 물 색깔이 예뻐서 그래도 좋았어요 멕시코 나무들도 이렇게 옆으로 긴 원통형으로 조경을 해두는 경우가 많았는데 중남미쪽에 이런 품종의 나무가 있는건지 쿠바 여행을 하면서도 찾아 볼 수 있었어요 빨간불이 몇 초 남았는지 알려주는 신호등 우리나라도 예측 출발이나 무단횡단 하지 않게 알려줬으면 좋겠어요 열심히 걸어서 찾아간 곳은 하바나 베다도 맛집 paladar vistamar 네이버나 인스탁그램에 한국인 후기는 없었지만 트립어드바이저의 후기가 좋아서 찜해두었던 곳이랍니다 나름의 인피니티풀과 바다의 모습이 예뻐서 오픈시간부터 찾아갔는데...... 웬걸...;;;; 수영장 물 어디갔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늘 색 무슨일이죠 ㅠㅠㅠ ㅋㅋㅋㅋㅋㅋ 음식도 음식이지만 paladar vistamar는 뷰 맛집인데 흑흑 허탈하고 슬펐지만 ...

2023.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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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여행 DAY9 아바나 혁명광장

쿠바 여행 DAY9 아바나 혁명광장 쿠바 여행 내내 집 한 채를 독립적으로 쓰지 않는 이상 까사에 머무는 동안은 아침식사를 꼭꼭 신청해서 먹었어요 아무래도 까사도 나라에서 운영하는 사업이다보니 아침을 먹어야 주인분들한테 이익이 많이 돌아간다는 말에 그만 ㅋㅋㅋㅋㅋ 근데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누가 누굴 걱정했는지 모르겠네요 ㅎㅎ 거의 10쿡 정도에 매일 아침 과일과 빵, 달걀, 생과일주스, 커피를 마실 수 있었는데 프레시한 아침식사를 좋아하시는분들은 꼭 드셔보시길 ㅎㅎㅎ 우리 까사의 좋았던 점 중에 하나인 차 서비스 ㅋㅋ 두 번째 날엔 혁명광장에 내려달라고 부탁했어요 체게바라와 카미로 시엔푸에고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곳 아바나 혁명광장은 관광객들의 성지답게 쿠바 여행 오신분들은 다들 들르셨고 특히 올드카 투어 하시는분들에게는 필수코스였어요 형형색색 아름다운 색깔의 올드카가 지나가는 모습 트래블러에서 류준열, 이재훈 배우가 갔던 곳이에요 사실 ㅋㅋㅋㅋㅋ 쿠바 아바나 여행 오는 사람들은 누구나 들르는 곳 저희는 올드카 투어 없이 방문했기 때문에 굳이 이것 때문에 투어하지 말라고 하고 싶은데 반대로 생각해보면 투어 계획하신분들은 굳이 따로 가실 필요가 없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랑 내 사징을 담고 싶았는데 네...... 뭔가를 잘못눌러 사진 크기브터 저장방식까지 전부 저를 눈물나게 만들었던 외국인님들ㅠㅠ 이 날 저는 앞으로 사진은 한...

202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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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여행 DAY8 아바나 베다도 에어비앤비 숙소, 맛집 cabana

쿠바 여행 DAY8 아바나 베다도 에어비앤비 숙소 맛집 cabana 트리니다드에서 4시간 동안 차를 타고 아바나로 이동 아저씨가 올드카 아닌 새차 불러줘서 히론 갈 때와는 반대로 세상 쾌적하고 편하게 왔어요 쿠바 여행에서 처음 아바나에 도착했을 때는 올드아바나 근처에 까사 숙소를 잡았었는데 두 번째에는 신도시격인 베다도에서 묵었답니다 예쁜 노란색 까사였는데 주인과 집을 함께 쓰면서 화장실 딸린 개인실에 머무는거라 독립적인 숙소를 좋아하시는분들은 불편하실수도 있어요 인상 좋은 할머니가 주인이셨는데 손자와 멍멍이, 야옹이까지 귀여운 생명체들이 많았답니다 저희 숙소는 2층에 있었는데 넓고 좋았어요 화장대, 옷장, 침대 2개, 에어컨, 대형 거울까지 다 갖추고 있었어요 화장실도 드넓어서 처음 들어가서 깜놀 ㅋㅋㅋ 요기는 방에서 바로 연결되는 전용 테라스 탁자와 의자 넘 예뻐요 비록 뷰는 이렇지만요 ㅠㅠ 흑흑 ㅋㅋㅋㅋ 물론 눈 앞에 카리브해가 펼쳐지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쥬 이 까사에는 자동차 택시 서비스도 있어서 숙소에서 출발할 때 타고 나가면 10쿡에 데려다 주셨어요 아무래도 주택가라 택시 잡기가 쉽지 않아서 운행하는듯 했는데 언제 멈춰 서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았던 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바나 도착해서 제일 먼저 찾아 간 곳은 박효신 대장 음악 뮤비 뷰티풀 투모로우에 나왔던 까바냐 cabana라는 쿠바 맛집이에요 꺄 ㅎㅎㅎ 레스토...

2023.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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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여행 DAY7 트리니다드 마지막 밤 칵테일 마시고 또 동굴ㅋㅋ

쿠바 여행 DAY7 트리니다드의 마지막 밤 구름뒤에 숨어있지만 그래도 예쁜 노을 까사에서 보는 석양도 이제 마지막 ㅠㅠㅠ 흑흑 쿠바에서 시작된 럼 베이스 칵테일 칸찬차라 트리니다드에는 아예 가게 이름이 canchanchara인 곳이 있어서 여기서 마시려고 아바나부터 아껴두었던 칵테일이에요 작은 항아리 같은 전용 잔에 마시는 건데 이 잔은 쿠바에서만 구할 수 있다고 합니다 (포스팅하다가 알게된 사실 ㅋㅋㅋ) 칸찬차라 먹고 근처에 있는 느낌있는 바(?) terraza colonial 테라자 콜로니얼로 고고 2층에 있는데 노래도 좋고 가게 분위기가 좋아서 찾아보지 않고 그냥 즉흥적으로 방문했어요 가짜지만 꽃이 만발해서 미란다 언니랑 찰칵 낯설다 오른쪽 얼굴 ㅋㅌㅋㅋㅋㅋ 이 칵테일 지난번에 이어 두 번이나 시켜서 마셨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저 입에만 들어가면 다인지ㅠㅠ ㅋㅋㅋ 칵테일잘알분들 모십니다 쿠바 여행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 중에 하나가 어딜가든 라이브 음악과 연주를 들을 수 있다는거 술, 음악, 시가에 진심인 사람들 셀카 찍고 있는데 ㅋㅋㅋㅋㅋㅋㅋ 뒤에서 직원분 등장 ㅋㅋㅋㅋㅋㅋㅋ 둘 다 빵 터져서 같이 사진도 남겼숴요 간단하게 감자튀김 안주에 데킬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칵테일로는 도무지 성에 안차는 사람 마지막 날이니 트리니다드 핫플 까사델라뮤지카도 괜히 가보고 ㅠㅠ 마무리는 디스코 아얄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22.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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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여행 DAY7 트리니다드 플라야앙꼰 맛집 오춘예마야

쿠바 여행 트리니다드 DAY4 플라야앙꼰, 맛집 오춘예마야 트리니다드 넷째날 일정은 아침먹고 플라야 앙꼰 가기 전 날 까사 주인 호세 아저씨께 앙꼰 비치 가는 차를 왕복으로 예약을 부탁드렸어요 꺄 ㅎㅎㅎㅎ 눈 앞에 펼쳐지는 새파란 카리브해 포카리스웨트 광고가 따로 없는 것 완조니 청량 그잡채! 대부분의 사진은 고프로로 찍었는데 위에 있는 이 사진은 아이폰으로 찍었거든요 뭔가 느낌이 다른거 티가 나시죠? ㅋㅋㅋ 하지만 앙꼰 해변 이즈 뭔들 쿠바 여행 하면서 본 바다 중에 제일 예뻤던 트리니다드 플라야 앙꼰 미란다 언니와 함께 물 속으로 풍덩 파도도 없고 잔잔해서 수영하기에 넘넘 좋았어요 하지만 전 수영 1도 못하는 사람이라 물에서 첨벙첨벙 하다보니 금방 지겨운 것 ㅠㅠ 저에게 세 시간은 너무 길어서 두 시간만 있겠다고 할걸 하며 초큼 후회도 했지만 그냥 바라만 봐도 그림이라 참을 수 있었어요 하지만 다시 간다면 책이나 마실 것(술)을 꼭 챙겨가는걸로 ㅋㅋㅋㅋㅋㅋ 제 친구들은 훗날 자전거를 타고 가는 만행(?)을 저질렀는데 갔던 애들 모두 중간에 자전거 버리고 싶었다는 소리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혹시나 자전거 여행에 그냥 낭만이 조금 있어서 도전하시려는분들 계시면 참으시옵소서 택시로 2-30분 정도 걸려서 다시 까사 도착 깨끗이 씻고 늦은 점심을 먹으러 트리니다드 시내로 나가봅니다 쿠바 국기는 보일 때 마다 찍고요 ㅎㅎㅎ 낮에도 예...

2022.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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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여행 DAY6 트리니다드 랍스터 저녁식사와 동굴 클럽 디스코 아얄라

쿠바 여행 트리니다드 DAY2 까사에서의 랍스터 저녁식사와 동굴 클럽 디스코 아얄라 높은 건물이 없어서 저 멀리 바다까지 보이는 트리니다드 쿠바 전체가 랍스터가 많이 잡혀서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는데 특히나 뜨리니다드는 유명한 차메로 아저씨네 까사 저녁 식사부터 시작해서 랍스터 맛집이 많은 편이었어요 차메로를 예약해서 먹을까 고민하다가 우리 까사 아저씨네도 랍스터 먹을 수 있다길래 그냥 요기다 예약했답니다 일몰을 기다리다가 옆 집 지붕에 고양이 올라가 있는게 귀여워서 찰칵! 제가 머물렀던 까사는 발코니가 있어서 식사를 발코니에 차려주셨는데 트리니다드 전경 보면서 밥 먹는거 넘넘 좋았어요 특히 요런 일몰을 볼 수 있다구요 ㅎㅎㅎㅎㅎ 멀리멀리 바다가 보이는데 구름이 있어서 바닷속으로 해가 풍덩 하는 광경은 보지 못했지만 그래도 환상적인 카리브해의 노을 저처럼 일몰 보는거 좋아하시는분들께 쿠바 여행시 트리니다드 숙소 강력 추천드립니다 ㅋㅋㅋㅋㅋ 꺄 ㅎㅎㅎㅎ 아기다리 고기다리 던 저녁식사 등장! 무려 랍스터 테일 두 개나 주셨어요 이렇게해서 10쿡? 20쿡??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지만 어쨌든 저렴했던 가격 후식으로 과일과 푸딩까지 제대로 한 상 차려주신 도리스 호세 아저씨 ㅠㅠ 맛있는 저녁 배불리 먹고 노을 구경도 실컷하고 저녁 일정을 위해 방에 누워 인터넷 타임을 가졌답니다 잘은 아니지만 그래도 방에서 인터넷이 터진다는 사실 쿠바 여행...

2022.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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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여행 DAY6 트리니다드 혁명역사박물관, 카페 엘마고

쿠바 여행 트리니다드 DAY2 원래 아침 잘 안먹는데 까사에서는 뭔가 아침 안먹기가 민망 뻘쭘한 느낌이라 항상 신청해서 챙겨먹었어요 과일과 달걀로 건강하게 아침먹고 여행을 시작하니 넘넘 좋은것 광장이나 공원에 도란도란 모여있는 쿠바노들 와이파이를 잡아서 인터넷을 하기도 하고 라이브 연주와 노래를 하기도해요 열심히 걸어서 찾아간 곳은 혁명역사박물관 입장료 1쿡을 내고 들어가봅니다 이 날의 오전 일정은 혁명역사박물관의 종탑에 올라가 트리니다드이 전경을 살펴보는 것이었어요 좁은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되는데 중간중간 창이 나있어서 풍경 감상이 가능했어요 트리니다드에는 높은 건물이 없어서 저 멀리 바다까지 보인답니다 제가 갔던 앙꼰해변일까요? 어쨌든 날마다 해가 지는 모습이 예뻤던 바다 종탑이 생각보다 별로 높지 않아서 금방 올라갈 수 있었어요 난간이 위험할 수 있으니 올라가시면 아니되옵니다 아바나에 비해 햇빛도 뜨겁고 기온도 높았던 트리니다드 쿠바 여행 중 여기 있을 때 제일 날이 좋았던 것 같아요 유치원인지 초등학교인지 잘 모르겠지만 선생님들의 영업(?)으로 들어가본 교실인데 애기들 넘넘 귀욤 3개월 배운 정말 짧은 스페인어 총 동원해서 인삿말 가르치고(?) 퇴장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쿠바 여행 중 갑분 야매 한국어교실 나름 걷기 운동을 하고 더워서 카페로 이동 아바나에 있을 때 까사 요반나 정보북에서 보고 여기는 꼭 가야겠다고 외쳤던 카페...

2022.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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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여행 DAY5 트리니다드 까사델라뮤지카

쿠바 여행 트리니다드 1일차 오후 일정 헤밍웨이의 모히또로 유명한 라 보데기따 델 메디오는 트리니다드에도 분점이 있다는 사실 ㅎㅎ 아바나에 사람이 넘 많다면 굳이 기다리지 말고 여기와서 드시는게 좋겠어요 플로리디따는 아바나에만 있으니 다이끼리는 꼭 거기서 드셔야합니다! 얼마전에 톡파원에 나오는거보고 또 혼자 아련아련 길거리 걸어가다가 쿠바 국기아래 드레스 입고 있는 인형이 예뻐서 찰칵 트리니다드 머무는 내내 날씨가 정말 환상적이었어요 저희가 떠나있는동안 아바나는 계속 비가왔다는 ㅎㅎ 역시 저는 날씨요정인가봐요 광장에서 열심히 사진 찍고 있으니까 자기들도 찍어달라고 다가온 쿠바 꼬마들 휴대용 인화기나 폴라로이드 꼭 들고다녀야지라도 다시 다짐했지만 넘나 무거운것 ㅠㅠ 햇빛도 한풀 꺾이고 오전에 방문했던 장도 파장 분위기 트리니다드에서는 은근 말이 자주 보였어요 계곡투어 할때는 승마도 한다는데 힘들다고 비추하는 후기가 많아서 하지 않았답니다 제 친구도 남편이랑 갔다가 싸웠다는 후문이 ㅠㅠㅠ 공사가 덜 된 집이나 건물, 자동차를 수리하는 모습은 쿠바 여행에서 너무나 자연스러운 광경이에요 넘넘 좋았던 숙소 들어가는 길 번화가와 약간 거리는 있지만 다시 가도 여기 머무를것 아저씨랑 가족분들 다 잘 지내시는지 궁금 일몰 보는걸 좋아해서 까사 루프탑에 올라갔는데 이 날은 흐려서 예쁜 노을이 보이지 않았어요 그래도 구름 뒤로 노을빛이 빼꼼 남은 이틀...

2022.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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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여행 DAY5 트리니다드 에어비앤비 숙소 추천, 라보티하

플라야히론에서 시엔푸에고스를 거쳐 트리니다드에 무사히 도착! 짝짝짝 어느덧 쿠바 여행 일정의 세 번째 도시 포스팅을 하게 되었네요 ㅎㅎㅎ 다른 여행들은 깔짝거리다가 중간에 멈췄는데 쿠바는 끝까지 달려보겠습니다 트리니다드 첫 날 라보티하, 숙소 추천 비아술 터미널에 도착해서 짐찾고 나가니 택시 기사님들과 까사 주인분들의 열정 열정 열쩡!!! 가득한 호객행위가 여행자들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저는 이미 에어비앤비로 숙소를 예약하고 간 상태라 택시 기사님 한 분과 컨택해서 고고고 홍길동표 여행 리빙포인트 처음 도착한 도시에서는 택시를 타고 숙소로 이동한다 이런저런 시간낭비하는 것보다 배낭도 무겁고 길도 모르니 택시 타는게 이득이라고 생각하는 1인이에요 제가 3박4일 동안 넘넘 편하게 묵었던 Doris & Palito 까사 트리니다드 에어비앤비 숙소로 왕 추천해요 1층은 주인 가족분들의 거주공간이고 2층에 개인실 2개가 있어서 지내기 넘 편하고 좋았어요 침실, 침구, 화장실 다 넘넘 청결하고 좋았고 사용하진 않았지만 숙박객들을 위한 키친도 2층에 있어서 직접 음식을 해먹는 분들에게 딱이겠다 싶었어요 심지어 방 침대에 누워서 와이파이도 사용가능했어요 쿠바 여행에서 와이파이여부는 정말 핵심사항 2층 발코니는 물론 3층 루프탑까지 있어서 낭만적인 저녁식사는 물론 트리니다드 전경을 눈에 담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완전 노을 맛집! 시내랑 가까운 ...

2022.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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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여행 DAY5 플라야 히론과 작별

플라야 히론에서 트리니다드로 떠나는 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2박 3일을 머물렀지만 사실상 하루 머문 것 같은 기분이 들었던 작은 마을 쿠바 여행을 하시는 동안 일정이 넉넉하시다면 들러서 힐링해보시길 추천해요 바라데로(는 안가봤지만)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바다를 만나실 수 있답니다 쿠바 여행 DAY4 플라야히론에서 트리니다드로 차도 인도 상관없이 멍멍이들도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곳 여행하다가 길에서 만나는 개들은 거친 느낌이 있는데 여기서 만난 친구들은 히론 사람들처럼 러블리하고 다 댕댕미가 넘치는 아이들이었어요 ㅎㅎㅎ 아침에 일찍 일어나 비아술 버스 시간까지 여유가 있어서 동네 한 바퀴 산책하기 시장에서 장보는 사람들이나 집마다 널려있는 빨래를 보면서 관광지가 아닌 삶의 터전으로써 플라야 히론을 볼 수 있었어요 예쁘게 교복을 입고 학교 가는 학생들은 동양인이 신기한지 쳐다보고 인사도 해주고 ㅎㅎㅎ 2층 이상의 건물은 볼 수 없었던 진짜 아기자기하고 따뜻했던 히론을 떠나야 할 시간 ㅠㅠ 아침 먹고 짐 챙겨서 비아술 터미널로 고고고 엄청 친절했던 까사 페피요의 안주인님 아저씨는 어디 가셔서 함께 사진 못찍어서 아쉽 ㅠㅠ 도착했을 때 보았던 터미널 근처 큰 나무 파란 하늘과 양떼 구름들도 안녕 버스 출발시간보다 일찍 와서 무거운 짐들은 터미널에 내려놓고 호텔 플라야 히론 뒤편의 바다에 가보기로 그냥 보기에도 이게 호텔이라고....? 싶었던...

2022.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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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여행 DAY4 플라야 히론 까사 추천, 스쿠버 다이빙은 쏘쏘

쿠바 여행 두 번째 도시는 깔레따 부에나 올인클루시브로 유명한 플라야 히론이에요 배우 이제훈, 류준열씨도 트래블러 촬영할 때 들렀던 작고 조용한 바닷가 시골 마을 쿠바 여행 DAY4 플라야 히론에서의 하루 저희는 따로 까사 예약하지 않고 직접 가서 정했는데 운좋게 터미널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하고 사장님 가족도 친절하고 좋았던 까사에 묵었답니다 엄청 넓고 삐까뻔쩍하지는 않지만 아기자기 아늑하고 따뜻했던 페피요 아저씨네 집 아침은 과일과 빵, 커피, 주스 등 다른 까사들과 비슷했어요 플라야 히론은 작은 소도시라 아침 먹읕 마땅한 음식점이 없어서 다른 도시에선 아침을 신청하지 않아도 여기서는 웬만하면 까사에서 드시는걸 추천해요 첫째날 도착하자마자 아저씨께 히론에선 뭐해야할지 추천해 달라고 여쭤봤는데 깔레따 부에나 추천해주셨었지만 그 땐 어떤데인지 잘 몰랐고 (이래서 정보 없이 여행 가면 안됨 ㅠㅠ) 언니랑 저랑 둘 다 다이빙 자격증이 있어서 다이브샵을 예약해 달라고 말씀 드렸어요 그래서 아침먹고 다이빙하러 고고 친절한 아저씨는 우리가 차 타고 플라야 히론 호텔 뒤에 있는 샵에 가는 동안 자전거 타고 따라 오셔서 케어해주셔뜸 ㅠㅠ 갬덩 다함께 버스타고 다이빙 포인트로 이동했는데 한국인은 커녕 동양인은 저희뿐.. 그래도 이젠 트래블러 때문에 한국 관광객들이 많이 늘었겠죠? 아바나와는 또 다른 바다 색에 눈이 띠용! 여기가 바로 다이빙 입수 포...

2022.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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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여행 DAY3 아바나 안녕! 히론 안녕?

쿠바 여행을 계획하면서 아바나-트리니다드-아바나 이렇게 큰 틀만 정하고 아바나에서 트리니다드 가기 전 2박 3일은 가서 현지 상황보고 결정하기로 했던 상황! 원래는 까요코코라는 곳에 제일 가고 싶었는데 택시를 구하기가 쉽지 않아서 포기하고 아바나에 더 머물까 했는데 계속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에 결국은 선택지에 없었던 히론으로 다이빙하러 떠났답니다 ㅋㅋㅋㅋ 쿠바 여행 DAY3 아바나에서 히론으로 까사 요반나에 택시 예약을 하러 갔는데 다행히 두 자리 비어있다고 해서 바로 예약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요반나에 배낭 내려놓고 출발 시간 전까지 또 ㅋㅋㅋ 돌아다니면서 구경도 하고 맛있는 점심을 먹기로 했어요 예쁜 카페도 가고 벽화 앞에서 사진도 찍었는데 사진도 요게 끝이고 기록해두지 않아 기억도 휘발되었어요 ㅠㅠ 앞으로 여행가면 사진도 열심히 찍고 일기도 써보겠다고 10년째 다짐만하는 J 코스프레하는 인간 P입니다 ㅋㅋㅋㅋ 언니와 저의 여행 전리품 자석 사러 산호세 시장 가는 길인데 여기는 덕질 장소라 아주아주 정확하게 기억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론은 역시 덕후가 짱! ㅋㅋㅋㅋㅋ 일단 이 날은 그냥 지나쳐갔어요 유럽 스타일의 예쁜 건물들이 많아서 사진찍는 재미가 있었던 아바나 산호세 시장은 생각보다 규모가 크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이것저것 기념품 구경하기도 좋고 가격도 길거리 상점들보다 저렴해서 시간 여유가 있으면 가서 둘러볼만 합니다 저는 ...

2022.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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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여행 DAY2 올드 아바나 워킹투어, 말레꼰 석양, 재즈바 시아카라

쿠바 여행 둘째날 일정은 아바나 거리 배회(?)하기 ㅋㅋㅋㅋㅋㅋㅋ 거리 자체가 다른 어떤 곳에서도 볼 수 없는 박물관 같은 느낌이라 그냥 걸으며 구경하는 것 자체가 행복이었어요 쿠바 여행 DAY2 올드 아바나 워킹투어 하지만 더욱 계획있게 거닐기 위해서 워킹투어를 알아봤는데 인스타에서 한국인 가이드님이 워킹투어를 진행하는걸 발견하고 이거다!했어요 다행히 날짜랑 날씨가 도와줬고 제가 갔을 땐 거의 초창기여서 따로 예약하지 않아도 정해진 시간에 중앙 공원 호세마르띠 동상 앞에서 만나면 투어에 참여할 수 있었어요 (1인 10쿡) 정말 쿠바스럽지 않나요? ㅋㅋㅋㅋㅋ 오비스뽀 거리에 있는 약국이었던것 같은데.... 기억이 안......나네.... ㅠㅠ 이래서 여행기는 다녀오자마자 썼어야 했는데 게으른 제 자신을 반성합니다 흑흑 혹시 아시는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요기는 아바나 1791 꽃을 증류해서 만드는 천연 향수를 판매하는 곳 친구 선물로 주기 좋겠다 싶어서 나중에 따로 들렀답니다 여긴 헤밍웨이가 머물던 암모스 문도스 호텔이에요 핑크핑크한 외관이 넘 예뻤고 옥상에 있는 바도 마음에 들었어요 사실 옥상에서 먹는 피나콜라다가 진짜 맛있다고 해서 두 세번 방문했는데 결국은 못먹었다는 슬픈 사연이 있어요 ㅠㅠ 헤밍웨이가 머무르던 방은 그대로 보존해두고 입장료를 받고 있는데 저는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달콤한걸 좋아하는 쿠바답게 초콜릿 박물관도 있어요 ...

2021.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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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여행 DAY2 아바나 비에하 카페, 맛집

전날 오후에 도착해서 겉핥기식으로 아바나 비에하(= 올드 아바나)와 말레꼰에 다녀온 언니와 저는 거의 반나절만에 쿠바에 푹 빠져버렸답니다 (사실 대단히 한 것도 없었으면서 ㅋㅋㅋㅋ) 쿠바 여해 DAY2 아바나 비에하 미국을 경유(1박)해 멕시코와 쿠바 여행을 한지 열흘이 넘었을 때인데 여전히 시차 적응을 못한 1인 ㅋㅋㅋㅋ (그렇게 안보이지만 쓸데 없이 온갖데 다 예민 ㅠㅠ) 덕분에 일찍 일어나서 예쁜 아침 하늘을 볼 수 있었어요 해가 질 때도 뜰 때도 다다다 아름다운 아바나 저는 해외여행 갈 때 무조건 소주를 포함한 ㅋㅋ 한식을 기내용 캐리어 하나 분량 챙겨가는 사람이라 이 날은 간단하게 숙소에서 아침 식사를 챙겨 먹었답니다 tmi) 아바나에서 처음 묵었던 비앤비 숙소는 아파트 하나를 통째로 빌린거라 호스트와 같이 있지 않아 따로 아침을 주문해야하는 부담감이 없는 것도 좋았어요 아무래도 대부분 까사는 식사로도 수익을 내다보니 주인집에 방만 빌려 머무는 경우 안시키기가 미안해서 매일 시켜서 다 남긴 호갱 1인 쿠바 여행 둘째날 저희의 일정은 오비스뽀 거리를 지나 아바나 비에하 광장까지 걸어 보기였어요 매일 보게 되는 올드카와 영업하는 드라이버들 왜인지는 알 수 없지만 핫핑크? 마젠타?색의 올드카가 압도적으로 많았답니다 아무래도 예뻐서겠지만... 요것도 머선 이유인지 나중에 또 쿠바가면 한 번 물어봐야겠네요 ㅋㅋㅋㅋㅋ 오비스뽀 거리는 ...

2021.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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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여행 DAY1 아바나, 라플로리디따 말레꼰 카스트로폴 저녁식사

쿠바여행 첫째날 진짜 한거 없다고 생각했는데 사진을 열심히 찍었는지 한 편으로 쓰기엔 쓸데없이(?) 길어서 나눠쓰는 두 번째 포스팅 쿠바여행 DAY1 아바나 라플로리디따 - 말레꼰 - 카스트로폴 아바나 도착하자마자 숙소에 짐을 풀고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라플로리디따 여행자들의 거리, 오비스뽀 초입에 위치한 핑크핑크한 건물이에요 밖에 사람들이 바글바글한게 핫플이다 싶으시죠? 안에는 더 복작복작.... 앉을 자리가 없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주문을 하러 뚫고 들어가기가 힘들었을 정도였어요 ㅠㅠ 플로리디따는 헤밍웨이가 제일 좋아했던 다이끼리를 판매하는 칵테일바입니다 Mi daiquiri en el floridita 내 다이끼리는 플로리디따에서 헤밍웨이옹께서 하신 말씀이 건물 밖 간판에 적혀있어요 근데 엘 플로리디따인데 왜 (저포함) 다들 라 플로리디따라고 부르는걸까요 라 플로리다라고 위에 적혀있어서 그런건지.... 나중에 쿠바가면 물어봐야지 1탄 어쨌든 거의 매일 다이끼리 마시러 온건 맞는지 가게 내부에는 동상도 있어요 쿠바여행 온 기념으로 함께 사진 한 장 찰칵! 저도 한 잔 말아주이소!! 미란다언니와 힘들게 바에 도달해서 주문했어요 한잔에 6쿡이었나 가물가물한 기억력 저렴한 편은 아니라 정신 놓고 마시면 주머니 다 털리기 쉬운 곳 참! 여기서 일하는 바텐더분들도 전부 나라에 소속된 공무원이라고 하는데 이건 나중에 쿠바가면 물어봐야지 2탄...

2021.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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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여행 DAY1 하바나? 아바나!

누군가 살면서 가장 행복했던 해가 언제냐고 물어본다면 망설임 없이 대답할 수 있는 2018년 진짜 말 그대로 하고싶은거 다했던 제일 즐거웠던 내 인생의 화양연화 멕시코, 쿠바 여행을 시작으로 방랑벽을 펼쳤던 해이기도 해요 (중미여행 계획을 미리 잡아 놓긴 했지만) 철이 없었죠 뷰투가 좋아 대장 사진을 잔뜩 들고 쿠바 여행을 떠났다는게 ㅋㅋㅋㅋㅋㅋ 쿠바 DAY1 멕시코시티 - 아바나 (아바나의 H는 묵음이야!) 일주일 동안 정들었던 멕시코를 떠나는 날 사실 10일 후에 다시 돌아올거라 크게 아쉽지는 않았답니다 ㅎㅎㅎ 근데 멕시티 공항 라운지 왜 이렇게 좋아요? pp카드로 들어온 라운지였는데 손에 꼽을 정도로 마음에 들었다는 넘넘 신기했던 음료 냉장고 ㅋㅋㅋ 라라 요거트 맛있었는데 멕시코에 있는 동안 더 많이 먹을걸 후회돼요 과자, 빵, 맥주까지 라운지 야무지게 털고 비행기 타러갑니다 짧은 비행시간인데도 기내식으로 크루아상 샌드위치와 요거트도 제공해주는 아에로멕시코 쿠바는 다녀온 사람들에게 호불호가 극심하게 갈리는 여행지라 걱정스러운 마음이 없었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저에겐 잘 맞을것 같다라는 근거없는 자신감으로 도전했는데 진짜 넘넘 좋았던 곳이었어요 물론 불편한점이 없었다고는 할 수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감수하고 가볼만한 여행지인것 같아요 네.. 일단 짐 나오는 시간부터 호락호락하지 않고요 짐 찾고나서 일단 첫날 쓸 비용정도만 공항에서 환전...

2021.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