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보채만드는법
2020.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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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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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10] 입맛 없을땐 이렇게 차려본다 선짱포차

[19.05.10 / 입맛 없을땐 이렇게?! 선짱포차] 슬슬 부엌에 들어가기 싫어지는 계절이다. 아무리 에어컨을 키고 쾌적하게 해논다고 한들 그것이 현실 ㅜㅠ 오빠도 확실히 더워지면 집에서 먹는것보단 밖에서 먹는걸 좋아해서 요즘은 집밥이 뜸했던거 같은데 ... 다시 정신 차리고 냉장고 뒤지고, 시장 봐서 열심히 차려먹는? 중이다. 특히나 난 대형마트보다 재래시장 구경하는걸 참 좋아하는데 3, 8일로 5일장이 들어서는 일산 시장 구경하는 것도 너무 재밌는거 같다. ㅋㅋ 혼자가서 순대도 사먹고(?) 낮술 하는 아재들 구경도 하며 후훗 그리고 확실히 야채류는 대형마트보다 재래시장이 저렴하다 !! 새로 생긴 분식집이 눈에 띄었는데 앉아서 먹고 갈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더라 맛없는 순대가 아니길 빌며 1인분 (3,000원) 주문했는데 시장표 순대로 딱 내가 좋아하는 맛의 순대였다. 거기에 미원 들어간 오뎅국물은 덤이다. ㅋㅋ 입맛 없다면서도 막상 잘먹긴 하는데 .. 진짜 뭐 땡기는게 없는게 사실이다. 짭쪼름한거 먹으면 입맛이 살아날까 싶어서 냉동실에 있는 보리굴비를 쌀뜨물에 3시간 담궈놨다가 30분동안 쪄서 시원한 녹차물과 함께 맛있게 먹었다. 거기에 갓 만든 반찬들도 밥 도둑 히히 입맛 없을때? 오이가 남아돌때? 오이 소금에 절였다가 꾹 짜서 마늘과 함께 볶으면 맛이가 좋습니다!! 짭쪼름한 굴비덕에 내가 밥 많이 먹는다며 오빠도 좋아했던...

2019.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