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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컨디션 난조로 일찍 들어와서 쉬고 마지막 날인 셋째날이 밝았다 (시간아 멈춰다오-) 숙소에서 조식 으로 라면 이랑 토스트가 준비되어 있어 간단히 먹고 나와 마지막 점심은 돼지국밥에 반주 한잔 걸치기로 하고 인근 으로 검색 해보다가 순대도 같이 먹고 싶다는 친구의 말에 완벽 부합 했던 부산 남포동 맛집을 소개해본다 부산 많이 안와봤다는 친구의 말에 유명한 국밥집을 찾아가려고 했으나 곧 공항 으로 가야 하는 일정 이였기에 숙소 근처인 남포동 돼지국밥 으로 검색 해서 찾은 원조최가네돼지국밥 이다 1,3,5째주 일요일은 휴무 라고 깜짝 놀랐는데 우리는 4주째 일요일에 방문 해서 정상 영업 하고 계셨다 휴우 = 333 최가네돼지국밥은 체인점이 아니라고 쓰여있고 내부는 전부 입식 테이블로 되어있다 화장실도 안에 있어서 좋았음 - 부산 남포동 맛집 원조최가네돼지국밥 메뉴판 주문내역 - 수육백반, 순대 한접시 반주 먹기엔 돼지국밥 보단 수육백반이 가성비가 좋을꺼 같아서 수육백반 한개랑 순대 한접시 주문 했다 순대 한접시에는 밥이 불포함 이라고 얘기해주셨고 마지막 날이니깐 대선도 한병 주문 했다 흑흑 ㅠㅠ 첫 방문이니깐 맛있게 먹는 방법도 읽어봤는데 다른집들과 동일하게 정구지 + 쌈장, 새우젓으로 간을 맞추면 최고의 맛을 느낄수 있다고 쓰여있다 주문을 마치고 바로 반찬이 차려졌고 쌈과 고추, 양파, 마늘, 깍두기, 새우젓, 쌈장, 배추김치, ...

아쉬운 돼지불고기를 뒤로 하고 부산 에서 마지막 화룡점정은 돼지국밥 으로 끝내기로 했다 돼지불백 먹으러 가면서도 고민 고민 했던 집인데 이렇게 결국은 오게 되는 ^ ^ ;; 사실 나의 최애 국밥집은 범일동 할매국밥 인데 연휴 내리 휴무 라서 아쉬움을 뒤로 하고 초량 우리돼지국밥 으로 향했다 방문 전 검색은 필수 인데 부산 돼지국밥 추천 가게 중 한곳 이였고 수육백반 퀄리티와 직접 만드는 순대도 마음에 드는 집이였다 주차는 한블럭 더 가서 GS타임즈에 하고 주차권을 받으면 된다 가게 앞에서 쉴새 없이 돼지를 삶고 국물을 끓이고 있어서 앞에서 나는 냄새는 어쩔수 없다 다행히 부산은 실내로 들어가면 냄새가 전혀 나지 않아서 초딩인 나도 즐겨 먹는 부산 돼지국밥 이다 실내에 들어가보고 규모가 생각보다 작다 싶었는데 안쪽 으로 더 길쭉한 홀이 있어서 매장도 꽤 큰편 이다 이곳저곳에 반찬 셀프바도 있어서 부족할시 더 담아오면 된다 부산 돼지국밥 추천 우리돼지국밥 메뉴판 주문내역 - 수육백반, 순대 반접시, 주류 이미 돼지불고기를 먹고 왔던 터라 수육백반 1인분과 순대 반접시만 주문 했다 신랑 이랑 부산을 자주 가다 보니 국밥 으로 막차를 할때가 많은데 대부분 식당들이 아무 제지 없이 1인분도 해주시는듯 히히 돼지국밥 주문시 살코기, 삼겹, 머리, 내장 부위도 고를수 있다고 하니 특정 부위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미리 말씀 하세요 ㅎㅎ 나도 뒤늦게...

학창시절 부터 신랑의 소울푸드 였다던 돼지국밥 으로 막차 하러 이동 합니다 할매국밥 가려고 했는데 마감 으로 인해 못가고 늦은 시간 까지 영업 한다는 해운대 밥집 밀양순대돼지국밥 으로 향했다 우선 배가 너무 부른 상태라 직원분께 수육백반 한개만 시켜도 되는지 여쭤봤고 흔쾌히 허락해주셔서 들어왔다 밀양순대돼지국밥집은 남포동 에서 간적이 있는데 이렇게 또 올줄이야 ^ ^ 늦은시간 임에도 돼지국밥, 수육백반 으로 식사를 하시는분, 반주 한잔 걸치시는분, 혼밥 하시는 분들이 많았고 직원들도 친절했다 반찬 셀프바도 있길래 스윽 구경해봤다 해운대 밥집 밀양순대돼지국밥 메뉴판 주문내역 - 수육백반, 주류 1인분만 후딱 먹고 갈꺼라 사진 안찍으려다가 급하게 카메라 꺼내서 찍어봤다 돼지국밥 부터 순대국밥, 섞어국밥, 내장국밥, 수육백반 등이 있고 수육과 맛보기수육, 순대한접시 외 감자탕 메뉴도 있는게 신박 하다 나는 거의 구경만(?)하고, 신랑만 먹을꺼라서 수육백반 1인분 으로 주문 했다 5종 접시에 깔끔하게 담겨나온 반찬 이다 부족할시 셀프바를 이용 하면 되니 섭섭치 않은 양이다 언젠가부터 부산 돼지국밥 김치들이 맛있어진거 같다 ㅎㅎ 맛있는 김치와 쌈채소도 함꼐 나왔다 1인분에 해당되는 소면 이다 수육백반 13,000원 음식 나올 타이밍에 기가 막히게 내가 화장실을 가는 바람에 욱짱이 열심히 찍어놓은 사진들 ^ ^ 해운대 밥집 에선 미리 쪄놓은 수...

내가 돼지국밥을 처음 먹은 곳이 바로 대연동에 위치한 쌍둥이돼지국밥 본점 이였다 돼지 냄새에 예민 해서 시도 조차 안했는데 연애때 신랑 이랑 부산 놀러 갔다가 냄새 정말 1도 안난다고 해서 도전 했던 기억이 지금 생각해보니 웃기다 ㅎㅎ 지금은 부산 가면 필수로 먹고 오게 되는 음식이 돼지국밥 이고, 부산 해장음식 으로도 탁월하니 여행객들 에게 추천 하는 맛집 이다 아침 일찍 방문 해서 대기는 없었지만 점심 시간 에는 여전히 웨이팅이 있다고 한다 줄서기 싫은 분들은 500미터 떨어진 대연점을 추천 한다 위치는 대연역 에서 가깝고 뒤편 으로 돌아가면 전용 주차장도 있다 돼지국밥, 수육백반 등 포장이 가능 하고 뒤편 주차장 만석시 11:30 ~ 14:00 까지 주차가 가능 하다고 하니 참고 하시길 아침 먹으려고 오픈 시간에 맞춰 갔는데 이미 많은 분들이 아침 한끼 드시고 계신다 부산 에서 먹을께 너무 많았지만 우린 해장음식 으로 수육백반을 선택 했지 히히 안쪽으로 좌식 테이블도 몇개 있으니 편한곳으로 앉으면 된다 셀프바도 마련되어 있는데 사진만 휙 찍느라 뭐가 있었는지도 몰랐네 ^ ^ ; 부산 해장음식 쌍둥이돼지국밥 메뉴판 주문내역 - 수육백반 2개 가장 많이 팔리는 메뉴는 돼지국밥 이랑 수육백반 이다 수육백반을 주문 하면 수육과 돼지국밥 국물 까지 먹을수 있으니 1석2조 메뉴다 우린 수육백반 2개 주문 하고 조리가 조금 걸리길래 하나는 ...

회사 일로 바빴던 신랑이 갑작스레 휴가를 쓸수 있는 찬스(?)가 왔다. 그럴땐 어디다? 아.묻.따 부산이다 !! ㅎㅎ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희 부부가 부산을 정말로 좋아하는데 갔다오면 또 새로운 맛집 리스트가 생겨나고 ... 다녀오고 나면 또 새로운 곳이 생겨나면서 무한반복중인 부부입니다 풉 신랑은 "부산" 하면 첫번째로 떠올리는 음식이 돼지국밥 인거 같은데 아니나 다를까 도착하자마자 가려던 장소가 바로 부산 영진돼지국밥 본점이였다 ㅎㅎ 가보고 싶었던 곳이라고 하길래 김해공항에 도착하자마자 택시로 이동하였고 평일 저녁이라 그런지 다행히 웨이팅은 없었다 ※ 주말은 웨이팅이 있다고 하고 주차장은 구비 되어있으나 식사 후 바로 빼는것이 원칙이다 내부로 들어가니 ㄱ자로 테이블 수가 꽤 많았고 츤데레 부산 느낌 아니고 너무 친절하셔서 깜놀 ^ ^ ;; 반찬은 부족한거 없는지 계속 체크 하시고 수시로 챙겨주는 센스가 돋보였던 집이다 주방은 나름 오픈형 주방으로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었고 본점으로 시작해 부산 여러곳에 체인을 두고 있다 신랑은 늘 이런집은 왜 서울에 안생기는지 모르겠다며 ㅋㅋㅋ 부산 영진돼지국밥 메뉴판 주문내역 - 수육백반 2인분 신랑이 노래 부르고 또 불렀던 영진국밥에 이제서야 와보다니 .. ^ ^ 영도에도 궁금한 국밥집이 한곳 있는데 아직 연이 안닿고 있음 ㅠㅠ 돼지국밥 으로 먹는것보다 수육백반이 이득인거 같아서 백반 두개...

여행 계획은 대부분 내가 세우는 편인데 우리 신랑 최근에 즉흥적으로 어딜 가는거 좋아하시네 헤헤 내가 잠깐 아팠던 이후로 많이 달라진 신랑 ... 앞으로 꾸준히 잘해주길 !! ㅋㅋㅋ 이번 여행은 갈까 말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호루라미가 다들 제주도 / 부산에 놀러간다길래 즉흥적으로 떠났던 여행 이다. 속초를 갈까 했었는데 급하게 알아보려니 속초는 아웃 .... 역시 믿고 가는 부산 ♥ 급하게 비행기 예약하고 김해 도착하자마자 버스 타고 범일동으로 이동 = 3333 결혼 한 후 혼자 왔던 여행에서 범일동 돼지국밥 50년전통 할매국밥 너무 맛있게 먹었어서 신랑이랑 꼭 다시 와보고 싶었는데 일요일 휴무이고 휴가철 휴무, 재료 소진으로 인한 이른 마감 으로 몇번 허탕 치다가 드디어 와보게 되었다. 찾아오는 방법은 범일역 1호선 5번출구로 나오면 500m이내, 범곡교차로 정류장 에서 내리면 코앞에 보인다 주차는 건너편 공영주차장에 하면 되는데 2인 이상 식사시 주차권이 제공되는점 참고 하시길 바란다 10시 오픈이라고 해서 첫빠따겠구나. 싶었는데 이미 식사하시는 분들이 있네 ㅋㅋㅋ 코로나로 30분씩 일찍 오픈하는 집들이 있으니 급한 분들은 매장에 전화해서 확인해보시면 될꺼 같고 억양 때문에 쌔게 들리긴 하지만 직원분들이 온도체크랑 방문 등록을 시킨다. ㅋ 안쪽은 좌식이였는데 전부 입식으로 트셨구나. ㅋㅋ 오픈형 주방 이다 돼지고기를 계속 해서 삶...

신랑이 옷 사준다고 해서 간만에 신세계 가서 쇼핑 후 뭐 먹고 싶냐고 물으니 말끝을 흐리며 "엄용백의돼지국밥..." 오빠도 다 계획이 있었구나? ㅋㅋㅋㅋ 와~ 부산 갔다온지 얼마나 됐다고 또 국밥 타령을 하나 싶었지만 내가 맨날 고기 굽고 싶은거랑 같으니깐 가즈아!! 신세계 본점 에서 걸어가려니 조금 멀고 .. 기본료 나온다는 택시를 타고 도착했는데 기사님이 꿍얼꿍얼 ... 휴 =3333 어쨋거나 저쨋거나 종각 밥집 엄용백 돼지국밥 은 평일엔 줄설정도로 인기가 좋다고 하는데 일요일 어중띤 시간이라 그런지 조용조용 하네 몇달전까지만 해도 공터였던거 같은데 건물이 제법 멋스럽다 두 곳으로 나뉘는데 나~~중에 저긴 통째로 빌려서 회식 해도 좋을것 같다 ㅋㅋ 난 큰 (?) 공간으로 입장했다 qr코드와 온도 체크 후 안내 받았고 다찌 자리와 입식, 좌식으로 나뉜다 좌식에 등받이가 있어서 다리 넣을수 있는곳인줄 알았는데 레알 좌식이다 ㅋㅋㅋ 화장실도 안에 있는데 새 건물이라 깨끗하겠지? ^ ^ 한식의 멋(?)을 살린 느낌 양념 통에는 새우젓, 소금, 후추가 있었고 물은 그냥 생수 ㅋㅋ 추가시 반찬 셀프 코너도 있는데 손님상에 나오는 찬이 전부 준비되어 있다 종각 밥집 엄용백 돼지국밥 메뉴판 국밥은 맑은 부산식 이랑 진한 밀양식으로 나뉜다 극상 이라고 써져있는건 3가지 고기가 더 추가 되는데 가브리살, 항정살, xx (ㅋㅋ) 이라고 한다 국밥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