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사람들로 넘쳐나다못해 웨이팅하기 쉽상인 청주 율량동 고기집 참숯마장동뒷고리를 다녀왔어요 이 날도 마지막 하나 남아있는 테이블을 운 좋게 차지하고 나니 그 이후로는 바로 대기손님들이 생겨버렸던 핫플레이스에요 근처는 아파트 단지도 있고 젊은이들이 넘치는 거리와는 살짝 떨어져있지만 굳이 여기까지 와서 고기를 먹고 가기에 충분한 가치가 있었던 청주 율량동 고기집 이었습니다 둘째, 넷째주 일요일을 제외하고는 오후 4시부터 오픈을 하기에 이른시간부터 방문이 가능한 곳이고 마감도 11시에 하기에 늦~게까지 느긋하게 식사 할 수도 있어요 뒷고기라고 하면 부산에서도 자주 먹어봤는데 살짝 투박하게 썰어진 덩어리들이었거든요 그런데 여기는 부위별로 정확하게 나누어서 판매를 하고 있었고 직접 모든걸 구워주시기도 하면서 스페셜이라는 세트도 있어서 골고루 먹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어요 상차림도 돼지고기 먹으러 갔을 때 기본적으로 찾게 되는 것들이 골고루 제공이 되고 소금, 콩고물, 양파절임, 고추, 마늘, 콩나물무침까지 꽤나 다양하게 나오는 편이고 고기 구워먹을 때 같이 구워먹을 수도 있어 더 맘에 들었어요 쌈채소도 쌀쌀한 날씨에 비쌀텐데 바구니에 담아 주시고 또 불판에 구우면 더 맛있는 대파와 꽈리고추까지 나오니 이 곳만의 특색이 확연하게 느껴지는 부분이에요 맑게 끓여낸 된장찌개도 기본 서비스로 가져다주시니 고기는 먹지도 않았는데 벌써 만족감이 차오...
드라마로 유명한 동네가 있다면 포항에서 동백꽃필무렵 찍어서 구룡포도 잘 알려져 있고 최근에는 갯마을차차차도 포항이 또 나오던데 그래도!! 청주 수암골도 빠질 수 없죠 추억의 제빵왕 김탁구 부터 최근 너는나의봄 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이 동네에서 만날 수 있었어요 아예 드라마길을 만들어 두기도 할 만큼 많은 작품들을 찍은 동네에요 아무래도 서울과 그리 멀리 떨어지지 않았다는게 이 동네의 장점이기도 하겠죠 그 중에서 이번에 다녀온 청주 수암골 카페 오지 여기는 대놓고 그냥 드라마에 통으로 나오는 곳이었어요 좋아하는 배우인 김동욱이 나오긴 했지만 왜인지 보게 되지는 않았는데 넷플릭스에 있다면 앞으로 정주행 해보도록 할게요 여튼 드라마에서 외관부터 내부, 루프탑까지 골고루 나왔다기에 어떻길래 여기를 아예 빌려서 촬영까지 하는 것이었을까 궁금했어요 7월이 지난 뒤에 방문을 했지만 여전히 방송에 나왔었다란 것을 알 수 있었던 X배너가 세워져있었네요 1층과 4층, 일부 루프탑까지도 촬영으로 인해 제한이 되기도 했었나봅니다 그래도 영업은 계속 했었다고 해요 1층부터 4층까지 모두 청주 수암골 카페 오지 건물이에요 주차장도 어느 정도 구비가 되어있는데 많이 넉넉한 정도는 아니어서 근처에 차를 주차해야할 때도 있을 듯 합니다 입구로 들어가자마자 엘리베이터를 타고 저는 2층으로 향했어요 베이커리 맛있는 곳을 좋아하는 편인데 여기가 종류가 많아서 궁금했지요...
올 여름 집에 박혀있을 줄 알았으나 생각보다 나가는 일이 많았어요 그 중에서 충북혁신도시를 다녀온 것도 갑작스럽게 가게 됐는데 간 김에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 잘 챙겨먹고 왔습니다 최근 충북 쪽에서 핫하다는 장미맨숀도 진천에 새로 생겨서 바로 가봤지요 지점이 여기저기 많은 프랜차이즈인데 청주 율량동쪽이랬던가 거기는 줄을 서서 웨이팅까지 하며 들어가는 곳이라고 해요 동네 마실가는 것 마냥 슬리퍼 질질 끌고 가는 그런 분위기가 아니라 화장도 찍어바르고 가는 곳?ㅋㅋ 하지만 충북혁신도시 장미맨숀 갈 때는 자다가 튀어나온 것마냥의 상태로 가게 되었습니다 제가 갔을 당시 오픈한지 2주 정도 됐던 아주 따끈따끈한 신규점포였어요 자리가 거의 다 차있을 정도였는데 몇 없는 빈 테이블 중 하나 앉았습니다 가게 컨셉은 포장마차st였네요 새파란 원형 플라스틱 테이블에 의자도 등받이 없는 플라스틱 의자거든요 이런 레트로 감성으로 인기몰이를 하는 중인가봐요 기본안주는 대롱과자가 나와요 그래도 바삭바삭하니 대학교 축제나 MT 스럽고 했습니다 메뉴 종류도 엄청 다양했어요 많이 찾는 메뉴는 의외로 파스타인가보고 그 외에도 치킨, 떡볶이 분식류, 튀김류 탕 종류도 닭볶음탕, 곱도리, 짬뽕, 오뎅, 부대찌개 거기에 사이드도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주목할 만한 가격대는 술? 소주는 4천원인데 맥주는 3300원이었어요 그리고 생맥도 3200원이면 저렴한 편이죠 여기 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