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 더부룩해서 맛없이 먹게 될까봐 호텔 조식도 포기하고 방문한 범어동맛집 다이닝슬로우라이프에요 분위기 좋은 곳으로 찾아보려고 인스타를 뒤지던 끝에 양식을 하는 곳 중에서도 가장 특색있는 메뉴가 다양했던 곳이라 다녀오게되었습니다 곗돈 탕진으로 방문을 하게 되었기에 카카오택시로 코앞까지 차를 타고 방문했다만 대중교통을 타고 간다면 대구 지하철 2호선 범어역에 내린 뒤 5분 정도면 걸어서 도착할 수 있을 위치에 있었어요 기존에 있던 주택을 요리조리 뜯어고쳐서 만들어낸 듯 했는데 외관부터 안쪽 인테리어까지 전체적으로 굉장히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새로 지었는데 일부러 예스러운 느낌을 담아서 지어낸 것일까 싶을만큼 세련된 모습의 건문이었네요 매일 12시에 문을 열고 밤 10시에 문을 닫아요 그 중에서 오후3시부터 5시반까지는 브레이크타임으로 쉬어갑니다 마지막주문은 점심에는 2시40분 저녁에는 8시40분에 마무리 된다고 하니 이 시간 전까지 주문은 마쳐야겠죠 월요일에는 정기휴무일이니 헛걸음하지 않길 커다란 유리로 매장 안쪽이 보이게끔 되어있고 바깥에는 웨이팅을 위한 의자인가 싶은 의자들도 곳곳에 자리하고 있어요 입구는 분명 하나인데 다른 길(?)이 하나 있었고 그 길 계단에는 와인잔을 한 가득 쌓아뒀던데 저 길은 뭘까요 그냥 꾸며두기만 한 것이려나 요즘 식당을 방문하더라도 어지간하면 다 예약을 하고 가야할 듯 해서, 이곳 역시 미리 예약을 ...
너무 헤비하지는 않게 점심을 먹기 위해 브런치를 찾아보다가 후보군에 두 개가 남게 되었어요 카이스샌드위치샵과 우니카트 중에서 어떤 곳으로 갈까 정말 많은 고민을 했는데 직접 다양한 빵을 구워내는 곳으로 최종선택하고 다녀왔던 후기 시작해볼게요 찾아가는 길에 갑자기 유럽식 건물이 뿅! 하고 나타나서 대구 범어동 브런치카페 구나! 하고 한 눈에 알아차릴 수 있었어요 입구부터 아기자기한 손그림으로 꾸며진 입간판이 맞이하고 있고 오픈 시간과 브런치를 먹을 수 있는 시간대에 대해 간단히 안내가 되어있었는데 오전 8시반이면 빵을 사서 갈 수가 있더라고요 이거 너무 좋은걸? 출근길에 갓 나온 따끈한 종류 하나 들고 여유롭게 가는 그 모습을 꿈꾸게되지만 아침에 그럴 시간이 어딨어 자가배양 백밀, 호밀 발효종을 사용한다는데 거기까지는 제가 자세히 알지는 못하지만 개량제, 보존제, 화학첨가제는 일체 사용되지 않는다기에 아!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어주시는구나 싶었습니다 수, 금요일에는 호밀이 66%나 들어간 종류가 나오고 토요일에는 100% 통밀로 만든 것을 만날 수 있어요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바로 마주치게되는 진열대가 이 곳을 찾아온 것을 후회하지 않게끔 만들어요 너무 격하게 딱딱하지 않기에 앙버터로 만들어도 잘 어울리고 샌드위치야 두말할 것도 없는 담백하고 쫀득하고 혼자 다 하는 종류에요 사워도우 종류도 한 두가지가 아니었고 데니쉬식빵처럼 살짝 단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