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자 끌림의 소음과 바닥을 보호해 줄 수 있는 식탁 의자 양말을 만들어 보았어요. 최대한 심플하게 단색으로~ 하지만 포인트가 없으면 심심할 것 같아 세로 줄무늬를 넣어 만들었어요. ▶ 바닥 부분 시작 - 사슬 4개를 만들어 첫 사슬에 빼뜨기하여 원형을 만들어주세요. 1단 - 짧은뜨기 8개 2단 - 1단의 짧은뜨기 각 코에 짧은뜨기 2개씩 (총 16코) . . 양말 바닥 완성 ▶ 옆면 부분 일반적으로 단을 거듭할수록 높이가 높아지는 반면 이번에 제가 만드는 방법은 양말의 길이를 정해 높고 떠나가는 방식이에요. 바닥 부분과 이어서 사슬 15개를 만들어 주세요~ 기둥 한 코(사슬 한 개)를 만들 후 위에서 만든 사슬에 짧은뜨기 15개 만들어 주어요. 바닥 부분의 첫 번째 코에 빼뜨기로 옆면 부분을 연결해 준후 바닥 부분 두 번째 코에 빼뜨기 해주고 옆면 부분 이랑뜨기 짧은뜨기로 15코를 만들어 주어요. (바닥 부분 빼뜨기는 옆면 부분과 연결하기 위한 것이에요. 옆면 뜰 때, 떠서 내려온 다음 바닥과 연결(빼뜨기), 올라갈 때는 연결한 후(빼뜨기) 올라가며 떠주어요) 정말 단순한데 설명이 다소 복잡한것 같아요. 아래 동영상을 보시면 이해가 되실 거예요. 윗부분에서 내려올 때는 기둥 사슬 1코를 만들어 주세요. 지그재그로 바닥의 콧수(16개) 만큼 이랑뜨기로 뜨면 위의 사진과 같은 모양이 만들어져요~ 마지막으로 옆면부분 연결하는 방법은 아래 ...
겨울철 꼭 떠보는 대바늘을 이용한 스카프/목도리 올해도 만들어 보았어요. 올해는 그동안 떠 보지 않은 숄과 스카프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목도리예요. 재료-이모지오네 1볼, 대바늘 4mm 베이직스카프 <이모지오네 / 대바늘 스카프 / 무료도안> : 단미의손뜨개이야기 [단미의손뜨개이야기] 쉽고,재미있고,멋진 손뜨개를 만나보세요~ m.smartstore.naver.com 재료는 위의 '단미의 손뜨개 이야기' 쇼핑몰에서 패키지로 구매했어요.(협찬아님. 내돈내산) 바늘과 도안까지 패키지 구성인데도 불구하고 이모지오네 실이 가장 저렴하여 구매하게 되었지요. 모든 뜨개는 도안대로 가터뜨기로 계속 겉뜨기로 떠나가면 돼요. 2단에 한 코씩 코가 늘어나며 삼각형 모양이 돼요. 금방 뜰 줄 알았는데 좀처럼 굵어지지 않는 숄~로 좀 지루한 감이 있었네요. 제가 손이 느린 것도 있지만 별도의 테크닉이 없는 가터뜨기가 더욱 그랬던 것 같아요. 하지만 이모지오네 실의 예쁜 그라데이션 숄이 만들어지는 것을 보며 참고 떴다는~ 마지막 마무리만 남겨 놓은 사진이에요. 처음 2코에서 시작해서 약 180코 정도~까지 떠주니 실은 좀 남았지만 키작녀인 저에게 조금 긴 감이 있어 요기서 마감해 주었지요. 대부분의 분들은 한 볼 다 떠주면 딱 좋은 크기일듯. 완성한 숄의 그러데이션이 환상이죠?! 숄이라고 하기엔 좀 부족하고, 목도리라고 하기엔 숄 같은 두 가지 느낌이 장...
대바늘을 이용해 자작나무 기법 가방을 만들었어요. 매년 이맘때쯤 되면 꼭 대바늘 뜨개가 뜨고 싶어지더라고요. 아마도 대바늘 뜨개에서 느껴지는 따듯함 때문인 것 같아요. 예전부터 시도해보고 싶었지만 보기만 해도 복잡해 보여 시작도 못했던 자작나무 기법~ 역시나 째려뜨기로는 무리가 있더라고요. 유튜브를 검색해보니 유튜버 '울산댁'이 자세하게 재미있게 영상을 올려놓았더라고요. 뜨개 시작 전에 1편을 정독하고 다시 영상을 보니 훨씬 이해가 잘 가더라고요. 울산댁의 유튜브는 포스팅 아래 부분에 링크해 놓았어요. 램스울 대바늘 4호 가방 바닥을 먼저 떠주어요. 11코를 잡아서 60줄을 떠주었어요. 사면에 각각 가로 30코, 세로 10코를 주어요. 단순히 코만 줍는 것이 아니라 코를 주운 후 실을 다시 걸어 코를 만들어 주었네요. 그리고 시작된 첫 무늬만 잘 만들어 놓으면 그다음부터는 좀 수월한 것 같아요. 두 번째. 세 번째 모양이 떠지니 자작나무 기법의 모양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해요. 무늬 4개까지 떠주고 실교체~ 흰색실 마지막 4번째 무늬는 마무리 단으로 위쪽을 평평하게 만드는 과정이에요. 그다음 바닥의 코를 줍듯이 다시 총 80코를 주워 만들어 손잡이 뜨고 완성~ 좀 어설프긴 하지만 자작나무 기법의 느낌은 느낄 수 있어 만족~ 가방 하나 뜨고 나니 어느 정도 이해가 되는 것 같아요. 다음에 뜰 때는 조금 더 완성도 있게 뜰 수 있을듯해요....
어디라도 나들이 가고 싶은 계절 가을이 왔어요. 지난번 코바늘 해바라기 꽃 자료를 포스팅하기도 했었는데요. 직접 해바라기 만들어 봤어요. 수술 부분은 원형뜨기 4단과, 코수 변동 없이 피콧 변형뜨기로 2단, 총 6단을 떠주었어요. 처음엔 해바라기 꽃잎을 둥글게 만들어 주었는데 첫째 딸이 해바라기 꽃잎은 둥글지 않고 끝이 뾰족하다며~ 실제 해바라기 사진들을 보며 주더라고요. 그래서 방울뜨기, 팝콘뜨기 등등의 여러 가지 모양을 시도해 봤지만 모두 퇴짜~ 사슬 6(기둥 1개 포함), 짧은뜨기, 긴뜨기, 한길긴뜨기, 두길긴뜨기 2, 한코건너뛰기, 빼뜨기 꽃잎은 한 줄만 해 주어도 되지만 2단으로 만들어 주면 더욱 예쁠 것 같아 1단의 꽃잎뜰때 사이사이 건너뛴 부분(6단)의 코에 바늘을 넣어 앞단의 꽃잎뜨기와 같은 방법으로 한 단 더 떠주었어요. 원래는 그림책에서 나오는 예쁜 해바라기를 만들려고 했는데 부드러운 실이 아닌 뻣뻣한 면사와 살짝 앞으로 말리는 잎의 모양이 마치 들판에 흐드러지게 핀 야생 해바라기 같은 느낌이 들어요. 특별히 무엇을 만들려고 뜬것이 아니라 그냥 해바라기가 만들어 보고 싶어 만들어 본 것인데요. 딸아이는 컵받침하면 예쁘다고 컵을 올려놓고 사용하더라고요. 가운데 수술 부분을 2단 정도 더 크게 뜨면 컵받침으로 사용해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옷핀으로 커튼 끈에 꽂아 커튼을 묶어보았어요. 커다란 해바라기가 한 송이지만 풍...
토끼보다 큰 당근과 귀여운 토끼가 너무 재미있게 표현된 코바늘 인형 만들기를 소개해요. 도안이 영문으로 설명되어 있어 있지만 코바늘 인형 떠 본신 분들은 금방 이해하고 뜨실 거예요. 그리고 영문 설명 사진 아래 간단하게 설명해 드릴 테니 참고하세요. 당근 만들기 1단 - 매직링으로 짧은뜨기 6코를 만들어 주세요 (총 6코) 2단-(짧은뜨기 1, 코늘림)x3번 (총 9코) 3단 - 짧은뜨기 9 4단 - (짧은뜨기2, 코늘림)x3 (총12코) 5단 - 짧은뜨기 12 6단-(짧은뜨기3, 코늘림)x3 (총15코) 7단 - 짧은뜨기 15 . . 위의 방법으로 2단 마다 3코씩 늘어나게 반복하면 16단까지 총 30코가 만들어져요. 17~21단까지 짧은뜨기 30코 22단 - (짧은뜨기3, 코줄임)x6 (총 24코) 23단 - (짧은뜨기2, 코줄임)x6 (총 18코) 24단 - (짧은뜨기1, 코줄임)x6 (총 12코) 25단 - 코줄임 x 7 (총 6코) ▶ 당근 잎 당근을 만들었던 24단에 잎을 만들어 주기 위해 그린색 실을 연결한 후 25개의 사슬(체인)을 만들고 24단에 빼뜨기 해주세요. 5번 반복해서 잎 5개를 만들면 돼요. 토끼 만들기 ▶머리 1단 - 매직링 짧은뜨기 6 2단 - 코늘림x2 (총 12) 3단 - (코늘림, 짧은뜨기1) x 6 (총 18) 4단 - 짧은뜨기 18 5단 - (코늘림, 짧은뜨기2) x 6 (총 24) 6단 - 짧...
지난주 코바늘 뜨개 넘사벽이신 아델님의 유튜브 10만 구독자 기념 이벤트에 당첨되어 평소 뜨고 싶었던 필트위스트 마크라메 실을 선물로 받았어요. 다양한 마크라메 케이크 실 가운데 복불복으로 보내 주신 실이 제가 가장 예쁘다고 생각했던 색상이라 정말 좋았어요. 그리고 바로 아델님의 유튜브에 올려져 있는 그래니스 스퀘어 네트백을 만들기 시작했어요. 아델님은 바닥을 10단을 뜨셨는데 저는 약간 작게 9단까지 떠주었어요. 옆면도 13단까지 떠주었어요. 단을 거듭하면서 바뀌는 그라데이션이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직접 보니 정말 예쁘더라고요. 가방끈은 사슬 70개~ 처음 60코를 하니 조금 짧은 감이 있어 70코로 해주니 저에게 딱 적당한 길이가 되더라고요. 실이 간당간당하여 가방 테두리를 한 번씩만 둘러 주고 끈은 자연스레 사슬 앞. 뒤 짧은 뜨기가 돼요. 가방 뜨기가 끝나고 사진에 보이는 실 만큼 남았어요. 바닥 9단, 옆면 13단, 가방끈 70코 x2로 만들면 딱 한 볼로 가능하다는~ 평소 가지고 다니는 소지품을 넣어봤어요. 바닥의 자연스러운 처짐이 너무 예뻐요. 심플한 디자인의 그래니스퀘어 네트백과 마크라메 케이크의 예쁜 그라데이션 컬러가 정말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요즘 저보다 키가 더 커진 둘째가 모델로~ 시원한 컬러의 네트백~ 올여름 저의 데일리 가방이에요♥ 아델님의 유튜브 10만 구독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선물 감사합니다. 아델...
러블리한 레이스가 돋보이는 머리끈 만들기
첫째 딸에게 요즘 레이스 머리끈이 유행이라는 말을 듣고 집에 있는 일반 머리끈을 활용하여 코바늘 레이스 느낌이 살아 있는 헤어슈를 만들었어요. 코바늘 헤어슈 만들기 - 1단 레이스 머리끈 안쪽으로 실을 걸어 사슬을 만들어 주세요 저는 50개 조금 넘게 만들었어요. (고무줄을 늘이지 않은 상태에서 고무줄이 가려지는 정도 코를 만들면 실의 굵기에 따라 다르지만 약 50~55개 정도 만들어지는 것 같아요) 1단 - 각 코에 한길긴뜨기 2단 - 각 코에 한길긴뜨기1, 사슬 1 3단 - 2단의 사슬에 짧은뜨기, 사슬3, 짧은뜨기 4단은 동영상에 error가~ 3단의 사슬 3개 만든 부분에 {한길긴뜨기2, 피콧뜨기(사슬3개), 한길긴뜨기2, 사슬1}를 반복해 주세요~ 1단 레이스 완성~ -2단 레이스 만들기는 위의 첫 번째 레이스 만들기와 똑같이 처음~ 4단까지 만들어 주시면 돼요. 처음 코를 만들었던 것과 동일하게 1단 레이스를 만들었던 고무줄 위에 같은 개수만큼 코를 만들어 주세요. 처음 과정과 똑같이 4단까지 떠 주세요. 인디핑크와 화이트 컬러가 너무 잘 어울리는 코바늘 레이스 머리끈이 만들어졌어요. 만들자마자 둘째가 예쁘다며 바로 머리 묶고는 저에게 돌아오지 않았다는~ ㅋ 다음날 아침 사진 좀 찍으려 보니 아예 착용하고 자서 아침에도 그대로 하고 있더라고요. 더욱 풍성한 것을 원한다면 3단으로 만들어도 예쁠 것 같아요. 처음 만들어 달라...
여름철에 인기가 많은 네트가방을 만들었어요. 별도의 도안 없이 그냥 만들어 봤는데 생각 보다 예쁜 듯~^^ 사각의 네트모양과 각진 가방이 잘 어울리는듯 해요. 실 - 청소소콘 18호 바늘 - 모사용 5호 ⊙ 바닥부분 만들기 일반 에코백은 바닥 없이 앞면과 뒷면을 붙여 만들지만 이번엔 바닥을 만들었어요. 바닥 부분은 사슬 48개로 시작해서 빙~ 둘러서 사각의 바닥 모양이 나오게 귀퉁이를 늘려가며 한길긴뜨기 이랑뜨기로 3줄 떠주었어요. (위 바닥도안은 양 끝 늘려주는 부분만 참고하세요~) 바닥이 끝난후 가방이 시작되는 곳에 짧은뜨기 이랑뜨기로 4단 코늘림 없이 떠 주세요~ ⊙ 그물, 네트모양 한길긴뜨기(이랑) 2개, 사슬 2개의 반복으로 그물 모양이 나오게 한 후 그 다음 줄에 짧은뜨기(이랑)로 사슬의 모양이 좀 굵게 만들어 주었어요. 가방의 양옆은 그물 모양 없이 떠주었어요. 위의 그물모양 만들기 방법으로 적당한 높이까지 코 늘림 없이 반복해서 떠주면 돼요. 가방 시작처럼 마지막은 짧은뜨기(이랑) 4단 만들어 주세요. ⊙ 손잡이 만들기 위의 단계까지 뜬 실을 끊지 않고 빼뜨기로 손잡이를 만들어줄 위치까지 이동하여 사슬 90개(손잡이)를 만들어 준후 다시 가방에 빼뜨기로 연결해주고 빼뜨기로 뒤면의 손잡이 달아줄 부분까지 이동하여 앞면과 똑같이 사슬을 만들어 연결해 주고 빼뜨기로 시작 부분까지 이동하고 실을 마무리해주세요. (빼드기는 실을...
다가오는 여름 시원한 느낌의 컵받침을 만들어 봤어요. 여름철 더욱 자주 사용하는 컵받침~ 그동안 많이 만들었다고 생각했는데 저희집은 아이들부터 저까지 컵받침을 자주 사용하다 보니 기존 만들었던 것들이 좀 식상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이번에 만든 컵받침은 코바늘 c2c 기법으로 무늬가 독특해 제가 가끔 사용하는 스티치예요. 코바늘-사용할수록 마음에드는 코바늘매트♥도안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마음에 드는 것이 있어요. 제가 뜬 코바늘 뜨개 중에 바로 이 매트예요. 재작년쯤 만... blog.naver.com 몇 년 전 c2c 코바늘 기법을 모를 때 만들었던 식탁 매트는 지금도 너무 잘 사용하고 있어요. 또한 작년쯤 네이버 tv에 c2c 뜨는 방법을 업로드하며 컵받침을 만들기도 했지요~ (위 동영상에 뜨는 방법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요) 예전에 만들었던 컵받침과 같은 방법에 실색만을 바꾸어 주어 만들었더니 독특한 무늬와 유니크한 색상이 잘 어우러지며 모듈, 블럭 느낌의 시크한 컵받침이 완성되었어요. c2c 기법의 기본 도안이에요. 일반적이지 않는 도안이 조금 어렵게 느껴지는데요. 위의 동영상이나 앞으로 만드는 설명과 동영상을 보시면 어렵지 않다는 것을 금방 아실 거예요~ c2c 뜨기는 1,2단 처음 부분만 뜨시면 그다음부터는 쉽게 뜰 수 있어요. 재료 - 라이크 린넨 코튼실, 모사용 5호 바늘 시작 - 사슬 6개(기둥사슬 3개 포함) 1단 - ...
9월 중순쯤 뜨기 시작한 코바늘 블랭킷을 드디어 완성했어요. Granny Square Pattern: Winter Opulence - Kirsten Holloway Designs This beautiful crochet granny square pattern creates a thick, sturdy block that will make a warm addition to your next blanket or afghan. kirstenhollowaydesigns.com 코바늘 자료를 찾다가 너무 맘에 드는 그레니 스퀘어 패턴을 발견하고 블랭킷을 뜨면 예쁘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그림 도안이면 좀 수월했을 텐데~ 여러 가지의 코바늘 스티치를 입체적으로 표현하여 심플한 단색이지만 코바늘의 화려함이 물씬 풍기는 모티브의 패턴이 영문으로 설명되어 있어 좀 힘들었어요. 또한 21단이 설명은 도무지 집중도 안되고 모르겠기에 제 맘대로 ㅋ 원래 모티브와 비교하면 살짝 달라보여요ㅠㅠ 총 22단으로 그리 많은 단 수는 아니지만 대부분 입체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뒤걸어뜨기가 많아 손에 익숙지 않아 이 한 장의 모티브를 뜨는데 꼬박 하루가 걸리더라고요 한 장의 모티브 크기는 20cm x 20cm로 총 12장을 만들었어요. 모티브 연결은 일반적으로 하는 빼뜨기나 돗바늘로 해도 되지만 한길긴뜨기 모아 뜨기로 연결해 주었어요. 다소 복잡해 보이는 패턴을 바로 빼...
요즘 라탄으로 만든 티슈케이스가 너무 예뻐 보이더라고요. 그런데 마음에 드는 라탄 커버의 가격이 헉~ 그러던 중 알게 된 코바늘 뜨개 법이 티슈커버로 잘 어울릴 것 같아 만들어 보게 되었어요. 보통 티슈커버는 아래(바닥) 부분이 없이 만들어 뒤집어 씌우기 편하게 만드는데요, 예전에 그렇게 만들어 보니 고정 장치를 했는데도 자꾸 벗겨지고 해서 이번엔 바닥이 있는 커버를 만들었어요. 티슈커버, 티슈케이스 만들기 실 - 청송소콘 18호 바늘 - 모사용 4호 ★ 바닥 뜨기 사슬뜨기 26코로 시작해서 왼쪽의 바닥 뜨기 도안대로 늘려 주었어요. 저는 짧은 이랑뜨기로 14단 정도 떠주니 티슈곽 바닥 크기가 만들어졌어요. ★ 티슈곽 기둥 한길긴뜨기 이랑 뜨기 한단을 코 수 변동 없이 만들어 주세요. 기둥 2단부터 무늬뜨는 방법으로 무늬를 넣어 주었어요. ☆ 무늬뜨기(동영상) 무늬뜨기의 이름을 찾아봐도 잘 모르겠더라고요. 어렵지 않은 방법으로 단이 올라갈수록 반복되는 패턴의 무늬가 너무 예쁜 것 같아요. 이 방법을 활용하여 다른 소품들도 다양하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티슈곽 기둥 위 3cm 정도 남겨두고 무늬뜨기를 멈춘 후 한길긴뜨기를 곽 높이까지 맞추어 떠주세요. ★ 뚜껑 만들기 티슈곽의 기둥의 한 면(가로)에 뚜껑 부분을 연결해서 떠 주었어요. 한 면의 양쪽 끝에 5코씩 코를 늘려 주세요. (사슬 5개를 만든 후 몸체의 코를 빼뜨기로 이동한...
오랜만에 도일리를 떴어요. 한동안 코바늘 포스팅을 못했는데요, 무언가 꼼지락꼼지락하고 있는데 결과물이 없네요 ㅠㅠ 좀 집중력도 떨어진 것 같아요. 이럴 때일수록 맘에 드는 작품(?)을 만들고 싶은 욕구는 더 간절해져요~~ 사각 스파이더 도일리 아이들이 처음 시작하고 몇 단 안 뜬 모양을 보더니 거미줄 같다고 하여 이 도일리의 이름을 "사각 스파이더 도일리"라고 이름 붙였어요. 27단까지 떠주면 위의 모양까지 나와요. 여기서 실을 끊고 1차 마감을 해 주어요. 아직 완성하지 못한 위의 삼각 무늬의 3줄을 완성해 주어요.(총 8곳) 이 부분이 28단이에요. 사각의 모양을 만들기 위해 네 귀퉁이 (도안 29-42단)를 떠주어요. 저는 포스팅하다 알게 되었는데 35단에서 잘못 늘려주어 46단이 되었네요~~ㅠ 네 군데 중 한 군데만 완성한 사진이에요. 완성 후 블로킹하는 중~ 아이들 말대로 중앙의 얼기설기 떠준 부분이 정말 거미줄과 흡사해 보여요. 저도 이 부분이 그동안 떴던 도일리하고 좀 색달라 보여 뜨게 되었어요. 뜨면서도 네 귀퉁이가 모양이 이상하다 했더니 위에서 말한 대로 잘못 늘려주어 4단을 더 떠주어 모양 만드는데 좀 힘들었어요. 도안대로 떠주면 더 예쁘게 될 것 같아요. 그래도 오랜만에 완성한 이 도일리가 맘에 들어요~ 거미줄 같기도 하지만 별모양 같기도 하고~ 블랙 컬러도 예쁠 것 같아 블랙으로 한번 더 떠보려고요. 중간중간 마...
귀여운 뽀글이 동전지갑을 만들었어요. 얼마 전 딸아이가 인터넷에서 귀엽다며 보여준 곰돌이 지갑이 생각나서 제가 즐겨 사용하는 피콧변형으로 만들어 보았어요. 중학생, 초등학생 딸 들이라 그런지 예쁘고 귀여운 것을 좋아해요. 이번엔 첫째가 이쁘다고 했던 곰돌이 지갑을 만들어 주었더니 정말 좋아라~ 저도 흐뭇하네요. □ 재료 - 크레용실, 모사용 4호 바늘, 지퍼 곰돌이 동전지갑은 지퍼 외에는 별도로 연결해 주는 것 없이 올인원으로 한 번에 떠 주었어요. 또한 뽀글이 기법을 표현해 주기 위해 피콧그래뉼 기법과 비슷한 피콧 변형으로 떠주었어요. 위의 동영상대로 떠서 2단까지 완성한 모양이에요. 원형뜨기로 코늘림은 일반 짧은뜨기 원형뜨기 기본으로 늘려 주시면 돼요. 제가 위의 도안에서 빨간색으로 표시해 놓은 곳을 피콧변형으로 떠 주세요~ (동영상을 찍고 보니 동영상은 첫코를 짧은 뜨기로 시작했는데 위의 도안은 피콧변형으로 시작했네요~) 도안대로 피콧변형으로 시작해 주셔도 되고요, 짧은 뜨기로 시작해 주셔도 상관없답니다~ 중요한 것은 한 번은 피콧, 한 번은 짧은 뜨기로 떠 주시는 거예요. 5단까지 떠준 앞. 뒤 모양이에요. 지름이 10cm 정도 되는 10단까지 떠주었어요. (총 80코) 11~12단 - 11단부터는 옆면 부분으로 코 늘림 없이 짧은뜨기 원형뜨기 2단 떠주세요 13~14단- 지퍼가 들어가는 부분으로 13단은 짧은뜨기 50코를 떠...
#코바늘꽃다발만들기 코바늘 꽃다발을 만들었어요. 약 7~8년 전에 만들었던 장미 꽃다발 지금도 예쁘게 잘 활용하고 있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좀 다른 느낌의 꽃다발을 만들고 싶었어요. 들꽃 같은 느낌이 드는 수수한 꽃다발요~ 약 8년전 만들었던 장미 꽃다발 이번에 만들어 볼 꽃은 총 2단으로 비교적 간단해요. 1단- 수술부분, 2단-꽃잎부분이에요. ⊙ 시작, 1단 (수술부분) 매직링을 만들어 시작해요. ○기둥(사슬 3개)과 사슬 1개를 총 사슬 4개를 만들어 주세요. ○그다음 (한길 긴뜨기 1, 사슬 1) x4 반복해 주세요. ○처음 기둥의 세 번째 사슬에 빼뜨기(실을 바꿔주세요) ○매직링의 실을 잡아당겨 모양을 잡아주세요. 네이버tv에서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아래 링크참조) ⊙ 2단 - 꽃잎 뜨기 1단의 사슬을 떠준 부분(5군데)에 꽃잎(5개)을 만들어 줄 거예요. 사슬 1개 위에 9번의 작업을 해줘야 해요. 꽃잎- 사슬 4개, 두 길 긴뜨기 2, 세길긴뜨기 2, 한길긴뜨기1, 세길긴뜨기2, 두길기뜨기1, 사슬4개, 빼뜨기 위의 꽃잎 뜨기는 모두 1단의 사슬 한 코에서 하는 작업이에요. 5번 반복해주세요. ⊙ 꽃대 만들기 철사를 뒷쪽에서 넣어 꽃 수술 부분을 살짝 걸어 다시 빼주세요. 빼낸 철사를 접어준 후 긴철사와 자투리실을 함께 감아주세요. 남은 실들을 잘라 주세요~ 저는 같은 방법으로 3가지 색으로 만들었어요. 하나하나 봤...
코바늘 꽃다발을 만들었어요. 기존 꽃리스와 꽃다발을 만들어 보았지만 이번에는 풍성하고 싱그러운 꽃다발을 표현해보고 싶었어요. 기존의 여러 자료를 찾아놓은 도안으로 장미꽃 만들기를 시작했지만 어딘가 제 마음에 들지 않더라고요. 하지만 실패를 거듭할수록 장미꽃 만들기가 정말 쉽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예쁜 코바늘 꽃다발~ 정말 쉽게 만드는 방법 알려드릴게요. ⊙ 장미꽃 만들기 원형뜨기를 이용하여 꽃잎 6장을 만들어 주세요. 1단 - 매직링/원형뜨기 한길긴뜨기 10코를 만들어 주세요. 2단 - 각 코에 한길긴뜨기 2코 x 10 (총 20코) 3단 - 각 코에 한길긴뜨기 2코 x 20(총 40코) 여기에서 조금더 꽃잎을 붙여 풍성하게 만들고 싶다면 원형의 크기를 조금씩 크게 단을 추가해서 만들어 주시면돼요. ⊙ 꽃받침 만들기 1단- 원형뜨기/ 짧은뜨기 7코를 만들어주세요. 2단 - (각 코에 짧은뜨기 2코) x 7 총 14코 3단 -( 짧은뜨기1, 짧은뜨기2) x 7 총 21코 4단 부터는 단면 뜨기입니다- 짧은뜨기4 5단 - 짧은뜨기4 6단 -짧은뜨기2, 짧은뜨기코줄임 7단 -짧은뜨기1 코줄임 8단 -코줄임 마감- 사슬2개, 끝을 한번 묶어줌. 4단~ 마감까지 별모양으로 5번 만들어 주세요. 위에서 만든 장미의 자투리 실들을 꽃받침 안쪽으로 넣어 숨기고 꽃받침을 붙어 주어요. 꽃받침은 더욱 리얼한 장미의 느낌이 들게 만들어 주면서 지저분...
안녕하세요. 근 한 달 만에 포스팅을 하네요. 그동안 저에게 조금의 변화가 있었는데요~ 차차 풀어 놓을게요. 블로그 쉬는 동안 뜨개 역시 손을 놓고 있었어요. 이번에 알려드릴 코바늘 뜨개는 티매트 세트로 접시 매트와 컵받침을 만들어 보았어요. 어제 저녁 후다닥 완성한 접시 매트와 컵 받침에 오늘 아침에 진하게 내린 원두커피 한 잔~ 카페인 완충한 후 오랜만의 블로그 글을 쓰고 있으니 다시 저의 일상을 찾은 것 같아요. 티매트 세트는 평소 제가 즐겨 사용하는 실인 청송실을 사용했어요. 면사라 계절에 구애를 받지 않으며 제법 톡톡하고 가격 또한 착해 자주 사용하는 실이예요. ▶재료 - 청소소콘 18호, 모사용 3호 바늘 접시받침 만들기 ▶ 1단-매직링에 한길긴뜨기 12개를 만들어 주세요.(총 12코) ※원형뜨기 기본으로 만들어 12코를 기준으로 단수가 올라갈 때마다 12코씩 늘어나요~ ▶ 2단 - 1단의 각 코에 한길긴뜨기 2개씩 떠 주세요(총 24코) ▶ 3단 - {한 코에 한길긴뜨기 2개(코 늘림), 한길긴뜨기1} x 12번 (총 36코) ▶ 4단 - {한 코에 한길긴뜨기 2개(코늘림), 한길긴뜨기2} x 12번 (총 48코) ▶ 5단 ~ 10단 : 위와 같은 방법으로 12코씩 늘려 가며 10단까지 떠주세요.(총 120코) ▶ 11단~12단 : 10단까지 뜬 방법과 동일하게 코를 늘려 떠주지만 다른 점은 뒤코에만 코를 거는 이랑뜨기로...
단순한 미니 도일리를 만들었어요. 처음엔 단면 수세미를 만들어 볼까 하다가 한번 떠본 모양이 컵받침으로도 잘 어울리더라고요. 심플하지만 색의 배합에 따라 느낌이 달라져 더 마음에 들어요. ▶미니도일리 / 컵받침 만들기 시작 - 사슬 4개를 만들어 첫 사슬코와 연결해 주세요. 1단 - 기둥코 3개, 한길긴뜨기 11 2단 - 한코에 한길긴뜨기 2 (총 24코) 3단 사진을 안 찍었네요~(죄송) - 3단은 배색 부분으로 2단 마지막 코에서 실을 바꿔주세요. 한코에 짧은뜨기 2개(코늘림), 짧은뜨기1를 반복해서 떠주세요. 4단 - 한코에 한길긴뜨기2(코늘림), 한길긴뜨기 2를 반복해서 떠주세요. 5단 - 기둥코 4개, 팝콘뜨기(두길긴뜨기5), 팝콘을 뜬 마지막코에 다시 바늘을 넣어 빼드기(동영상참고) 사슬6개를 다음코에 빼뜨기, ( 빼뜨기, 사슬4개, 팝콘뜨기, 팝콘코에 빼뜨기1, 사슬6개, 빼뜨기) 반복 - 총 팝콘 16개 총 5단으로 비교적 쉽게 빨리 뜰 수 있어요. 주의할 점은 팝콘뜨기 한 후 그 자리에서 바로 빼뜨기를 해주는 거예요. 마지막 단이라 빼뜨기로 좀 더 짱짱하게 마무리하기 위함이에요. 각단마다 색을 달리하면 또 다른 느낌의 도일리가 될 것 같아요. 컵받침도 잘 어울리지만 저는 단면 수세미를 주로 사용하는데요. 단면 수세미로는 약간 크기가 작은 감이 있지만 마지막 팝콘뜨기전에 한단을 더 늘려 떠주어 수세미로 사용해도 예쁠 것...
얼마 전 버킷 백 만들고 남은 실로 예쁜 미니 소품 바구니. 보석함을 만들었어요. 바구니라고 하기엔 작은 미니 사이즈로 저는 아이들 머리끈 정리 용도로 사용하고 있어요. 그냥 저도 모르게 코바늘 끄적이다 만들어 바닥 만들기 사진을 안 찍어 놓았다는~ ㅠ 매직링으로 짧은뜨기 7코를 만들어 준후 위의 도안대로 원형뜨기 코늘림하여 5단까지 떠주세요. 6단부터는 바구니 몸통 부분 시작하는 부분이에요. 한코에 짧은뜨기2, 한코건너뛰기를 반복해주세요. 바닥을 6단이나 4단으로 하면 짝수코가 되어 상관없지만 제가 뜬 5단까지가 총 35코(홀수)로 한 코가 부족하게(또는 한 코가 남게)돼요. 저는 마지막 두 코를 건너뛰기 해주었어요. 위의 동영상대로 모양을 만들어 가며 단을 올려 주시면 돼요. 예전 블로그 하기 전~ 기법 이름 같은 거 모르고 뜨던 시절부터 알던 거라 아무리 이 뜨개 기법 이름 찾아봐도 못 찾겠어요. 보통 패브릭얀 같이 두꺼운 실로 많이 사용하는 스티치예요. 요즘에도 자료 찾다 보면 많이 눈에 띄던데, 막상 찾으려니 안 보이네요~ 13단까지 떠준 후 실색을 변경한 후 3단 더 떠주세요. 단색으로 뜨실 분들은 그냥 16단까지 떠주시면 돼요. 이 스티치의 장점은 모양도 예쁘고 일반 뜨개보다 두껍게 만들어지는 거예요. 그래서 가방 만들기나 소품에 많이 사용되기도 해요. 16단까지 뜬 모양이에요. 17단- 마무리로 각 코에 빼뜨기해주세요....
데일리로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는 코바늘 가방을 만들었어요. 처음 사용해본 '라이크 린넨 코튼'실이 제법 두께감이 있어 튼튼하면서도 가볍고 색상이 너무 예뻐 완성하고 나니 생각했던 것보다 더욱 마음에 들어 너무너무 좋아요~ 재료 - 라이크 린넨 코튼실, 모사용 7호 바늘, D링, 원형링, 고리 ▷ 가방 바닥 - 매직링 짧은뜨기 7코로 시작하여 짧은 뜨기/원형 뜨기 도안대로 14단 떠주세요(총 98코) (짧은 뜨기 원형 뜨기는 2단부터 각 단 7코씩 늘려주세요~) ▷ 가방 몸통 바닥 부분 14단까지 뜬 후 코 늘림 없이 짧은뜨기로 가방의 몸통 부분 총 33단을 떠 주세요~ (저는 그레이 12단, 민트 3단, 그레이 2단, 민트 3단, 아이보리 2단, 그레이 2단, 아이보리 9단으로 떴어요) 몸통 부분 33단만 떠 주어도 되지만 추가로 빼뜨기를 한단 더 떠주면 훨씬 완성도가 높아져요. 사진의 빼뜨기한 우측과 빼뜨기 하지 않은 좌측을 비교해 보면 길이는 높아지지 않지만 두께가 두 배로 두꺼워져 뜨개의 특성상 늘어 날 수 있는 단점이 어느 정도 보완이 돼요. ▷가방끈 만들기 / 고리 및 끈 달기 가방에 달아줄 액세서리 D링, 원형링, 고리를 준비해요. 가방의 윗단 양 끝에 D자 링과 고리를 달아 주세요~ 사슬 60코를 만들고 짧은뜨기 8단 떠주세요~ 저는 가방끈도 테두리를 둘러 가며 빼뜨기로 한 번 더 마감해 주었어요. 가방끈을 반 접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