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수채화 고무나무를 키우고 있는데요. 10년 이상 키우고 있는 뱅갈 고무나무~ 키우기 너무 쉽고 번식도 정말 잘되고 항상 푸릇푸릇하여 볼 때마다 예쁜 아이에요. 지금은 베란다에서 키우고 있지만 대부분을 거실에서 함께하며 공기 정화에도 일조를 하였지요~ 그리고 화단에 내놓고 키우고 있는 소피아 고무나무예요. 베란다 세시가 열리지 않는 곳에 위치해 유리창 너머로 사진을 찍어 사진이 흐린데요. 몇 년 전 친정 갔다가 엄마가 작은 컵에 물꽂이 해 놓은 것이 너무 예뻐 보여 집에 가지고 왔는데요. 그때 이후 기억에서 사라졌던 아이였는데~ 엄청 자라 있더라고요. 고무나무 어떻게 키워도 너무 잘 자라 오히려 잘 못 키우는 것이 더 어렵단 생각까지 들더라고요. 그리고 작년 이맘때쯤 우연히 보게 된 수채화 고무나무~ 그동안 키워왔던 뱅갈 고무나무랑 흡사한데 잎이 이름처럼 수채화로 그린 듯 너무 예뻐 한눈에 반해 버렸지요. 위 사진이 인터넷으로 구매 후 받았을 때 사진이에요. 당시 중간 크기를 주문했는데 품절이라며 작은 아이 두 개를 받게 되었지요. 21.9월 작지만 뱅갈 고무나무처럼 쭉쭉 크고 잎도 많이 날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더라고요. 아마도 가을쯤 구매해서 바로 겨울이 시작돼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요. 지난달 아래쪽에 난 작은 잎들을 정리해 주었더니 그때부터 몰라보게 자랐어요. 수채화 고무나무의 잎이 그 어떤 꽃보다 더 예쁘다는 생각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