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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아이와 실내 가볼만한곳. 앞서 뇽이와 다니던 감성 넘치는 곳들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지만, 뇽이가 좋아할듯해 방문해 봤는데 대만족! 제주 여행 중 브릭캠퍼스와 여길 제일 재밌었던 곳으로 꼽았다. 이날, 세 군데의 일정을 돌았음에도 더 놀고 싶다는 뇽이의 말에 급하게 찾은 곳ㅋㅋ 다섯시 삼십분이 마감인데 네시에 입장-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주 알차게 보내고 왔다. 네이버 예매 2인 입장료 17800원 미끼 2000원 상어 먹이주기 2000원 * 2번 총 23800원 결제, 가성비 갑! 오래돼 낡고 열악한 느낌의 체험장이지만, 사장님도 친절하셨고 생각보다 냄새도 많이 안 났던 것 같다. 이 체험 그대로 유지하고, 리모델링 한번 하시면 제주 아이와 갈만한곳으로 엄청난 인기를 누릴 텐데! 뇽이가 가장 좋아했던 문어 잡기 처음엔 무서워하더니 곧장 잘 잡았다ㅋㅋ 근데 많은 사람들의 손이 닿아 문어 한 마리는 거의 사망 직전 ㅜㅜㅜㅜ 미안해 ㅠㅠㅠㅠ 체험복 입은 뒷모습 넘나 귀여움ㅋㅋㅋ 체험복을 입고 장화를 신고 놀지만, 옷이 안 젖는 건 불가피 ㅋㅋㅋ 우리는 이날 여기가 마지막 코스였기에 신나게 놀고 숙소로 돌아가 바로 샤워를- 구입한 미끼로 낚시를 할 수 있는데 물고기들이 제법 잘 잡힌다. 잡으면 바로 풀어주기- 바구니로 물고기와 거북이를 잡을 수 있는데 거북이는 바닥의 돌과 색깔이 너무 비슷해 아이들이 모르고 밟더라는 ㅠㅠㅠㅠ 제주 바다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