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배
342022.05.23
인플루언서 
앨리스와고양이
3,436펫 전문블로거
참여 콘텐츠 1
7
고양이가 배를 보일 때, 발라당할 때의 기분 5가지

고양이가 배를 보일 때, 발라당할 때의 기분 5가지 예전 사진을 보다 보니 세상에서 희한한 포즈로 누워있는 코시 모습에 슬며시 웃음이 나네요. 가끔은 저런 포즈로 코를 골기도 하는 웃긴 고양이예요. 동물에게 배는 급소라 함부로 보여주지 않는 부위인데 고양이와 지내다 보면 배를 내놓고 자거나 뒹굴거리며 발라당하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이럴 때 고양이의 기분 상태는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요? 세상에서 내가 젤 편해, 행복해 어린 시절 외동으로 자라던 냠냠이는 식구들이 지나다니는 길에 이렇게 누워 자곤 했어요. 표정만 봐도 몸과 마음이 세상에서 제일 편해 보이지 않나요? 이 공간과 사람을 믿어요, 무방비 상태 자기가 있는 공간에 어떤 위험도 없다고 느낄 때의 무방비 상태.. 우리 코시가 자주 보여주는 자세예요. 경계할 게 없으니 긴장한 필요도 없는 거죠. (얘는 가끔 노숙자처럼 보이기도 ㅋㅋ) 어리광_나랑 놀자 개똥이는 제가 코인사하려고 손만 내밀어도 발라당이에요. 만져줘, 쓰다듬어 줘, 나랑 놀아줘.. 눈으로 포즈로 간절한 신호를 보내죠 ^^ 방가방가, 왜 이제 왔어? 맛있는 거 빨리 줘 길위의 아이들도 좋은 관계가 만들어지면 반갑다고, 반가워해달라고 혹은 맛있는 거 빨리 달라고 이렇게 배를 보이며 발라당거립니다. 이 경우도 신뢰가 바탕이 돼야겠죠^^ 항복, 이제 그만 까불게 놀자고 까불다가, 심기 불편해진 삼순이 아줌...

2022.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