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영화
72022.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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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 시리즈 영화 순위 TOP 13

할로윈 특집 1: Halloween Series Ranked 악마의 화신인 마이클 마이어스가 감정이 존재하지 않는 별한 이유나 동기, 감정 없는 '순수 악(惡)'을 형상화하고 있다. 정신병원을 탈출한 미치광이는 2달러짜리 윌리엄 샤트너 가면을 쓰고 고향으로 돌아와 무고한 마을 사람과 동물들을 살해한다. 몇 번의 리메이크 혹은 리부트, 고대 드루이드 종교로의 세계관 확장, SF적인 상상력을 동원한 파격적인 실험 등 시리즈가 거듭될수록 코믹스에서 캐릭터나 설정, 강함 등을 뜯어고치는 레트콘이 심하며, 타임라인이 난잡하기로 유명하다. 하지만 경제적인 호러 프랜차이즈이기도 하다. 단순하고 효율적인 스토리라인, 테마곡, 캐릭터를 갖고 있기 때문에 마이클 마이어스가 수십 년 동안 호러 장르를 지배해온 권위를 부인하기 힘들다. ①시리즈에 끼친 영향 ②독창성 ③작품성을 기준 삼아 할로윈 프랜차이즈의 최악부터 최고까지 순위를 매겨보았다. #13 : 할로윈: 레저렉션 (Halloween: Resurrection·2002) 릭 로젠탈 모든 프랜차이즈마다 정말 용서할 수 없는 속편이 있다. 2편의 감독 릭 로젠탈이 무려 21년 만에 복귀했으나 제작자 밥 와인스타인의 변덕에 따라 바뀌는 각본을 극복할 수 없었다.《블레어 위치》을 다분히 의식한 파운드 푸티지와의 결합은, 당연히 실패로 귀결되었다. 버스타 라임스가 쿵후로 마이클을 제압하는 대목에 다다르면 인내...

2022.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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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 킬즈*평행을 달리는 스토리

#할로윈킬즈 #영화 #영화리뷰 #할로윈 #마이클마이어스 #공포영화 #개봉영화 #개봉예정영화 《할로윈 킬즈 (Halloween Kills·2021)》 데이빗 고든 그린 감독은 “3편<할로윈 엔드>의 극본은 완성되었고, 사실 나중에 새로운 초안에 대한 존 카펜터의 노트를 받을 것이다. 여느 3부작처럼, 시작, 중간, 끝이 있기를 원한다. 엔딩 컨셉이 있었는데 2년 전에 초고를 썼어요. 2편《할로윈 킬즈》제작에 들어가기 전에 모든 계획을 세웠다. 우리는 이야기가 어디로 가는지 알고 있고, 우리는 2편《할로윈 킬즈》가 스트로드 사가의 중간 교향곡이 되길 원한다.”며 리부트 3부작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과연 그럴까? 1.평행을 달리는 스토리 캐런, 로리, 앨리슨 (왼쪽부터 순서대로) 2018년 리부트 3부작의 1편<할로윈>는 성공적이었다. ‘로리 스트로드’는 마이클 마이어스가 남겨놓은 트라우마를 딸‘캐런’과 외손녀‘앨리슨’과 함께 극복하는 이야기였다. 성난 군중들 2편《할로윈 킬즈》는 결국 폭력이 어떻게 폭력을 낳는가에 대한 이야기다. 마이클 마이어스에게 피해 입은 해든필드 마을 주민들이 그를 사냥하기 위해 추적한다. 그러기 위해 1978년 원작에 등장했던 로리가 돌보던 아이들 토미와 린제이, 홉킨스 경관을 등장시켜 원작과의 연계성을 높였다. 그런데 1978년 오리지널 캐릭터를 기껏 살려놓고서도 제대로 써먹질 못한다. 특히 마이클을 사냥...

2021.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