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2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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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칼럼] 가을은 수영하기 가장 힘든 계절이다?

적어도 올해는 그렇다! 수영을 하려면 먼저 동기부여가 충분해야 한다. 마음이 싱숭생숭 수영장을 간다고 생각하면 가슴이 설레어야 한다. 그런데.. 날씨는 추워지고 수영장에 사람들은 보이지가 않고 물은 차갑게 느껴지는 것이 몸을 위축되게 만드는 것이 썰렁함 그 자체이다. 가슴이... 설레이지가 않는다는 것이다. 사실 수영이란 운동은 정말 부지런해야 결실을 볼 수 있는 운동이다. 여느 유산소 운동이 다 그러하듯 꾸준함과 인내력이 필요하다. 최소 3개월 이상을 열심히 해야만 소기의 성과가 나온다고 보면 누구나 쉽게 달성할 수 있는 과제는 아닌 것이다. 일주일에 최소 3번 수영 시간은 연속해서 20분 이상 한 번에 1km 정도의 수영 패턴을 가져간다고 하면, 수영은 그 목적이 무엇이든지 간에 단연코 최고의 유산소 운동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하지만 쌀쌀한 가을 날씨라는 상황 하에서는 동기를 부여하기엔 정말로 려 운 계절이다. 봄은 봄이라서 여름은 또 하필 여름이라서 겨울은 그래 겨울이니까 하면서 동기를 부여하기 힘이 드니 결국 수영을 하고자 하는 이에게는 언제든 수영은 마음만 먹으면 되는 습관성 운동이 되는 것이고, 수영을 생각만 해도 귀찮고 짜증이 나며 힘이 든다고 생각하는 이들에게는 이렇게 힘든 운동도 없다. 어느덧 가을은 계속해서 깊고 깊숙한 한 가운데로 들어와 있다. 결국 수영 한번 제대로 못해봤다. 이제 가을을 뒤로하고 겨울의 문턱으로...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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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일기] 가을은 천고마비의 계절? 수영의 계절이다!

2023년 10월 21일 (토) 판교스포츠센터 [전일까지 수영/보행거리 : 926.80km] [금일 운동(수영) 인증 : 450m] [금일(15일~21일) 보행 : 20.4km] Previous image Next image [2023년 누계 수영/보행거리 : 947.65km] [수영 시작 후 지금까지 : 1,808.61km] [수영 시작한 지 : 8년하고도 12개월 차] 송충이는 솔잎을 먹고 살아야 한다는 표현이 적절한지는 모르겠지만 수영을 빼고 물을 바라보질 않고 다른 방법을 통해 내가 삶의 만족과 여유를 추구하기란 쉽지가 않다. 건강관리도 그렇다. 탄탄했던 몸은... 수영을 열심히 할 때는 봐줄만 했었는데 지금은 민망 그 자체다. 뭔가 찜찜한 기분 그리고 가을... 남자들의 계절이라고 할 만치 많은 심경적 변화가 몰아치는 이 때에 수영을 하지 않고 가을을 난다는 것이 생각보다 힘이 든다. 주말에 명맥을 끊이지 않고 사알짝 물에 담궜다 오기는 하지만 이건 수영을 했다고 보기는 어렵지 ㅎㅎ 그래도 햇살에 비친 수영장 물결을 바라보는 것이 얼마나 좋던지.. 쉬는 시간동안 멍하니 앉아서 물을 바라보는데 그것 조차도 그렇게 좋은 느낌이 들더라.. 나란 인간 몸의 체질이 그렇게 물에 적응이 되었나 보다. 가을하면... 단풍을 떠 올리게 되고 산을 바라보며 파아란 하늘의 감동을 느낄수도 있지만 가을은 수영의 계절이다. 서늘한 기온이 몸을 감...

2023.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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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칼럼] 수영 한판 때리기 딱 좋은 날

그런 표현이 있다. 태양이 강렬하게 내리 쬔다. 눈이 부신다. 하지만 따갑지가 않다. 하늘은 눈이 시릴 정도로 짙 푸르다. 푸른 하늘과 강렬한 태양사이로 수영장이 보이기 시작하면 이미 나는 수영장의 푸른 물속을 상상하며 가슴이 설레이기 시작한다. 판교스포츠센터 수영장 가을 수영을 즐기기에 딱 좋은 너무나 멋진 동네 수영장 가을이라 단풍이 울긋불긋 아마도 일년중 가장 멋있는 수영장 풍경을 자랑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주말이며 날씨가 좋고 오늘 뭐하지? 라는 생각이 들땐 동네 수영장으로 발길을 옮겨봄이 어떠한지... 오늘은... 수영 한판 때리기 딱! 좋은 날이다 ^^ #판교스포츠센터 #주말수영 #자유수영 #가을수영 #수영한판 궁금할 땐 네이버 톡톡하세요!

2024.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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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칼럼] 수영이 안되는 이유를 찾아라

많은 영자들이 처음 수영을 시작하면서 어떻게 하면 수영을 잘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면서 수많은 자료를 리서치하고 탐구를 한다. 지금은 정보의 홍수시대를 살고 있다. 자료가 부족해서 원하는 것을 할 수 없는 시대가 아니라는 얘기 sns나 인터넷 검색창에 수영을 잘하는 방법을 치면 주르르 흘러나온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수영을 시작하고 또 수영장으로 발길을 옮기지만 그 많은 이들이 다 수영을 잘 하지는 못한다. 왜 그럴까? 무슨 세계 8대 불가사의도 아니고 말이다. 특히 수영에 대한 자료를 검색만 하면 유튜브에 나오는 모든 자료는 수영이 아주 쉽다고 한다. 문구도 아주 화려하다. 누구든지 시키는 대로 하기만 하면 된다고 한다. 물론 유투버들도 너무나 훌륭한 강사들이다. 그런데도 실제 수영장에 가 보면 대부분은 수영이 잘 안되는 것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한다. 결론은 잘 안된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운동들도 그러하지만 독학으로 수영을 마스터하는 일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왜 그럴까? 수영이 안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수영은 자세가 너무나 중요하다. 한마디로 폼이 이뻐야 한다는 사실이다. 수영이 안되면? 폼이 이쁘질 않다. 수영을 잘하는 영자를 보면? 폼이 이쁘다. 멋이 있다. 그런데... 내 폼이 이쁜지 아닌지 내 폼이 멋있는지 아닌지를 판단할 방법이 없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어느 부분이 문제가 되는지를 알 방법이 없이 감각에 의존하여 나는 ...

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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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무쇠소녀단 철인3종경기 바다수영 오픈워터

오랜만에 수영을 소재로 한 프로그램을 보니 수영을 좋아하는 이의 한사람으로 매우 반가웠다. 사실 사회체육으로서 수영은 인기가 많지만 TV프로그램으로서 수영을 보기란 쉽지는 않다. 뭐 내가 봐도 그렇게 매리트를 찾아보기는 어렵다는 생각 아무튼 이 무쇠소녀단은 철인3종에 출전하기 위한 예능인들의 도전을 다룬 프로그램인데 배경이 되는 바다인 제주도 판포포구를 보니 감회가 새롭다. 작년에 이곳에서 즐겁게 바다수영을 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사실 제주는 어디를 가든지 바다수영을 할 수 있는 최상의 장소들을 보유하고 있다. 판포포구는 방파제가 파도를 막아주어 바다수영을 즐기기에 최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성수기인 여름철에는 다소 붐빈다는 것이 좀 흠이기는 하지만 실내 수영장보다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 수영선수 출신인 유이도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출연자들은 바다수영에 익숙하지가 않기에 이들의 배움 과정과 도전은 흥미를 갖고 지켜볼 재미가 있다. 철인 3종 경기인 싸이클과 마라톤 그리고 수영 중에서 많은 이들은 수영이 제일 어렵다고들 한다. 물결이 치는 바다 짠물 속 1.5km의 거리를 수영으로 도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내가 수영에 대한 기초를 제대로 익혔고, 꾸준히 수영을 해 왔다면 바다수영을 도전하는 일은 누구나 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싶다. 물론 이 프로그램에서도 처음 바다수영을 도전하는 이들이 대부분이니 ...

2024.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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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칼럼] 너도 나도 수영 잘하는 비법을 이야기하지만

2024년 09월 14일 (토) 판교 스포츠센터 [전일까지 수영/보행거리 : 701.915km] [금일 운동(수영) 인증 : 2,350m] [금일(11일~14일) 보행 : 10.0km] Previous image Next image [2024년 누계 수영/보행거리 : 714.265km] [수영 시작 후 지금까지 : 1,892.915km] [수영 시작한 지 : 9년하고도 10개월 차] [수영 전후 체중 변화 600g] 물에 빠진 사람에게 지푸라기는 실낱같은 희망이다. 그거라도 잡아서 살수만 있다면 당연히 잡아야겠지만 사실 그것을 잡는다고 살아나리라는 보장은 없다. 그런데 너도 나도 그 지푸라기를 잡으라고 난리다. 잡으면 산다고.. 무슨 의미냐면... 인터넷 유튜브에 올라있는 수많은 수영 동영상을 보고 하는 얘기이다. 제목만 보면 다 될 것 같고 금방 손에 잡힐듯하고 가르쳐 준 대로만 하면 어렵지 않게 수영을 배울 것만 같은 느낌이 든다. 모두가 다 그렇다는 얘기는 아니지만 희망을 가지고 클릭을 해 보면 거의 다 똑같은 얘기를 한다. 수영을 마스터하기 위한 무슨 대단하고도 특별한 그야말로 기발한 방법은 없다는 얘기이다. 결국 돌고 돌아서 누구나 얘기하는 수영에 대한 원론적인 방법 그곳으로 돌아온다. 가장 기본적인 것이 가장 기발한 아이디어로 연결되는 것이니 우리는 자극적인 문구에 이끌려 클릭을 하게 되고 결국 그거였어?라고 쓴웃음을 지으...

2024.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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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칼럼] 당신은 온 열정을 다 쏟아부을 수 있는 운동이 있는가?

2024년 09월 10일 (화) 판교 스포츠센터 [전일까지 수영/보행거리 : 690.24km] [금일 운동(수영) 인증 : 1,775m] [금일(08일~10일) 보행 : 9.90km] Previous image Next image [2024년 누계 수영/보행거리 : 701.915km] [수영 시작 후 지금까지 : 1,890.565km] [수영 시작한 지 : 9년하고도 10개월 차] [수영 전후 체중 변화 500g] 운동이 필요한 이유는 건강을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자신의 삶을 통해 무언가 열정을 가지고 있는 모든 힘을 쏟아부을 수 있는 아주 훌륭한 방법이자 수단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당신에게는 그러한 운동이 있는가? 없다면 그러한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수단은 과연 무엇인가? 정신없이 바쁘게 흘러가는 하루의 일과는 잠시만 그 존재를 무시하게 되면 순식간에 일주일이 흐르고 한 달 어쩌면 일 년이 흘러갔음에도 무의미하고 덤덤하게 반응하는 나 자신을 보게 된다. 뭐 그리 놀랄 일도 아닌 것이 우리는 주어진 삶 중에 단지 일 년 정도를 소비했을 뿐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생각은 어느 날 뒤를 돌아다보면 1년이 흘렀다고 생각하였는데 3년이 흐르고 또 2년 그리고 4년이 생각보다 빠르게 지나갔음을 느낀다. 앞을 바라만 보다가 어느 순간부터인가 슬슬 뒤를 돌아다보기 시작할 때 나는 무엇을 위해 살았고 나는 어떠한 일에 열정을 품고 살았노라고 자신...

202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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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칼럼] 허리(옆구리)가 아플 때 수영을 하는 방법

2024년 09월 07일 (토) 판교 스포츠센터 [전일까지 수영/보행거리 : 681.89km] [금일 운동(수영) 인증 : 1,450m] [금일(06일~07일) 보행 : 6.90km] Previous image Next image [2024년 누계 수영/보행거리 : 690.24km] [수영 시작 후 지금까지 : 1,888.79km] [수영 시작한 지 : 9년하고도 10개월 차] [수영 전후 체중 변화 650g] 이틀에 한번 일주일에 3번 정도 하는 수영 웬만하면 거르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하고 루틴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데, 가끔은 생각지도 못한 변수가 찾아오는 경우가 있다. 누가 봐도 어쩔 수 없이 수영을 건너뛰어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수영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 되는 경우도 있다. 그럴 때는 웬만하면 수영을 한다. 하지만 오늘은 아침 일찍부터 허리가 좋지를 않았다. 무거운 물건을 들지도 않았는데... 순간 삐끗하고 담이 들었다. 아주 기분 나쁜 불편함 ㅜㅜ 왜 하필....이라는 생각이 가시질 않았고 이왕 병원에 갈 일이라면 수영을 하고 가자 하고 마음을 먹고 병원으로 향하질 않고 판교 스포츠 센터 수영장으로 향한다. 일단 어깨는 불편함이 없고 목과 팔도 그러하니 담이 걸린 옆구리만 조심을 하면 될 것 같다. 수영이 가능할까? 준비운동을 하면서 스트레칭을 해 보는데, 왼손을 위로 뻗을 때마다 오른쪽 옆구리가 결린다. 그렇다면 ...

2024.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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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칼럼] 2500 미터 수영? 2100미터 수영!

2024년 09월 05일 (목) 판교 스포츠센터 [전일까지 수영/보행거리 : 673.89km] [금일 운동(수영) 인증 : 2,100m] [금일(04일~05일) 보행 : 5.90km] Previous image Next image [2024년 누계 수영/보행거리 : 681.89km] [수영 시작 후 지금까지 : 1,883.74km] [수영 시작한 지 : 9년하고도 10개월 차] [수영 전후 체중 변화 500g] 판교 스포츠센터의 자유수영 시간은 하루 중 불과 50분 밖에 되질 않는다. 진짜 진액 같은 금쪽같은 시간 잠깐 한눈이라도 팔거나 조금이라도 늦는다면 제대로 된 수영을 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시간이다. 그래서 15분 일찍 도착을 하여 모든 준비를 끝낸 후 12시 정각을 알리는 호루라기 신호와 함께 물에 뛰어든다. 이럴 땐 아는 영자들이 없다는 것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참기름 짜듯이 쥐어짜면서 수영을 하게 된다는... 그래도 9월에 들어서니 수영을 하는 영자들이 조금은 줄어든 느낌이 나는데 아직도 많다는 생각이다. 상황과 여건에 맞춰 수영을 할 일이지만 오늘은 50분 내내 멈추지 않고 수영을 해보자는 다짐을 하고 수영장에 들어선다. 맞춰진 나의 수영 리듬은 50미터를 1분에 돌아야 한다. 예정된 계획 대로라면 50분에 2,500 미터를 돌아야 한다. 과연 가능할까? 사실 50분이라는 시간은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다. 그래...

202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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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칼럼] 가을 천고마비 그리고 수영

2024년 09월 03일 (화) 판교 스포츠센터 [전일까지 수영/보행거리 : 664.615km] [금일 운동(수영) 인증 : 1,675m] [금일(01일~03일) 보행 : 7.60km] Previous image Next image [2024년 누계 수영/보행거리 : 673.89km] [수영 시작 후 지금까지 : 1,881.64km] [수영 시작한 지 : 9년하고도 10개월 차] [수영 전후 체중 변화 450g] 언제부턴가 가을은 내게 설렘으로 다가온다. 어느 계절인들 그러하지 않겠는가 마는 특히 가을이 주는 의미는 더 특별하다. 봄의 느낌이 햇볕의 따사로움을 느낄 때 라면 여름의 시작은 세찬 비가 내리는 장마가 시작될 때가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 가을은 선선한 바람이 내 코 끝을 스치고 지나갈 때라고 느껴진다. 문득 하늘을 바라보면 유난히 높고 푸르다는 생각이 들게 되며, 무엇을 하든지 의욕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달려들게 만드는 그렇기에 마비라는 표현이 맞는다고 느껴지는 것이겠지? 그래서 수영도 가을에 하는 수영이 남다른 느낌이 들게 된다. 매년 그랬다. 수영장의 물은 더 파랗게 느껴지고 더 맑게 느껴지는 것이 그동안 담가왔던 그 수영장의 물이 맞나 싶을 정도로 다른 느낌을 준다는 것. 그래서 많은 이들에게 가을엔 수영을 수영장을 가 보라고 권하고 싶다. 가을에만 느낄 수 있는 수영장의 여유와 즐거움을 맛보길 권하고 싶다. 하지만 희망...

2024.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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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칼럼] 판교 스포츠센터에서 즐기는 주말 수영

2024년 08월 31일 (토) 판교 스포츠센터 [전일까지 수영/보행거리 : 656.315km] [금일 운동(수영) 인증 : 1,900m] [금일(30일~31일) 보행 : 6.40km] Previous image Next image [2024년 누계 수영/보행거리 : 664.615km] [수영 시작 후 지금까지 : 1,879.965km] [수영 시작한 지 : 9년하고도 9개월 차] [수영 전후 체중 변화 600g] 8월의 마지막 날이다. 어떤 일의 시작도 중요하지만 마무리를 어떻게 매듭을 짓는가 하는 것도 참으로 중요한 일이다. 8월 한 달 동안 수영을 꾸준히 그리고 열심히 하였는가?라고 물어본다면 자신 있게 말하기는 그렇지만 내 삶에 있어 수영은 생활의 기준을 잡아주고 몸 상태를 어느 정도 관리를 해 주며 몸 안에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주어 건강을 증진시켜 주기에 선택적 옵션이라기보다는 필수 불가결의 요소에 가까운 운동이다. 그러니... 할 수만 있다면 꾸준히 가급적 매일 해야 하는 것이 수영이다. 하지만 현실은 여건상 그렇지를 못하니 상황과 형편이 닿는 대로 수영을 즐기고 볼 일이다. 틈 만나고 여유만 된다면 나는 당연히 수영을 할 것이다. 어쨌든 이 습관을 결정짓는 요인 중에 중요한 한 가지는 이러한 생활을 가능하게 만들어줄 적절한 수영장이 있어야 한다는 것. 나의 경우에는 주변에 선택이 가능한 수영장이 6개 정도 된다. 그...

2024.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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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칼럼] 수영 호흡 부드럽고 간편하게 하는 법

2024년 08월 29일 (목) 판교 스포츠센터 [전일까지 수영/보행거리 : 645.815km] [금일 운동(수영) 인증 : 1,800m] [금일(28일~29일) 보행 : 8.70km] Previous image Next image [2024년 누계 수영/보행거리 : 656.315km] [수영 시작 후 지금까지 : 1,878.065km] [수영 시작한 지 : 9년하고도 9개월 차] [수영 전후 체중 변화 450g] 아직 덥다... 수영장에 다녀오면서 보니 온도가 36도. 그리 쉽사리 물러갈 더위가 아닌 줄은 알고 있지만 그래도 다행인 것은 더위가 습하지 않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태양이 따갑기는 하다. 더위가 느껴진다는 의미는, 아직도 수영장에 사람이 많다는 사실이다. 누구나 수영을 즐길 권리가 있는 것이기에 수영장은 누구를 위한 것이라고 섣불리 말할 수가 없는 것이기에 조신하게 조용히 불평하지 않고 수영을 할 일이다 ㅎㅎ 그저 이러한 환경에도 수영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하는 마음이다. 수영을 잘하는 이 수영을 조금은 못하는 이 수영을 이쁘게 하는 이 수영을 거칠게 하는 이들... 모두가 섞여 수영을 하고 있지만 열정만큼은 동일하지 않을까? 그러니 누가 누구를 손가락 질할 상황은 아닌듯하다. 하지만... 어느 레인을 봐도 크게 두 부류로 나뉘는 형태가 있으니 그것은 오래 돌지를 못하고 레인의 끝에 서있는 영자들과 계속해서 레인을 돌고 있...

2024.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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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칼럼] 함께 공유하고 싶은 장거리 수영 노하우는

2024년 08월 27일 (화) 판교 스포츠센터 [전일까지 수영/보행거리 : 635.215km] [금일 운동(수영) 인증 : 1,700m] [금일(25일~27일) 보행 : 8.90km] Previous image Next image [2024년 누계 수영/보행거리 : 645.815km] [수영 시작 후 지금까지 : 1,876.265km] [수영 시작한 지 : 9년하고도 9개월 차] [수영 전후 체중 변화 700g] 물을 믿고 나의 몸을 맡기는 것! 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다소 진부하고 이게 무슨 노하우냐고 말할 수 있겠지만 너무나도 분명한 답변이고 이 답을 얻어내기 위해 숱한 세월을 보냈기에 지금도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단 한마디의 명쾌한 답변은 바로 물을 신뢰하고 내 몸을 물에 맡기는 것이 바로 수영의 완성이다. 결국 수영을 완성시키는 과정은 물에 대한 불신에서 출발을 하여 100%의 신뢰를 이끌어내는 과정이라고 말해도 무리가 없을 것이다. 여기서의 신뢰란 내 몸을 물에 맡기고 나는 물에 뜨기 위한 아무런 노력도 안 하는 상태를 이른다. 그렇다면 수영을 하기 위해 내가 해야 하는 노력은? 1) 어떻게 하면 저항을 줄일 것인가와 2) 어떻게 하면 아름답게 자세를 만들어 줄 것인가를 고민하기만 하면 된다. 저항을 줄이기 위한 노력은 내 몸에 물이 걸리는 곳을 만들어 주지 않으면 된다. 바로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일직선으로 만들어 준다...

202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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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칼럼] 더운 여름을 이기는 아주 훌륭한 옵션인 수영

2024년 08월 24일 (토) 판교 스포츠센터 [전일까지 수영/보행거리 : 616.965km] [금일 운동(수영) 인증 : 1,550m] [금일(18일~24일) 보행 : 16.70km] Previous image Next image [2024년 누계 수영/보행거리 : 635.215km] [수영 시작 후 지금까지 : 1,874.565km] [수영 시작한 지 : 9년하고도 9개월 차] [수영 전후 체중 변화 550g] 서울 및 수도권의 열대야가 37일째라는 기록적인 더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제 절기상으로는 입추도 지나고 말복도 지났으며 하물며 처서까지 지났으니 이제는 더위가 당장 물러간다 할지라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그런 시기가 되었음에도 아직도 더위는 사그라들 줄을 모른다. 참 대단하다는 말 밖에는... 더위를 이긴다는 표현은 에베레스트를 정복한다는 표현처럼 다소 무리하고도 황당하며 실현 불가능한 설정이 되고 말았다. 우리는 그저 에베레스트에 오를 뿐이지 정복했다는 표현은 인간의 어리석은 자만심의 표현일 뿐이다. 산은 한 번도 인간에게 정복 당한 적이 없다는 사실을 새삼 상기해 보며 결국 우리는 자연의 변화를 거스를 수 있는 방법도 아무런 능력도 없다. 그저 더위를 잠깐 피하는 최상의 선택을 찾을 뿐이란 걸 올여름을 보내면서 어쩔 수 없이 인정을 하게 된다. 수영은 그래서 최상의 방법이자 최선의 선택이 아닐까? 더운 여름 땀을 뻘뻘 ...

2024.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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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칼럼] 수영장 물이 뜨뜨 미지근.. 그래도 수영!

2024년 08월 17일 (토) 판교 스포츠센터 [전일까지 수영/보행거리 : 602.065km] [금일 운동(수영) 인증 : 2,300m] [금일(14일~17일) 보행 : 12.60km] Previous image Next image <중간에 잠깐 휴식 후 수영분 미반영> [2024년 누계 수영/보행거리 : 616.965km] [수영 시작 후 지금까지 : 1,873.015km] [수영 시작한 지 : 9년하고도 8개월 차] [수영 전후 체중 변화 500g] 이 더운 날씨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해 보자! 히고... 물에 뛰어들어 보지만 뭐 수영할 때 그때뿐... 나온 뒤 하늘을 보면 맑고 푸르러서 좋기는 하지만 태양은 이글이글.... 기록적인 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그래도 잠시 수영장에 들어서서 몸을 담그면 약 한 시간 여 동안 이 더위를 잊어버릴 수가 있으니... 수영을 건너 뛸 수가 없다. 피서라고 표현해도 무방할 듯 만약 밖에서라면 이 더위에 미친 듯이 뛰거나 걸을 수가 있을까? 그런 심정으로 오늘도 허용하는 환경하에서 미친 듯이 수영으로 레인을 돌았다. 뒤에서 빠른 영자들이 비켜달라고 발끝을 톡톡 건드리는 경우를 제외하곤 레인의 끝에 도달하면 절대 쉬지 말자 하는 마음이었다. 뭐 이렇게 돌아 수영 거리가 2,000미터를 넘겨도 수영 전 후의 변화가 500g밖에 차이가 안 난다 ㅜㅜ 다이어트가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 일인지 절로 ...

2024.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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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칼럼] 더위를 피해 건강을 위해 물 위에서 물 속으로

2024년 08월 13일 (화) 판교 스포츠센터 [전일까지 수영/보행거리 : 591.965km] [금일 운동(수영) 인증 : 1,800m] [금일(11일~13일) 보행 : 8.30km] Previous image Next image [2024년 누계 수영/보행거리 : 602.065km] [수영 시작 후 지금까지 : 1,870.715km] [수영 시작한 지 : 9년하고도 8개월 차] [수영 전후 체중 변화 600g] 지금 물 위는 더위와의 전쟁중이다. 에어컨을 통해 더위를 잠시 피할 수 있다고는 하지만 폭염을 피할 수는 없는듯 하다. 게다가 감기와 코로나 마저 기승이다. 여기에는 에어컨을 통한 더위 해소라는 비정상적인 환경이 한 몫을 한다는 건 누구나 다 익히 아는 사실 눈에 보이지 않을 뿐이지 우리의 면역체계는 갈수록 약화되어 가고 있다는 냉철한 현실을 대하고 있슴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귀찮더라도 힘들지라도 운동을 해야 한다. 아직도 운동을 내 삶의 선택사항이라고 생각한다면 이 혹독한 현실의 가장 큰 희생자가 될지도 모른다. 어떤 운동을 하더라도 안하는 것 보다는 낫겠지만 여름이라면 더위와 싸우고 있다면.. 수영은 최상의 종목이자 선택이라고 말해 주고 싶다. 혹독한 더위와 싸우는 지상 전쟁터에서 지친 몸에 휴식을 안겨다 주고 달구어진 몸의 체온을 내려 주며 땀을 닦을 필요도 없이 물을 통해 온 몸을 마사지 해 주며 피로를 풀어주...

2024.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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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칼럼] 하이브리드 수영

2024년 08월 10일 (토) 판교 스포츠센터 [전일까지 수영/보행거리 : 583.265km] [금일 운동(수영) 인증 : 2,200m] [금일(09일~10일) 보행 : 6.50km] Previous image Next image [2024년 누계 수영/보행거리 : 591.965km] [수영 시작 후 지금까지 : 1,868.915km] [수영 시작한 지 : 9년하고도 8개월 차] [수영 전후 체중 변화 750g] <64킬로 영역으로 내려가야 하는데.... 왔다 갔다 하네 ㅎ> 주말이다 날씨는 덥지만 수영하기 참 좋은 날이다. 뭐 내게는 수영하기 안 좋은 날은 없지만 그래도 오늘은 주말이기에 조금은 더 여유롭고 하늘도 맑고 화창한 듯하다. 습도가 좀 높긴 하지만 물속에 들어가는 이가 습도를 논할 일은 아닌 듯 ㅋ 판교 스포츠센터의 토요 수영은 세타임으로 나뉘는데 아침 9시 수영이 내게는 제일 좋다. 일단 물이 깨끗하고 영자들이 비교적 적어서 평상시보다 조금 더 수영을 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수영은 빨리 가는 것이 중요하지만 오래도록 수영을 하려면 얼마나 효율을 높이는가가 장기적인 과제이다. 끊임없이 연구하고 고민하고 또 물에 뛰어들어 실제로 해보고 고수들이나 강사의 코칭을 통해 개선의 포인트를 찾아내는 노력이 참으로 중요하다. 수영은 양파라고 얘기했던가? 까도 까도 계속해서 속이 나오듯이 하면 할수록 새로운 물의 세계로 인도를 ...

2024.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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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칼럼] 판교라는 고즈넉한 시골(?)에 있는 수영장

2024년 08월 08일 (목) 판교 스포츠센터 [전일까지 수영/보행거리 : 576,565km] [금일 운동(수영) 인증 : 1,900m] [금일(07일~08일) 보행 : 6.70km] Previous image Next image [2024년 누계 수영/보행거리 : 583.265km] [수영 시작 후 지금까지 : 1,866.715km] [수영 시작한 지 : 9년하고도 9개월 차] [수영 전후 체중 변화 300g] <꽤 운동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판교라는 곳에 이사를 와서 수영장을 다닌 지 어언 10년이 다 되어 간다. 이사를 온 후에 수영장이 만들어졌고, 이곳에서 처음 수영을 배웠으니 수영장의 역사가 곧 나의 수영 이력이라는 사실. 그렇게 나와 함께 한 이 판교 스포츠센터 수영장은 나에겐 참 고마운 동네 수영장이다. 수영장이 만들어지고 지금까지 바뀐 게 별로 없고 25미터의 길이에 레인의 수도 5개로서 규모가 그리 크질 않다. 판교라는 동네 한가운데 있지만 교통이 불편(?) 하고 특별히 네비에 검색을 하지 않으면 찾을 수 없는 수영장 그래서 동네 사람들만이 알고 수영장을 가 보면 아는 체는 안 할지라도 그 사람이 그 사람인 것을 척 보면 알게 되니 이 수영장은 틀림없는 판교라는 시골에 있는 동네 수영장이 분명하다. 가끔 도회지(?)에서 판교를 방문한 지인들과 수영이라도 할라치면 여유롭고 한적한 이 수영장과 주변 분위기에 매료되...

202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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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칼럼] 장거리 수영 비결

2024년 08월 06일 (화) 판교 스포츠센터 [전일까지 수영/보행거리 : 555.465km] [금일 운동(수영) 인증 : 1,800m] [금일(01일~06일) 보행 : 19.30km] Previous image Next image <처음 8바퀴 정도는 카운터가 되질 않음...> [2024년 누계 수영/보행거리 : 576.565km] [수영 시작 후 지금까지 : 1,864.815km] [수영 시작한 지 : 9년하고도 9개월 차] [수영 전후 체중 변화 500g] 오늘은 8월 들어 처음 수영을시작한 날이기도 하지만 절기상으로 보면 내일이 입추라서 어쩌면 오늘은 2024년 마지막 여름 날의 수영이라고 애써 의미를 부여해도 괜찮은 날이다. 그렇게 해서라도 올 여름은 가능한 빨리 보내버리고 싶은것이 솔직한 심정. 덥기도 덥고 짜증도 많이 나고 또 수영장에 영자들이 너무 많다는 것 ㅎ 약 30% 정도는 수영을 하러 왔다기 보다는 워터파크의 개념으로 오는듯... 매너가 실종 되었다는 얘기 어차피 한철 바짝 온것이 확실하기에 나쁜 감정을 가질 필요는 없지만 조금만 선선해 지면 자연스레 영자들은 줄어들 것이다.. 그때까지는 뭐... 워터파크에서 수영을 한다 생각해야 할듯. 어쨋든 수영을 하다보면 생각보다 장거리 수영을 하는 이들이 많지가 않다. 수영장에 영자들이 많아서 그렇기도 하고 쉬엄쉬엄 즐기면서 수영을 해야지 하는 이도 있겠지만 수영을 하면...

2024.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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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칼럼] 물 반 사람 반 수영이 아니라 물 위에 떠 있었다

2024년 07월 31일 (수) 판교 스포츠센터 [전일까지 수영/보행거리 : 543.565km] [금일 운동(수영) 인증 : 1,900m] [금일(28일~31일) 보행 : 10.00km] Previous image Next image [2024년 누계 수영/보행거리 : 555.465km] [수영 시작 후 지금까지 : 1,863.015km] [수영 시작한 지 : 9년하고도 8개월 차] [수영 전후 체중 변화 600g] 7월의 마지막 날이다. 올여름은 유난히 기억에 남을 정도로 더위가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아직도 한 달 정도가 더 지나야 여름이 가겠지만 그래도 절기상으로는 대서와 중복이 지났으니 슬슬 찬바람이 귓가를 스칠 날이 머지않았을 것이다. 날씨가 덥든지 비가 내리든지 외부의 상황이 급변하고도 예측이 어렵다지만 물속은 항상 한결같다는 것이 발걸음을 수영장으로 향하게 만들지 않나 생각을 한다. 가을 하늘의 어느 날 상쾌한 바람이 불어 이루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가슴이 벅차오를 때의 감동이 물속에서 느껴진다면 좀 과장된 표현이 될까? ㅎ 뭐 각자가 개별적으로 느끼는 것이니 모두에게 똑같은 느낌은 아닐 것이다. 난 그렇게 물에 뛰어드는 것이 참 좋아서... 수영장엘 가는데, 오늘 수영장엘 들어서니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영자들이 많다. 날씨도 그렇고 아마도 이번 주가 휴가의 절정이라 그러려니 하고 생각하기에는 너무도 많다...

2024.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