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자유형
122024.07.14
인플루언서 
수영작가 이가이버의 TI수영 플랫폼
6,772운동레저 전문블로거
참여 콘텐츠 193
5
[수영 칼럼] 수영은 습관처럼 하여야 한다

2024년 03월 30일 (토) 판교 스포츠센터 수영장 [전일까지 수영/보행거리 : 215.75km] [금일 운동(수영) 인증 : 750m] [금주(27일~30일) 보행 : 6.8km] Previous image Next image [2024년 누계 수영/보행거리 : 223.30km] [수영 시작 후 지금까지 : 1,818.64km] [수영 시작한 지 : 9년하고도 4개월 차] 수영이 한창 재미가 있을때에는 수영을 가는 것에 대한 고민이나 주저함이 있을수가 없다. 수영을 가기위해 고민할 필요가 없고 수영을 위해 일부러 시간을 할애할 필요도 없다. 그저... 수영은 하루 일과의 한 부분으로서 자연스레 수영가방을 들고 수영장을 찾는 것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수영이 습관이 되어있는 순간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영자들도 있다. 오랜만에 수영이나 해볼까? 라든지, 이번 주말에는 수영을 할 시간이 나려나? 하며 수영을 하는 것이 무슨 큰 행사를 치르듯 마음의 부담으로 다가오는 경우도 있다. 아무튼... 내가 수영을 좋아하고 수영에 빠져있다면 수영을 즐기는 행위가 불편하고 어색해서는 안된다는 사실이다. 수영을 하기위해 수영장을 들어서면 나만의 습관과 루틴이 있다. 이것은 비교적 꽤 정확하여 시계를 보지 않거나 눈을 감는다 할지라도 그 반복되는 행위에 오차가 거의 없다는 사실이다. 당신은 습관처럼 움직이는 루틴이 있는가? 이 행위...

2024.03.30
7
[수영 칼럼] 손을 당기는 것과 미는 것 어떤것이 수영에 좋을까?

2024년 03월 26일 (화) 판교 스포츠센터 수영장 [전일까지 수영/보행거리 : 199.40km] [금일 운동(수영) 인증 : 750m] [금주(20일~26일) 보행 : 15.6km] Previous image Next image [2024년 누계 수영/보행거리 : 215.75km] [수영 시작 후 지금까지 : 1,817.89km] [수영 시작한 지 : 9년하고도 4개월 차] 흔히들 손을 당기는 것을 풀(PULL)이라 하고 손을 밀어 넣는 동작을 엔트리(ENTRY)라고 한다. 사실 수영을 함에 있어 앞으로 전진하기 위하여는 손과 발을 저어주어야 하는데 이때 손을 저어 주는 동작의 주된 부분은 풀이라고 표현한다. 그러니 이 질문은 잘못된거 아님? 이라고 의문을 가지는 것이 정상이다. 누가봐도 물을 손바닥에 잘 잡아서 끌어당기고 뒤로 보내주는 동작의 파워와 효율성이 수영의 실질적 스피드에 도움을 준다. 그런데.. 엔트리의 동작을 통하여서도 수영은 속도를 낼수가 있다는 사실. 바로 제대로 된 롤링과 글라이딩을 만들어내는 동작의 시작점이 바로 엔트리가 된다는 것이다. 풀이 근력에 의한 신체 스스로의 능력이라고 본다면 엔트리는 물의 부력을 이용하여 물의 도움을 받아 앞으로 나아가는 동작이다. 둘 사이의 동작이 조화를 이룬다면 더할나위가 없겠지만 수영선수가 아닌 이상 우리는 효율을 추구하여야 하고 또 효율을 높일수만 있다면 어떤 방법을 써서...

2024.03.26
5
[수영 칼럼] 수영을 잘 하려면 물을 믿고 나의 몸을 맡겨야 한다.

2024년 03월 19일 (화) 판교 스포츠센터 수영장 [전일까지 수영/보행거리 : 133.90km] [금일 운동(수영) 인증 : 1,000m] [금주(21일~19일) 보행 : 64.5km] Previous image Next image [2024년 누계 수영/보행거리 : 199.40km] [수영 시작 후 지금까지 : 1,817.14km] [수영 시작한 지 : 9년하고도 4개월 차] 수영이 안되는 요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첫 번째 이유를 대자면 바로 몸에 힘이 너무 많이 들어가는 것이다. 수영을 비롯하여 누구나 운동을 시작하고 잘 하려는 욕심을 부리다 보면 힘에 의존하게 된다. 힘이 세면 힘이 좋으면 아마도 운동을 수영을 잘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그럴듯한 생각! 실제로 물에 빠졌을 때 힘이 떨어져서 더 이상 수영을 못해 익사를 한다는 표현을 많이 접하곤 한다. 뭐.. 틀린 표현은 아니지만 수영을 잘하기 위해 힘은 필수 불가결한 첫 번째 요소는 아니라는 것이다. 힘이 있으면 좋지만 과한 힘을 사용할수록 수영의 효율은 더 떨어진다는 사실 바로 물이라는 밀도가 아주 높은 환경과 빠르면 빠를수록 저항이 거세지는 반작용의 법칙이 수영에서는 적용이 되기 때문이다. 물론 강력한 모터를 장착한 배가 더 빨리 가는 것은 맞지만 거센 물결을 이겨나가기 위해 아주 센 파워를 갖춰야 하지만 우리의 몸속에 있는 파워는 모터처럼 무한한 에너...

2024.03.19
5
[수영 칼럼] 쉽게 따라 하는 나의 수영 실력을 늘리기 위한 소소한 방법

체크리스트의 좋은 점은 원하는 목적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을 위해 무엇을 했고 무엇을 하지 않았는지를 점검을 할 수가 있다는 것이다. 당신에겐 수영을 위한 수영을 잘 하기 위한 체크리스트는 있는가? 체크리스트의 활용! 어떤 점을 체크하고 또 어떤 점을 계속해서 개선을 하여야 나의 수영을 만족할 만한 수준까지 끌어올릴 수가 있을까? 물론 열심히 하여야 한다는 전제는 굳이 말하지 않더라도 깔고 가야 할 것이다. 열심히 하지도 않으면서 도대체 나의 수영은 발전이 없다고 불평을 한다면... 밥을 먹지도 않으면서 왜 배가 고픈 거야?라는 논리와 같지 않을까? ㅎㅎ 암튼 수영을 잘하기 위한 나의 체크리스트는 어떻게 작성하여야 할까? 수영 선수들이 사용하는 것을 참고로 해야 할까? 그럴 필요는 없다. 수영을 잘하고 수영에 만족하고 수영을 즐길 수가 있다면 그게 나의 목표를 달성하는 지표로 보아야 한다. 수영 선수가 될 요량으로 목표를 작성하여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그런 체크리스트는 나에게 전혀 도움이 되질 않는다. 오히려 원하지 않는 부상만 입게 되어 수영을 그만두게 될지도 모른다. 나의 수영을 늘리기 위한 점검의 포인트는 무엇일까? 그 첫 번째는 준비운동을 포함한 스트레칭을 하였는가? 이다. 수영은 선으로 표현되는 운동이다. 손끝에서부터 발끝에 이르기까지 어느 한 부분 휘어 지거나 저항이 생겨서는 안 된다. 이 말의 의미는 쭉쭉 펴주어야 한다....

2024.03.08
7
[수영 칼럼] 빠른 수영? 부드러운 수영! 나의 수영은 어느쪽인가?

2024년 02월 22일 (목) 스포츠 아일랜드 수영장 [전일까지 수영/보행거리 : 131.70km] [금일 운동(수영) 인증 : 500m] [금주(20일~22일) 보행 : 1.7km] Previous image Next image [2024년 누계 수영/보행거리 : 133.90km] [수영 시작 후 지금까지 : 1,816.14km] [수영 시작한 지 : 9년하고도 3개월 차] 눈이 많이 내렸다. 그것도 아주 많이 차량의 정상적인 주행이 쉽지 않을 만큼의 폭설 온 세상을 하얗게 뒤덮은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풍경은 쉽사리 보기 어려운 장관이다. 수영장을 가지 않아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만큼 도로의 상황은 좋지 않았지만 이런 풍경에 커피 한잔이 어울린단고 생각하듯이 이런 날씨에 수영을 하는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란 생각에 수영장으로 발길을 향한다. 스포츠아일랜드 입구의 메타세콰이어의 아름다운 설경 하지만 실내골프장은 눈의 영향으로 운영을 하지 못하는 불상사도 발생하였다. 다행히 수영장은 아무런 이상이 없는듯.. 다른 날보다는 한가한 듯 하였지만 변함없이 수영장안에는 영자들이 많다. 계절무시 날씨무시 환경무시 영자들이 항상 수영장을 지키고 있는 모습.. 든든하다고 생각하여야 하나? ㅎㅎ 물이라는 환경속에서 이뤄지는 수영은 자연스럽다는 말이 가장 잘 어울려야 하는 생활체육이 아닐까 생각을 해본다. 모든 동작들이 불편함이 없이 물 흐르듯이 이...

2024.02.22
4
[수영 칼럼] 자발적 수영

2024년 02월 19일 (월) 스포츠 아일랜드 수영장 [전일까지 수영/보행거리 : 121.85km] [금일 운동(수영) 인증 : 550m] [금주(16일~19일) 보행 : 9.3km] Previous image Next image [2024년 누계 수영/보행거리 : 131.70km] [수영 시작 후 지금까지 : 1,815.64km] [수영 시작한 지 : 9년하고도 3개월 차] 우리는 보통 운동을 해야 할 동기는 어디에서 찾을까? 그저 시간은 많고 할일은 없으니 운동이나 할까? 해서 운동을 하는 이들은 많지 않을듯 하고, 아마도 운동을 하지 않으면 안되는 절박함을 느껴서 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중에서도 모든 이들에게 보편적으로 공감을 느끼게 되는 요인은 바로 비만으로 불리는 과체중이 아닐까 생각을 한다. 평소에는 아무렇지 않게 지내거나 애써 무시하며 남들도 다 그렇지 뭐 하며 당위성을 부여하며 점점 무뎌지다가 누군가 무심코 외쳐대는 한마디는 우리의 발길을 운동장으로 또 수영장으로 옮기게 된다. 바로 "살 좀 쪘네?" "배가 튀어 나왔군!" 라는 부류의 한마디는 그냥 무시하기는 힘들고 가슴에 깊게 박히게 된다는 것. 결국 누군가에 의해 발걸음을 옮겨 운동을 하게 되지만 결과를 생각하면 그리 기분이 나쁠일은 아닌듯. 내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스스로 운동을 하는 것이 최상일 것이다. 그렇게 발걸음을 옮겨 잠순간이지만 운동을.....

2024.02.19
5
[수영 칼럼] 수영은 고행이 아니다 즐길 줄 알아야 한다

2024년 02월 15일 (목) 스포츠 아일랜드 수영장 [전일까지 수영/보행거리 : 103.15km] [금일 운동(수영) 인증 : 700m] [금주(09일~15일) 보행 : 18.0km] Previous image Next image [2024년 누계 수영/보행거리 : 121.85km] [수영 시작 후 지금까지 : 1,815.09km] [수영 시작한 지 : 9년하고도 3개월 차] 비가 내린다는 예보에 어김없이 정확히 아침부터 생각보다 많이 내린다. 겨울날씨 답지않은 이상고온으로 인해 마치 봄비처럼 포근한 느낌이 드는 것이 그리 나쁜 느낌은 아닌듯 하다. 어차피 입춘도 지난 시점이 아니던가.. 내리는 비는 안맞기 위해 피하고 수영장 물에는 일부러 뛰어드는 것이니 같은 물이라도 이리 느낌은 다른 것이다. 보아야 하는 물 느껴야 하는 물 뛰어들어야 하는 물... 뭐니뭐니 해도 뛰어들어 물을 느끼며 수영을 하게 되는 물이 가장 좋은 것은 자명한 사실 요즘 좀 게을러져서 일주일에 한번 뛰어들기는 하지만 여건만 된다면 매일 뛰어들고 싶은 물이 바로 수영장 물이다. 하고 싶어도 못하는 안타까움의 시기도 있지만 바로 옆에 수영장이 있는데도 수영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보는만치 뛰어드는 만치 세심한 물의 촉감은 그 느낌이 다르게 다가온다. 결국 자주 수영을 하게되면 물의 부드러움은 그 상상의 범위를 넘어서게 되고 내게 줄 수 ...

2024.02.15
4
[수영 칼럼] 조급함은 수영을 즐기지 못하게 한다

2024년 02월 07일 (수) 스포츠 아일랜드 수영장 [전일까지 수영/보행거리 : 95.30km] [금일 운동(수영) 인증 : 850m] [금주(04일~07일) 보행 : 7.0km] Previous image Next image [2024년 누계 수영/보행거리 : 103.15km] [수영 시작 후 지금까지 : 1,814.39km] [수영 시작한 지 : 9년하고도 3개월 차] 명절이 코앞이다. 수영을 좋아하는 영자들에게 명절 연휴는 빛좋은 개살구다. 공휴일인데도 불구하고 가족들 눈치보느라 이래저래 수영하기가 힘이 든다는.. 물론 가족과 상관없이 수영을 마음껏(?) 즐기는 강심장들도 있기는 하지만 ㅎㅎ 수영을 거의 매일하거나 자주 하는 경우에는 그리 조급한 마음이 들지않는다. 몸이 그리 어색함이 없이 물이 자연스레 다가와 수영을 위한 손과 발 등 모든 동작들이 그리 불편함이 없이 자연스레 이어진다. 하지만 수영장 가는 날을 꼽아 볼 정도로 간간이 수영을 하는 경우에는 마음이 조급해지고 이에 따라 몸도 무리를 해서 수영을 하게 된다. 결국 폼이 자연스러워 질때까지는 적지않은 시간이 소요되기 마련이다. 한 템포를 줄이고 서두르는 마음이 없이 손과 발의 움직임을 느끼며 천천히 천천히 의식을 하며 수영을 하는 것이 물에 적응되는 시간을 생각보다 빨리 당길수가 있다. 또한 머리는 물위에 살포시 얹어놓는 연습과 몸은 스트레칭을 하듯이 쭉 쭈욱 펴...

2024.02.07
6
[수영 칼럼] 잘못된 수영 동작을 교정하는 데에는 긴 휴식이 최고?

2024년 02월 03일 (토) 스포츠 아일랜드 수영장 [전일까지 수영/보행거리 : 81.20km] [금일 운동(수영) 인증 : 1,000m] [금주(28일~03일) 보행 : 13.1km] Previous image Next image [2024년 누계 수영/보행거리 : 95.3km] [수영 시작 후 지금까지 : 1,813.54km] [수영 시작한 지 : 9년하고도 3개월 차] 운동은 규칙적으로 해야 하고 또 일정 시간을 연속적으로 해야 그 소기의 성과를 얻는다. 수영의 경우에는 연속적으로 20분 정도를 해야 한다고 하는데... 이 수치에 올라가기가 쉽지가 않다. 이걸 굳이 나이 탓으로 돌리지는 않겠지만 우리의 몸이란 사용을 안 하면 안 할수록 마치 오랫동안 시동을 걸지 않은 자동차처럼 모든 동작이 어색하고 제대로 괘도를 밟아 올라간다는 것이 쉽지가 않다. 그래도 수영장 문턱은 계속 밟아주어야 하는데, 요즈음엔 겨우 일주일에 한 번 정도를 어렵게 수영을 하니 이 운동량을 가지고 건강을 챙긴다는 것은 조금은 부끄러운 일이다. 하지만 리듬을 잃어버릴 정도의 오랜 인터벌이 때론 도움이 되는 점도 있으니 그것은 잘못된 자세를 교정하는 것이다. 수영은 예민하고 긴 시간을 할애해서 꾸준히 해야만 성과를 보는 운동이다. 그래서 바른 동작을 몸에 습관처럼 익히기가 쉽지가 않은데... 수영을 꾸준히 하지 않으면 폼이 다 으스러지니 부분 부분 교정을 ...

2024.02.03
7
[수영 칼럼] 내가 수영을 하는 이유

보글보글 끓고 있는 맛있는 음식의 국물을 한입 떠 입으로 넣었을 때 입안 전체에 녹아드는 감미로운 향 달콤한 맛을 느끼게 될 때 우린 "이 맛이야!"라는 탄성과 함께 얼굴엔 미소가 절로 떠오르게 된다. 숨길 수 없는 미소 감출 수 없는 행복 표현의 한계는 있지만 굳이 표현을 할 필요도 없는 순간의 만족은 나를 즐겁게 한다. 놓칠 수 없는 감동스러운 영화의 한 장면이 또한 그러하지 아니할까? 가슴을 울리고 참을 수 없는 감동에 당장 뛰쳐나가고픈 마음이 들게 하는 멋진 장면 입가엔 절로 미소가 떠오르게 만드는 아름다운 음악의 선율은 왜 들어야 하고 보아야 하며 느껴야 하는지를 알게 해준다. 내가 살아있음을 일깨워 주는 순간... 그 감동은 바로 내가 수영을 하여야 하고 물에 뛰어들어야 하는 당연하고도 타당한 이유를 부여해 준다. 가슴이 뛰지 않는다면 설레는 감정이 올라오지 않는다면 당신은 진정 그것을 사랑하고 있지 않는다고 말해도 될까? 나를 뛰게 만들고 흥분시키는 이유가 그곳에 있다면 나는 그것을 해야만 하는 타당하고도 당연한 이유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나에겐 수영이 그러하다. 푸른 물 부서지는 파도 하얀 물결은 나를 설레게 만들고 수영을 위해 물에 뛰어들게 만드는 적절한 동기를 부여해 준다. 그래서 나는 수영을 좋아하고 즐긴다. 궁금할 땐 네이버 톡톡하세요! #수영을해야만하는이유 #수영 #수영사랑 #TI수영 #스트레스 #수영칼럼

2024.02.01
11
[수영 칼럼] 스노클링은 되는데 수영은 안되는 이유가 뭘까?

2024년 1월 27일 (토) 스포츠 아일랜드 수영장 [전일까지 수영/보행거리 : 67.45km] [금일 운동(수영) 인증 : 650m] [금주주(21일~27일) 보행 : 13.1km] Previous image Next image [2024년 누계 수영/보행거리 : 81.20km] [수영 시작 후 지금까지 : 1,812.54km] [수영 시작한 지 : 9년하고도 2개월 차] 흔히들 동남아 여행을 다녀오면 잊지않고 꼭 투어에 포함 되는 것이 스노클링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할것 없이 물속에서 스노클링을 재미있게 즐겼다고 하는데 심지어 그중에는 수영을 전혀 못하는 이들도 있다하니 아마도 스노클링을 즐기는데 있어 수영은 전혀 고려요소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요인때문에 수영을 못하는 이들도 스노클링은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일까? 일단 입에 스노클을 물고있어 호흡이 자유롭기 때문이다. 라고 얘기해도 틀린 답은 아니다. 하지만 정확한 이유는 따로 있다. 수영으로 돌아가 보자 수영을 배우게 될때 제일 어려운 점이 무엇일까? 뭐 수영도 호흡이라고 해도 틀린말은 아니다. 하지만 호흡이 자유로워 진다고 해서 수영이 쉽게 되지는 않는다. 수영은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데 많은 영자들이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어렵다고 얘기를 한다. 호흡은 하나의 테크닉이기 때문에 꾸준히 바른자세를 훈련만 하면 저절로 익혀진다. 그런데 앞으로 나아가는 행위는...

2024.01.27
6
[수영 칼럼] 몸이 가벼워질 때까지 수영을 하여야 한다

2024년 1월 20일 (토) 스포츠 아일랜드 수영장 [전일까지 수영/보행거리 : 0.00km] [금일 운동(수영) 인증 : 850m] [금월(24일~20일) 보행 : 66.6km] Previous image Next image [2024년 누계 수영/보행거리 : 67.45km] [수영 시작 후 지금까지 : 1,811.89km] [수영 시작한 지 : 9년하고도 2개월 차] 오랜만에 발걸음을 수영장으로 향한다. 그것도 계획적으로 발걸음을 돌리진 않았다. 새해가 시작되지도 20여 일을 넘기고 어느새 1월도 저 먼발치 뒤로 사라져 가는듯하다. 그간 수영을 단 한 번도 안 했다는 것이 믿어지지가 않는다 ㅎ 수영이란... 참 예민한 운동 운동을 하기 싫어서가 아니라 마음이 편하지 않으면 선뜻 운동을 수영을 하고 싶지가 않다. 나도 어지간히 까탈스러운 존재인 것은 분명하다. 그러니... MBTI도 가장 희귀하다는 ENFJ 라는 ㅋ 며칠 전 정기 건강검진을 다녀왔는데 이번만큼 가슴이 콕! 하고 찔리는 경우는 없었던 듯.. 수치가 잘 나오려나? 간호사가 허리둘레를 재는데 미안한 감정이 들더라는 뭐... 한평생을 살다 보면 그간 미친 듯이 수영을 하면서 산 적도 있었지만 주변인들이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을 만큼 물을 멀리하고 폐인(?)으로 지낸 최근의 경우도 생길 수가 있는 것이 인생 아닐까? 2024년은 어떻게 전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오늘... ...

2024.01.20
4
[수영 일기] 년간 수영 회원권 마지막 날의 수영

스포츠 아일랜드 수영장 [전일까지 수영/보행거리 : 871.15km] [금일 운동(수영) 인증 : 1,000m] [금일(24일~26일) 보행 : 10.2km] [누계 수영/보행거리 : 882.35km] [수영 시작 후 지금까지 : 1,807.51km] [수영 시작한 지 : 8년하고도 12개월 차] 오늘은 12개월 자유수영의 마지막 날 비도 오고... 일도 있어 수영장을 간다는 것이 쉬운 결정은 아니었지만 과감히 운전대를 돌려서 수원 광교에 있는 스포츠아일랜드 수영장으로 향한다. 그도 그럴것이 오늘은 의미가 남다른 날.. 바로 연간수영권의 만료기한이 오늘이기 때문이다. 프리패스의 의미를 지니는 회원권은 적어도 수영을 좋아하고 꾸준히 수영을 즐기고 싶다면 적극적으로 발권하여 사용할것을 추천하고 싶다. 물론 비용은 적지 않으나 가성비를 생각하면 훨씬 이득이라는 사실.. 스포츠 아일랜드 수영장의 일일입장권이 8천원이라는 사실을 감안하면 일년 365일 사용료가 할인을 적용하여 65만원 정도이니 당연히 연간회원권이 훨씬 이득이다. 판교에 사는 나로서는 광교까지 수영을 하러 오는일이 쉽지는 않지만 수영! 단지 그 하나만의 이유라면 거리가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뭐 그리 대단한 일이라고 쉽지않은 어려운 결정끝에 수영장을 가지만 막상 수영장에 들어서면 그 열기가 후끈.. 열정적인 영자들의 역동적인 수영을 보면서 잠시 고민했던 내 자신을 부끄럽게...

2023.09.26
5
[TI 수영 ] 같은 길 다른 느낌..수영장 가는 길과 수영 후 돌아오는 길

[전일까지 수영/산행거리 : 6.10km] [금일 수영 거리 : 50m×30바퀴 = 1,500m] [한해 누계 수영/산행거리 : 7.60km] [수영 시작 후 지금까지 : 1,620.30km] [수영 시작한 지 : 7년하고도 5개월 차] 수영은 두 가지 목적으로 하게 된다. 좋아서 미쳐서(?) 하는 수영과 어쩔 수 없이 몸에 좋다고 하니 하게 되는 수영이다. 이왕이면 너무나 좋아서 생각만 해도 즐거워서 수영을 해야 하겠지만 요즘 수영장 가는 길이 그리 즐겁지 만은 않은 게 사실이다.. 그렇다 보니 수영장 가는 발걸음이 무겁기만 하다 용기를 내어 핸들을 잡는 것이 힘들기만 하다 마음의 결정을 내리고 수영가방을 드는 것이 이리도 큰 용기가 필요하였던 일이던가? 그래서 수영장 가는 길이 오르막이다.. ㅜㅜ 한때는 경쾌하고도 즐거운 내리막이었는데.. 운동을 하는 목적이 분명하고도 뚜렷한 이유가 있을 때 운동을 길고 오랫동안 할 수가 있다고는 하지만 사실은 오래도록 운동을 할 수 있는 이유는 명분보다 더 강력한 즐거움이 있어야 한다.. 그저 생각만 해도 즐겁고 가슴이 뛰고 설레는 마음이 있을 때 그때 수영장으로 향하는 발걸음은 가볍고 날아갈듯하다. 세상을 다 포용할 것처럼 마음이 넓어진다. 근데... 요즘 안 그렇다..ㅠㅠ 하지만 이유야 어쨌든 어렵사리 힘들게 힘들게 수영을 하고 나면 그 개운함과 상쾌함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지는 저녁노을...

2022.02.18
7
[수영 일기] 내 인생에 가장 젊은 날은 오늘! 금중에 가장 비싼 금은? 지금이다

스포츠 아일랜드 수영장에서.. [전일까지 수영/보행거리 :112.25km] [금일 수영 거리 : 50m×23바퀴 = 1,150m] [금일 보행 : 3,900m] Previous image Next image [2023년 누계 수영/보행거리 : 117.30km] [수영 시작 후 지금까지 : 1,747.00km] [수영 시작한 지 : 8년하고도 6개월 차] 오늘 하루의 가치가 이러하고 보면 당신은 지금 무얼 하고 있는가? ㅎㅎ 가장 젊은 날에 가장 귀한 순간인 지금 난 수영장을 다녀오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날은 찌푸둥한 것이 무얼 해도 그리 의욕이 나지 않을것만 같은 분위기 하지만 하루가 나에게 주는 의미를 잘 알기에 오늘을 위한 최선의 시작은 수영이 아닐까 생각을 한다. 예상대로 수영장은 활기에 차 넘친다. 그냥 둘러보아도 레인마다 열정이 차고 넘친다. 하얀 물보라를 차고 나가는 모습에서 힘차게 역동적으로 저어대는 팔의 아름다운 놀림 속에서 열정을 찾아보기란 그리 어렵지는 않은 듯... 그 분위기 속에 함께 몸을 담근다.. 그리고 합류하여 한 바퀴 두 바퀴... 바퀴 수를 늘려가면서 호흡은 차오르고 몸에는 땀이 송골송골 솟아 나온다. 바퀴를 거듭할수록 이제 몸은 뜨거워진다. 물속에 적응을 마치고 계속해서 레인을 돌고 또 돈다. 오늘... 작정하고 좀 돌아볼까? 하다가 기본량을 도는 것으로 마감을 한다. 다른 운동도 그러 하겠지만 ...

2023.03.09
6
[수영 일기] 수영과 계절의 변화

판교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수영 [전일까지 수영/보행거리 : 968.15km] [금일 운동(수영) 인증 : 825m] [금일(26일~28일) 보행 : 6.5km] Previous image Next image [2023년 누계 수영/보행거리 : 975.48km] [수영 시작 후 지금까지 : 1,810.44km] [수영 시작한 지 : 8년하고도 12개월 차] 이제 새로운 계절의 시작이다. 여러모로 마지막이라는 것은 많은 의미를 우리에게 가져다 주는듯 하다. 다소 여름의 아쉬움이 섞여 있기도 하고 이른 추위가 갑자기 찾아 오기도 하는등 많은 변화로 인해 여러가지 혼동을 겪게하지만 계절의 마지막 날이 주는 의미는 확실히 새로운 시작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본다. 어쨋든 오늘은 계절의 마지막 수영을 하였다. 수영장을 오고 가는동안 보이는 풍경은 확실한 가을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날씨가 서늘해지면 수영장에 사람이 뜸해진다고 대부분 알고있다. 하지만 진정한 수영인들에게 가을과 겨울은 오히려 본격적인 수영의 계절이라고 생각을 한다. 수영장 물이 차갑다고 느껴진다면 그건 이제 제대로 수영 한번 해보자는 신호로 받아들여진다는 것. 소위 물이 좋다고 표현한다면 이해가 될런지 ㅎㅎ 그만큼 수영을 잘하는 사람들이 수영장에 많이 모인다는 얘기.. 수영을 할 수 없는 이유를 대라면 너무나도 많겠지만 그반대로 수영을 해야만 하는 이유도 수없이 많다. 그중에서도 ...

2023.10.28
4
[수영 일기] 주룩주룩 비가 내리는 날의 수영장 풍경은?

스포츠 아일랜드 수영장 [전일까지 수영/보행거리 :234.20km] [금일 수영 거리 : 50m×16바퀴 = 850m] [금일 보행 : 비가 와서...] [2023년 누계 수영/보행거리 : 235.05km] [수영 시작 후 지금까지 : 1,761.60km] [수영 시작한 지 : 8년하고도 7개월 차] 일단 평소 들고 다니던 수영 장비와 세면용품 이외에 한 가지가 더 추가되어 번거롭다.. 바로 우산! 차에서 타고 내릴 때도 비를 맞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물속에 들어가려 오는 것이니 뭐 기분이 나쁠 요소는 아닌 듯 생각하기 나름이다. 비가 오면... 수영장에 사람들이 없을까? 아니 없기를 바래보지만 수영장에 들어가 보면 비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음을 금방 느끼게 된다. 다들 열정이 넘치는 거 맞겠지? ㅎㅎ (난 오늘 같은 경우 사실은 샤워하러 왔다는 수영은 살짝 거들 뿐..^^) 레인당 약 5명 정도... 연속으로 돌 수 있는 레인을 탐색해 본다.. 그런데 오늘은 배영을 하는 누님들이 많다 이런 ㅜㅜ 수영의 4대 영법 중의 하나이니 이런 영법을 쓴들 저런 영법을 쓴들 당당한 권리를 행사하는 것이기에 개의치 할 필요는 없지만 문제는 아주 빠른 레인과 빠른 레인에서 한다는 사실.. 법적으로 문제는 없다 근데 두 가지 문제가 발생을 한다. 시속 100km 이상을 달릴 수 있는 도로에서 음.... 50km 정도로 달린다는 것... ㅜㅜ 어절 ...

2023.04.05
7
걷는 것이 수영을 대신할 수는 없겠지만 한 가지는 해야겠지?

2024년 1월 06일 (토) 아침 [전일까지 수영/보행거리 : 0km] [금일 운동(수영) 인증 : 0m] [금일(31일~06일) 보행 : 22.30km] [2024년 누계 수영/보행거리 : 22.30km] [수영 시작 후 지금까지 : 1,811.04km] [수영 시작한 지 : 9년하고도 2개월 차] 2023년의 연말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느낄 새도 없이 2024년이 시작이 되었다. 가만히 생각을 해보니 1월 1일의 첫 일출조차도 보지 못하고 오늘이 벌써 6일째 해마다 새해를 맞이하는 다짐이 그렇게도 유난스러웠는데 올해는 그리하지 못한 채 뒤돌아보니... 도둑처럼 2024년은 출발선을 이미 떠났다. 돌아갈 수도 없고... 한때 수영 대신 산행을 하던 시절이 있었다. 코로나로 인해 모임의 자유가 극히 제한이 되었던 그때가 생각이 난다. 이제는 수영 대신 걷기를 해야 하는 건가? 중요한 것은 멈춰 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잠시 멈춤의 달콤함은 유혹으로 다가오지만 결국 지난 뒤 남는 것은 허전함과 공허함이 찾아오게 된다. 본전도 못 찾게 되는 것이 잠시 멈춤으로 포장되는 쉼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결론은 움직여야 한다. 그것이 물이든 그렇지 않든 계속해서 움직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분명한 사실이다. 마치 수영을 하지 않으면 무슨 인생의 대단한 실패자나 낙오자처럼 나를 몰아붙였지만 수영을 하지 못한다면 걷기라도 해야 한다 그래서 운동에 ...

2024.01.06
서해 구봉도 바다 밑은 어떻게 생겼을까요? 바다 수영이 두려우신 분만 보세요 ^^

바다수영은 실력보다는 멘탈이라죠? 실내수영에서 날아다니시는 분들이 바다는 주저하는 이유는.... 보이지 않는 바다 밑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입니다... 바다수영을 하기 위해 처음으로 머리를 올리는 날 의외로 두려움 때문에 포기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바다수영은 좋은데 바다수영은 정말 멋진 대.. 말입니다. 저도 처음 간 바다가 밑이 보이지 않는 곳 제주도 용두암 앞바다였습니다... 깊이가 10여 미터 정도는 되는 곳 물 위에 엎드러져 수영을 하는데 바닥이 보이질 않는 겁니다...ㅜㅜ 다시 나가야 하나?라는 생각이 스멀스멀 깜깜하다는 것 어둠이 주는 공포는 그걸 극복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근데 밑을 보다가 호흡을 위해 고개를 돌리는데 수평선 위로 맑고 투명한 하늘이 보이는 겁니다.. 눈이 시릴 정도로 푸른 하늘이... 그 두려웠던 바다와 닿아있었습니다.. 그게 내 마음에 평안을 주더군요... 그렇게 처음 바다수영의 두려움을 극복하였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용두암 앞바다를 다시 가보고 싶은디.. 요즘은 들어가지 못하게 한다는 소문이 ㅎㅎ 뭐 제주는 다른 훌륭한 해변이 많으니 ... 참고로 가보고 싶은 바다는 서귀포 앞바다인 섶 섬 성산일출봉 앞바다 송악산 앞바다 암튼.... 어제 구봉도를 다녀왔는데 마침 간조인 썰물이라 우리가 항상 바다수영을 하는 곳의 바닥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바닥이 어떻게 생겼을까? 혹시 위험한 괴 생물체(?...

2022.08.16
5
[수영 일기] 수영장이 한산했지만 속도를 낼 수 없었던 아쉬움

2023년 06월 09일 (금) 스포츠 아일랜드 [전일까지 수영/보행거리 : 486.95km] [금일 운동(수영) 인증 : 50m×20바퀴 = 1,000m] [금일 만보 인증 : [1.8km + 1.7km + 1.9km = 5.4km](3일 누계) [2023년 누계 수영/보행거리 : 493.35km] [수영 시작 후 지금까지 : 1,786.20km] [수영 시작한 지 : 8년하고도 9개월 차] 일주일에 최소 3번은 해야 운동이 되는데... 요즘은 두 번 채우기도 힘이 든다. 그래서 수영을 할 수 있을 때 요령 피우지 말고 많이 해놔야 하는가 보다. 암튼 아무리 열악한 환경이라 할지라도 일주일에 최소 한 번은 하자는 비장한(?) 각오를 다짐해 본다 ㅎ 그래도 오늘은 6일에 이어 두 번째 수영장 문턱을 넘는다. 금요일 오전이고 하니 사람도 별로 없을 테고... 오늘 작정하고 한 시간 정도 그러니까 약 2.5km에서 3km를 돌아보리라 다짐을 해본다. 하지만 막상 수영장에 들어가 보니.... 여기저기서 배영을 하시는 언니들이 ... 많다 그것도 아주 많다 ㅜㅜ 레인을 이리저리 둘러보아도 만만한 레인이 보이질 않는다 장거리를 돌려면 레인이 한가하거나 비슷한 속도를 가진 영자들이 있어야 하는데 레인 하나는 누가 봐도 선수급 영자가 작정하고 씩씩거리며 레인을 돌고 있어 들어갔다가는 오히려 내가 민폐를 끼칠 거 같고, 그다음 레인은 약 4명 정도...

2023.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