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국립공원 사전 탐방 예약 및 등산코스 비교 분석 관음사 vs 영실 글/사진 노깜 두둥!! 드디어 제가 해냈습니다. 3년간의 도전 끝에 성공한 1월 1일 일출 한라산 탐방예약. 신청을 하면서도 설마하니 정말로 될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었기에 감동 백배. 오늘 아침 9시에 예정되어 있던 일정. 8시에 일어나서 목욕재계를 하고, 8시 40분부터 인터넷 창 8개를 띄워놓고 하나씩 돌아가면서 진행을 했는데 2번째 창이 첫 화면 2천 번대에서 돌연 예약 참으로 들어가더니 예약 정보 입력 후 800번대로 대기 15분이 지난 뒤에 예약이 완료되더군요. 사실, 그 사이에도 또 한 번 예약 확인 로딩으로 인해서 심장이 쫄깃 그 짧은 시간에 얼마나 긴장을 했는데 심장이 벌렁벌렁 뛰는 게 그대로 느껴지더라는 아무튼, 오늘은 그러한 이유로 오랜만에 자랑질 포스팅과 함께 기념으로 겨울 한라산 등산코스 팁을 공유하도록 할게요. 01 한라산 등산코스 및 한라산 탐방 예약 관음사 성판악 영실 어리목 어승생악 돈내코 석굴암 사전 탐방예약 O O X X X X X 편도 거리 8.7km 9.6km 5.8km 6.8km 1.3km 7.0km 1.5km 예상 소요시간 5시간 4시간 30분 2시간 30분 3시간 30분 3시간 30분 50분 입산통제시간 12:00 12:00 12:00 12:00 16:00 10:00 난이도 상 상하 중 보통 하 하 하 평점 ★★★★ ★...
한라산 등산코스 탐방예약 없이 방문 가능한 입문용 코스 한라산 어승생악 잊을만하면 찾아오는 한라산 포스팅. 마지막 세 번째는 등산 경험이 1도 없는 산린이들도 1시간이면 오를 수 있는 한라산 등산코스. <어승생악>을 소개하도록 할게요. 어리목 주차장 입구에서 정상까지는 편도 약 40여 분. 비교적 급한 경사 구간이 이어지긴 하지만 길이 워낙 짧아서 그렇게 힘들진 않을 거예요. 거기에, 정상에서 바라보는 360도 파노라마 뷰는 감동 그 자체. 눈앞으로는 백록담 정상과 윗세오름, 큰두레왓의 절경도 병풍처럼 펼쳐지고요. 정상에서 백록담 분화구를 보는 것만큼의 감동은 아니어도 누구나 부담 없이 오를 수 있다는 점에서 추천을 해봅니다 :-) 앞선 포스팅에서도 몇 번이나 언급을 했듯이 한라산 등산코스는 난이도와 코스별로 크게 총 6개로 나누어지는데요. 난이도 상 : 성판악탐방로 / 관음사탐방로 난이도 중 : 어리목탐방로 / 영실탐방로 난이도 하 : 어승생악탐방로 / 돈태코탐방로 그중, 난이도 (상)을 자랑하는 성판악과 관음사탐방로는 사전 예약 필수이며, 한라산 정상 분화구인 백록담을 볼 수 있고, 탐방 예약 필요 없이 방문 가능한 영실과 어리목은 백록담의 측면을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 한라산 영실코스 포스팅(이미지 클릭 시 이동). 한라산 전체 등산코스 및 영실코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위 포스팅에서 확인하세요. ▲ 한라...
한라산 국립공원 한겨울, 가장 아름다운 한라산을 만날 수 있는 한라산 영실코스 여기가 정말 현실인가 싶었다니까요. 특별한 의미를 두고자 한다면 백록담에 발도장을 찍어야겠지만, 눈앞에 펼쳐지는 풍경만큼은 영실코스가 한라산의 백미가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탐방로 입구 5km 전까지 이어지는 엄청난 주차 행렬부터, 깎아지른 듯 아찔하게 솟아있는 병풍바위 그리고, 온 세상이 새하얀 백설로 뒤덮인 영실 능선까지 곳곳에서 마주하는 풍경이 하나같이 다 감동이었고, 절경이더라고요. 대한민국 제일산의 위용. PC 모니터 너머로 보이는 풍경은 비슷할 수 있어도, 거기에 서서 느끼는 감흥만큼은 실제 경험이 아니고선 절대로 느끼지 못할 거예요. 꼭 가보세요. 한 번. 아니 두 번, 세 번까지도 말이죠. 저는 작년 관음사 백록담 등반에 이어 1주년 기념으로 다녀왔고, 내년에도 또 갈 예정이에요 :) 01 선택마저도 행복했던 한라산 등산코스 ▲ 한라산 등산 코스만 해도 총 7개 ▲ 이미지 클릭 시 해당 페이지로 이동 한라산 등산코스 중 정상 백록담으로 향하는 관음사 왕복 코스는 위 포스팅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코스가 많죠?? 이중 한라산 백록담을 볼 수 있는 성판악과 관음사의 경우 사전 탐방 예약이 필요하며, 난이도는 상이에요. 사전 탐방 예약은 한라산 국립공원 홈페이지에서 단 5분이면 할 수가 있어요. 이번에 다녀온 한라산 등산코스인 영실구간은...
한라산 국립공원 관음사 - 백록담 왕복 코스 주의사항 및 이용 팁 한라산 등산코스 등산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곳이 바로 한라산 국립공원이 아닐까요? 단순히, 제일의 높이를 자랑하는 것을 떠나 한라산이라는 이름이 주는 의미마저도 남다르며, 육체적인 즐거움 이상으로 정신적인 쾌락을 느낄 수도 있어요. 그런 이유로 연말, 연초를 기념하여 새롭게 시작하는 한 해를 다짐하고자 한라산 등반을 준비하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고요. 저 역시 마찬가지였어요. 올해 초 한라산에 이어, 다가오는 2022년을 맞이하여 또 한 번 등반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추억 회상과 함께 다시 한번 떠날 여정을 위한 정리도 할 겸 포스팅을 작성해 봅니다. 01 한라산 국립공원 탐방 전 예약은 필수 다른 국립공원과는 달리 한라산은 탐방 전 반드시 사전 예약을 해야만 합니다. 예약은 홈페이지에서 5분이면 가능합니다. 예약이 필요한 이유는 1일 입장인원을 제한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성판악 1,000명 / 관음사 500명입니다. 언뜻 보면 꽤 많은 수인 것 같지만, 설경을 볼 수 있는 겨울 시즌인데다 연말, 연초까지 앞두고 있는 만큼 최대한 빨리 예약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올해 저는 1주일 전에 예약했어요. 예약은 탐방 일시, 인원, 코스를 선택하는데요. 코스는 관음사와 성판악 두 코스가 있으며, 이는 입산을 어디로 하느냐에 대한 선택이며 관음사 선택 후 ...
한라산 관음사 왕복 등산코스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산(山) 중의 산(山) 한라산 국립공원 ▲ 2021년 1월 27일 한라산 국립공원 백록담에서 드디어 한라산 백록담 등반에 성공했습니다. 작년 등산에 흥미를 가지게 되면서 전국의 내로라하는 산들을 꼭 한 번씩 돌아보기로 마음먹고는 버킷리스트를 작성했었는데요. 한라산은 많고 많은 버킷리스트 중에서도 단연 최상위권에 속한 필수 목록이었기에 감흥이 남다를 수밖에 없군요. 한라산을 오르겠단 결심은 순식간은 이었지만 가는 길이 쉽지 많은 않았습니다. 코로나19의 영향도 무시할 수는 없었지만, 변화무쌍한 제주 일기의 영향으로 백록담 출입이 제한되는 경우도 있었기에 고려할 사항이 많았습니다. 특히, 2021년에는 사전 예약제를 실시했기에 정확한 일정을 정하고 예약까지 해야 했기 때문이죠. 무엇보다 힘든 건 역시나 한라산 자체였습니다. 코스가 어렵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설마하니 이 정도일 줄은 생각도 하질 못했거든요. 한 번 오르는 길에 대체 몇 번을 주저앉았는지. 당일 환경이 등반에 어려움이 따르는 조건을 갖췄다고 하더라도 여간 힘든 게 아니었습니다. 준비가 조금만 소홀해도 고생하기 일쑤. 간신히 백록담에 올라 성취감을 충천하지 못했다면 큰일이라도 터질뻔했지 않나 생각될 정도로 어려운 시간이었습니다. 고생 끝에 얻은 경험. 다른 곳이라면 몰라도 한라산만큼은 공유하지 않을 수가 없겠죠?? 1월 한라산...
2021년 신축년 첫 번째 버킷리스트, 겨울 한라산 등반을 위한 준비가 한창 진행중입니다. 항공권 및 한라산 출입 예약은 이미 완료했고, 겨울 산행에 필요한 장비 구비만 남은 상황입니다. 사실 뭐 기본적인 장비는 이미 다 갖추고 있었고, 겨울 산행 필수 장비인 스패츠와 아이젠까지도 구매해둔 상태라 90프로 이상은 끝났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이제는 그냥 제주도로 떠날 그날만 오면 됩니다. 이번 포스팅은 그날을 기다리며 간단한 점검을 위한 내용으로 준비해봤습니다. 바로 바로 한라산 국립공원 탐방 예약 방법입니다. 본래 자유롭게 입장이 가능했지만, 코로나 19와 함께 여러가지 변수로 인해서 지난 2021년 1월 4일부(월)터 성판악 코스 1,000명 / 관악사 코스 500명으로, 1일 선착순 출입 인원수를 제한하고 있으며, 사전 탐방 예약을 통해서 입장이 가능합니다. ▲ 한라산 국립공원 공식홈페이지(이미지 클릭 시 이동). 2021년 한라산 등산코스 탐방 예약은 한라산 국립공원 공식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누구나 쉽게 가능합니다. 처음하는 사람이라도 5분이면 충분해요. 홈페이지 상단 <탐방로 예약> 카테고리를 선택 후 거주지와 전화번호, 메일 주소만 입력하면 그날 바로 확정문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한라산 등산코스 예약 시 주의할 점은 성판악과 관음사 코스 중 한 곳을 선택해서 예약을 해야하기 때문에 접수 전 코스 확인을 해두는 것이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