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줄리아페페를 들여 키우고 있는데요 처음 키우는 식물이라 서툴지만 잘 보살펴서 매일같이 하루하루 쳐다보는 재미를 느끼고 있어요. 다육과 식물이라 관리의 필요성도 별로 없는 공기정화식물이라서요 저같이 과습으로 저세상 보내버리는 분들에게는 이보다 더 좋을순 없다 싶은 공기정화식물이예요. 페페는 홀리페페 줄리아페페 신홀리페페가 대표적으로 있는데요 전체적인 생김새는 비슷한데 자세히 보면 잎에 나 있는 줄로 구별을 해요. 홀리페페는 줄이 3개구요 줄리아페페는 5개 신홀리페페는 줄이 없답니다. 반음지 식물이라서 직사광선은 피해주시고 통풍이 잘되는 밝은 그늘에서 키우는게 좋은데요 우리집 베란다는 커텐이 쳐져있기에 통풍도 잘되고 햇볕도 은은하게 들어오는 줄리아페페 키우기 딱 좋은 장소가 아닌가 싶어요. 줄리아페페 키우기는 아파트 베란다에서 하셔도 좋지만 잎에 수분을 많이 가지고 있는 다육성 식물이라서요 밤에도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뿜어내는 공기정화식물인 만큼 침실이나 거실에 두어도 좋아요. 저희는 거실장위에 올려두기도 하구요 아드님 방 서랍장위에도 올려두기도 하는데 가끔 해를 보여주는 수고를 해주면 생각보다 햇볕이 안드는 공간에서도 잘 자라는것 같아 어디로 위치를 선정해 주면 좋을까 고민중이예요. 작은 화분으로 들여온 아이라 아직은 수줍은 모습이지만 봄이면 꽃이 피고 잎의 질감이 특별해서 일년내내 관상용으로 우리집에서 특별하게 잘 자라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