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일의 기쁨과 슬픔 저자 장류진 출판 창비 발매 2019.10.25. 슬프지만 웃긴 직장인 라이프 그게 무엇이든, 계속 쓸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소설의 작품들은 작가님이 실제로 십년동안 직장생활을 하면서 발표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직장을 다니면서도 월급으로 소설책을 사고 문예지를 구독하고, 유료강좌를 들으러 다니며 소설을 쓰셨던 것이지요) 일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을땐 소설에서 위로를 얻고 글이 잘 써지지 않을떈 회사에서 위안을 받으며 오직 드는 생각은 계속 쓸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뿐이었습니다. 이 책은 30~40 직장인들이라면 공감할 이야기가 많이 실려져 있습니다. 특히, 여자들이라면 더 공감할 이야기도 많구요 ㅎㅎ 총 8편의 단편이 실려져 있는데요 -잘 살겠습니다 -일의 기쁨과 슬픔 -나의 후쿠오카 가이드 -다소 낮음 -도움의 손길 -백한번째 이력서와 첫번째 출근길 -새벽의 방문자들 -탐페레 공항 책의 제목이기도 한 "일의 기쁨과 슬픔" 부터 한번 살펴볼께요 일의 기쁨과 슬픔 판교 테크노 밸리 스타트업에서 근무하는 김안나 씨의 이야기 입니다 빠른 의사결정이 중요한 스타트업의 특성을 고려하여 대표부터 직원까지 모두 영어 이름만 사용하여 동등하게 소통하고, 수평한 업무환경을 만들자는 취지로 모두 영어 이름을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김안나씨는 Anna 라는 이름을 사용하지요 하지만 의도와는 다르게 다들 대표와 이야기할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