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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에 겨드랑이 제모 시술 받았거든요. 제모 하지 않아도 돼서 편하기는 하지만 털이 없으니 불편한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에요. 살과 살이 맞닿아서 그런지 땀이 났을 때 쓸리고 겨드랑이에 옷이 달라 붙으니 겨터파크 자국도 잘 보여 드리클로 사서 쓰고 있어요. 영구 제모 하고 나니 장점도 많지만 단점도 많게 느껴지네요. 겨드랑이 땀 억제제를 사용하지 않는 이상 도무지 방법이 없을 것 같더라고요. 데오드란트를 써봐도 효과는 잠시 뿐이었는데 한번 바르면 되니 편하고 산뜻하게 활동할 수 있어서 만족스럽더라고요. 그럼 사용후기와 함께 사용법과 부작용, 가격 등 알려드릴게요. 의약외품이라 약국에서만 구매할 수 있어요. 그리고 지역과 약국마다 차이가 있기는 하겠지만 저는 드리클로 가격 12,000원 주고 샀어요. 땀 억제를 도와주는 성분은 염화알루미늄수화물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요 염화알루미늄수화물은 피부를 수축시켜 땀구멍을 닫아줌으로써 땀이 궁긍적으로 나지 않게 해준다고 하더라고요. 한마디로 물리적으로 땀구멍을 막아준다고 보시면 되는데, 처음에는 알루미늄이라는 어감 자체가 왠지 바르기 좀 꺼림칙하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식약처에서 발한제와 질한제로써 허가 받았다고 해서 일단 믿고 쓰고 있어요. 겨드랑이 땀 억제제로 역할은 톡톡히 해내기는 하지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는데, 염화알루미늄수화물 성분 자체가 물과 만나면 염산을 생성할 수 있다고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