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라보지구 트래킹 코스 / 레만호수 포도밭 트래킹 (Chexbres Village~Rivaz) 스위스에 가면 꼭 해보고 싶었던 레만호수 트래킹. 그중에서도 스위스 포도밭으로 유명한 라보지구를 걷는 것이었다. 이번에는 해보고 싶었던 걸 해보기 위해서 Chexbres Village 역까지 기차를 타고 갔다. Chexbres Village는 작은 역이라 그런지 내리면 뭐가 있는 게 아니라 눈앞에 레만호수와 함께 대자연이 펼쳐진다. 역에서 바로 보이는 레만호수. 이곳의 트래킹 코스는 별거 없이 아래쪽에 있는 Rivaz 역을 향해 가는 걸로 정했다. 앞으로 쭉 더 가도 되지만 걸으면서 풍경을 보면서 숙소로 가기 위한 기차를 타기 위해서 일석이조를 택했다. 역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포도밭이 펼쳐지긴 해도 그곳으로 가기 위해서 뒤편으로 이어진 골목으로 빠졌다. 이 골목은 옛 모습을 간직한 길과 아스팔트 길이 공존해있었다 눈앞에 펼쳐진 레만호수. 초행길이라 길을 잃지 않을까 걱정을 했는데 스위스는 어딜 가나 이정표가 잘 되어있어서 따라만 가면 됐다. 나의 스위스 라보지구 트래킹 최종 목적지인 Rivaz 역으로 가는 방향도 표시가 잘 되어 있었다. 가파른 곳에 지어진 집들이 보이고 서서히 포도밭이 보였다 이곳에서 내려다 본 풍경인데 이 사람들은 이 풍경을 일상처럼 본다는 게 참 부러웠다. 한편으로 이 사람들은 내가 사는 높은 빌딩이 있는 도시를 ...
스위스 라보지구 퀴리 (cully) 무작정 걸어보기 아므흐광장, 퀴리공원 이번 여행때는 스위스 라보지구를 많이갔다. 그 중에서도 한국인에게 유명한 퀴리. 이곳을 부르는 명칭은 꾸이, 퀴리 , 컬리 등 다양하게 불린다. 호수 너머에 라보지구와 함께 보이는 곳이 바로 퀴리. 이곳은 작은 선착장이 있는데 누가보면 이게 선착장이라고? 할 정도로 우리나라의 버스 정류장같이 생긴 유람선을 탈 수 있는 선착장이 있다. 이번에 무작정 걸을 곳은 바로 스위스 라보지구 퀴리 선착장과 이어진 아므흐광장과 퀴리공원에서부터 역까지였다. 가기전에 일단 풍경이 너무 예뻐서 사진을 찍은 술또 여이가 바로 아므흐광장겸 퀴리공원이라고 불리는 곳인데 굉장히 큰 잔디밭이 펼쳐져있었다. 일단 뷰가 예술이고 잔디에 돗자리를 깔고 여유롭게 있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 정도였고 알프스의 여유로움을 그대로 간직한곳이었다. 광장에서 낮잠을 한 번 잔다음 다시 역으로 이동. 역으로 가는길 마을자체가 너무 아기자기하고 예뻤다. 동화속 마을 같기도하고 뭔가 상상속이나 영화세트장같은 느낌의 퀴리마을. 가다가 꽃이 예뻐서 사진도 찍고~ 나이가 들었는지 이제는 길가다 있는 꽃을 찍게된다..ㅎㅎㅎ 그리고 마을 어디에서나 보이는 라보지구의 포도밭. 동네에 정말 사람이 없고 한적해서 여유롭게 걷기 좋았다. 중간중간 보이는 포도밭도 예쁘고~ 민들레도 예쁘고~ 다예쁘다. 언덕을 올라가야하지만 도로가 잘...
스위스 로잔 유람선 풍경 (로잔에서 브베) 주변을 구경하다가 스위스 로잔에서 브베로 가는 유람선을 탔다. 날씨가 안좋은 날에는 이렇게 배 안에서 창 너머 풍경을 보는 것도 좋기때문에 결정을 했다. 배 들어오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이곳이 바다인지 호수인지 알 수 없을 정도의 풍경을 눈에 담을 수 있었다. 그리고 레만호수 주변은 포도생산지여서 대부분 저렇게 보이는 산들이 많은데 유람선안에서 저 풍경을 보면 정말 멋있다. 바로 저런 풍경인데 스위스마을하면 떠오르는 모습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모습. 날씨가 좋았다면 주변을 더 걸었을테지만 날이 흐려서 주변에 요트들도 거의다 정박해있어서 바로 오는 유람선을 타기로 결정했다. 내가 타는 배가 어디로 가는지 알려주는데 스위스 로잔에서부터 시작해서 브베를 걸쳐 몽트뢰로 가는 루트였다. 어떤 루트로 가는지 나와있는데 브베를 걸쳐 몽트뢰까지 가고 여기서 끝이 아니라 조금 더 가는 배였지만 나는 브베나 몽트뢰에서 내리기로 결정! 들어갈때 표는 확인하지 않지만 안에 들어가면 표를 확인한다. 스위스 여행내내 어떤 유람선을 타더라도 표는 확인했다. 만약 안했더라면 선착장에 들릴때마다 한 번씩 하는 거 같았다. 스위스 패스를 소지하면 유람선은 별도의 표를 구매하지 않아도 탈 수 있다. 스위스여행때 돈을 아끼지 않아야하는 1등석 스위스패스. 1층은 대부분 2등석이고 2층은 1등석. 식당이 있다고해서 2층 식...
스위스 로잔 유람선 타는 방법 (올림픽역) 아침일찍 일어나 미그로스에서 마실 걸 사서 날씨가 좋은 곳으로 이동을했다. 이번 여행내내 날씨가 너무 안좋아서 날씨좋은곳을 찾다보니 자꾸만 레만호수쪽으로 가게 됐다. 지겹다는 표현이 안나올 정도로 예쁜 로잔의 포도밭. 갈때마다 골든패스 기차를 탔기 때문에 뷰는 환상이었다. 좌석은 좌측에 앉으면 이런 호수뷰를 만끽하면서 로잔까지 도착할 수 있었다. 근데 가는동안 날씨가 흐려지기 시작. 그래서 도시를 둘러보기보다는 유람선을 타면서 레만호수를 감상하기로 결정했다. 로잔역에 내리자마자 바로 유람선을 탈 수 있는게 아니라 지하철을 타야했다. 올림픽역 (Ouchy-Olympique)에서 하차한 후 횡단보도를 건너면 레만호수쪽으로 나오게 된다. 스위스 로잔의 레만호수에 있는 상징적인 조형물. 이 주변은 한가롭게 걷기 좋다. 유람선시간을 본 후에 시간이 남아서 주변 공원을 걷는데 화려한건 없지만 스위스 감성이 물씬 풍기는 공원. 나무들도 굉장히 크고 길도 잘 되어있어서 걷기가 편했다. 스위스 로잔 유람선 타러 가는 길에 있는 공원은 여전히 예뻤다. 그리고 스위스 로잔에서 갈 수 있는 여러곳이 있는데 이곳에서 프랑스 에비앙으로 넘어갈 수 있다. 에비앙을 가기 위해서는 유람선을 타면 되고 별도의 여권없이 이동할 수 있다. 그리고 선착장에는 다양한 배가 오기 때문에 잘 보고 타야한다. 기차처럼 가끔 플랫폼이 바...
인터라켄 동역 쿱 (interlaken ost COOP) 영업시간, 휴무일 루체른에서 인터라켄 동역을 오는 기차에 내리자마자 역 앞에 있는 인터라켄 동역 쿱을 갔다. 인터라켄 안에 있는 마트 중에서도 서역 미그로스처럼 큰 규모의 대형마트. 인터라켄 동역 쿱 영업시간은 월요일은 오전 8:00~오후 7:00 화요일은 오전 8:00~오후 7:00 수요일은 오전 8:00~오후 7:00 목요일은 오전 8:00~오후 7:00 금요일은 오전 8:00~오후 8:00 토요일은 오전 8:00~오후 5:00 일요일은 휴무일 그러니 조금 더 이른시간에 장을 보고 싶다면 인터라켄 서역 미그로스를 이용하면 됐다. 역시 인터라켄 동역 쿱도 들어가자마자 과일이 있다. 그리고 샐러드가 한끼 식사용으로 담겨져있는데 비싼거 같은데도 이것저것 따지고 보면 크게 비싸지 않아서 여행 내내 종종 사먹었다. 그리고 다른 곳에서는 없었던 것들이 있었는데 도전하기에는 가격대가 있어서 패스 그리고 자세히 보면 샐러드에 50% 할인이라고 붙어져있는 것들이 있는데 집에서 샐러드로 먹기에 딱! 종류가 제법 있어서 원하는걸 골라서 요플레를 뿌려서 먹으면 꿀맛! 채소종류는 우리나라보다 채소가 다 컸다. 그리고 휴지와 키친타월. 돌다보면 수영복도 있고 없는게 없을 정도. 감자도 있어서 사서 삶아서 먹어보니 우리나라 감자랑 큰 차이가 없었다. 그리고 치즈 종류가 많고 모짜렐라 치즈는 정말 싼 ...
루체른에서 인터라켄 동역 골든패스 구간 (루체른→자르넨→룽게른→브리엔츠→인터라켄 동역) 숙소를 인터라켄에 잡았기 때문에 기차를 타고 루체른에서 인터라켄 동역으로 이동을했다. 한 번 갈아타는것도 있지만 이번에는 골든패스 구간을 이용해서 한 방에 동역으로 가서 버스를타고 숙소가 있는 서역으로 이동하기로 결정했다. 이동구간 이동 경로는 이렇게 되는데 기차는 1시간 49분정도 걸리는 구간. 루체른→자르넨→룽게른→브리엔츠→인터라켄 동역 이렇게 가는데 중간중간 다 예뻐서 대표적으로 써놓은 저 루트에서 한 번씩 내려서 풍경을 보는 것도 예쁘다. 일단 마트에서 탄산수 한 병을 사서 기차에 몸을 실었다. 골든패스구간의 열차는 파노라마 열차여서 통창너머로 이런 뷰가 보인다. 루체른에서 인터라켄을 가는 기차는 얼마지나지 않아 자르넨 호수가 나오는데 이 부분도 예쁘다. 날씨가 흐렸지만 예뻤다. 비가왔어서 그런지 호수 수위가 높았다. 그리고 저멀리 보이는 마을은 드문드문 집들이 있는데 얼마나 뷰가 예쁘고 한적할지..ㅎㅎ 산책을 하는 사람들도 중간중간 보였는데 기차역에서 내린다음 한 역 정도는 걸어가도 될법한 무난한 수변 산책로였다. 루체른에서 인터라켄 동역으로 가는 골든패스 구간의 모습은 여유로움 그 자체. 특히 산턱에 보이는 집들로 인해서 여기가 스위스구나라는걸 다시 한 번 실감. 쭉 달리다보면 자르넨 구간은 금방 지나치게 된다. 그리소 서서히 룽게른호수...
스위스 루체른 쿱 (COOP) 마트 (루체른역 마트) 영업시간 및 장보기 스위스 루체른을 가면 쿱은 굉장히 많다. 그 중에서도 이동하기 전에 들리거나 기차에 내려서 바로 들릴 수 있는 곳은 루체른역 안에 있는 마트. 바로 쿱. 미그로스도 루이스강 건너편에 크게 있지만 편리성에서 이곳이 가까워서 역에있는 쿱을 들렸다. 기차를 타고 인터라켄까지 가려면 시간이 제법 걸리기 때문에 간식을 살겸 기차역 안에 있는 마트로 갔다. 샐러드 종류가 있는데 마트가 거의 닫을 시간이나 다음날 아침 일찍 오면 신선도가 조금 떨어지는건 싸게 팔고 있는데 그걸 사서 샐러드로 먹으면 여행중에 샐러드는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그리고 기차 안에서 먹을 수 있게끔 간단하게끔 된 것들도 있다. 한끼 식사로 바로바로 먹을 수 있게 되어있는게 있는데 다른 쿱에 비해서 유독 많은편이었다. 아무래도 기차역안에 있다보니 특화된듯. 과일도 있는데 과일은 세일하는건 싼편이고 아닌건 우리나라랑 비슷하거나 조금 더 비싸다. 여행을 하면서 느낀건 역 근처에 있는 마트들은 이렇게 간단히 먹을 수 있게끔 나온것들이 더 많았다. 갈때마다 저 케이크나 디저트종류들이 남아있는대 대체 누가 사먹는걸까하는 궁금증이 생기는..ㅎㅎ 피자종류도 있는데 오븐에 구우면 생각보다 괜찮다. 스위스 물가때문에 식비를 아껴야한다면 오븐있는 숙소를 잡은다음에 해먹는것도 나쁘지 않다. 스위스 루체른 쿱은 기차역에 ...
스위스 루체른 카펠교 흐린날 모습 (꼭 가봐야하는 루체른 명소) 스위스 루체른을 갔다면 무조건 가봐야하는 곳이 있다. 바로 이미 역 앞에 내렸다면 보이는 루체른 카펠교. 역에서 도보로 10분정도 걸리지 않는 곳에 위치해있어서 역에 내려서 잠깐 보고오기 좋은 관광명소. 루체른 카펠교를 건너기 전에 스벅에 앉아서 뷰를 감상하고는 했는데 이번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패스. 루체른 카펠교는 로이스강을 가로지르고 있으며 중앙역이 있는 신시가지와 구시가지를 연결해준다. 사람들이 왜 이 루체른 카펠교를 꼭 보냐면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지붕이 있는 목조다리이기 때문! 게다가 스위스 루체른의 상징이기도해서..! 근데 뭐 꼭 보려고 안해도 어딜가나 이런 모습을 뽐내고 있다. 그리고 카펠교 위에는 세월과 역사를 담은 그림이 있다. 루체른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담았다고하는데 모르고 봐도 그냥 예쁜 카펠교. 중간에는 그림이 없는 구간도 있다. 무엇보다 스위스 루체른 카펠교 위에서 바라보는 루체른 시내의 모습은 정말 예쁘다 방금 지나왔던 펍이 많았던 거리. 로이스강과 함께 보니 정말 예쁘다. 예전에도 이렇게 예뻤나 싶을 정도..ㅎㅎㅎ 날씨가 맑으면 더 예술이지만 흐려도 이정도의 모습은 볼 수 있는게 매력 포인트. 도시적이면서 스위스 특유의 분위기가 잘 나는 거리를 카펠교 위에서 볼 수 있다. 내가 지나온 스벅 ㅎㅎ 그리고 이전 포스팅에 올렸지만 사진속의 다리는...
스위스 루체른 시내 구경 (도보여행) 유람선을 타고 나와서 잠깐 스위스 루체른 시내를 구경하기로 했다. 오래 있을건 아니었고 인터라켄으로 가는 기차를 기다릴겸 돌아다녔다. 루체른 도보여행 루트 이곳은 버스나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아도 충분히 도보로 돌아다닐 수 있고 시내도 예쁘고 시내와 반대편에 있는 루체른호수는 자연경관이 참 예쁘기 때문에 뚜벅이 여행으로도 좋다. 저번 여행때는 숙소의 절반은 루체른 호텔에서 머물러서 지겹도록 봤다고 생각을 했는데 오랜만에 오니 모든것이 예쁘고 새로웠다. 이렇게 횡단보도를 걷는것조차 예쁘다. 스위스 루체른 시내를 돌아다닐때 역이있는 반대편으로 가게 되면 기념품상점과 명품샵 그리고 시내에서 볼거리들이 있다. 그리고 가게들이 참예쁜데 자세히보면 명품샵들이 많다. 그리고 숙소에 있는 캡슐커피를 파는 상점이 보여서 들어가서 샀다 ㅎㅎ 그래도 스위스 여행을 와봤다고 길을 알기 때문에 아는 길을 따라서 쭉 걸었는데 로이스강이 보이는 곳이 아니라 한 골목 뒤로 들어와서 보면 이런 곳들이 있는데 옛모습과 상점들이 즐비해있다. 걷다보면 모든 모습들이 예쁜데 대부분 관광객. 현지의 모습보다는 우리나라의 명동처럼 관광객들이 더 많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가게들도 예쁘고 건물들이 옛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건물에 그려진 벽화들이 인상깊은 시내. 골목을 돌아다닐때마다 참 예쁘다. 날씨가 흐릴때 갈만한곳으로 루체른을 선택...
스위스 인터라켄 서역 대형마트 미그로스 휴무일/영업시간(Migros Supermarket Interlaken) 스위스 여행기를 올려야지 하다가 미루다가 이제야 시간이 나서 올리는 술또. 사진첩을 보다가 참 좋았다고 느낀 순간들이 많았고 다음 스위스 여행에도 다시 보고 내가 찾아보다가 궁금했던 것들을 내 포스팅으로 녹여내보고자 다시 글을 쓰기 시작! 인터라켄 서역 대형마트 중에 미그로스는 굉장히 큰 편인데 동역 마트도 큰 편이지만 서역도 상당히 큰 편. 들어가자마자 주스 종류가 있는데 웬만한 마트가 입구에는 이렇게 주스나 과일이 놓여져있었다. 그리고 케이크를 파는게 독특했는데 웬만하면 사먹지 않는게..ㅎㅎㅎ 그리고 빵 코너. 늦은 시간까지 빵이 남아있다면 안고르는게 좋다. 빵이 너무 먹고 싶어서 그날그날 구워져나오는 빵이 남은걸 샀는데 현지인들도 안사먹는 이유가 있었다..ㅎㅎ 저녁쯤가면 이렇게 웬만한 빵은 다 동나있었다. 맛이 괜찮은건 저녁쯤 다 팔리고 현지인들에게도 인기 없는 빵은 고스란히 남아있었다. 그리고 냉장코너쪽에는 즉석식품이 있었다. 즉석식품은 숙소에 오븐이랑 다 있기 때문에 하나씩 해 먹어봤는데.. 삼겹살이 제일 낫다. 다양한 음료종류 개인적으로 인터라켄 서역 미그로스에서 사먹은 과자중에 맛있었던 뻥튀기에 초콜릿을 입힌 과자. 친숙해서 그런가..? 가장 맛있었다. 그리고 여행내내 가방에 넣어다니면서 먹으니 당충전 ㅎㅎㅎ 식...
동탄 왕뼈집감자탕뼈찜 (동탄 호수공원 밥집) 동탄 호수공원 밥집을 찾다가 매번 먹던 호수감자탕 말고 다른 감자탕전문점이 근처에 생겼다고해서 가봤어요. 가보니 무난무난하게 즐길 수 있었던 동탄 왕뼈집감자탕뼈짐이었거든요. 진한 맛보다는 흔히 아는 그런 깔끔한 맛을 원할때 찾아가면 괜찮겠다 느끼고왔어요. 동탄 왕뼈찜감자탕뼈짐 동탄호수공원본점은 외관은 이렇게 되어있어요. 일단 마음에 들었던 부분중 하나는 들어가기전에 메뉴를 확인 할 수 있으니 좋았어요. 내부는 쾌적하게 잘 되어있고 오래된 곳이 아니라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깔끔했어요. 그리고 매운맛에 대한 설명도 잘 되어있었는데 저는 맵찔이지만 보통맛으로 먹어도 크게 맵지는 않았거든요. 그런데 청양고추가 들어가다보니 순한 맛으로 먹는게 자극없이 먹긴 편하겠다 싶었어요. 모든 메뉴가 포장가능하다고 쓰여있었어요. 그리고 작은 이벤트까지 있었어요 기본으로 깍두기와 양파절임이 나왔어요. 그리고 식기는 종이봉투에 담겨져있는데 이게 은근 손가는 작업인데도 하나하나 다해놓으신거 보고 신경많이쓴다는걸 느낄 수 있었어요. 제가 주문한건 왕뼈해장국 10,000원 그리고 왕뼈라면해장국 11,000원짜리를 주문했어요. 비주얼은 뼈해장국과 라면에는 라면차이정도로 있었어요. 공기밥은 이렇게 나왔어요 우거지의 양보다는 뼈 두덩이가 들어가있어요. 보통맛인데 국물은 칼칼함이 살짝 올라오는 맛. 딱 뼈해장국에서 느낄 수 있는...
크리스마스 트리 냄새 (PE 100 210cm 내돈내산 반품 후기) 예전에 산 크리스마스 트리가 pvc여서 움직일때마다 후두둑 떨어지는게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니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올해는 새롭게 pe 100으로 새롭게 사기 위해서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210cm 짜리를 샀어요. 일주일정도 기다렸다가 받은 크리스마스 트리 pe 100 열자마자 특유의 pe냄새가 좀 많이 났어요. 제가산건 뼈대가 따로있고 이렇게 하나하나 연결하는건데 이게 보관할때 더 편하고 설치도 편했어요 근데 일단 들자마자 특유의 냄새가 많이 나서 이걸 어떻게 해야하나싶은데 냄새를 빼더라도 설치한다음 빼야하기 때문에 설치했어요 이렇게 고리형태로 있는 구조라서 이걸 종류별로 해주고 연결하면 끝. 그리고 기둥에 꽂을 수 있는 곳이 있는데 여기다가 꼽기만 하면 됐어요 설치는 간단한편. 앞서 언급했뜻이 이렇게 나뭇가지를 걸어주고 피면 되는데 이때부터 손에 뭔가 묻었는데 냄새가 고약했어요. 근데 이게 만들다보면 익숙해지는게 함정. 크기는 pvc보다 조금 더 커보였어요. 집에있는것도 pvc 210cm였는데 오히려 pe 210cm가 더 크고 풍성. 다들 혼합형으로 하라고하는데 잎이 떨어지기 싫어서 pe 100으로 산거기때문에 혼합은 과감히 포기! 그리고 이렇게 설치해놓고 가지를 펼쳤어요. 천천히 펼친다음 이렇게 틈사이사이를 조금 더 펴주면 끝! 완성된 모습. 실제로보면 정말 풍성...
남한산성 개울테라스 늦가을 모습 단풍을 보기 위해서 남한산성 드라이브를 갔지만 이미 낙엽이 가득한 상태였어요. 이번년도는 단풍시기를 잘 못맞추고 있는데 역시나 남한산성 개울테라스도 나뭇잎들이 대부분 떨어진 상태였지만 초겨울과 늦가을 사이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나름 운치가 있었어요. 다만, 예전과 다르게 뭔가 올드한 느낌이 들어서 아쉬운 부분이 들었어요. 여전히 숲속의 한 켠을 차지하고 있는 남한산성 개울테라스 그리고 주말에는 주차요금이 부과되는건지 이렇게 주차요금이 있었거든요. 3시간 무료고 3시간 초과시 10분당 2,000원이라는 사악한 주차요금. 안으로 들어가면 여전히 빵은 진열대에 놓여져있었어요 내부는 큰 변화가 없었는데 1년만에 손님들의 연령대가 확 올라간거 같았어요. 아무래도 시간적으로나 자연을 더 좋아하는 나이대들이 더 찾는 카페. 이용수칙이 있었는데 1인 1주문, 3시간이내였어요. 2층도 있어서 올라가보면 여기도 여전히 그대로. 남한산성 개울테라스는 모던한데 양쪽에 뚫려있는 통창으로 숲의 뷰를 느낄 수 있는게 매력포인트. 막힘없이 보이는 창 너머 나무들. 전체적으로 모던한데 계절감이 잘 느껴지기때문에 계절마다 매력있는 곳이에요. 햇살이 잘드는 편이라서 자연채광도 예쁜곳 그리고 2층에도 테라스가 있어요 2층 테라스로 나오면 이렇게 야외자리가 있는데 나무와 가까이 할 수 있고 아래로 흐르는 계곡물소리가 잘 들리는 자리라서 ...
천안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 (독립기념관 단풍 11월 18일) 날씨가 추웠던 월요일. 마지막 올해 마지막일 거 같은 단풍을 보기 위해서 천안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을 다녀왔어요. 작년과 다르게 기온이 높아서 단풍이 들지 않고 바로 낙엽이 되어서 떨어지고 있었던 독립기념관 메인길. 월요일은 휴관이기 때문에 사람이 별로 없어서 월요일에 갔는데 강추위가 왔어요 ㅠㅠ 강추위를 이겨내고 주차를 한 다음 걷는데 휴관일에는 주차가 무료! 게다가 천안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은 무료입장이 되는 곳이기 때문에 휴관일과 상관없이 들어갈 수 있어요. 가는길 은행나무에 은행잎이 노랗게 물든곳도 있었는데요 대부분 이렇게 은행이 떨어져서 앙상한 나뭇가지였어요 작년과 다르게 2024년 단풍은 알 수 없을 정도... 안피다가 이제 피려나 싶었는데 급 추워지고 강추위와 바람때문에 한 번에 이렇게 은행잎이 다 떨어져있었어요 바로 숲길로 가지 않고 이렇게 중앙으로 가서 한 번 구경도 해줬어요 잉어가 가득한 백련못도 지나고~ 그리고 독립기념관. 월요일은 휴관이라서 겉에서만 볼 수 있었어요 잘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서 관람순서도 있는데 꼭 이대로 안보고 마음가는대로 봐도 가을에는 충분히 아름다운곳이에요. 조금 더 지나가다보면 단풍나무숲길이 나오는데 우측과 좌측 둘다 입구가 있어요. 저는 우측으로 들어가는 입구를 통해서 걸었는데 한바퀴 돌면 총 1시간 이상 소요시간이 걸리는 ...
용인 은행나무 명소 (백련사 은행나무길) 용인 백련사 가는 길에 용인 은행나무길로 알려진 곳이 있어요. 예전에는 사람들이 잘 몰랐다가 최근에 입소문을 타면서 가을에 한 번은 가볼만한 용인 은행나무 명소로 자리를 잡은 곳이에요. 이곳은 에버랜드 방향에서 백련사가는 길로 이어지는 길로 가면 돼요 진입로부터 이어지는 은행나무. 올해는 단풍이 예쁘게 든 거 같단 생각이 안들었고 작년보다 조금 더 늦게 물들고 있었어요 가다보면 구간구간 은행나무가 나오는데 이렇게 황금빛으로 물든 모습도 보여요 그러다가 아직 초록잎인 구간도 보였어요 가다보면 이렇게 주차가 되어있는 곳이 있고 아래로 가는 길이 있거든요. 이곳을 지나치면 백련사지만 용인 은행나무 명소로 알려진 은행나무길을 저 아래로 걸어서 가야해요. 주차를 마치고 걸어가면 보이는 모습인데 해가 잘드는곳은 은행잎이 떨어졌어요. 하늘을 가릴 정도로 나뭇가지가 터널을 만드는데 황금빛 하늘을 볼 수 있어서 정말 예뻐요. 이 길은 쭉 이어지는편은 아니고 아래로 내려갔다가 올라오는 정도인데 빠른 걸음으로는 10분이내로 가능할 정도이지만 나무가 워낙 커서 예뻐요. 그리고 해가 잘 드는 곳의 나무는 이미 나뭇잎이 많이 떨어진상태 그래서 바닥을 황금빛으로 만든 은행잎들이 가득. 보고있으면 가을이 물씬~ 구간이 단조로운게 아니라 이렇게 굽이 길에다가 내리막길이어서 사진을 드라마틱하게 찍을 수 있어서 매년마다 찾고있...
동탄 칠구반점 (동탄 호수공원 짜장면 맛집) 점심에 뭘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역시 무난한 중화요리가 낫겠다 싶어서 이것저것 검색해보고 동탄 칠구반점을 다녀왔어요. 제법 평이 좋길래 다녀왔거든요. 제가 몇 번 다녀와보고 나서 느낀건 여기는 동탄 호수공원 짜장면 맛집이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른 음식들도 괜찮긴했는데 저라면 짜장면에 한표를 주고 싶은 곳이에요. 위치는 동탄 호수공원 부영1차 건너편에 있는 먹자거리에있어요. 메뉴판은 이렇게 되어있는데 동탄 칠구반점은 짬뽕은 1인분에 11,000원으로 비싼편이었어요. 처음 방문했을때는 중화비빔밥과 짜장면 곱배기를 주문했어요. 내부인테리어는 굉장히 깔끔한편. 중화요리전문점보다는 카페라고 해도 될 정도로 모던한게 특징이었어요. 뭔가 백화점 식당가에 있는듯한 그런 중화요리전문점같은 느낌의 내부. 기본적인건 테이블에 세팅이 되어있었어요. 주문을 하면 기본적으로 나오는 것인데 추가코너에 김치도있었어요. 이날 주문한 메뉴. 제가 첫날 방문했을때 주문한 중화비빔밥과 짜장면 둘다 곱배기인데 양이 와~ 드라마틱하게 많다라기 보다는 성인 혼자서 먹기 충분한양. 보통 흰색식기를 잘 안쓰는 중화요리전문점이 많은데 여기는 쓰는걸 보니 뭔가 더 깔끔한 느낌. 그리고 이건 튀김만두인데 나쁘지 않았어요. 개인적으로 동탄 호수공원 짜장면 맛집이라고 말하고 싶은 동탄 칠구반점. 그리고 사이드로 나온 짬뽕국물. 이때 먹어보...
기흥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애슐리 런치 (애슐리퀸즈 롯데아울렛 기흥점) 내돈내먹 후기 요즘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디저트까지 해결하기 위해서 기흥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애슐리를 자주방문하고 있어요. 주마다 한 번은 꼭가고있는데 여러번 간 후기를 지금에서야 적어봐요. 기흥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애슐리는 2시간 이용제고 카운터에서 먼저 선결제를 해야해요. 선결제를 하고 나면 위치를 정해주시는데 샐러드바와 가까운곳은 A 디저트와 가까운곳은 D,C쪽이에요. 저는 다 앉아봤는데 A자리가 제일 좋아서 여기로 배정받아서 먹는편. 그리고 무제한 생맥주도 즐길 수 있는데 점심부터 술먹기엔 그래서 패스~ 이건 인당 4,900원씩 추가하면 돼고 켈리와 테라를 즐길 수 있어요. 런치에 갔을때 샐러드바의 과일. 그리고 요거트를 즐길 수 있게끔 되어있어요 샐러드코너. 핫그릴쪽에는 구운 옥수수, 치킨 등등이 있는데 몇가지가 좀 바뀌었어요. 오징어튀김도 있고 한데 요즘은 타코가 있어요. 바로 이렇게 타코가 있는데 사람들이 잘 안먹는걸 보면 그 이유가 있는듯..ㅎㅎ 그리고 시그니처 메뉴라고 할 수 있는 떡볶이나 감자튀김은 그릴 코너 맞은편에있어요. 종류는 풍요속 빈곤이라는 표현이 맞는데 먹다보면 결국에 손이 가는건 몇개 안돼요. 빠에야, 타코야끼도 있어요. 스프종류는 네종류가 있어요. 그리고 점심인 런치에가도 초밥과 롤 종류가 있어요. 한식코너도 따로 있기 때문에 부모님세대와...
동탄 프랭크커핀바 (동탄 호수공원 카페) 동탄 호수공원에서 분위기 좋은 카페 중 한곳인 동탄 프랭크커핀바. 개인적으로 애정하는 곳중 하나인데 다른 지점들도 있지만 여기 지점이 잘꾸며놓기도했고 관리도 잘한다고 느껴지는 곳이에요. 집에서 걸어서 몇 분 걸리지 않는 위치라서 걸어서 갔어요. 야외테이블도 있는데 주말에는 이 야외테이블까지 다 찰 정도. 그리고 야외테이블 맞은편에는 주차장이 있는데 유료주차장이에요. 안으로 들어가서 본 모습인데 주차장에서 나오는 입구가 여기 입구랑 맞은편에 있어요. 내부는 밖에서 보는 것과 달리 앤틱해요. 카운터와 바테이블이 연결되어있는데 동탄 프랭크커핀바의 매력이 그대로 느껴지는 부분. 메뉴판. 저느 ㄴ여기서 오리지널크로플에다가 아이스크림을 추가했어요. 그래서 9,000원. 음료는 갈때마다 시그니처 음료를 먹기때문에 이번에도 프랭크커피 6,000원과 네로크림커피 6,500원짜리를 주문했어요. 그리고 독특한건 주류도 취급하고 있어서 해가 지고 밤이 오면 술 한 잔하기에도 분위기가 좋은 동탄 프랭크커핀바. 독특한건 내부에 이런 야외에 있을법한 분수대가 있다는점. 이 덕분에 앤틱함도 있고 바닥도 이렇게 나무재질. 전체적인 분위기가 참 좋은 편이고 신경을 많이쓴게 티나요. 그래서 동탄 호수공원 카페 중에서는 개인적으로 최애하는 카페중 한곳. 전체적으로 이런 느낌인데 낮에 와도 이렇게 은은한 채광이 돋보여요. 내부와 ...
수원 버터랏츠 (행리단길 카페 BUTEER LOTS) 수원 행리단길 카페 중에서도 오픈한지 얼마 안 된 신상카페 수원 버터랏츠를 다녀왔어요. 기존에 사맛디커피실록이 있던 곳에 생긴곳인데 뷰는 두말하면 입아플 정도로 방화수류정 뷰가 예쁘게 보이는 곳이에요. 위치는 방화수류정 카페 답게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있어요. 레트로한 감성이 돋보이는 외관 별도의 주차공간없이 도로가에 인접해있어요. 주차는 바로 앞에 공영주차장을 유료로 이용하면 돼요. 안으로 들어가면 진열대에 디저트가 진열되어 있어요. 크루아상과 소금빵이 있었는데 가격대는 2,900원부터 있었어요 빵 종류가 다양한편은 아니었지만 커피랑 어울리는 것들이 좀 있었어요. 음료 종류가 나와있는 메뉴판. 요즘 날씨가 추워져서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시그니처로 보이는 커피를 주문했어요. 카운터쪽은 입구 바로 앞에 있고 주문도 저기서 가능! 그리고 주변을 과하지 않게 잘 꾸며놨어요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길에는 바테이블이 있어요 바로 이런 모습으로 있는데 햇살이 너무 강렬하게 들어오는..ㅎㅎㅎ 버스정류장에서 볼 수 있는 의자가 이 통로에 있는데 뭔가 포토스팟 느낌. 수원 방화수류정 카페 답게 뷰하나는 정말 예쁜 수원 버터랏츠. 바로 앞에 이렇게 방화수류정과 화성성곽이 보여요. 의자와 테이블은 이런식으로 미드센츄리모던이 생각나는 느낌. 전체적으로 언발란스하면서 노출콘트리트 느낌이어서 내부는 행궁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