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의 웅진(공주) 도읍 시대의 왕릉들 중 유일하게 도굴당하지 않았으며 무덤의 주인이 밝혀진 세계유산 <무령왕릉&왕릉원>에 갔어요. 공주무령왕릉과왕릉원 충청남도 공주시 왕릉로 37 유네스코 세계유산 백제역사지구 무령왕릉&왕릉군 공주시 왕릉로 37 ☎ 041-856-3151 ▶ 관람시간 : 3~10월 09:00~18:00 11~2월 09:00~17:00 ▶ 관람요금 : 어른 3,000원, 청소년과 군인 2,000원, 어린이 1,000원 ▶ 교통편 : 공주터미널에서 101번, 125번 승차후 공주문예회관에서 하차 ( 주차장 : 무료 ) 공주의 송산 남쪽 경사면에 자리잡은 백제의 왕과 왕족의 무덤인 송산리 고분군에는 17기의 무덤이 있지만, 현재는 7기만 복원되어 있어요. [ 석수'진묘수'가 지키고 있는 무령왕릉 입구 ] 이 무령왕릉이 발견된 것은 기적이라고 말해져요. 땅 위로 봉분을 크게 만드는 신라의 왕릉과 달리 나즈막한 언덕에 땅굴을 파 무덤을 만드는 백제의 봉분은 발견하기가 쉽지 않은 형태랍니다. 무령왕릉 발굴 이야기 1971년 7월 송산리 고분군 6호분 벽의 <사신도>가 습기로 지워지자, 배수로 공사를 하던 중 옆에서 벽돌무덤의 입구가 발견되었다. 입구를 열어보니 한번도 도굴된 적이 없는 무덤인 것으로, 입구의 지석에 무덤 주인의 이름(사마왕=무령왕)이 새겨져 있었다. 1997년 문화재 보호차원에서 무령왕릉은 영구 폐쇄가 결정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