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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경산수화로 우리나라 미술사에 큰 업적을 남긴 겸재 정선의 생애와 그림을 깊이있게 살펴볼 수 있는 <겸재정선미술관>에 다녀왔어요. 겸재정선미술관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47길 36 조선 진경산수화의 대가 겸재정선 미술관 서울시 강서구 양천로 47길 36 ☎ 02-2659-2206~7 ▶ 관람시간 : 10:00~18:00 (동절기, 토일 공휴일은 17:00까지) ▶ 관람요금 : 어른 1,000원 학생 및 군경 500원 (미취학아동, 65세이상은 무료) ※통합관람권(겸재정선미술관+ 허준박물관 : 1300원/700원) ▶ 주차요금 : 3시간 무료 [ 시설 ] · 1층 : 기획전시실, 뮤지엄샵 · 2층 : 겸재정선기념실, 원화전시실, 진경문화체험실, 작은도서관 · 3층 : 양천현아모형도, 카페, 포토존 [ 대중 교통 ] ⑨양천향교역 1번출구→ 도보7분 ⑤발산역 3번출구→ 강서06 버스 생애의 대부분을 북악산, 인왕산 근처에 살았던 겸재 정선의 미술관이 왜 강서구 양천에 있나 했더니, 이곳 양천의 현령으로 있으면서 한강변의 경치를 많이 그렸던 인연이 있었던 곳이었어요. 미술관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부채를 들고 앉아있는 겸재정선의 동상이 있는데, 아마 이곳 현령으로 있던 만년의 모습을 표현한 것 같았어요. 1층의 기획전시실에는 마침 <겸재미술대전>의 수상작들이 전시되고 있었는데, 한국화와 서양화를 아우르는 전시회로 수준높은 그림들이 많아 볼 만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