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차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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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강릉 여행, 강릉 노지 차박 장소 추천 (남항진 해변)

강릉 노지 차박 장소 추천 (겨울 강릉 여행) 글/그림 ⓒ 여행자메이 사람은 뱉는 대로 산다. 평소 꿈을 뱉는 사람은 꿈을 이룰 가능성이 높고, 돈을 뱉는 사람은 부자가 될 확률이 높다. 자주 비관을 뱉으면 그림자가 길어지고, 사랑을 뱉으면 볕을 받은듯 반짝이게 된다. 그런 의미에서 여행을 뱉은 나는 더 진한 여행자가 된다. 『내 장례식에는 어떤 음악을 틀까?』 출간 이후 힐링, 치유에 대한 주제로 강연을 하기도 하지만 여전히 메인은 여행이다. 그중에서도 스물일곱의 여행 이야기는 결코 빼놓을 수 없다. 그 어린 여행자에 대하여 낯선 귓가 가득 들려주고 나면, 나는 낭만 하나만으로도 평생 배부를 수 있을 것 같던 그날로 돌아가곤 하는 것이다. 이것이 강연을 마치면 좀처럼 집으로 돌아가지 않는 이유다. 특히 먼 타 지역 강연이 잡히면 그다음 날은 절대 약속을 잡지 않고, 당연스럽게 세면도구를 챙긴다. 강연이 끝나고, 질의응답 시간까지 모두 마치면 이제 내가 묻는다. "혹시 이 근처 여행지 좀 추천해 주실 수 있나요?" 칠판에 적어주셨다 이번에도 감사히 이곳저곳 추천을 받았는데, 일단은 시간이 늦어져 근처 유명 차박지인 안반데기로 향했다. 뉘엿뉘엿한 일몰 빛 가득 받으며 달리는데, 이것 참, 매번 노래가 문제다. 하필이면 내 플레이리스트에서 이 노래가 흘러나오는 거다. 그런데요 저 수평선을 바라보고 있자니 아름다워서 움직이질 못하겠네 (생...

2023.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