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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가장 가기 힘든 곳이 어딜까? 내 생각에는 울진이다. 내륙으로 가지니 길이 험하고, 강릉으로 가자니 너무 돌아가는 것 같고. 거리는 부산보다 훨씬 가깝지만 고속도로도 닿지 않고, 기찻길도 없으니.. 꼬불꼬불 옛길로 가려면 거의 하루종일 갔었던 곳이다. 지금은 중앙고속도록를 거쳐 36번 국도를 이용하면 영주에서 봉화를 거쳐 울진까지 이제는 제법 갈만해졌다. 울진은 바다와 접하고 있지만 산도 많은곳으로 여행하기 좋았던 곳이다. 그중에서 사전예약이 필요한 울진 금강소나무 숲길 탐방에 참여하게 되었다. 울진 금강소나무 숲길은 사전에 반드시 숲나들e 사이트에서 예약하고 참석 할 수 있다. 아래사이트에서 휴양림 말고 숲길 메뉴에서 예약 할 수 있다. https://www.foresttrip.go.kr/index_simple.jsp 숲나들e 숲나들e, 숲나들이, 자연휴양림, 휴양림, 자연, 휴식 www.foresttrip.go.kr 몇가지 코스가 있으나 가장 무난한 가족탐방길을 예약 했다. 예약을 완료하면 하루전에 문자메시지로 만나는 곳 주소가 전송된다. 별생각없이 갔다가... 국도에서 나와서 꾀 오랜시간 꼬불꼬불한 길을 계속 올라야 한다. 옆으로는 계곡이 있고, 작년 태풍으로 인해 도로 보수가 덜 끝난곳도 있었다. 오랜만에 만나는 맑은 공기, 창문을 열고 집결장소까지 갔다. 평일이라 그런지 인원은 15명 정도 한팀이 되어 가족탐방로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