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 23기 옥순 누구?
드디어 새로운 기수다. 지난 22기가 늘 화제를 불러 모았던 돌싱특집인지라 엄청 기대했었는데, 사실 그렇게 큰 재미는 없었다. 결혼 커플이 나왔지만 너무 빨리 밝혀졌고, 두 사람 간의 러브 라인에 어떠한 위기도 없었기에 긴장감이 없었기 때문이다. 빌런을 자처한 다른 출연자들 역시 재미보다는 짜증만 줬었다. 그래서 나는솔로 23기를 너무 기다려왔었다. 방송을 하루 앞두고 공개된 출연자 사진과 촬영지 등 각종 스포를 살펴보자.
우선 방송을 하루 앞두고 공개된 따끈따끈한 여자 출연진 사진부터 살펴보자. 따로 무슨 특집을 하는 것은 아니기에 지난번 7명에서 원래의 6명으로 돌아왔다. 아마도 새롭게 추가된 '정희'라는 이름을 이번에 빼지 않았을까 싶다. 남자가 앞쪽에 서있는 걸 보면 자기소개 시간 같기에, 왼쪽부터 차례대로 영숙, 정숙, 순자, 영자, 옥순, 현숙이라고 생각한다. 멀리서 줌을 땡긴 것인지 화질이 좋지는 않지만 대략적인 윤곽은 관찰 가능하다.
그렇기에 지난주 예고가 나간 뒤 옥순 유력후보로 추측된 이 분은 다른 이름이지 않을까 싶다. 위에 유출된 사진과 비교해 봤을 적에 얼굴형이 조금은 달라 보인다. 옷이 하늘색이라 왼쪽 두번째에 앉아 있는 정숙이 아닌가라는 의견도 있지만, 함께 공개된 다른 여자 출연자 사진을 보면 저 때랑 예고편이랑 옷이 다르다. 고로 저 사진이 내 추측대로 자기소개 시간이라고 했을 적에 저분은 정숙도 아니다. 내 예상으로는 현숙으로 추측된다.
다른 출연자들에 대해 알아보기에 앞서 나는솔로 23기 촬영지도 살펴보자. 지난 주말 가장 핫했던 도시, 경상북도 김천에서 이번 기수가 촬영되었다. 왜 핫했는지 모르는 사람을 위해 잠시 설명하자면, 김천(김밥천국의 줄임말)이라 김밥축제를 지난주 개최했었다. 올해 처음 열리는 행사이기에 김밥 만 줄을 준비하며 만반의 대비를 했는데, 무려 10만 명이 몰려 화제였다. 여튼, 이번에 사명대사공원, 카페 솔향다원 등에서 촬영을 했다.
앞서 말했듯이 이번 기수가 딱히 무슨 특집은 아니지만 예고편을 보니 '스타일리시'라는 단어를 강조하고 있었다. 그만큼 멋진 분들이 많이 나온다는 뜻이 아닐까 싶다. 남자 중 가장 먼저 등장한 이분은 기본 중의 기본인 하얀 셔츠로 멋을 내고 왔다. 관상을 살펴볼 적에 전문직에 있으며, 영철이 아닐까라고 추측해 본다. 벌써부터 최종 커플이 두 쌍 나왔다는 스포도 돌고 있는데 이 분은 어찌 되었으려나 궁금하다. 활약상은 좋을 듯 싶다.
스포 사진으로 볼적에 여자 출연진 중에 단발이 없어 보여 좀 애매하긴 하지만 이분은 정숙 혹은 영자가 아닐까 싶다. 사진 상 유이하게 단발처럼 보이는 사람이 그 두명이기 때문이다. 유출된 사진의 배경이 김천 사명대사공원같아 보이기에 24기나 25기는 아닐 것이다. 고로 현재까지 공개된 사람 중에는 옥순이 없는 걸로 보인다. 참고로 지난 돌싱특집 예고편에서는 영숙과 순자가 나왔다. 과연 이 파란 옷의 주인공 이름은 무엇일까?
나같은 경우 나는솔로 23기 예고에서 이 분을 처음 볼 적에 박진영 닮았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지금 이렇게 캡처해 놓고 보니 아닌 듯도 하다. 이분 역시 영철 쪽이 가까워 보이는 데 누가 영철일지 궁금하다. 참고로 지난번에는 상철, 경수가 나왔었다. 이번에도 이들이 최고 미남일까?
그리고 마지막 빨간 바지의 사나이. 우리에게는 얼굴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MC들의 반응을 보니 이분이 이번에 아주 큰 활약을 하는 모양이다. 왠지 17기나 22기 영철 같은 캐릭터가 아닐까 싶다. 여튼, 이제 드디어 새로운 기수가 시작한다. 누군가는 빌런이 될 것이고, 누군가는 또 커플이 되어 나갈 것이다. 현재 스포로 떠돌기로는 최종 커플은 두 쌍이요, 정숙은 간호사라는 말이 있다. 어디까지가 사실일지 본방에서 확인해 보자.
나는솔로 23기 여자 출연자 옥순 촬영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