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기온에서 기요미즈테라로 가는 길목에서 발견한 #교토응커피 응커피는 아라시야마 지점이 유명한데 이때까지만해도 아라시야마에 갈 생각이 없어서 그냥 들어갔어요. 여깁니다. 아라비카 교토 히가시야마 87-5 Hoshinocho, Higashiyama Ward, Kyoto, 605-0853 일본 딱 입구에서 보이는 크기가 카페예요. 생각보다 매장이 엄청 좁아서 낑겨앉을 각오하고 입장했어요. 문 앞에서 주문하고 안쪽에서 기다리면 번호를 불러줍니다. #교토응커피메뉴 교토에서만 먹을 수 있는 #교토라떼 먹어야죠. 따뜻한 음료는 사이즈 선택이 가능한데 아이스는 사이즈가 하나예요. 안쪽엔 이렇게 큰 테이블 하나가 있구요, 있습니다. 이게 다거든요 ㅎㅎ 한면에 3~4명정도 앉을 수 있어요. 너무 낑겨서 마주보고 앉는 자리라 사람 빠질 때마다 살짝살짝 찍는 중이예요. 2층으로 가는 계단도 있지만 2층은 이용불가예요. 커피랑 원두뿐만 아니라 다양한 굿즈들도 판매 중입니다. #교토라테 등장 진하고 달달하니 맛있는 라떼예요. 한국 사람들이 왜 이렇게 좋아하는지 알거 같아요. #%아라비카커피 #%커피 #%라떼 550엔으로 가격도 착해요. 암튼 맛있다요. 자리가 불편해서 오래 앉아있을수는 없고 땀만 식을 정도로 잠깐 앉아서 커피 마시기 좋아요. 이때는 원두보다 쇼핑백이 탐났는데ㅋㅋㅋ (괜히 모으고 싶은 쇼핑백.) 다양한 원두를 원하는 양만큼 구입가능해요. 역시 사...
15#교토 의 어마어마한 인파와 더운 날씨에 지쳐서 결국 #교토다카시야마백화점 으로 피신왔어요. 7층 식당가 다이닝가든에서 밥도 먹을겸 겸사겸사. 여기 동양정이 다른 매장에 비해 웨이팅이 짧다고 해서 혹시나 하고 가봤어요. 역시나 점심시간이 아닌데도 몇십명이 매장 앞 의자에 앉아서 기다리더라구요. 7층 식당가에서 가장 웨이팅이 길어서 포기. 돌고 돌면서 메뉴 고민을 하다가 웨이팅이 거의 없던 #장어덮밥 #우나기토쿠 발견. 괜찮은거 같아서 바로 들어갔어요. 장어먹고 힘내야지. 뭘 먹었는지 기억이 안나서 카드내역을 보니까 3410엔이 결제되었더라구요. 가격 보니까 장어가 반마리 들어간 우나기동 오차즈케 보통을 시켰네요. 음… 한마리 먹을 수 있는데 힘들어서 정신을 못차렸던거 같아요. Previous image Next image 메뉴판 구경. 안쪽에 창가자리가 따로 있는거 같구요, 가장자리는 테이블석이 있고, 중간에 큰 테이블을 삥 둘러앉는 구조예요. 불편하지만 웨이팅보다는 나으니까 참았어요 ㅎㅎ 다른 식당보다 가격대가 있는 집이어서 연세가 있으신 분들이 혼자서도 많이 찾으시더라구요. 맞은편에 앉으신 세분은 전부 혼자 오셔서 우아하게 드시고 가셨어요. 암튼 기다리다보니 제밥이 나왔습니다. 개봉박두. 짜잔. 밥풀 거슬리네요 ㅎㅎ 겉은 바삭한데 속은 야들야들하고 짭짤하면서 암튼 전형적인 #일본장어덮밥 이예요. 맛있습니다. 네등분으로 나눠서 처음...
12시라카와 거리를 걷다가 찾은 #교토맛집 #텟판야끼만류 구글 검색하니까 친절한 가족이 운영하는 철판요리 맛집이라고 해서 가보았습니다. 미리 예약하시거나 오픈시간인 5시에 맞춰 방문하면 웨이팅없이 식사 가능합니다. 저는 20~30분쯤전부터 알짱거리다가 더워서 편의점 다녀오니 앞에 3팀이 있더라구요. 방심했다… Teppanyaki Manryu 일본 〒605-0083 Kyoto, Higashiyama Ward, 大和大路東入2丁目橋本町382−2 モトサンビル1F 여기 근처 길이 엄청 예뻐서 산책 후에 가면 딱이니 일단 식당 지도부터 저장 하십쇼. #테판야끼만류 #교토가와라마치맛집 가게 앞에 메뉴판이 이렇게 있어요. 요렇게 아랫줄에 영어메뉴가 있습니다. 5시 정각에 입구 불을 켜고 순서대로 입장해요. 바에 7~8명, 뒤에 2인테이블이 3개정도 있으니 이 안에 들어가지 못하면 웨이팅 당첨입니다. 철판이 바로 정면으로 보이는 자리는 예약석이구요, 저는 구석탱이에 간신히 앉았어요. 탄산수 시켰어야했는데 습관처럼 나와버린 코라… 입장은 제일 늦었지만 미리 생각해둔 메뉴를 제일 먼저 주문해서 음식도 제일 먼저 받았어요. 옆에 앉은 서양 외쿡인 팀들은 제 음식이 나올 때까지 메뉴결정을 못하더라구요. 암튼, #갈릭쉬림프 6pcs 새우 통통한거 보십쇼. 양념도 아주 짭쪼롬하니 맛있어서 완전 술안주예요. 이 집 잘하네. 주문할 때는 배가 별로 안고파서 새우만 시...
16교토 니넨자카를 사람들에 휩쓸려 걸어가는데 유독 한 건물로 외쿡인들이 많이 들어가더라구요. 그래서 간판을 찾아보니까 스타벅스! 여기가 그 유명한 #교토스타벅스 예요. #교토관광지 에서 기모노 입고 있는 사람들은 높은 확률로 중국인이더라구요. 그리고 소수의 한국인. 커피 받는 곳은 1층 안쪽에 있구요, 천장높이가 엄청 낮아서 최홍만체험 가능합니다. 일단 2층에서 자리를 잡고 오라는 직원의 안내에 2층으로 올라갔는데... 사람도 많고 좁고 갑갑했어요. 기모노 입으신 분들은 떠나시는게 아니라 그냥 저기 저렇게 불편하게 앉아계셨어요. 왜 이렇게 의자도 없이 자리가 불편하지? 했는데 나중에 찾아보니까 다다미컨셉이라고 하네요. 그렇다면 인정. 이쪽이 그나마 편안한 자리였는데 이렇게 자리를 찾는 하이애나 같은 사람들의 시선을 버티고, 낯선 이의 카메라 피사체가 되어야 합니다. 결론 : #교토니넨자카스타벅스 에 편한 자리는 없다. 계단이 좁고 가파르구요, 통로는좁고 어두우니 조심하세요. 그래도 교토스러운? 교토의 전통이 느껴지는 공간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매력이 있습니다. 덤으로 난민체험 및 거인체험도 가능하구요. 그냥 나가려니 괜히 아쉬워서 한장. 사실 저는 바로 전에 응커피를 마시고 와서 자리가 있으면 커피 한잔 더 마시고 없으면 가려고 욕심없이 둘러보기만 했는데도 정신이 너무 없네요. 니넨자카에서 편안히 커피를 마시고 싶으시다면 여기 #니...
198시에 오픈하는 #교토맛집 #스마트커피 에 가기 위해 6시에 일어나 오사카에서 달리고 달려갔습니다. 구글 지도 보면서 슬슬 걷다가 이 카페도 커피 냄새가 좋네! 있다가 와서 마셔야지~ 하면서 카페 간판을 찾았는데 여기가 스마트커피였습니다. 개코 호소인… 8시 오픈에 맞춰 8시 5분에 도착했는데 간신히 화장실 앞 하나 남은 테이블에 앉았어요. Previous image Next image #교토스마트커피 메뉴판 뒷쪽에 세트메뉴가 있어서 #프렌치토스트세트 (1,300엔)를 시켰어요. 세트에서 음료는 커피, 아메리카노, 홍차, 카페오레, 우유 중에 고를 수 있는데 저는 따뜻한 커피를 선택했습니다. 다들 바지런. 반정도는 한쿡인이었습니다. 맛있는 커피. 얼마전 도쿄 알리야에서 프렌치토스트에 반해서 일본식 프렌치토스트에 기대가 컸거든요. 커피도 이렇게 맛있고, 사람들이 토스트 먹으려고 오픈런하는 곳인데 얼마나 맛있을까. …! 토스트는 평범 무난했습니다. 속이 정말 부드러운 식빵을 두껍게 잘라서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하게 구운 맛? 이게 노하우 기술이겠지만 알리야랑 비교하니 쫌 아쉬웠어요. 폭삭한 핫케이크는 좀 더 맛있으려나. 이 정도를 웨이팅하면서 먹을정도로 #교토 에는 일찍 문여는 맛집이 없는걸까 싶었지만 입맛은 다 다르니께. 그래도 커피도 맛있고, 직원들도 엄청 친절하고, 일찍 오픈하는, 따뜻한 옛날 분위기의 #교토카페 를 찾으시는 분들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