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저희 커플은 스페인 여행도 자주 했지만 바르셀로나, 세비야, 마드리드에 각각 한달살기를 했었어요. 겨울이 가장 좋았다고 느껴진 유럽여행지는 처음이었습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여행은 4계절 언제 떠나도 매력적이고 비용도 다른 서유럽 국가들에 비해 저렴한 편이랍니다. 스페인 신혼여행 계획 중이시라면 망설이지 말고 다녀오세요. 추천 일정과 비용까지 알려드릴게요! 아무래도 스페인에서 바르셀로나가 물가가 가장 비싼 도시이기에 나머지 도시들은 그 이하라고 생각하면 여행 계획 세우기 편하실거예요. 스페인 바르셀로나 여행 일정 추천 다들 아시는 사그리다 파밀리아, 까사밀라, 바트요, 구엘공원 가우디의 작품들과 람블라스 말고 오늘은 특별한 곳 위주로 추천드리겠습니다. ★티비다보 Tibidabo 바르셀로나 거리를 걸으며 저 언덕에 있는 아름다운 건물은 뭘까? 궁금해서 구글 맵을 봤더니 바로 1868년에 문을 연 놀이동산이더라구요. 이 지역에서 가장 높은 언덕으로 도시 전체 전망을 즐길 수 있답니다. 저희는 놀이공원 이용은 안 했지만 꼭대기에 있는 성당과 전망이 멋졌어요. 방문했을 당시 외국인 관광객은 만나기 힘든 것도 매력이었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간 후 트램과 푸니쿨라로 이동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버스로도 갈 수 있답니다. 가까운 거리이지만 근교 여행 떠나는 기분 느낄 수 있어서 좋았고요. ★엘 나시오날 El Nacional Barcelona 현지인...

보통 저희가 한달살기 할 때 그 도시가 가장 빛나고 날씨가 좋은 시기에 떠났었거든요. 그러다 6개월 정도 다시 유럽으로 떠나자! 맘 먹고 겨울에도 여행하기 좋은 유럽 도시는 어디일까? 고민을 많이 했었답니다. 오늘은 4계절 언제 떠나도 좋았던 스페인 여행 도시 바르셀로나 여행 일정 + 경비 알려드릴게요. 한 겨울 바르셀로나에서 5주동안 한달살기를 했었는데 완전 대만족했습니다. 여름, 가을에도 찾았던 여행지라 비교했을 때 만족도가 낮을 줄 알았거든요. 흐린날이 딱 하루였나? 매일이 맑아서 깜짝 놀랐었답니다. 당시에 스페인 현지인 + 국내 관광객만 가득해서 넘 좋았어요. 거기다 모르고 갔었는데 크리스마스 기간이 훨씬 더 길어요. 12월 25일 뿐 아니라 26일 성 스테판의 날 31일 새해 전야제 1월 5~6일 동방박사의 날까지 축제 분위기를 제대로 즐길 수 있었어요. 스페인 여행 바르셀로나 4박 5일 일정 5주라는 시간을 보냈고 여행도 몇 번을 했지만 부족했던 도시예요. 그 중에서도 꼭 가볼만한 곳 위주로 추천 코스를 만들어봤습니다. 1일차 일정 바르셀로나 도착 숙소 체크인 라 보케리아 시장 + 고딕지구 탐방 ★바르셀로나 공항에서 시내 이동 방법 1.에어로 공항 버스 (약 30~35분) Barcelona Airport Terminal 1 ▶ Pl. Espanya ▶ Sepúlveda-Urgell ▶ Pl. Catalunya 5AM - 0...

유럽의 다른 대도시들보다 기온이 온화해서 1년 내내 언제 방문해도 좋은 스페인 바르셀로나 여행 저도 여러번 찾았던 여행지인데 특히 한달동안 지낼때는 현지인밖에 없어서 찐- 바르셀로나를 경험하고 왔어요. 이전에 갔을 때 그렇게 감동하지 못했었는데 5주동안 스페인 바르셀로나 여행을 하면서 완전 반했었답니다! 제가 단 음식을 무척 좋아해서 매일 빵집, 케이크집 순회 뿐만 아니라 츄러스도 열심히 먹으러 다녔어요. 그 중에서도 최애 맛집 인생 츄러스를 만났답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여행 바르셀로나 현지인 맛집 츄 레리아 산 로만 입니다. 현재도 관광객보다 현지인들이 많은 곳이예요. 츄레리아 산 로만 Churreria San Román 한국인들이 줄서는 유명한 집 아니예요. 현지인들이 찾는 찐- 맛집이랍니다. 얼마나 맛있게 먹었으면 먹느라고 제 사진이 하나도 없어요 ㅋㅋㅋ 영업시간 오전 8시~오후 2시 오후 5시~9시 갓 튀겨나온 츄러스도 맛있고 사장님이나 직원분들도 늘 친절하시답니다. 여긴 사실 츄러스를 좋아하는 저를 위해 진우오빠가 검색해둔 곳이더라구요 ㅎㅎ 한국도 외국인 관광객만 찾는 맛집들은 점점 더 맛이 없어질 수 밖에 없고 현지인은 아무도 안 찾는 그런 곳들도 많죠? 요즘 스페인 여행 중에도 인스타용 맛집도 많은데 이렇게 오랜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사람들이 찾아서 유지되는 그런 소소한 맛집들 넘 좋아요 :) 아침식사로 츄러스를 먹는...

오늘은 가볼만한 곳들이 너무나도 많은 도시 바르셀로나 여행 일정 근교에 가볼만한 곳을 알려드릴게요. 바르셀로나 여행 근교 도시 추천 일정 스페인 항공권을 예약한 후 여러도시를 여행할 생각이라면 근교 도시는 생략하게 되는 경우가 많긴 해요. 하지만 요즘은 한 도시를 제대로 보고 가려는 분들도 많으시더라구요 :) 바르셀로나 직항이 있으니 1주일~10일 정도 이 곳에 투자하셔도 아쉬움이 전혀 없습니다. 저희는 지난번에 5주동안 있었는데 그래도 너무나도 아쉽더라구요. 근교 도시도 가볼만한 곳이 많거든요. 시체스 Sitges 아름다운 물빛으로 유명한 해변으로 스페인 소도시 특유의 매력이 가득한 곳 ★ 가는 방법 바르셀로나 산츠역 or 파세오 데 그라시아 역 기차 탑승 (30~ 40분 소요) 겨울에 가도 너무나도 좋았던 휴양도시 시체스입니다. 미리 예약할 필요 없이 대중교통을 타고 오면 되어요. 열차도 굉장히 자주 있는 편이었습니다. 역에 내리면 아름다운 시체스 골목길이 시작됩니다. 휴양지 특유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면서 수많은 레스토랑과 카페와 상점이 있구요. 동네 슈퍼도 들어가보니 볼거리가 많았어요. 1672년에 지어진 산트 바르톨로메 성당이 가장 중심이랍니다. 팔라우 마르셀 박물관 까우 페라트 박물관 등이 볼만하고 여름에 간다면 해변에서 수영을 마음껏 하고 오면 가장 좋을 것 같더라구요. 특히 바르셀로나 근교 지역들이 한여름도 날씨가 적당해...

유럽에서 애정하는 여행지를 꼽으라면 스페인여행을 뺄 수 없습니다. 3개월동안 바르셀로나, 세비야, 마드리드에서 각각 한달살기도 했었고 몇 번 여행도 했었지만 방문할 수록 더 매력있는 여행지더라구요. 볼거리가 정말 많은 스페인이지만 일단 물가가 다른 유럽 지역보다 저렴한 것도 큰 행복이었어요. 그 중에서도 바르셀로나는 연 중 날씨가 좋기로 유명합니다. 신기하게도 날씨 좋은 도시는 여름에는 덜 덥고, 겨울에는 따뜻하더라구요. 세상 불공평하다지만 날씨 또한 그렇습니다. 도보로 걸어다니기 굉장히 좋은 도시인 것도 사랑스러운 이유 입니다. 그 덕분에 많은 외국인들이 여행을 떠나오고 장기간 살기 위해 오는 곳이랍니다. 오늘은 스페인여행 바르셀로나 여행 코스와 경비 알려드릴게요 카탈루냐 음악당 스페인 바르셀로나 여행 코스라면 가우디 건축물들을 가장 먼저 떠올리실거예요. 그 가우디의 스승인 도마네크의 건축물도 있답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연장으로 꼽히는 카탈라냐 음악당이예요. 귀족들이 아닌 일반 시민들을 위한 건축물이었다는 점도 인상적이더라구요. 이 아름다운 음악당은 제 최애 장소였어요. 테라스도 너무나도 예쁘니 놓치지 말고 보고 오세요. 산트 파우 같은 건축가의 건물로 놀랍게도 병원이랍니다. 이렇게나 아름다운 건축물이 가능하다니 감동 그 자체더라구요. 필드트립나온 스페인 학생들 제외하고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지 않아 더 즐거웠던 관람이었어...

스페인 여행하기 딱 좋은 시기예요. 특히나 바르셀로나 여행하며 매일 날씨가 너무나도 좋았던 기억입니다. 설연휴에 떠나시는 분들도 많으실텐데 오늘은 바르셀로나 맛집 알려드릴게요. 5주간 이 아름다운 도시에 지내면서 종종 찾았던 나인 레스토랑입니다. 맛 좋고, 친절하고 무엇보다 가성비 좋은 런치 코스요리 Menú del día 가 훌륭한 곳이예요. 메뉴 델 디아 스페인 레스토랑에서 흔히 볼 수 있어요. 오늘의 메뉴라는 뜻으로 평일 점심때 제공된답니다. 보통은 스타터 - 메인 - 디저트 + 음료 모두 제공되고요. 매일 메뉴가 바뀌는 것도 특징이랍니다. 선택지도 꽤 다양하고 가격은 12~20유로 선이라 저렴하게 코스요리를 즐길 수 있어서 스페인여행을 더 사랑하게 되었답니다. 스페인에 3달간 있으면서 바르셀로나에서 즐긴 메뉴 델 디아가 최고였어요. 타파스는 역시 안달루시아가 맛있었구요. 오늘은 그 중에서도 만족스러웠던 바르셀로나 맛집 나인 레스토랑 후기입니다. 오픈시간 매일 : 13:00h-17:00h / 19:30h – 23:00h 메뉴 델 디아 ( 평일 오후 1시~4시, 공휴일 제외) 인기 많은 곳이라 1시 이전에 가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현지인 맛집이기도 해서 바르셀로나 로컬들도 많이 찾는 곳이거든요. 저희는 스페인 사람들만 한가득 하던 시기에 여행했었는데 그때도 늘 레스토랑이 꽉 차있었어요. 풀메뉴 빵 와인 or 소다음료 or 생맥주 ...

작년에 스페인에서 3개월이나 여행했다니 믿기지 않고 꿈만 같습니다. 겨울 유럽여행의 장점은 붐비지 않는다는 점 거기다 저희가 스페인에 있는 내내 날씨가 기록적으로 건조한 겨울이었다고 하더라구요. 진짜 매일이 맑았어요. 흐린 날 하루 정도? 온화한 날씨 덕분에 겨울 유럽은 스페인여행을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사람들의 친절함, 그리고 맛있는 음식 저렴한 물가는 덤이죠? 오늘은 스페인 바르셀로나 여행 중에 만난 사그리다 파밀리아 성당 최고의 전망대 루프탑바 후기입니다. 바르셀로나에서는 5주 동안 머물렀는데 몇 번을 가도 좋더라구요. 스페인 여행 최고의 전망대 요즘 유럽여행하면서 전망 좋은 곳 가려면 음료 가격이 굉장히 부담스러운 경우도 많은데 편안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어요. 최소 얼마 이상 주문 - 이런 규정도 없고 상당히 편안하답니다. 맥주나 간단한 음료 주문하면서 전망을 마음껏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페인에서 가장 유명한 건물인 사그리다파밀리아 성당을 코 앞에서 탁트인 정면으로 만날 수 있답니다. 기다림 없이 예약제라는 것도 넘 좋아요! 저처럼 웨이팅 10분도 버거운 사람 여기 다 모여요~ 바르셀로나 루프탑바 로셀론 예약 방법 원래 아이레호텔 윗층에 있는 루프탑바였는데 현재는 Sercotel Rosellón 호텔로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루프탑바는 그대로고 예약도 가능합니다. 위치는 사그리다 파밀리아 성당 바로 근처예요. 호텔 ...

스페인 바르셀로나 여행을 가을, 겨울에 떠났던 건 유럽여행지 중에 날씨가 가장 좋은 곳이기 때문이었어요. 실제로도 5주간 머무는 내내 비를 한 번도 만나지 않았을 정도로 건조하고 온화한 기온이었답니다. 루프탑, 테라스 좌석 모두 마음껏 즐길 수 있었어요. 멋진 가로수가 아름다운 도시이기에 가을에는 단풍으로 멋질 테고요. 겨울엔 나뭇잎이 없어서 휑-하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오히려 바르셀로나의 멋진 건축물들이 나무에 가려지지 않고 더 잘 보이는 장점도 있더라구요. 다들 잘 아시는 사그리다 파밀리아부터 구엘의 건축물들 뿐만 아니라 멋진진 곳들이 너무나도 많답니다. 오늘은 스페인 바르셀로나 항공권 후기 + 바르셀로나 여행 가볼만한 곳 알려드릴게요. 항공권 예약은 언제나 그렇듯 스카이스캐너에서 했어요. 현재는 직항이 다시 생겨서 대한항공 월, 수, 금, 토 아시아나 화,목 토 출발 스케쥴이더라구요. 거의 같은 시간에 출발하고 도착하지만 매일 있는 건 아니랍니다. 바르셀로나 항공권은 당시에 직항이 다 사라지는 바람에 핀에어 비지니스클래스를 타고 갔는데 역시 편했어요. 헬싱키에서 환승을 해야하지만 당시엔 1회 경유 항공권 중에서는 가장 시간이 짧은 편이기도 했구요. 이불도 편안하고 누워서 갈 수 있었고 와이파이는 1시간 무료에 구매할 수도 있어서 심심한 줄 모르겠더라구요. 요즘 기내 와이파이 없인 못사는데 아직 국적기엔 많이 없어서 아쉬워요. 1...

곧 몇 주 정도 유럽여행을 떠나요. 작년에는 거의 반년 이상을 유럽에서 보냈는데 스페인의 재발견이었어요. 특히나 바르셀로나는 너무나도 훌륭한 도시랍니다. 사람들의 의식수준도 높고 굉장히 친절하고 모든것이 아름다워서 지냈던 한 달 내내 행복했던 기억이예요. 유럽여행 중에 가장 인기 많은 도시인 이유를 다시 한 번 느끼고 왔습니다. 스페인에서 가장 부유한 지방이기도 하구요. Sitges, Spain 오늘은 스페인 바르셀로나 여행 중에 찾기 좋은 근교 도시 시체스 입니다. 대중교통으로 쉽게 다녀올 수 있어요. 당시 겨울이었음에도 날씨가 매일 너무나도 좋았어요. 아마 지금은 더 예쁠거예요! 해변에서 수영도 할 수 있구요. 바르셀로나에서 시체스행 가는 방법 기차로 편하게 다녀올 수 있어요. 미리 예약 필요 없고 당일에 가서 대중교통처럼 이용하면 되어요. 10분~20분 간격으로 자주 운행합니다. 탑승역 1. 산츠 Sants 역 2. 파세 데 그라시아 Passeig de Gràcia 역 보통 산츠역에서 기차타는 방법을 많이 아시는데 한 정거장 더 걸리긴 해도 아름다운 파세 데 그라시아역에서도 가능해요. 35~40분 걸린답니다. 저희는 숙소 바로 근처라 이용했지만 파세 데 그라시아는 까사 바뜨요, 까사 밀라 등 가우디 건축물부터 볼거리 맛집도 많아서 돌아오실 때는 이쪽에서 일정을 마무리해도 좋습니다. 시체스 행 기차 티켓 구입 방법 영어로 바꿔주고...

지난해에 스페인에서 3개월을 보냈는데 지금 돌아보니 꿈만 같습니다. 유럽 여행을 그리고 스페인 여행을 처음 한 것도 아닌데 지난해 여행이 최고였어요. 바르셀로나 여행 가볼만한 곳 오늘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병원이라는 산트 파우 병원 소개드릴게요! Recinte Modernista de Sant Pau 지난번에 소개드렸던 바르셀로나 까탈루냐 음악당을 지은 건축가랑 같은 건축가인 루이스 도메네크 이 몬타네르의 작품입니다. 역시나 귀족들을 위한 시설이 아닌 일반 환자들을 위한 건물이구요. 저는 이번에 완전 반했어요! 저희가 방문했을 당시는 전세내듯 저희밖에 없어서 더 좋았던 기억이예요. 워낙 볼거리도 많고 큰 편이고 뒤쪽에는 아직 의과대학이 있어서 수업도 하고 있더라구요.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부터 지하 통로나 병실의 타일 하나하나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던 곳입니다. 이번에 한달살기 하면서 바르셀로나가 좋았던 이유는 일단 건물들이 너무나도 예뻤어요! 저희가 지내던 파세 데 그라시아는 가우디의 건물들부터 모든 건물들이 아름다움 그 자체였어요. 처음 바르셀로나 여행 할 때 가로수가 정말 멋졌던 기억이라 낙엽이 다 떨어지고 휑한- 나무들이 가득한 겨울이라 풍경이 쓸쓸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나무에 가려지지 않고 건물들이 제대로 다 보이니~ 너무나도 멋지더라구요. 작년 겨울 기록적으로 날씨도 너무나도 좋았구요! 매일 예쁜 건물을 보고 다녔지만...

스페인 여행은 세 번째인데 이번 한 달 살기로 바르셀로나와 완전 사랑에 빠져버렸습니다. 유럽에서 최애 도시를 뽑으라면 이제 최상위로 올라갈 정도예요. 오늘은 바르셀로나 여행 가볼 만한 곳 가우디의 스승인 루이스 도메네크 이 몬타네르의 걸작 카탈라냐 음악당 올해 다녀온 따끈따끈한 후기입니다. 카탈루냐 음악당을 즐기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어요. 1. 공연 감상 2. 가이드 투어 3. 셀프 가이드 투어 원래는 가이드 투어 아니면 방문이 불가했었는데 현재 셀프 가이디드 투어가 가능해요. 제가 방문했을 때 몇 시간 동안 오르간 투어 하시던 2명 정도를 마주친 게 다여서 전세 낸 듯 여유롭게 즐겼어요. 역시 사람이 없으니 관람의 기쁨이 100배가 되더군요. 그래서 셀프 가이드 투어 추천드리고 싶어요.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도 포함이라 이어폰만 가져가시면 설명도 들으면서 각자의 속도에 맞춰서 관람이 가능하더라고요. 예약 방법 워낙 조용해서 저희는 미리 티켓 예매를 안 하고 현장에서 예매했지만 아무래도 여행자가 급격하게 늘어나는 상황이니 온라인으로 예약하면 줄 안서도 돼서 좋을 것 같습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해요. Tours Come in and experience an essential icon of modernist architecture. We offer a variety of guided tours so you can choose th...

바르셀로나 한달살기를 하며 날씨가 매일 좋아서 전망 좋은 루프탑바를 자주 즐길 수 있었어요. 3월에 스페인에서 뉴스를 보니 역사적으로 가장 따뜻하고 건조한 1~2월 이었다고 하더라구요. 이 날은 특히나 온화했던 날 오늘 루프탑바에 가자! 했는데 어쩜 이렇게나 멋진 선셋까지 만났어요. 날씨가 매일 맑다보면 구름이 부족해서 선셋이 황홀하기가 힘든데 이날의 노을은 정말 상상 이상이었어요. 아름다운 고딕지구 걸어가는 길 ♥ 위치는 콜론호텔 6층입니다. 아니 이런 하늘 보면서 오늘 선셋이 이럴 줄 알았겠냐구요! 루프탑바는 매일 오픈하는 시간이 다른 것 같았어요. 낮에도 갔었는데 역시나 야경 분위기가 좀 더 좋던 곳 이건 나오면서 찍어서 벌써 밤이예요. 밤에도 참 예쁘죠? 콜론 호텔 입구입니다. 스페인에서 3달 그리고 바르셀로나 한달살기가 참 좋던 건 이런 루프탑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예요. 예약도 할 필요 없고 가서 자리가 있으면 앉으면 되구요. 특히 이 루프탑바는 시간 제한도 없고 너무나도 편안하게 즐기다 왔어요. 호텔이라 로비가 나오고 오른쪽에 안내해주시는 분들도 계세요. 보통 아무 말 없으면 바로 엘리베이터 타고 6층으로 올라가면 되고요. 만약 만석이라면 이름을 적고 로비에서 기다리는 시스템이예요. 로비 직원분들 모두 무척 친절하답니다. 크리스마스 + 새해 분위기라 더 로맨틱했던 것 같아요. 로비 곳곳에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곳...

스페인 바르셀로나 한달살기 : 뭐가 이렇게 다 좋을까? 너무 뜨겁지 않고 적당히 따스한 1월의 바르셀로나의 햇살이 좋다. 모자도 매일 벗고 다닐 만큼 햇살에 푹 빠졌다. 매서운 겨울바람은 여기엔 살지 않는지 아주 가끔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은 반가울 정도이다. 걷기 좋은 골목들도 참 좋다. 목적지 없이 큼직한 대로를 걸으면 겨울의 따스한 햇살이 내 몸도 감싸고 그 빛에 반짝이는 수많은 멋진 건물들도 너무나도 예뻐서 걷는 재미가 쏠쏠하다. 겨울이라 나뭇잎이 없는 나무들이 가득하면 아름다운 건물이 잘 보여서 좋고 초록 초록 나무들로 가득한 골목을 거닐 때면 또 그 초록이 좋다. 오렌지 나무가 가득한 골목에 오렌지가 주렁주렁 열려있으면 그만큼 낭만적인 게 있을까 싶다. 여기저기 꽃도 피어있고 라벤더와 꿀벌들도 만났다. 빛이 들어오긴 할까? 싶은 좁은 골목길이 있는 동네에 갈 때면 체감온도가 많이 떨어지지만 그 쌀쌀함이 좋을 만큼 골목들을 걷는 재미가 쏠쏠하다. 보물이 여기저기 숨겨져 있는 것 같은 골목들을 정신없이 감탄하며 구경하다 보면 예상치 못한 곳에서 작은 광장들이 펼쳐지고 어김없이 카페와 타파스 바 그리고 테라스를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안 예쁜 구석이 없는 바르셀로나 대만족하며 즐기고 있는 숙소의 테라스와 썬룸 착즙 오렌지 주스도 참 그리울 거야! 마트에서 3.7유로 정도면 1리터 한 병 :) 매일 코스요리를 즐길 수 있는 스...

같은 곳도 또 다른 느낌 물론 사랑하는 사람의 한결같은 친절함은 가장 꿀맛 스페인 바르셀로나 한달살기 : 친절에 관하여 한국에서는 호텔 체크인할 때 지배인님이 늦은 시간까지 우리를 기다리시다 환영 선물과 함께 인사를 해주시고 파리에서는 가는 레스토랑마다 플레이트에 하트를 그려서 사랑을 전하고 어디서든 사람에게 받는 친절과 호의는 당연히 늘 즐겁다. 전 세계 어딜 가나 호감을 사는 편인지 늘 환대를 받는 편이다. 그렇다고 해서 내가 파리나 서울을 친절하다고 느끼는가? 하면 그건 아니다! 나는 나에게만 극진히 친절하다고 해서 그 도시가 친절하다고 느끼지 않는다. 그 누구에게나 친절한 도시, 사람이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늘 바른 곳, 그것이 내가 생각하는 친절이다. 파리에서는 베이커리에 들어갔을 때 유모차와 함께 여성분이 들어왔는데 안에 있던 프랑스 손님들이 무척 불쾌한 행동을 했다. 프랑스어를 구사하는 진우 오빠에게도 물어보니 거의 욕에 가까웠다고.. 안시에 갔을 때도 프랑스 사람들끼리 대화가 놀라웠다. 두 사람 사진을 찍어줄까?라고 어떤 분이 물어보셨는데 그 질문을 받은 사람이 농! 하는데 굉장히 무례해서 깜짝 놀랐다. 싱가포르는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모여살고 영어를 쓰는 도시다 보니 어디나 사람들과 대화가 가능하고 그 대화 또한 즐거웠지만 쇼핑몰이나 레스토랑에서 만난 많은 사람들이 필리핀 출신 아이 돌보는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가 정...

5시간이 넘는 식사 내내 행복 ♥ 이번에 스페인에 오면서 꽤 긴 시간 머무를 예정이지만 딱 한 곳 예약을 했었다. 보통 11개월 전에 예약 오픈이 되는데 오픈 되는 시간에 예약해도 이미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던데 웨이팅리스트에 올리자마자 몇시간 뒤에 바로 컨펌이 났다. 꺄아아악~ 함성을 지르고 어찌나 행복했던지 이런 행운이!! 동생이랑 둘이 다녀왔다. 해산물을 그리 즐기지 않는 진우오빠는 다음기회에~ 바르셀로나 레스토랑이라고 썼지만 1시간 정도 떨어진 근교 지로나에 있다. 월드베스트 1위 졸업생 + 미슐렝 3스타 미슐렝도 겨우 3스타 주고도 미안하지 않았을까? 사실 미슐렝 3스타나 최고의 레스토랑이라고 해도 기대 이하인 경우도 있고 취향에 따라 다를 수도 있지만 이 곳은 누구에게나 자신있게 추천 가능하다! 기대를 최고로 많이 하고 방문한 레스토랑인데 그보다 훨씬 더 좋았던 칸로카 잊기전에 얼른 써봐야겠다. El Celler de Can Roca 헤드쉐프 Joan, 소믈리에 Josep,디저트 담당 Jordi 3형제가 운영하는 곳으로 당연히 스케쥴이 바쁘지만 한 명이라도 있어야 레스토랑을 문 여는 철칙을 지키고 있다고 한다. 한국에 3달 지내다가 내가 바르셀로나에 와서 가장 놀란건 음식점에서 사람을 대하는 태도였다. (그 이야기는 다음 한달살기 포스팅에서 하고) 이번 칸 로카에서도 정말 최고의 철학을 느꼈고 인생에 있어 큰 기쁨이었고 많은...

이번에 스페인행은 핀에어를 예약했어요. 아쉽게도 직항 항공권이 없었고 핀에어 비지니스 항공권을 꽤 괜찮은 가격에 구입했답니다. 핀에어는 비지니스 항공권도 세 종류로 나누어져 있어요 비지니스 라이트 / 클래식 / 플렉스 비지니스 라이트의 경우 기내 수화물(2개 10kg) 가능하고 수화물은 따로 구매해야 하는 거라 짐이 정말 없으신 분들에게만 해당되는 요금인 것 같아요. 라운지 액세스도 안되고 프라이어리티 시큐리티도 빠져있어요. 헬싱키 공항에서 저희가 내렸을 때 사실 너무 한가해서 익스프레스 라인 자체가 없었거든요 ㅎㅎ 의미도 없었고 하지만 나중에 떠날 때 보니 정말 사람이 어마어마하더라고요. 빠른 환승을 위해선 유용할 것 같아요. 라운지는 인천에서는 현재 아시아나 라운지 이용 가능한데 음식은 너무 별로라 ㅠ.ㅠ 예전 에어아시아 라운지도 이렇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할 정도예요. 인천공항에서 라운지 이용은 그냥 소파만 이용 그마저도 요즘 무척 조용한 공항에 핀에어 탑승 게이트까지도 멀어서 사실 왜 다녀왔나 싶었거든요. 하지만 헬싱키 공항 핀에어 라운지는 괜찮았습니다. 비지니스 클래식과 플렉스의 차이는 취소수수료와 미리 좌석 지정, 마일리지 정도인데 출발 36시간 전에 체크인할 때 무료로 가능하고 비지니스 좌석도 텅텅 비어가는 상황이라 의미는 없을 것 같아요. 취소 수수료보다 두 요금 차이가 더 커서 저희는 비지니스 클래식으로 예약했어요....

이날의 노을도 정말 황홀했다. 다시 시작된 한 달 살기, 서울에서의 2달, 제주에서의 1달을 지낸 후 우리는 유럽으로 왔다. 블로그를 다시 컴백하겠습니다! 이렇게 말해놓고 얼마나 양치기 소년처럼 굴었는지 모른다. 오랫동안 주 5일 이상 너무나도 좋아서 글을 쓰던 내 블로그를 떠난 건 휴식과 기쁨을 안겨주기도 했지만 늘 또 돌아와야지 하는 마음이 있었다. 물론 쉬다 보니 나의 게으름도 한몫했지만 사실 코로나 상황이 어찌나 길어지는지 계속 캐나다에서 잘 지내는 소식을 전하려고 해도 세계 곳곳의 상황이 너무나도 달라서 뭔가 요즘은 뭔가 지금 내가 느끼는 대로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것에 부담감이란 게 생긴 것 같다. 각자의 나라들은 자기들이 가장 잘 했다고 칭찬하기만 바쁘고 내가 사는 곳이 가장 안전했다고 믿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있다. 인구밀도 낮은 캐나다에서 재택만 하고 밴쿠버 콜 하버의 멋진 산과 풍경이 보이는 콘도 수영장도 우리 둘 만 예약해서 쓸 수 있다고 해도 실내에 마스크 벗고 들어가는 걸 상상도 못할 정도로 조심하며 이용도 안 하고 살았기에 한국에 들어갈 기회가 생겼을 때 많이 망설였었다. 이 평화로운 밴쿠버 생활을 접고 인구밀도가 높은 서울에 들어갈 것인가? 그러다 우리는 지금 유럽행까지 예약을 해버렸다 하하. 서울과 제주에서 지내며 사실 많은 문화충격들이 있었다. 코로나에 대해 한국이 철저하게 하는 부분도 있고 또 캐나다가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