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도여행
2021.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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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대마도 여행, 이즈하라 츠타야 호텔, 요리 이자카야 핫쵸

히타카츠에서 버스를 타고 2시간 반 정도드디어 이즈하라에 도착하였습니다.어둠이 깔리기 시작하였고 선선해진 이즈하라의 거리에는 길 고양이들이 나와 데굴거리고 있었습니다.히타카츠에서의 이야기 버스를 오래 탔더니 배도 출출하여 이즈하라에 도착하자 마자 밥을 먹기 위해 요리 주점, 이자카야 핫쵸를 찾아갔습니다.대마도에는 한국인 관광객이 대부분이라 쉽게 한글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너구리 모형이 입구에서 맞이하고 있는 이자카야 핫쵸(八丁) 한글 메뉴가 마련되어 있어 요리를 고르기가 쉽습니다. 나무로 된 귀여운 메뉴판 우선 모듬회를 주문하였습니다.양이 적지만 생선을 두툼하게 썰어 생각보다 배가 부릅니다. 그리고 소라구이 아스파라 버터 볶음 오징어 회 모듬 초밥 빛깔 고은 초밥 명란 계란 말이 장어구이세명이서 많이도 먹었습니다. 점심에 카운터석에서 초밥을 먹어도 좋을 것 같은 이자카야 핫쵸 맛있게 배불리 먹고 호텔로 이동합니다. 호텔로 가는길의 강 다리에서는 불꽃놀이를 하는 가족이 있었습니다. 늦게까지 영업을 하던 호텔 옆의 카페 친구야 체크인을 하러 호텔에 왔습니다.와이파이가 빵빵 터지던 츠타야 호텔(つたやホテル) 오래된 느낌이지만 넓어서 좋았던 호텔 방 책상도 있고 일본의 비지니스 호텔에 비해 공간이 꽤 넓습니다. 공기 청정기도 있어 무제한으로 돌렸습니다. 옛날 건물이라 화장실은 좀 좁았습니다. 유...

2019.12.27
1박 2일 대마도 여행, 대마도에서 만난 우리의 역사

맛있게 아침을 먹고 이즈하라의 시내를 둘러보기로 하였습니다.우리나라 역사와 관련된 유적들이 곳곳에 있다고 하여 하나 씩 둘러보기로 하였습니다. 가장먼저 발견한 것은 조선통신사 비 입니다.일본에 선진 문물을 전파하기 위해 만들어진 조선통신사가 일본 본토로 가기전 대마도를 거쳤기 때문에 이를 기념하기 위해 1992년에 세운 비석이며 매년 8월초에 아리랑 축제를 하면서 조선통신사를 재연하고 있다고 합니다.조선통신사의 흔적은 후쿠오카의 고양이 섬 아이노시마에서도 찾아 본 기억이 있습니다.일본의 고양이 섬 아이노시마를 아시나요? 이 주변에는 고려문, 쓰시마 역사민족자료관이 있어 역사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 찾으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조선통신사 비에서 조금 북쪽으로 걸어가면 가네이시 성터와 누문이이 나오며 그 누문을 지나면 덕혜옹주 결혼 봉축 기념비가 나오게 됩니다.덕혜옹주 결혼 봉축 기념비는, 조선왕조 26대 고종의 왕녀 덕혜옹주가 1931년 5월 쓰시마 번주 소 타케유키(宗 武志)백작과 결혼하여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하는 뜻으로 쓰시마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에 의해 건립되었습니다. 두 사람 사이에는 딸 正惠가 있었으며 1955년 이혼 후 1961년에 귀국한 덕혜옹주는 1989년 창덕궁 낙선재에서 별세하였습니다. 현 기념비는 2001년 11월에 복원된 것이라고 합니다.영남일보에 자세한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으니 참고~!http://www....

2019.12.27
1박2일 대마도 여행 (히타카츠 ~ 이즈하라)

8월의 어느 뜨거운 여름날부모님을 모시고 대마도에 가족여행을 떠났습니다.저도 그렇고 부모님도 그렇고 비행기를 오래 타는 것을 좋아하지 않기도 하고 얼마전 부모님이 부산으로 이사를 하셨기 때문에 부산에서 가장 쉽고 빠르게 갈 수 있는 해외여행인 대마도를 여행지로 선택하였습니다.거의 대부분의 일본을 돌아보았고 작은 대마도에 뭐 볼께 있을까 걱정을 하였지만 막상 대마도에 도착해보니 곳곳에 즐거움이 숨어 있었습니다.언제나 여행사의 도움 없이 모든 스케쥴과 티켓팅을 하였지만 이번엔 부모님을 모시고 가는 것이고 인원이 늘어나니 생각보다 일이 늘어 여행사를 통하여 예약을 하였습니다.여행사는 일본(규슈) 여행을 전문으로 하는 호시투어 에서 예약을 하였고 비교적 저렴한 가격과 친절한 대응에 만족이었습니다. 다녀온 다음날 무사히 잘 다녀왔는지 전화가 오기도 하였습니다.처음에는 가이드가 붙은 버스 관광 여행을 생각하였지만 일본어를 모르는 것도 아니고 그래도 여행 가이드 북도 몇 권 냈는데 어떻게든 되겠지 하며 자유여행을 선택하였습니다. 부산 - 히타카츠(比田勝) - 이즈하라(厳原) - 부산의 이즈하라 숙박 1박 2일 대마도 여행꽃보다 할배의 이서진이 된 것 같은 기분으로 대마도를 향해 출발 하였습니다. 배를 타고 1시간 조금 입국심사를 마치고 히타카츠 항에 도착하였습니다.매번 공항만 이용하다 오랬만에 배를 타고 가니 정말 편했습니다. 입출국 심사도 널널...

2019.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