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시계를 잠시 멈춰 놓고한 폭의 그림과 같은 풍경을 바라봅니다.조지아 여행, 룸스 호텔 카즈베기 Rooms Hotel Kazbegi 카즈베기에서는 대부분의 시간을 호텔에서 보냈습니다.조지아에서 가장 뷰가 좋다는 호텔인 룸스 호텔 카즈베기 호텔 분위기도 좋고 호텔에서 보이는 풍경은 카즈베기의 어떤 장소에서 보다 멋지기 때문에 다른 곳을 갈 수 없게 만듭니다. 술도 맛있고 와인도 맛있고 요리도 맛있는풍경이 아름다워 다 좋게 느꼈을 수도 있긴합니다. 시설은 깔끔하며 세련되었습니다.산장 느낌이 나면서도 멋진 카페 분위기도 나고 세월의 흔적을 알 수 있는 도구 들을 곳곳에서 찾을 수 있었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요리도 살짝 주문해 봅니다. 조지아의 다른 가게들에 비해 살짝 비싼 편이지만 호텔이니 감안하며, 10라리는 4천원쯤 하니 그렇게 비싼편은 아닌 것 같습니다. 4명이 같이 간 여행이라여러 종류를 시켰습니다.3~4명이 함께 다니면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고, 택시 탈때 요금을 나눠 낼 수 있어 좋습니다. 피자는 이쁘고 맛있습니다. 고기는 부드러운 편이고 빵은 보통 파스타는 치즈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샐러드는 살짝 아쉽 따뜻한 버섯 스프 고기는 이쁘게 놓고 다시 사진 한 장주변에 석류가 보석처럼 빛나고 있습니다. 마무리로 모아놓고 다시 사진 한 장 유리 문의 커튼 사이로 보이는 멋진 풍경 센스 있게 망원경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어...
조지아의 마지막 여행지는 그리스 신화 속의 마을인 카즈베기 입니다. 카즈베기(Kazbegi) 는 조지아 북부 테레크 강 강변의 마을로 러시아와의 국경과 인접한 곳 입니다. 조지아 수도인 트빌리시에서 150km 정도 떨어져 있으며 택시 혹은 마슈르카를 이용하서 찾아 갈 수 있는 곳 입니다. 마슈르카는 조지아의 대중 교통 중 하나로 18~25인승 정도의 미니버스로 지역과 지역을 연결합니다. 트빌리시의 디두베에서 마슈르카로 10라리, 약 4,000원 이며 3~4시간이 걸립니다. 저희는 4명이라 택시를 이용하였고 카즈베기가 조지아 일정의 마지막이였기 때문에 왕복으로 돌아올때는 트빌리시 국제공항까지 가기로 하며 300라리, 12만원을 지불하였습니다. 가는 길에 관광지도 둘러볼 겸 전세로 빌렸고 카즈베기에서 1박을 하였기 때문에 택시기사의 숙박비 포함 요금이었습니다. 마슈르카면 4만원 정도면 되었겠지만 원하는 곳에 차를 세워 사진도 찍고 돌아올 때 환승 없이 공항으로 바로 갈 수 있었기 때문에 나쁘지 않은 것 같았습니다. 트빌리시에서 카즈베기로 가는 길은 상당히 험준했습니다. 스키장으로 유명한 구다우리, 2,400m의 즈바리(Jvari) 고개를 넘기 때문에이며 물류를 위해 러시아에서 오는 커다란 트럭들이 좁은 길을 빠르게 지나가서 무서웠습니다. 그렇게 도착한 카즈베기는 5,047m 의 카즈벡 산과 코카서스 산맥으로 둘러싸여 있었으며 마을 가운데...
히타카츠에서 버스를 타고 2시간 반 정도드디어 이즈하라에 도착하였습니다.어둠이 깔리기 시작하였고 선선해진 이즈하라의 거리에는 길 고양이들이 나와 데굴거리고 있었습니다.히타카츠에서의 이야기 버스를 오래 탔더니 배도 출출하여 이즈하라에 도착하자 마자 밥을 먹기 위해 요리 주점, 이자카야 핫쵸를 찾아갔습니다.대마도에는 한국인 관광객이 대부분이라 쉽게 한글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너구리 모형이 입구에서 맞이하고 있는 이자카야 핫쵸(八丁) 한글 메뉴가 마련되어 있어 요리를 고르기가 쉽습니다. 나무로 된 귀여운 메뉴판 우선 모듬회를 주문하였습니다.양이 적지만 생선을 두툼하게 썰어 생각보다 배가 부릅니다. 그리고 소라구이 아스파라 버터 볶음 오징어 회 모듬 초밥 빛깔 고은 초밥 명란 계란 말이 장어구이세명이서 많이도 먹었습니다. 점심에 카운터석에서 초밥을 먹어도 좋을 것 같은 이자카야 핫쵸 맛있게 배불리 먹고 호텔로 이동합니다. 호텔로 가는길의 강 다리에서는 불꽃놀이를 하는 가족이 있었습니다. 늦게까지 영업을 하던 호텔 옆의 카페 친구야 체크인을 하러 호텔에 왔습니다.와이파이가 빵빵 터지던 츠타야 호텔(つたやホテル) 오래된 느낌이지만 넓어서 좋았던 호텔 방 책상도 있고 일본의 비지니스 호텔에 비해 공간이 꽤 넓습니다. 공기 청정기도 있어 무제한으로 돌렸습니다. 옛날 건물이라 화장실은 좀 좁았습니다. 유...
맛있게 아침을 먹고 이즈하라의 시내를 둘러보기로 하였습니다.우리나라 역사와 관련된 유적들이 곳곳에 있다고 하여 하나 씩 둘러보기로 하였습니다. 가장먼저 발견한 것은 조선통신사 비 입니다.일본에 선진 문물을 전파하기 위해 만들어진 조선통신사가 일본 본토로 가기전 대마도를 거쳤기 때문에 이를 기념하기 위해 1992년에 세운 비석이며 매년 8월초에 아리랑 축제를 하면서 조선통신사를 재연하고 있다고 합니다.조선통신사의 흔적은 후쿠오카의 고양이 섬 아이노시마에서도 찾아 본 기억이 있습니다.일본의 고양이 섬 아이노시마를 아시나요? 이 주변에는 고려문, 쓰시마 역사민족자료관이 있어 역사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 찾으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조선통신사 비에서 조금 북쪽으로 걸어가면 가네이시 성터와 누문이이 나오며 그 누문을 지나면 덕혜옹주 결혼 봉축 기념비가 나오게 됩니다.덕혜옹주 결혼 봉축 기념비는, 조선왕조 26대 고종의 왕녀 덕혜옹주가 1931년 5월 쓰시마 번주 소 타케유키(宗 武志)백작과 결혼하여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하는 뜻으로 쓰시마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에 의해 건립되었습니다. 두 사람 사이에는 딸 正惠가 있었으며 1955년 이혼 후 1961년에 귀국한 덕혜옹주는 1989년 창덕궁 낙선재에서 별세하였습니다. 현 기념비는 2001년 11월에 복원된 것이라고 합니다.영남일보에 자세한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으니 참고~!http://www....
8월의 어느 뜨거운 여름날부모님을 모시고 대마도에 가족여행을 떠났습니다.저도 그렇고 부모님도 그렇고 비행기를 오래 타는 것을 좋아하지 않기도 하고 얼마전 부모님이 부산으로 이사를 하셨기 때문에 부산에서 가장 쉽고 빠르게 갈 수 있는 해외여행인 대마도를 여행지로 선택하였습니다.거의 대부분의 일본을 돌아보았고 작은 대마도에 뭐 볼께 있을까 걱정을 하였지만 막상 대마도에 도착해보니 곳곳에 즐거움이 숨어 있었습니다.언제나 여행사의 도움 없이 모든 스케쥴과 티켓팅을 하였지만 이번엔 부모님을 모시고 가는 것이고 인원이 늘어나니 생각보다 일이 늘어 여행사를 통하여 예약을 하였습니다.여행사는 일본(규슈) 여행을 전문으로 하는 호시투어 에서 예약을 하였고 비교적 저렴한 가격과 친절한 대응에 만족이었습니다. 다녀온 다음날 무사히 잘 다녀왔는지 전화가 오기도 하였습니다.처음에는 가이드가 붙은 버스 관광 여행을 생각하였지만 일본어를 모르는 것도 아니고 그래도 여행 가이드 북도 몇 권 냈는데 어떻게든 되겠지 하며 자유여행을 선택하였습니다. 부산 - 히타카츠(比田勝) - 이즈하라(厳原) - 부산의 이즈하라 숙박 1박 2일 대마도 여행꽃보다 할배의 이서진이 된 것 같은 기분으로 대마도를 향해 출발 하였습니다. 배를 타고 1시간 조금 입국심사를 마치고 히타카츠 항에 도착하였습니다.매번 공항만 이용하다 오랬만에 배를 타고 가니 정말 편했습니다. 입출국 심사도 널널...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君の名は, 기미노나와), 예상대로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전 일본에서 봐서 2016년 최고의 영화로 기억됬는데 한국에서 보신 분은 2017년 최고의 영화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지난 너의 이름은 배경지 소개(나고야역, 히다후루카와역, 게타와카미야 신사)에 이어서 이번에는 애니메이션과 닮은 히다 후루카와의 마을 풍경과 주인공이 중요한 단서를 찾을 수 있었던 히다후루카와 도서관을 소개하겠습니다.신카이 마코토 감독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 의 배경지 히다 후루카와 여행 히다 후루카와飛騨古川 역에서 게타와카미야気多若宮神社 신사까지 천천히 걸어서 약 15분 정도 걸리는 길 주변에서는 일본 시골마을의 소소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미츠하가 살던 이토모리마치, 친구들과 함께 걷던 마을의 풍경은 바로 이 히다 후루카와와 닮았습니다. 너의 이름은 이 개봉한 이후 이곳의 신사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신사까지 가는 길이 이뻐 데이트 코스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신사에서 내려다 본 반대편, 히다후루카와 역 쪽의 풍경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애니메이션에서는 하늘, 특히 구름과 빛의 표현이 뛰어나다고 생각하는데 이는 그냥 이뤄진게 아닌 것 같습니다. 애니메이션 배경 같은 하늘을 만날 수 있었던 히다 후루카와 마을 애니메이션 속을 걷는 것 같은 착각 날씨 좋은 날, 히다 후루카와 마을은 그냥...
2017년 1월 4일 정유년 새해와 함께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君の名は 이 개봉하였습니다.너의 이름은 초속 5센치 미터로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최신작이며2016년 일본 최고 화제작 , 센과 치히로에 이어 일본 역대 최고 흥행작인 작품입니다. 남녀 주인공의 몸이 바뀌며 생기는 이야기며 제가 일본 극장에서 2번 일본가는 비행기(ANA) 안에서 2번 볼 정도로 재미있었습니다.여행을 떠나고 싶게 만드는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 일본의 극장 체험기 (신카이 마코토, 기미노나와)그래서 영화를 보자 마자 바로 영화속의 한 장면을 생각하며 영화 속의 배경지로 달려 갔습니다.가을이 시작 될 무렵 찾아갔지만 아껴 두었다가 너의 이름은 한국 개봉에 맞추어 공개해 봅니다.너의 이름은 의 주요 배경지는 도쿄와 히다 후루카와, 나가노 등이 있으며우선 남 주인공 타키가 여 주인공인 미즈하를 찾아 떠나는 여행, 나고야, 히다 후루카와에 가는 법과 애니메이션의 배경지를 소개 하겠습니다.나고야는 나고야 공항인 중부 공항이 있어 쉽게 찾아 갈 수 있습니다. 아니면 주인공들 처럼 도쿄에서 신칸센을 타고 한 시간 조금 걸려 찾아 갈 수 있습니다.나고야에서 여 주인공이 살고 있는 이토모리 마을을 찾기 위해 다카야마(히다 후루카와)를 향하게 되고 이곳까지는 특급 히다 열차를 타고 이동합니다. 특급 히다ひだ 열차를 타고 2시간 반 정도 목적지이자 애니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