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어린이들이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을 만난지 벌써 세달이 지났어요. 학습만화 이외에는 딱히 과학과 관련된 초등전집을 들여주지 않은지 한참이었는데..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을 만나게 되면서 다시 과학책에 빠지게 된 것 같네요. 11. 태양계 태양계의 끝엔 무엇이 있을까? 태양계 하면 수금지화목토천해... 행성들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요. 이번 책 역시 태양계와 그 안의 행성들... 그리고 우리가 알고 있는 대표적인 행성들 외의 작은 천체들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태양계는 태양과 태양의 영향을 받는 천체들. 그리고 이들이 차지하는 공간이에요. 태양계 행성들의 거리 관계와 크기 관계부터 차례로 알아보았어요. 지구를 1로 정의하고 다른 행성들은 지구와 비례해서 어느정도 인지 알 수 있었죠. 태양계에 관해서 천동설과 지동설이 있어요. 지구를 중심으로 생각하는 천동설 또는 지구 중심설. 1510년 무렵 코페르니쿠스가 주장한 지동설. 용선생의 과학카페를 통해 살펴보았네요. 태양계의 중심이 되는 태양부터 살펴보았어요. 태양의 내부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태양의 표면인 광구도 살펴보고요. 광구 밖인 태양의 대기도 살펴보았는데요. 태양의 대기는 크게 두 층으로 나뉘는데 채층과 코로나 라고 해요. 하필 코로나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 아드님 빵 터졌어요.... 하.. 정말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사회평론 초등전집을 ...
우리집 형제가 함께 보는 어린이 필독서. 바로 교과서보다도 쉽고 재미있는 용선생 과학교실이에요. 교과연계가 잘 되어있다보니 3학년, 6학년 두 아이의 교과서와 겹치는 부분도 많고 대화체로 이야기하듯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내용전개가 흥미를 더한답니다. 이번주에는 이미 집에 있는 용선생 과학교실을 읽고 또 읽어서 신간소식을 목빠져라 기다렸던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던 책이 짜잔~ 25. 에너지 짜릿한 롤러코스터, 어떻게 움직일까? 이번 연휴에 아주 오랜만에 캠핑을 가기로 했었는데.. 책이 도착하고 그 다음날 짐을 싸고 그 다음날 출발했거든요. 짐싸는데 둘째가 가서 읽겠다며 에너지 책을 챙겨 넣었어요. 둘째날 아침 용선생 과학교실을 꺼내 읽기 시작하는 우리 어린이. 오구오구 기특해라~~ 과학에서는 물체에 힘이 작용하여 물체가 힘의 방향으로 이동할 때 힘이 물체에 일을 한다고 말해요. 그리고 에너지는 그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하죠. 에너지가 클수록 일을 더 많이 할 수 있고, 일을 하면 에너지를 쓰게 되는데요. 우리 어린이는 쭉 내용을 읽고 옆에 정리된 네컷만화까지 꼼꼼히 읽어요. 캠핑을 가면서 구불구불한 도로로 산을 넘기도 했는데.. 용선생의 과학카페를 읽으며 산길의 도로가 구불구불한 까닭을 알아보았어요. 산길 이외에도 트럭에 빗면을 설치한 이유, 나사못의 원리 등등도 모두 같아요. 생물이 살아가고 기계가 작동하기 위해서는 모두 에너지가 ...
아직 완간되지 않은 과학지식책이지만 궁금한건 다 있는 책. 물리, 화학, 지구과학, 생명과학 등등.. 과학분야별로 다양한 주제들을 담아낸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입니다. 한가지 주제로 깊고 넓게 다뤄주기 때문에 한 권만 읽어도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어요. 이번주에 큰 아들과 함께 읽고 즐겨본 책입니다. 12. 식물 알고 보면 식물도 쉴 새 없이 바빠! 동물이나 곤충만큼은 아니지만 식물에도 어느정도의 관심과 애정이 있는 우리 큰아들. 이 책을 처음 읽는건 아니지만 엄마랑 같이 읽는 시간에 동생 말고 꼭 자기랑 같이 보자며 찜콩해두었던 책이기도 해요. 먼저 식물의 특징을 알아보았는데요. 그 특징을 알기 위한 예로 리톱스가 나오더라고요. 제가 작년에 들었던 가드닝클래스에서 리톱스를 심은 적이 있었는데.. 그때 처음 보고 참 특이하게 생긴 식물이라 여겼거든요.. 잎이 새롭게 나오다가 어느 순간 시들어버렸지만....ㅠㅠ 큰아들도 그때 봤던 리톱스를 기억하고 있더라고요. 식물은 뿌리, 줄기, 잎이 각각의 역할을 하며 살고 있어요. 햇빛을 받아 양분을 만들고, 물과 양분을 이동시키고, 몸을 지탱하고.... 어떤 기능들을 하는지 알아봅니다. 주로 땅 속에 숨어있는 뿌리는 어떤 일을 할까? 여러가지 모양의 뿌리들, 뿌리의 구조, 뿌리를 통한 물의 흡수와 이동까지 세세하게 나와있네요. 뿌리에 관한 기네스북도 있데요. 가장 넓게 뻗은 뿌리는? 가장 ...
모처럼 긴 연휴가 시작된지 벌써 3일째네요. 저희는 양쪽 할머니 할아버지 댁이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기도 하고.. 어디 놀러가기에도 무서운 요즘이라 그냥 집에서 쉬기도 하고 밀린 독서도 하고 티비도 보면서 보내고 있어요. 아이들과 다양한 재미가 가득한 어린이 필독서인 용선생 과학교실을 읽고 모처럼 실험도 해보았답니다. 10. 힘 달에서는 왜 가벼워질까? 오늘은 두 녀석이 모두 물리영역 책들을 골라서 가져왔어요. 어떤 내용이 있나 같이 읽어볼까나~~ 힘의 정의부터 시작해서.. 중력, 수평잡기, 탄성력, 마찰력, 부력까지.. 다양한 종류의 힘에 대해서 배워볼 수 있는 이번 책. 용선생 과학교실은 다양한 코너가 있어 재미도 그만큼 많은 책이에요. 등장인물 소개 페이지에 있는 우리를 찾아봐! 도 그냥 넘어가면 아쉬운 부분이랍니다. 책을 읽다보면 이 페이지에서 찾아보라고 하는 것들이 중간중간 나오거든요. 예를 들어 양팔 저울을 찾아 함께 적어봤습니다. 과학에서 말하는 힘이란 무엇일까? 물체의 모양이나 운동 상태를 변하게 하는 원인을 힘이라고 해요. 힘을 표시할 때는 힘의 3요소인 힘의 크기, 힘의 방향, 힘의 작용점을 화살표로 나타내요. 소단원이 끝날 때마다 만나는 용선생의 과학카페 부분도 재미난 이야기가 많이 실려있어요. 앞에서 배운 내용에 관한 좀 더 깊은 내용, 재미난 내용 등등이 담겨있는데요. 드론의 움직임도, 물고기나 문어의 움직임도....
23. 미생물 누가 치즈에 구멍을 냈을까? 모처럼 한가로운 주말. 우리 둘째가 같이 읽자며 들고 옵니다. 용선생은 재미있는 과학지식책이라 아이가 스스로 잘 꺼내다 읽는 거의 유일하다 싶은 글로 된 책이에요. 형과 달리 책을 그리 많이 읽지 않는 우리 둘째가 열심히 보는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겠죠?! 먼저 미생물이 뭔지 알아야 책을 재미있게 읽을텐데요. 딱딱한 교과서와 달리 용선생님이 아이들에게 대화체로 잘 설명해줍니다. 맨눈으로 볼 수 없을 정도로 작은 생물이 바로 미생물. 미생물에는 세균, 균류, 원생생물 등이 있는데... 뭐가 다른지 하나하나 알아보려고해요. 내용을 이해하기 쉽도록 도와주는 네컷만화와, 핵심정리가 담긴 팁박스. 그리고 중간중간 보이는 친숙한 캐릭터들이 흥미를 더해주는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아무래도 과학지식책이다보니 어려운 용어들도 종종 등장하게 되는데요. 본문 중에서 다른 색으로 표시되어 있고, 옆에 팁박스로 뜻이 친절하게 나옵니다. 내용 이해를 더 돕기도 하고, 어휘력 확장에도 도움이 되는 세심한 배려네요. 미생물들은 무엇을 먹고 살까? 먹이를 먹은 다음에는 어떤 일을 할까? 차례로 책을 읽으며 살펴봅니다. 아직 우리 어린이가 교과에서 배운 내용은 아닌데 흥미로운 이야기인지 잘 읽더라고요. 미생물은 몸이 작다보니 따로 양분을 저장할 곳이 없어요. 끊임없이 양분을 얻어 필요한 에너지를 만들고, 그렇게 만든...
초등학생 두명이 있는 우리집. 아이들 학년과 수준이 차이나다보니 두녀석이 함께 볼 수 있는 책은 거의 대부분 흥미 위주의 만화책이에요. 무언가 지식이나 이야기가 담긴 책은 둘이 아직 같이 보는데 무리가 있어서 구입하기 망설여질때가 많은데요.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은 그런 고민 없이 함께 읽을 수 있는 초등전집이라 너무나 좋습니다. 21. 세포 공룡 세포와 개미 세포, 무엇이 더 클까? 이제 막 과학을 배우기 시작한 둘째에겐 아직 어려운 내용들이 많지만.. 제목부터 호기심을 팍팍 불러일으키는 책들은 좀 어려워도 잘 읽습니다. 이번엔 세포 책의 부제목에 꽂혀 책을 집어 들었네요. 세포의 구조와 기능, 단세포, 동물세포와 식물세포 등등.. 다양한 세포에 대해 알아보는 이번 책은 초등 6학년과 중학교 2,3학년 교과와 연계가 많이 되어있네요. 초등 고학년 과학을 배우는 큰아이는 이미 1학기때 조금 접해봤을 내용 같아요. 먼저 세포가 무엇인지 알아야겠지요. 세포는 생물의 몸을 이루는 기본 단위인데요. 한자와 영어로 각각 그 의미도 알아보았어요. 그렇다면 세포는 어떤 일을 할까?? 세포는 핵과 세포질, 세포막으로 되어 있어요. 차례로 이들이 하는 일을 읽어봅니다. 고배율 현미경으로 관찰한 실물사진, 자세한 그림, 그리고 핵심정리 내용들이 있어서 걱정없이 어려운 내용도 읽을 수 잇는 시끌벅적 과학교실. 미토콘드리아는 저렇게 생겼네요~~ 이번에...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을 꾸준히 소개하며 강조하던 이야기는 교과연계! 초등과학은 물론 중고등까지 연계가 되어있어서 아이와 읽기 좋다고 자주 이야기했는데요. 각각 6학년, 3학년인 우리 어린이들도 모두 연계된 주제들이 있어 연령구분없이 읽기 좋더라고요. 이제 본격 2학기도 시작했겠다... 아이들 2학기 단원과 맞는 책들을 골라 읽어보았네요. 다른 학교도 그런지 모르겠는데 저희 학교는 모든 교과를 굳이 순서대로 하지 않아요. 수학이나 사회도 그렇지만 과학도 그러하다보니 문제집 풀릴때도 미리 풀기가 참 ㅋㅋㅋㅋㅋㅋ 6학년인 큰아들은 2학기 첫단원으로 4단원 우리 몸의 구조와 기능을 배우기 시작했거든요. 그래서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은 이 책으로 선택했어요. 소화기관 이야기지만 바로 엊그제 줌수업시간에 만든 교과서 부록 뼈 모양도 한번 옆에 놓아봤네요.^^ 13. 소화와 배설 햄버거가 똥이 되는 신비한 몸속 터널! 우리가 먹은 음식물이 어떻게 몸 속에서 소화가 되고 배설되어 나오는지를 배우는 이야기. 차례를 보면 1교시부터 6교시까지 나누어 소개가 되어 있어요. 각 교시마다 연계된 교과서 학년과 단원이 나와있어 연계도서를 찾기도 쉽답니다. 매번 같은 등장인물들이지만 그래도 등장인물 소개는 꼭 읽어주시는 아드님. 왜냐하면 우리를 찾아봐! 라고 해서 책마다 등장하는 것들을 마치 숨은그림처럼 찾아보게 하거든요. 햄버거가 똥이 되는 신비한 ...
좋아하는 책 몇가지 빼고는 형만큼 독서를 안하는 우리집 둘째씨. 그 어린이가 3학년이 되어 과학을 처음 배우고 재미있다고 빠지더니 과학책들도 읽기 시작합니다. 요즘 우리집 최애 10세 전집이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이죠~ 06. 소리 우주에서는 왜 소리가 안들릴까? 소리에 관련된 이야기를 선택했네요. 마침 3학년 2학기 과학책에 소리의 성질에 대해 나오던데.. 분명 이 아이는 그런 의도없이 땡기는 제목을 골랐겠지만 아주 잘 골랐네요 ㅎㅎㅎ 형아방에 꽂아둔 이 책들을 둘째 방으로 다 옮겨야하나 싶게 자주 꺼내보아요. 이 날은 아예 형아 책상에 자리잡고 앉아 열심히 독서를 하더라고요^^ 우리의 목소리는 어떻게 나는 것일까?? 용선생님과 아이들의 대화를 통해 배워볼 수 있는데요. 목 한가운데 있는 성대가 떨리며 소리가 나온다고 해요. 글 아래 자세한 그림과 팁박스의 핵심정리, 그리고 그 내용을 요약해서 보여주는 4컷만화가 있어서 귀에 쏙쏙 눈에 쏙쏙 내용이 들어오게 도와준답니다. 이 네컷만화는 우리 윤짱씨가 가장 좋아하는 코너 중 하나이기도 해요. 조금 어려울 수 있는 이야기들도 만화컷으로 되어있으니 이해하기가 훨씬 수월하고요. 또 책에 대한 흥미도 잃지 않게 도와주는 역할을 하거든요. 그럼 곤충들은 어떻게 소리를 낼까요? 여름날 울리는 매미소리가 용선생의 과학카페 코너에 나왔는데요. 이렇게 소단원마다 정리된 페이지들이 있어 내용을 확장...
다들 비슷하시겠지만... 요즘 돌아가는 상황때문에 2학기 전면등교의 희망은 사라졌어요~~~ 저희 아이들 학교는 담주가 개학이지만 그냥 방학의 연장이다 생각하고.. 아이들과 평소처럼 공부도 하고 책도 읽으며 보내려고 마음을 다잡고 있습니다. 두 녀석이 요즘 자주 보는 책이 바로 가장 최근 들인 사회평론 용선생 과학교실이에요. 둘 중 누가 따라하는건지... 꼭 같은 분야의 표지색을 가진 책으로 골라 보려고 하는ㅋㅋㅋㅋㅋㅋ 윤짱씨의 픽은 요 책. 아마도 엉덩이 단어에 꽂혀 꺼낸게 아닐까 싶어요 ㅋㅋ 17. 호흡과 순환 엉덩이에 맞은 주사약은 어디로? 단행본이나 유아과학책으로 호흡기나 몸 속 순환에 대한 책들은 여러번 읽었었는데요. 이제 초3이라는 아이 수준에 맞게 용선생 과학교실로 좀 더 심화된 내용으로 접해보았어요. 이야기체라 쉽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고요. 어려운 내용들도 쉽게 풀어 말해주니 아주 딱이죠! 호흡기관인 코에서부터 목, 기관지, 폐까지 쭉쭉~~ 생김새와 하는 일 등을 자세히 살펴봅니다. 예전에 아이와 함께 폐에 공기가 들어가고 나오는 것을 풍선실험으로 만들어봤었는데요. 사진을 보며 그때의 기억을 떠올려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용선생의 과학카페도 꼼꼼하게 읽기. 스스로 호흡할 수 없을 때에는 어떻게 해야할까?? 인공호흡기의 도움을 받아야하는데요.. 최근 엄마 옆에서 슬의생을 같이 몇번 본 어린이라 드라마에서 봤다고 ㅋㅋㅋㅋ...
얼마 전,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을 들였다고 글을 썼었는데요. 사실 큰아이를 염두해두고 들인 책인데.. 그러면서 둘째도 조금씩 보면 좋겠다.. 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고맙게도(?) 둘째도 관심있게 종종 꺼내어 읽더라고요. 용선생 과학교실은 굳이 순서대로 읽어야 하는 초등전집은 아니라서요. 그때그때 아이들이 땡기는 책으로 골라 읽습니다. 우리 둘째는 이 책을 먼저 골랐네요. 20. 물질의 특성 자동차를 지키는 액체 삼총사는? 먼저 차례를 살펴봅니다. 수업시간별로 물질의 특성을 알아보는데.. 교과연계가 어떻게 되어있는지도 쓰여있거든요. 마침 아이가 1학기때 배운 물질의 성질 단원이 포함되어 있어서 바로 교과서를 꺼내왔습니다. 줌 수업때 배웠던 부분이라 저도 옆에서 들었던 게 생각났거든요. 등장인물부터 살펴보는 우리 어린이. 3학년이지만 워낙 늦된 녀석이라 아직 애기같은데 벌써 이렇게 용선생 과학교실을 읽다니.. 이제 첫 페이지 폈는데 왜이리 기특해보이나요^^; 물체란 무엇인지.. 물질은 무엇인지.. 그리고 물체는 어떤 물질로 만들어졌는지.. 수업시간에 배웠던 내용들을 그대로 살펴보아요. 네컷 만화에서는 교과서 실험이 그대로 나와있더라고요. 전문가 선생님들이 참여하여 가장 최신 교과서를 반영했다는 소개글을 본 적이 있는데.. 이렇게 아이 교과서와 일치하니 뭔가 더 믿음이 가는~!!! 물을 가열하면 어떻게 되는지 자세한 설명과 실험 ...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 책장을 싹 정리를 했어요. 어렸을땐 그렇게 때에 맞춰 아이들 책을 열심히 들여줬었는데.. 그간 너무 책장관리를 소흘했던 것 같더라고요. 둘째가 좋아해서 계속 집에 두던 유아 수준의 과학, 수학 동화들은 택배로 모두 어린 아이가 있는 친구집으로 보내주고.. 재미 위주의 만화책들을 좀 처분도 하고.. 집에 있던 책들도 위치를 바꿔 놓기도 하고요. 어차피 코로나로 인해 바깥활동도 어렵고 날도 엄청 덥다는 올 여름 독서에 풍덩 빠져보자며 새 책도 들였습니다. 오랜만에 저희집에 온 새 책은 바로 사회평론의 도서들.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택배온거 정리해 놓자마자 난리난 어린이들. 시끌벅적 한국사처럼 100% 학습만화는 아니어서 둘째는 어렵다고 안보면 어쩌나 했는데.. 형과 나란히 한 권씩 꺼내다가 읽더라고요. 오예!!! 올해 3학년이 되며 사회와 과학을 처음 배웠는데.. 자긴 과학이 재미있다고.... 그래그래.. 물 들어올때 노 저어야지~~~ 시끌벅적 과학교실까지 우리집 용선생zone이 더 풍성해졌습니다. 사회평론의 책들은 워낙 인지도도 좋고... 아이도 도서관에서 빌려다주면 잘 보기도 했고요.. 저도 소장가치가 있는 것 같아 한국사만 들여놨다가.. 최근 세계사도 구입하고.. 역사가 아닌 과학지식책까지 쭉 용선생 시리즈!! 헤헤. 보기만해도 배가 부른 기분이네요^^ 용선생의 과학교실은 아직 완결된 도서들은 아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