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아이랑 갈만한곳을 찾다가 올해 오월 개장한 춘천 레고랜드를 다녀왔습니다. 일전에 호기심에 여행 친구들과 방문한 것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이었는데 여전히 활기차고 신나는 곳이었습니다. 1. 춘천 레고랜드 강원도 춘천시 하중도길 128 광명에서 출발해 두 시간 반 정도 달리니 인기 국내 당일치기 여행 장소인 레고랜드 주차장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주차장은 꽤 넓어 주차에 무리는 없었으며 만일 itx를 이용한다면 춘천역에서 셔틀버스를 타면 되었고 배차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45분 간격이었습니다. 지난번에 방문했을 때 어마 무시한 주차요금에 놀라기도 했는데 7월 1일부터는 안 좋은 여론을 감안했는지 종일 주차요금이 12,000원으로 내렸으며 시간대별로도 요금을 낼 수 있게 개편되었습니다. 참고로 1시간 미만 무료인 것은 그대로였고 2시간 미만 3,000원, 3시간 미만 6,000원, 4시간 미만은 9,000원이었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면 바로 앞에 정문이 있는 것이 아니라 땡볕에 10분가량 걸어야 한다는 치명적인 단점은 여전했으며 알록달록한 호텔을 만나게 되면 그곳이 바로 입구였습니다. Legoland 입장료는 어떤 루트를 통해서 예매를 했는지에 따라 가격이 달랐는데 현장에서 티켓을 구입하는 것은 가장 비싸기에 비추이며 미리 인터넷으로 예매를 하는 것이 유리했습니다. 참고로 현장 당일 구매는 60,000원, 정식 ...
며칠 전 요즘 가장 핫한 장소인 춘천 레고랜드 코리아를 다녀왔습니다. 춘천 당일치기 여행을 간길에 들렀는데 듣던 대로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들이 가득했고 연인들의 춘천 데이트코스로도 괜찮아 보였습니다. LEGOLAND KOREA in Chuncheon 레고랜드는 북한강 하중도에 자리하고 있었으며 시내에서 춘천 대교를 건너니 바로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섬에 들어서니 어마어마한 주차장 규모에 놀랄 수밖에 없었으며 주차장과 파크 거리가 너무 멀어 눈을 의심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또 한 번 놀랠 수밖에 없었던 점은 파크 입장료를 내도 주차요금은 별도였으며 무려 18,000원이나 했다는 점입니다. 놀이동산 입장료를 냈으면 주차료는 당연히 무료여야 하는 게 우리네 상식인데 여긴 외국 회사가 운영하는 곳이라 아메리칸 스타일인듯했습니다. 구역별로 나누어진 주차장은 색깔로 구분되어 있었는데 핑크와 오렌지 구역이 그나마 정문과 가까웠으며 나머지 지역은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셔틀버스는 춘천역에서 45분 간격으로 운행되었습니다. 저는 셔틀을 타지 않고 그냥 입구까지 걸어 들어갔는데 땡볕에 10분 정도 걸으니 시작부터 살짝 지치는 기분이었습니다. 정문에 도착하니 평일임에도 꽤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어 이곳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춘천 레고랜드 코리아는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에 맞춰 개장했으며 8만 5천 평의 대지 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