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주산지 영화 촬영지 2024 왕버들 단풍 풍경

프로필

2024. 11. 2. 21:03

이웃추가

청송 주산지 영화 촬영지

2024 왕버들 단풍 풍경

24.11.02

왕버들

24.11.02 청송 주산지에 다녀왔는데요.

왕버들 복원사업 때문에 수위가 낮아져 있으니

참고하세요.

주차장

주산지 주차장은 넓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단풍 시즌에는 공간이 부족했습니다. 토요일

08시 비 예보가 있었지만 주차 공간이 부족해

잠시 대기했어요.

주산지까지 정비가 잘 되어있어 편한 신발

신고도 갈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안내판을 안 보고 간 사람들은 주산지가

가물었네~ 실망이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답니다..

탐방로 입구에 도착했고 주산지를 향해

출발했어요.

주산지

주산지는 작년 겨울에 왔었는데 그다지 볼 거리가

없어 이번에는 작심하고 가을에 찾아왔어요.

전날 청송에 많은 비가 내려 수량은 풍부했네요.

날씨가 흐리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단풍이

이쁘게 물들어 가을을 느끼기에는 충분했습니다.

입구에서 0.8km 올라오면 주산지가 한눈에

보이기 시작하는데요.

빨간색 물결보다는 전체적으로 노란색 물결로

물들어 있었습니다.

주산지 근처에는 화장실이 설치되어 있으니

참고하세요.

20분 정도 걸려 첫 번째 전망대에 도착했고

주산지 풍경을 바라봤는데요.

물속에 잠겨 있어야 할 왕버들이 물 밖으로

나와 있었습니다. 노쇠화로 수명이 다 되어가

이식 및 생육관리 때문이라고 하네요.

왕버들을 계속 볼 수 있게 국립공원에서 관리를

잘 해주셨으면 하네요.

빨간 단풍은 두 번째 전망대 가는 길에서

처음 본 것 같습니다.

두 번째 전망대에 도착!!

여기가 원래 메인 포토존인데요.

물이 빠진 주산지 모습이긴 하지만~ 가을

풍경은 역시 이쁜 것 같아요.

복원 사업은 24. 12월까지 진행된다고 하니

그때까지는 이런 모습을 계속 유지할 것 같네요.

뭔가 아쉽지만~ 왕버들이 짠하기도 하고~

주산지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영화

촬영지이기도 한데요.

저는 겨울과 가을 풍경을 봤으니 다음

기회가 되면 봄 여름에 다시 와볼까 합니다~~

나룻배에 앉아 사진 찍어도 괜찮겠네요 : )

주산지는 현재 단풍 절정이라 1주일 정도

지나면 끝자락이 될 것 같아요. 청송 여행

계획이 있으시면 참고해서 방문해 보세요.

파란 하늘이면 훨씬 이쁘겠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