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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도시인 충주는 강 중류에 해당하는 지역이라 단양과 제천과 비교해 관광지가 많은 편은 아닌데요. 그래도 구석구석 찾아보면 한 번쯤은 가볼만한 여행지가 제법 있는 도시입니다. 그렇다면 충북 여행에 진심인 에릭샘이 충주 가볼만한곳 중에서 요즘같이 찬바람이 부는 늦가을에 적당한 관광지 몇 곳을 추천해 보는 건 어떨까요? 궂은 날씨에도 갈만한 실내 여행지, 온갖 먹거리로 넘치는 재래시장까지 이동 동선에 맞춰 다양하게 골라 봤으니 관심 있는 분들 주목해 주세요. 1. 충주 비내섬 충북 충주시 앙성면 조천리 412 첫 번째로 골라 본 곳은 '사랑의불시착' 드라마 촬영지 중 하나인 충주 비내섬입니다. 충주 시내에서 북쪽 방향으로 3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여주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죠. 비내섬을 즐기는 방법은 위와 같이 다리를 건너 섬 내부만 돌아보는 것과 전망대, 단풍터널, 철새전망공원을 돌아오는 둘레길 코스를 걷는 것, 이렇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 둘레길 정보는 섬 입구 안내 표지판 참고하세요. ) 늦가을에 섬 안으로 들어오면 위와 같은 드넓은 갈대숲을 만날 수 있습니다. 사진만 봐도 가을 정취가 느껴지시나요? 인공 건축물이 하나도 없고 오직 새소리와 갈대 흔들리는 소리만 들리는 이곳, 사색하며 걷는 걸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최고의 여행지가 아닌가 싶습니다. 총 소요시간 1시간 정도 비내섬을 돌아 본 후엔 차로 2분 거리에 있는 앙성온천...

뜨거운 태양이 작열하는 요즘, 충주가볼만한곳 하면 어떤 곳이 제일 먼저 생각나시나요? 아마도 조금이라도 알아 본 분들이라면 투명카약으로 유명한 충주활옥동굴이 떠오르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막상 가 보려고 하면 기타 볼거리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소요시간은 어느 정도 예상하고 가야 하는지 궁금한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닐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충북 여행 길잡이인 에릭샘이 동굴 내 볼거리에 대한 궁금증을 모두 풀어드리면 어떨까요? 꽤 볼만하지만 존재 자체를 몰라 지나치기 쉬운 곳까지 빠짐없이 모아서 보여드릴 생각이니 관심 있는 분들은 주목해 주시기 바랍니다. * 여행 일자 : 2023년 7월 19일 활옥동굴 냉풍욕장 너무너무 시원해요 먼저 처음 오시는 분들을 위해 위치 정보부터 알려 드리는 게 순서겠죠? 활옥동굴은 중앙탑공원이 있는 충주 시내에서 차로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충주호 유람선 선착장이 근처에 있어 함께 묶어서 여행 코스를 짜기 좋은 곳이죠. 공용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매표소로 올라와 표를 끊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10,000원, 청소년 9,000원, 어린이 8,000원, 여기에 활옥동굴 750미터 안쪽에서 150M 코스를 직접 노를 이용해 체험하는 동굴 투명카약 코스를 더하면 3,000원이 추가됩니다. 그럼 준비가 끝났으니 서둘러 출발해 볼까요? 동굴에 들어가기 전인데 시원하다 못해 춥게 느껴집니다. 내부 온도는 순간...

충청북도 충주는 수도권에서 2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곳이라 당일치기 여행지로 인기가 많은데요. 막상 떠나려고 하면 처음 가시는 분들은 어떻게 여행 코스를 짜야 할지 막막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충주 가볼만한곳 중에서 요즘 가도 괜찮은 관광지 5곳을 모아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1. 충주 활옥동굴 충청북도 충주시 목벌안길 26 첫 번째로 소개하는 곳은 충주 활옥동굴입니다. 동굴 내부 온도가 사계절 내내 12~15도를 유지하기 때문에 여름철에 특히 인기가 많은 곳이죠. 하지만 관광 비수기인 가을 방문도 나쁜 선택은 아닌데요. 그 이유는 사람들이 적어 여유로운 관람이 가능하고 여름철 무려 1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하는 투명 카약체험을 10~30분 정도만 웨이팅하면 탈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입장료는 어른 10,000원, 청소년 9,000원, 어린이 8,000원이고 보트 체험은 추가 3,000원입니다. / 운영시간은 9시부터 18시까지 그럼 충주 활옥동굴 내부엔 어떤 볼거리가 있을까요? 가장 먼저 보이는 건강테라피 길에선 옥석을 활용한 옥장판 같은 제품을 체험할 수 있고 이어서 2,000원 주고 5가지 와인을 맛볼 수 있는 시음코너와 대규모 고추냉이 농장, 아이들과 신나게 놀 수 있는 동굴 오락실이 이어집니다. 이 밖에 올해 처음 선보인 무지갯빛 터널과 커피 가격이 3,000원으로 부담이 없는 동굴 카페, ...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충북 가볼만한곳 하면 늘 빠짐없이 등장하는 충주 활옥동굴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막상 떠나려고 하면 투명카약 외에 어떤 볼거리가 있는지 소요시간은 어느 정도 잡아야 하는지 궁금한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닐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2019년 개장 이래로 매년 방문한 에릭샘이 A부터 Z까지 여러분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드릴까 합니다. 꽤 재밌지만 존재 자체를 몰라 그냥 지나치기 쉬운 곳까지 콕콕 집어서 소개를 해 볼 예정이니 관심 있는 분들은 주목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위치 및 주변 관광지 정보부터 알려드려야겠죠? 활옥동굴은 충주 IC에서 20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충주호 유람선 선착장이 근처에 있고 트래킹 코스로 알려진 종댕이길 출발점까지 5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함께 묶어서 여행 코스를 짜기 좋은 곳이죠. 주차는 공영주차장에 세우시면 됩니다. 이때 시간이 2022년 8월 5일 오전 11시경, 역시나 극성수기라 그런지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거의 만차더라구요. ( 복잡한 주말에는 오전 어택 필수! ) 매표소로 올라와 표를 끊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10,000원, 청소년 9,000원, 어린이 8,000원인데요. 여기에 투명 카약이 체험이 더해지면 3,000원이 추가됩니다. 그럼 준비가 끝났으니 출발해 볼까요? 내부로 들어오면 시원하다 못해 한기가 느껴집니다. 온도는 온몸에 소름이 돋을...

충청북도 충주는 교통이 원활하고 수도권과 1시간 30분 거리라 당일치기 여행으로 인기가 많은데요. 막상 떠나려고 하면 동계시즌엔 마땅한 여행지를 찾기가 쉽지 않은 게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요즘 같은 추운 겨울에 충주 가볼만한곳으론 어떤 곳들이 있을까요? 오늘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겨울철에 특히 좋은 관광지 5곳을 모아 정리해 볼까 합니다. 1. 충주 활옥동굴 첫 번째로 소개하는 곳은 충주 활옥동굴입니다. 차로 5분 거리에 충주호 드라이브 코스로 알려진 종댕이길이 있어 함께 여행 코스를 짜기 좋은 곳이죠. 입장료는 어른 7천원, 청소년 6천원, 어린이 5,000원인데요. 여기에 투명 카약 체험을 추가하면 3,000원이 더해집니다. 그럼 충주 활옥동굴 내부엔 어떤 볼거리가 있을까요? 가장 먼저 옥장판과 같은 옥석을 활용한 제품을 체험할 수 있고 이어서 광산 채굴에 사용했던 권양기가 나오고 돌고래, 대왕조개, 문어 등의 조형물이 있는 바다빛공간을 만나게 됩니다. 이 밖에 5 종류의 와인을 맛볼 수 있는 시음코너와 아이들과 신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오락실도 재밌는 코너 중 하나이구요. 거대한 규모의 물고추냉이 농장도 감탄했던 부분인데요. 빛 하나 없는 동굴 내에서 식물이 잘 자란다는 것이 무척이나 신기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충주 활옥동굴에서 가장 흥미로운 것은 역시 투명 카약 체험이 아닌가 싶습니다. 10분 정도 소요되...

추선 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가족 나들이 장소를 찾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은데요. 막상 떠나려고 하면 막히는 교통과 주차 문제 등 신경 쓰이는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죠. 그래서 오늘은 충북 가볼만한곳 중에서 상대적으로 여유롭게 다녀올 수 있는 충주 활옥동굴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이곳은 비교적 교통량이 원활한 평택제천 고속도로를 통해 갈 수 있고 근처에 아름다운 충주호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한 종댕이 길이 있어 함께 연계해 여행 코스를 짜기 좋은 곳이에요. 입장료는 어른 7,000원, 청소년 6,000원, 어린이 5,000원, 여기에 보트 체험을 더하면 3,000원이 추가됩니다. 참고로 운영시간은 9시부터 18시 30분까지고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그리고 충주 활옥동굴에 올 때는 반듯이 겉옷을 챙겨와야 한다는 점은 꼭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동굴 안 온도가 연중 11~15를 유지하기 때문에 반팔 차림으론 몹시 춥게 느껴지거든요. 내부로 들어가면 옥으로 만든 장신구와 충주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 와인 등을 파는 기념품 샵이 보입니다. 보통은 출구 쪽에 있는 게 보통인데 여기는 특이하게도 초입에 있더라구요. 입구에서 5분쯤 걸으면 건강 테라피 길이 나옵니다. 직접 만져 볼 수 있게 활석이 전시되어 있고 아궁이와 옥장판 같은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곳이죠. 바로 앞에는 활옥동굴이 탄광이었을 때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영상실이 있는...

얼마 전 여름철 물놀이하기 좋은 충북 계곡 5곳을 알려 드린 적이 있는데요. 오늘은 충청도 가볼만한곳 중에서 괴산부터 단양까지 같은 여행 동선에 있어서 함께 연계해 코스를 짜기 좋은 곳을 모아 정리해 볼까 합니다. 1. 괴산 산막이옛길 첫 번째로 소개할 곳은 괴산을 대표하는 명소인 산막이옛길인데요. 울창한 산과 괴산호가 만나는 풍경이 아름다워 사계절 트레킹 코스로 인기가 많은 곳이에요. 둘러보는 방법은 세 가지가 있습니다. 1) 차돌바위나루터부터 삼신바위를 지나 연하협구름다리까지 걸은 후에 유람선을 타고 돌아오기 2) 신랑바위까지 충청도 양반길을 모두 완주, 3) 저수지 전체를 1시간 동안 배를 타고 구경하기! 산막이옛길은 초입부터 예사롭지 않습니다. 3미터 높이의 흔들리는 출렁다리를 건너야 하는데, 마치 정글을 탐험하는 듯한 짜릿한 스릴감을 느낄 수 있거든요. 이어서 옥녀봉, 아가봉, 비학봉을 조망할 수 있는 망세루가 나오고 시원하게 목을 축일 수 있는 약수터, 호랑이굴, 옛날 사람들이 소니기를 만난 때 잠시 피해 가던 바위굴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밖에 중간에 전통 음식을 파는 식당들이 있다는 것도 장점인데요. 탁 트인 호수 뷰를 보면서 시원한 막걸리 한잔하는 것도 산막이옛길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이 아닌가 싶네요. 그렇게 소요시간 약 한 시간가량 걸려 도착한 이곳은 풍경 포인트인 연하협구름다리, 반대편에 돌아갈 때 이용하는 유...

이틀 전 충북 여행 중에 충주 활옥동굴을 찾아갔습니다. 올 1월에 방문하고 4개월 만인데요. 새로운 포토존과 와인 시음 코너 등, 몇 가지 변화된 모습이 보여 충주 가볼만한곳으로 한 번 더 소개해 보려 합니다. 활옥동굴은 시내에서 20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충주호 유람선 선착장과 가깝고 근처 '종댕이 길'에 모터보트와 웨이크보드를 즐길 수 있는 수상 레저 업체가 많아 함께 코스를 짜기 좋은 곳이에요. 입장료는 어른 7,000원, 청소년, 6,000원, 어린이 5,000원인데, 동굴 & 보트 패키기는 3,000원이 추가됩니다. 참고로 운영시간은 하절기 기준 9시부터 18시 30분까지이며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그리고 주의할 점이 하나 있습니다. 그건 바로 패딩을 꼭 챙겨와야 한다는 점! 내부 온도가 연중 11~15도를 유지하는 곳이라 반팔 차림으론 몹시 춥거든요. 먼저 충주 활옥동굴이 어떤 곳인지는 알고 가야겠죠? 이곳은 일제 강점기 시절부터 2019년까지 백옥, 활석, 백운석을 채굴하던 광산인데요. 폐광된 후엔 체험과 힐링 장소로 재탄생된 곳이라 합니다. 그런 이유 때문인가요? 중간에 무거운 광물을 캐고 운반하던 기계들을 볼 수 있답니다. 예를 들어 위는 권양기라는 설비인데. 급경사인 수직 광산 갱도에서 꼭 필요한 기계라 하더라구요. 입구에서 조금 걸어오면 건강 테라피 길이 보입니다. 활석을 직접 만져 보고 옥장판과 아궁이 같은 ...

중부 내륙 도시인 충주에는 도심의 복잡함을 벗어나 휴식할 수 있는 관광 명소가 많습니다. 게다가 수도권에서 2시간 거리라 당일치기 목적지로도 그만이죠. 그래서 이번엔 충주 가볼만한곳 중에서 1박 2일 여행 코스에 적당한 곳을 모아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1. 커피박물관 첫 번째로 소개할 곳은 커피박물관인데요. 충주호 유람선선착장과 월악산 국립공원과 가까워 함께 연계해 다녀오기 좋은 곳이에요. 괴산 IC에서 20분 걸리며 차는 건물 외부에 있는 전용 주차장에 세우시면 됩니다. 내부는 바리스타 교육과 커피 관련 체험을 할 수 있는 Expetience Center, 음료를 마실 수 있는 카페 , 그리고 Coffee 박물관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여긴 관람 방식이 특이한데요. 핸드드립 아이스커피 한 잔에 8,000원이고 이 가격에 갤러리 입장권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음료 퀄리티가 수준급이고 레트로한 볼거리가 많아 꽤나 저렴한 느낌이 든답니다. 위는 3층 커피박물관 모습이에요. 다양한 커피 관련 용품 외에 안락한 소파와 예쁜 소품들이 많아 사진 찍고 놀기에도 제격이랍니다. 실내 규모는 크지 않습니다. 그래도 1880년대 미국에서 제작된 초대형 그라인더와 추출방식이 다른 각 나라별 생소한 물품까지 볼거리는 충분하지 않나 싶어요. 충주커피박물관 충청북도 충주시 살미면 월악로 432 2. 충주 활옥동굴 충주 가볼만한곳의 두 번째 코스는 커피박물관에서...

며칠 전 충북 나들이길에 활옥동굴에 들러봤는데요.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과 카약타기 등, 재밌는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많아 충주 가볼만한곳으로 소개해 볼까 합니다. 동굴은 충주IC에서 충주호 방향으로 차로 30분 걸려 도착할 수 있었어요. 숲이 우거진 호수 둘레길의 경관이 아름다워 드라이브 코스로도 괜찮아 보였답니다. 주차를 하고 매표소로 올라와 입장권을 끊었어요. 어른 6,000원, 청소년 5,000원, 어린이 4,000원인데요. 오전 9시 30분부터 18시 30분까지 운영하고 월요일은 휴관이라는 건 방문하실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중요한 건 관람 소요시간이 1시간 이상 걸릴 만큼 규모가 크고 내부 온도가 낮기 때문에 편한 신발과 두툼한 패딩이 필수라는 거예요. 저희는 이런 사실을 몰라서 스타일을 포기한 무료 대여 서비스를 이용할 수밖에 없었답니다. 입구로 다가가니 정말로 한기가 대단하더군요. 6월 더위가 기승인데 동굴 내부에서 불어오는 찬바람 때문에 겨울로 다시 돌아간 느낌이었어요. 내부로 들어가니 활옥동굴에 대한 안내문이 보였어요. 1919년부터 개발되어 백옥, 활석, 백운석 등을 채취하던 광산으로 2019년에 폐광된 이후 힐링과 체험의 공간으로 재탄생 한 곳이라 적혀 있었습니다. 가장 먼저 만난 건 건강테라피 길이었어요. 활옥을 직접 만져볼 수 있게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밀가루를 바른 돌과 비슷한 느낌이지만 표면에서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