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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예산여행의 첫 걸음. 여기 분주한 용산역에서 새벽부터 운행하는 무궁화호로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만약 함께하는 일행과의 소란하지 않는 수다라면 2시간이내 거리는 여행의 준비로 전혀 지루하지 않아요. 서울에서 출발할때 알아두면 좋을 예산의 교통편입니다. 예산역에 도착하면 관광지로 안내하는 버스시간이 있으며, 역앞 많은 택시들은 보다 편안한 여행을 말해 줍니다. 배낭을 맨 여행자의 여유로움으로 먼저 예산역 주변을 돌아봅니다. 운이 좋게 예산역 역전시장 공영주차장에서 펼쳐지는 역전장이 눈에 들어 옵니다. 예산에는 예산장 5,10일 역전장 3일, 8일 큰장이 섭니다. 제가 도착한 날 역전장의 풍경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장날의 후한 인심과 봄을 준비하는 반가운 꽃들과 이제 파릇한 봄나물을 기대해 보아도 좋을 듯한 장날풍경 여기 예산입니다. 전통시장의 난전들이 주는 푸근함은 한겨울 따뜻하게 나시라고 걸려둔 고운 옷들에서 볼 수 잇습니다. 소복소복 올려진 호두와 땅콩 신선한 과일들에게도 볼 수 있습니다. 저 어릴적 일을 마치시고 얼큰한 얼굴로 집으로 돌아오시던 아버지 손에 들려온 셈베과자 여기 예산 장에서 직접 만드는걸 지켜 볼 수도 한아름 사갈 수도 있습니다. 달콤한 재래과자 그냥 지나치 힘들져. 지나는 행인들의 눈길을 끌어당깁니다. 여기 영상 생생함이 바로 시골장날... 역시 예산 사과의 고장답게 맛있고 씨알 좋은 사과들이 좋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