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신도시
42024.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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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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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에 상가 빠진 동의율? 이상한 1기 신도시 선도지구 평가기준

1기 신도시인 분당에 살고 있기 때문에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선정에 관심이 많습니다. 살고 있는 동네의 가장 핫한 이슈면서 재산에 영향을 많이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마 분당에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모두 관심이 있을 것입니다. 6월 25일 분당 선도지구 선정 공모 공고가 됐는데, 예상외의 평가기준에 다들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공동주택 단지 주민 동의율!? 평가 기준에서 60점으로 배점이 제일 높은 항목인 주민동의 여부가 공동주택 단지 주민동의율 50% 10점, 95% 이상 60점으로 발표됐습니다. 얼핏 보면 이상할 것이 없어 보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공동주택 단지 주민 동의율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구역 내 상가 동의율은 신청 자격을 위해 필요하지만 선도지구 선정을 위한 평가 기준에는 미포함 된다는 것입니다. 분당 선도지구 평가 기준, 공동주택 단지 주민동의율 계산식 도시정비법에 따르면 재건축조합을 설립하고자 할 때는 아파트와 상가 포함 전체 구분소유자의 75% 이상의 동의를 갖춰야 하고, 아파트와 상가의 각 건물별로 50% 이상의 동의를 갖춰야 합니다. 재건축조합을 설립할 때 상가의 동의율이 필요한데!? 선도지구 선정을 위한 평가에서는 공동주택(아파트) 단지 주민 동의율만 본다고 하니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결정에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평촌 및 일산은 같은 평가 기준 적용 (출처 : 안양/고양 시청) 다...

2024.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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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XY 우리 집이 역세권!?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관련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부동산 카페에 가보니 역세권에 대한 글이 있어 눌러봤더니... 역세권 범위가 지하철은 반경 500m 지만 그 이외의 일반철도는 1,000m 반경을 역세권이라고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설마, 우리 집도 역세권인가!? 희망을 갖고 구글링을 해봤는데, 애매한 결론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역세권이 될 수도 아니 될 수도 있는 애매한 상황이 된 이유를 적어보겠습니다. 잘 하면 트리플 역세권!? 역세권, 500m vs. 1,000m 역세권은 '역세권 개발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정의되어 있습니다. 역세권이란 '철도의 건설 및 철도시설 유지관리에 관한 법률', '철도산업발전 기본법', '도시철도법'에 따라 건설/운영되는 철도역과 인근의 다음 각 목의 철도시설 및 그 주변지역 중 국토교통부장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여 지정한 지역을 말한다. 역세권 개발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역세권 개발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국토교통부 장관 마음 정확하게 철도역으로부터 몇 미터라고 정의되어 있지 않다 보니, 다른 법령이나 학자들이 이론상, 실험상 정한 여러 역세권의 범위가 두루 알려져 있는 상황입니다. 철도역으로부터 반경처럼 거리로 정의한 곳도 있고, 철도역까지의 소요시간, 생활권, 설문조사 등으로 역세권을 정의한 논문이나 지침도 있었습니다. 역세권 설정에 관한 국내 기존 연구 사례 검색을 해보니 역...

2024.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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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도전하는 분당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

지금 분당은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에 웬만한 단지는 모두 도전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8,000세대가 넘는 통합 대단지, 역세권 개발 가능성이 큰 단지가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에 도전을 했다면, 이제 선도지구 선정에 관심이 있는 단지는 규모가 어떻게 됐던 가능성이 있다면 도전하는 양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선도지구 도전하는 분당 아파트 단지 풍선효(풍림/선경/효성) 이매 청구/성지 까치 1/2단지 / 하얀 5단지 까치 3/4단지 탑마을 선경/대우 분당 샛별마을 이매촌 1/2/3/5단지 시범 단지 우성/현대 시범 단지 삼성한신/한양 수내 양지마을 통합 정자일로 아름마을 1/2/3/4단지 (건영/태영/한성/두산삼호) 매화마을 빌라 단지 무지개마을 효자촌 상록 라이프 상록 우성 통합 대단지였던 곳이 나눠져 각자 지원하는 곳도 있고, 같이 시작했다 포기하는 단지가 생기기도 하고, 통합할 것 같지 않던 단지가 통합해서 하기도 하는 상황입니다. 마치 춘추전국시대 같은 상황이 분당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왜 이런 상황이 벌어지게 된 것인지 여기저기서 취합한 정보를 토대로 추론을 해보려고 합니다. 선도지구 선정에 도전하는 분당 아파트 단지들 8,000세대 이상에서 3,000세대 처음에는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에 통합 단지수와 세대수가 많은 곳이 유리하다고 알려졌습니다. 이런 이유로 시범단지가 큰 규모로 시작했고, 정자일로도 주변 여러 단...

2024.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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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아파트 팔 때가 아닌데?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가즈아!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선정이 남의 일이 아니게 된 듯합니다. 우리 단지는 조용했습니다. 다른 단지처럼 재건축 동의율 예비조사를 한다던가, 다른 단지와 통합 재건축을 추진한다는 현수막이나 공지가 없어 선도지구 선정과 거리 먼 단지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부동산 스터디 카페, 핫한 선도지구 이야기 하지만, 겉으로 보이지 않았던 것이고 은근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선정에 참여하고, 꽤 많이 진도가 나간 상황이었습니다. 어떤 방식으로 주변 단지와 통합하며 어떤 상황이 사업성이 나오고 이득과 선정에 유리한지 검하고 준비하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참고 :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선정 방식!?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 기준, 주차대수?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이 연일 핫한 뉴스로 나오고 있습니다. 분당 구축에 살고 있고, 집을 갖고 있어서... blog.naver.com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선정에 대비해, 단지 내에 재건축 추진 준비 위원회? 협의회가 이미 있었고 활동을 하고 계셨습니다. 오픈 채팅방에 소유주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고, 오프라인으로 정기 회의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때마침 시간이 되어 회의를 참석해서 상황을 들어보니.. 느낌이 왔습니다. 지금은 집을 팔 때가 아니다. 선도지구 경쟁력!? 우리 단지가 생각보다 선도지구 선정 가능성이 있었습니다. 주변 단지와 통합을 해서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

2024.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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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 기준, 주차대수?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이 연일 핫한 뉴스로 나오고 있습니다. 분당 구축에 살고 있고, 집을 갖고 있어서 더욱 1기 신도시 선도지구 관련 뉴스를 자주 접하게 되는 것 듯합니다.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 평가 항목을 보니 의아한 것이 있었습니다. 아파트 주거 환경 판단은 세대당 주차대수로? 세대당 주차 대수...음? 아파트 주거환경을 왜 세대당 주자 대수로 평가를 하는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작은 평형이 많아 세대수가 많은 아파트는 세대당 주차 대수가 적고, 상대적으로 대형 평수가 많아 세대수가 적은 아파트는 주차 대수가 많이 나오기에 이게 과연 노후도, 주거환경 평가에 어떤 기준이 되는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작은 평수 > 세대수 많음 > 세대당 주차대수가 적음 대형 평수 > 세대수 적음 > 세대당 주채다수가 많음 물론, 가구당 주차 대수가 적으면 살기 불편한 것은 사실입니다만 이것만 가지고 주거환경 평가를 하는 것은 아니라 생각됩니다. 생활의 불편함 정도를 생각하면 가구당 주차 대수만큼 불편한 것이 지하주차장 연결 유무입니다. 이해가 안되는 정주환경 평가 기준 지하 주차장 연결 유무도 평가에 넣자! 구축 아파트에 살면서 늦게 퇴근해서 주차할 자리가 없어 주차장을 헤매는 경험도 해봤고, 비/눈이 오는 날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하고도 비도 맞고 눈도 맞아보기도 했습니다. 정도를 따지기는 어렵지만 이 모든 것이 불편하기는 마찬가지였습...

202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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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중배상책임보험으로 쉽게 해결한 구축 아파트 누수

분당에 집을 알아봤던 동료가 있습니다. 실거주 할 아파트를 매수하기 위해 분당 여러곳의 집을 알아봤고 괜찮은 아파트(양지 금호!?)가 있어 적당히 인테리어를 하고 들어가려고 했다고 합니다. 1989년 분당 시범단지 견본주택...분당이 오래되긴 했다. 계약을 하려던 순간, 부동산에서 분당 아파트가 오래되어 누수가 자주 발생한다고 이야기를 했고, 누수에 대한 피해가 걱정이 되어 집을 구입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신축에만 살던 동료라 구축 하자 이야기를 들으니 집을 매수하기 보다 전세로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그 당시에는 들었다고 합니다. 물론 구축 전세로 살다보니 그때 결정을 후회하고 있기는 합니다. 동료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우리집도 누수가 있었고, 그때 아래집에 배상을 해줬던 기억이 났습니다. 분당 구축 아파트의 누수 오래된 아파트라 누수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것은 사실입니다. 아파트가 30년이 넘어가다보니...외벽 크랙이나 난방 배관 터짐, 새시 실리콘 틈, 우수관 문제 등 누수를 일으키는 원인이 자연스럽게 생기게 됩니다. 외벽을 타고 들어와서 생기는 누수 흔적 우리집 누수는 에어콘 때문에 발생했었습니다. 실외기와 연결되어 있는 동관의 결로로 생긴 물방울이 안보이는 곳에서 한방울씩 떨어지고 시멘트를 적시면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배관이 터지는 것 처럼 갑자기 아래집에 피해가 생긴 것이 아니고 천천히 시멘트를 적시면서 벽을 타고 내려가서 아...

2024.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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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 갈아타기 vs. 갭투자

내 집 갈아타기와 갭투자... 어떤 게 나을까요? 요즘 지금 살고 있는 곳 보다 상급지로 집을 옮겨야 하나, 아니면 좋은 위치에 갭투자로 한 채 더 마련해야 하나 고민하고 있습니다. 정작 부동산 투자를 시작하려고 하니 이 문제가 고민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참고 : 분당 자가, 지방 대기업 다니는 운 좋은 김 과장 분당 자가에 지방 대기업 다니는 운 좋은 김 과장 이야기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를 참 재밌게 읽었습니다. 원래 책을 잘 안 보는데 ... m.blog.naver.com 노후를 위한 부동산 투자 말 그대로 우리 부부는 노후대비를 하기 위해 부동산 투자를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남편은 회사를 다니고, 주식투자를 하며 시드를 모으는 역할을 하고, 아내는 부동산 공부를 하고 직접 투자를 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부동산 공부를 2년 정도 했고 이제 어느 정도 준비가 됐고 때가 된 것 같아 부동산 투자를 하려고 합니다. 2014년 최고의 시기에 구입한 집, 이제 보내줄 때... 부동산 투자를 시작하려고 하니 처음에 이야기한, "내 집을 생활권인 분당이나 판교의 상급지로 갈아탈 것인가? 아니면 서울 괜찮은 위치의 아파트에 갭투자를 할 것인가?" 고민이 생겼습니다. 어떤 선택을 하던 지금 살고 있는 집은 한번은 옮기기는 해야 합니다. 집을 한번은 옮겨야 하는 이유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는 2014년에 매수해 그때부터...

2024.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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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경매, 처음으로 직접 해봤습니다.

아파트 경매에 참여했습니다. 와이프의 첫 아파트 경매인 왕십리 자이 이후 바로 괜찮은 아파트 경매 물건을 찾았고, 바로 도전했습니다. 이번에는 시간이 되어 와이프와 함께 직접 참여했습니다. 참고 : 와이프의 첫 경매, 왕십리 자이 와이프의 첫 아파트 경매 왕십리 자이와 소액임차인 우선변제권 며칠 전 와이프가 첫 경매에 참여했습니다. 올해 초 성동구 임장에서 투자하기 괜찮은 아파트를 찾았고, 계... blog.naver.com 법원에 가서 직접 참여한 아파트 경매, 그 느낌이 어땠는지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그 낙찰받았을까요? 직접 참여한 경매 분당 이매동 두산 아파트 경매 물건은 이매동 두산 아파트였습니다. 지금 살고 있는 단지, 바로 옆 동이라 잘 알고 있어 딱히 입지나 생활 등 아파트 분석이 따로 필요하지는 않았습니다. 권리 분석을 했을 때, 집주인이 살고 있고 채무가 아파트 시세보다 낮아 딱히 문제가 될 것은 없어 보였습니다. 소유/거주하는 아파트의 양도세 털기 생활권이 바뀌지 않는 같은 단지의 큰 평수 아파트 시세, 최근 매매가 15억 2천만 원 채무 총액이 아파트 시세보다 낮은데 왜 경매에 넘어가게 됐는지 궁금했습니다만, 그 이유는 찾을 수 없었습니다. 1회 유찰 후 최저가 11억 6백만 원으로 경매가 시작했습니다. 인기 있는 아파트 경매였는지 26명이 입찰했고 그 결과는... 14억 6천만 원에 낙찰됐습니다. 1등, 14억 ...

2024.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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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구축 아파트의 적, 곰팡이

1992년에 지어진, 30년이 넘은 분당 구축 아파트에 살면 각오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이 아파트를 매수할 때만 해도 전혀 생각하지 않았었는데, 집 인테리어를 하기 전에도 인테리어를 하고 난 뒤에도 매년 ○○○ 때문에 고생하고 있습니다. 참고 : 30년 된 아파트 인테리어 이야기 모음 '집 수리 이야기' 카테고리의 글 목록 볼보S90시승기, 볼보S90 사용기, 볼보 매뉴얼, 볼보 S90 오너, 볼보 사용 설명서, 볼보와 여러 이야기. vol-vo.tistory.com 콘크리트가 드러나도록 모든 것을 뜯어내고 인테리어를 다시 했는데, 정말 ○○○가 안 생기게 신경 써서 인테리어를 했다 생각했는데, 그 이후로도 매년 고생하고 있습니다. 매년 고생시키는 그놈은 곰팡이입니다. 구축 동향 아파트의 끝 집 이전에도 구축 아파트에 살면 아쉬운 점? 불편한 점? 글을 쓰면서 지하주차장과 곰팡이 이야기를 했던 것 같습니다. 정말 겨울이 지날 때쯤인 2월에 곰팡이를 제거하는 일이 연중행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거실 구석에 핀 곰팡이 곰팡이는 생기는 곳에만 생겼기 때문에 늘 같은 곳만 살펴보고 곰팡이를 제거했었습니다. 동향에 외벽 끝 집이라 외벽 쪽 (붙박이장 뒤편)에만 곰팡이가 생기기 때문에 그쪽만 잘 정리했었습니다. 붙박이장, 뒤쪽의 곰팡이 제거는 너무 힘듭니다. 올해는 달랐습니다. 외벽 쪽 곰팡이를 제거하고 안심하고 있었는데, 정말 생소한 곳(거실...

202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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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자가에 지방 대기업 다니는 운 좋은 김 과장 이야기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를 참 재밌게 읽었습니다. 원래 책을 잘 안 보는데 와이프가 부동산 공부를 하며 책을 많이 읽는 것을 자주 보다 보니 자연스럽게 책을 읽게 된 것 같습니다. 아무튼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를 보면서 투자 관련된 여러 이야기를 블로그에 정리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 이야기도 있고 주변 사람들의 많은 투자 이야기나 투자 경험을 듣고 보고 있기에 작가만큼은 아니더라도 한 번씩 정리하면 재밌을 것 같아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재밌다. 물론 글 재주가 없어 글이 재밌을지 모르겠지만, 시작한 거 주변 사람들의 투자 이야기와 제 이야기를 잘 만들어봐야겠습니다. 말한 데로 살고 있는 김 과장 학창 시절 아버지가 너 커서 어떻게 살고 싶냐 물어보면 항상 똑같은 대답을 했습니다. 대기업 다니면서 분당 30평짜리 아파트에 결혼해서 아이와 살고 있겠지... 지금 생각하면 무슨 용기였는지 모르겠지만, 지금 그때 이야기한 것 그대로 살고 있습니다. 분당에 30평대 아파트에 살면서 대기업을 다니고 있으니, 정말 말한 데로 이루어진다는 사실이 맞는 것 같습니다. 굿모닝 파크가 생겨 주변 환경이 보다 나아졌다. 천당 아래 분당 분당의 집을 마련하게 된 계기는 아이 덕분이었습니다. 와이프 육아휴직이 끝나 다시 출근하게 되면 부모님께 아이 육아를 부...

2024.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