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오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넷플릭스 추천 드라마인 블랙미러 시즌6의 3화 [저 바다 너머 어딘가]의 나름 분석과 해석을 담은 영상입니다. 아래를 통해 영상으로도 보실 수 있습니다. 유튜브 채널의 구독과 좋아요는 제가 다음 리뷰를 써나가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파트 1. 링크와 레플리카 극중 배경은 1969년입니다. 1969년은 미국이 아폴로 11호를 성공적으로 달에 보냈고 그로 인해 미국이 우주 관련 산업에서 소련을 상대로 확실한 승리를 거두게 된 시기이며 달을 넘어 다른 행성에 대한 탐사 욕구가 강해진 시기입니다. 극에서는 미국에서 우주로 쏘아보낸 2인 유인 우주선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데이비드는 우주선의 시스템을 다루는 전문가이며, 클리프는 기체를 다루는 엔지니어입니다. 두 사람은 서로가 있어야만 무사히 우주선을 운행할 수 있기 때문에 두 사람의 건강과 관계는 서로에게 생존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동시에 미국이라는 국가에 있어서도 이 우주선을 통한 성과와 이 우주선을 조종하는 두 명의 우주인은 소중한 자산이자 소중한 기회입니다. 그렇기에 미국은 이들에게 링크라는 특별한 기술을 제공해서 이들이 오랜 우주선 생활을 할 수 있게 만듭니다. 링크라는 기술은 지구에 우주인을 본따 만든 로봇인 레플리카를 두고, 우주선에서 원격으로 레플리카에 접속해서 지구의 삶을 부분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게 해주는 기술입니다. 우주인들...
넷플릭스 영국드라마 블랙미러 시즌6 5화. 이번화는 악마79라는 제목으로 70년대 영국을 배경으로 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아래부턴 스포 있음. 주인공인 니다는 영국의 한 백화점의 신발 매장에서 일하고 있다. 이민자거나 이민자의 후손이며 긍정적인 태도로 열심히 일하고 있다. 니다와 매장에서 함께 일하는 비키는 백인이며 자신의 권리와 명분은 챙기면서 니다를 자신의 부하처럼 부리며 니다의 구너리나 생각은 가볍게 무시하는 인물이다. 니다는 그런 비키에게 나름 살인충동도 가지고 있지만 잘 억누르며 지내고 있다. 동시에 신발매장의 사장도 겉으로는 친절한 척 하지만 유색인종인 니다를 무시하고 차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 니다의 매장에는 아내를 죽인 살인범 키스가 신발을 사러오고 비키는 니다에게 키스를 떠넘겨버리고 니다는 키스의 더러운 추파를 애써 무시하며 밀려오는 살인 충동도 흘려보내며 상황을 정리하는데 성공한다. 니다는 그러던 중 물품보관소에서 점심을 먹지 못하게 되고 지하에서 먹게 되면서 백화점 사장이 남긴 유물 중 하나인 부적을 얻게 되는데, 거기에 니다의 피가 묻으면서 악마가 소환된다. 소환된 악마 가압은 앞으로 3일 동안 하루에 1명씩 사람을 죽여 제물로 바치지 않으면 세계가 불바다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니다는 그런 가압의 정체와 가압의 이야기를 부정하려고 노력하지만 바로 옆에서 계속 떠들어대는 가압의 말을 무시하기 어려워진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블랙미러 시즌6. 4회. 이번화에서는 메이지 데이라는 제목으로 파파라치를 소재로 한 에피소드가 전개되었다. 아래부턴 스포 있음. 보는 파파라치다. 유능한 정보원을 바탕으로 사진을 건지며 돈을 번다. 그러던 중 자신이 찍은 연예인이 자신이 제보한 스캔들로 인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고 다른 파파라치들이 연예인을 대하는 태도 등을 보게 되면서 보는 파파라치를 그만두게 된다. 하지만 그러자 당장 수입이 없어지고 같이 아파트를 쉐어하는 네이선의 음식을 무단으로 가져다 먹고 관리비도 못내면서 결과적으로 경제적인 위기에 처하게 된다. 보는 그제야 카페에서 일하며 돈을 벌기 시작하는데 그때 하나의 제안을 받게 된다. 갑자기 현장에서 사라진 배우 메이지의 사진을 찍어오면 3만 달러를 받을 수 있다는 것. 보는 돈으로 인해 다시 파파라치를 하게 된다. 메이지는 유명한 배우이다. 시리즈 작품을 찍고 있었고 3편의 촬영을 하다가 갑작스럽게 사라졌다. 메이지는 촬영 스테프가 준 환각 버섯을 술과 함께 먹었고 마침 떨어진 담배를 사러 직접 운전을 한다. 그러다 뺑소니를 내게 되고 그냥 도주해버리는데 그 이후 다양한 공포와 불안에 휩싸이며 결국 촬영을 그만두고 어디론가 사라져버린다. 메이지는 갑자기 소리소문없이 누구도 찾을 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리고 그로 인해 파파라치 현상금이 높아진 것. 의뢰를 한 이들은 메이지가 ...
넷플릭스 영드 블랙미러6 3화. 저 바다 너머 어딘가 이번화에서는 1960년대를 배경으로 한 우주 계획을 소재로 한 에피소드가 다뤄졌다. 아래부턴 스포 있음. 극중 배경은 1969년. 우주 비행사인 클리프와 데이비드는 2인승 우주선을 타고 임무를 위해 우주를 날아가고 있는 상황. 아직 몇 년간 더 임무를 진행해야 하고 생존을 위해, 임무 완수를 위해, 무사히 지구로 돌아오기 위해서는 두 사람 모두 서로가 필요한 상황. 두 사람은 우주의 적막함과 외로움, 그리고 지상에 대한 걱정을 '링크'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완화한다. 링크는 지구에 자신의 레플리카를 만들어 놓고 원격 접속해서 그 레플리카를 움직여 감각과 삶을 이어나갈 수 있는 프로그램. 일정 시간을 가동하면 충전을 위해 빠져나와야하며 그동안은 다시 우주선에서 삶을 지내고 다시 한 번씩 지상과 접속해서 두 가지의 삶을 병행하면서 살아가게 된다. 이러한 링크와 레플리카는 대중들에게도 알려져있으며 모두가 신기해하는 상황이다. 데이비드는감성적이며 아내와의 사랑에도 열정적이다. 도시에서 아내와 첫째 딸, 둘째 아들과 삶을 즐기면서 살아가고 있는 중. 반대로 클리프는 가부장적이고 무뚝뚝한 편이며 아내를 사랑하긴 하지만 어느정도 자신의 소유물처럼 여기고 있는 모습을 보이며 시골의 한적한 곳에서 살고 있다. 데이비드는 가족과 함께 영화를 보고 집으로 돌아와 휴식을 취하는 도중 이상한 인기척을 느끼...
넷플릭스드라마 블랙미러6 2회. 이번화는 헨리호라는 제목으로 관광객이 끊긴 마을을 주제로 한 이야기가 펼쳐졌다. 아래부턴 스포 있음. 데이비스는 영화 감독을 목표로 하는 인물이며 현재는 다큐멘터리를 준비중이다. 데이비스는 다큐멘터리 촬영지로 가는 중에 어머니가 살고 있는 고향과 집에 들린다. 데이비스는 자신의 연인인 피아를 어머니 재닛에게 소개하고 피아는 말실수와 함께 재닛에게 자신의 이미지와 인상이 나쁠 것을 걱정한다. 데이비스는 피아와 함께 동네를 둘러보는데 대부분의 상가는 비어있다. 피아는 자연환경이 너무나도 예쁜 동네에 관광객이 하나도 없고 상가가 비어있음을 의아하게 느낀다. 그러던 중 데이비스의 친구인 스튜어트가 운영하는 술집에 들리게 되고 그곳에서 이 마을의 과거 비밀을 알게 된다. 예전 이 마을은 유명한 관광지였다. 신혼여행지로도 인기있었고 다양한 관광객들이 넘치던 곳이었음. 하지만 한 신혼부부가 이곳으로 여행왔다가 사라지는데 이후 그 신혼부부가 이 마을에 사는 이언에게 납치, 감금되어 성폭행과 고문을 당한 뒤 살해되었음이 밝혀진다. 이 신혼부부뿐 아니라 총 8명이 이언에게 납치, 살해당한 것으로 알려지게 되었으며 당신 경찰이던 데이비스의 아버지는 이언이 쏜 총에 맞았고 바로 사망하지는 않았지만 총상에 의한 합병증으로 결국 사망하고 만다. 이 이야기를 들은 피아는 지금 준비하는 다큐가 아니라 이 이야기를 만들자고 데이비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블랙미러 시즌6 1화. 이번화에서는 존은 끔직해라는 제목의 에피소드로 온라인 약관과 개인 생활 침해에 대한 소재가 함께 다뤄졌다. 아래부턴 스포 있음. 존은 대기업에서 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현재 약혼한 상태이며 심리상담을 받고 있다. 존은 두 가지 심란한 상황에 내몰린다. 첫 번째는 해고 통보. 이사회에서 결정한 해고 통보를 해당 직원에게 전달해야 하는 것. 두 번째는 아직 제대로 잊지 못한 전 연인의 연락. 존은 어렵사리 해고 통보를 하고 상담사를 만나 자신의 현재 삶을 털어놓는다. 현재 약혼자는 좋긴 하지만 뭔가 밋밋하고 심심한 느낌이고 전 연인은 자신에게 상처를 준 사람이지만 불타올랐던 사랑이라는 이야기를 꺼내놓으면서 존은 자신의 마음을 확인하게 된다. 그리고 존은 그 날 저녁 전 연인을 만나러 가고 술집에서 키스를 나누지만 선을 넘을 것 같으면 안될 것 같은 마음에 결국 집으로 돌아온다. 존은 집에 돌아와 약혼자와 술을 마시며 함께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작품을 보게 되는데 고른 작품의 제목이 <존은 끔찍해>이다. 고른 이유는 배우의 표정이나 모습, 헤어스타일이 존과 너무 비슷해서. 그리고 재생된 작품에서는 존의 그 날 일과가 극적으로 과장되어 나오게 된다. 존이 직원을 해고시키는 모습이 조금 더 악랄하게 나오고 존이 상담사에게 현재 약혼자와 전애인을 비교하는 것이 더 과장되게 표현되며 존이...
이번 원픽도 역시 인생드라마 소개. 이번에는 <블랙미러 시즌2> 블랙미러 시즌2의 경우 본편은 3편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넷플릭스에서는 '크리스마스 특별편'인 <화이트 크리스마스>까지 시즌2에 포함시켜 시즌2가 4편으로 짜여져 있다. 현재 <블랙미러 시즌2>는 넷플릭스에서만 감상이 가능하다. 블랙미러 시즌2. 첫 번째 이야기는 <돌아올게>. 부부인 애쉬와 마사는 이사를 한다. 이사를 마친 애쉬는 자신의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어머니는 힘든일을 떠올리게 하는 물품이나 귀찮고 골치아프게 하는 물건들은 모두 다락방으로 치워버렸고, 그 중에는 애쉬의 형제와 아버지에 대한 물품도 포함되어 있다는 이야기. 다음날 애쉬는 랜트카를 반납하러 가는데, 돌아오지 않는다. 마사는 애쉬를 걱정하며 계속 연락을 반복하고, 이후 경찰이 찾아와 애쉬의 사망을 알린다. 남편의 죽음으로 힘들어하는 마사에게 친구는 AI 챗봇 서비스를 권하지만, 마사는 거절한다. 하지만 마사는 자신이 임신했음을 알게 되고, 기댈곳이 필요해지자 챗봇 서비스를 이용한다. 그 챗봇은 애쉬의 SNS, 문자 패턴을 통해 애쉬와 거의 동일한 말투를 사용하고, 마사는 그로 인해 챗봇 서비스에 빠져들게 된다. 마사는 점점 그 챗봇에 의자하게 되고, 나중에는 애쉬의 음성을 이용한 음성통화를 하고, 이후에는 애쉬와 동일한 외모를 가진 로봇까지 가져와 부부생활을 이어나간다. 하지만 마사는 어느...
이번 포스팅 역시 인생드라마. 이번에 이야기할 드라마는 <블랙미러 시즌4> 지난번에 굳이, 굳이 블랙미러를 한번에 쓰지 않고 시즌3만 언급한 이유가 시즌별로 언급하기 위해서. 포스팅을 늘리려는 수작으로 보일수도 있겠지만, 그건 아니고. <블랙미러> 시리즈는 정말 보고나서 엄청난 충격(긍정적으로)을 받았었기에 하고 싶은 이야기도 많고, 추천도 여러번 반복해서 하고 싶어서 나눠서 쓰기로 했음. 블랙미러 시즌4는 시즌3와 마찬가지로 총 6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즌1, 2, 5는 3편, 시즌 3, 4는 6편.) (단, 시즌2에는 특별편인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합쳐지는 경우도 있어서 4편이 되기도 한다.) 블랙미러 시즌4. 1편은 <USS 칼리스터> 70, 80년대 SF컨셉과 체험형 게임이 가능한 현대의 컨셉이 잘 어우러지는 작품. 데일리는 체험형 게임을 개발하고, 현재 엄청 커진 그 회사의 CTO이다. 하지만 다른 직원들에게 무시당하고 있는 상황. 그는 자신을 무시하는 직원들의 DNA를 수집. 자신이 만든, 70, 80년대 SF 컨셉을 가진 자신만의 게임 클라이언트에 그들을 집어 넣는다. 현실의 기억도 가지고 있고, 감정도 느끼고, 생각도 하는 인간과 동일한 개체로. 데일리는 그들을 게임 내에서 괴롭히고, 자신이 원하는대로 움직이게 만든다. 그것을 거부하면 현실에 그들이 가지고 있었던 아픔을 꺼내여 정신적인 데미지를 주거나, 육체적인 ...
이번에도 당연하게(?) 나의 원픽 주제는 인생드라마. 이번에 이야기할 인생 드라마 작품은 넷플릭스의 단편선 모음집인 <블랙미러>. 그중에서도 시즌3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블랙미러 시즌3는 현재 넷플릭스 정액제를 이용해서만 볼 수 있는 작품. 총 6개의 단편으로 이루어져있다. 블랙미러 시즌3. 1편은 <추락> 모든 것이 SNS의 평점으로 이루어진 세상. 그 평점이 높을수록 혜택이 늘어나고, 그 평점이 낮으면 각종 불이익과 함께 사람들의 차갑고 냉랭한 시선을 받아야 하는 세상이다. 그 세상에서 주인공은 자신의 로망을 실현시키기 위해 평점에 메달리게 되고, 평점을 높이기 위해 진심을 다하며 노력하는 과정이 그려진다. 그리고 제목처럼 그녀는 추락하게 되는데, 그 추락으로 인해 그녀는 새로운 것을 느끼게 된다. 보여지는 틀이라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잘 보여주는 작품이랄까...? 블랙미러 시즌3. 2편은 <베타 테스터> 가상 현실을 다루는 작품. 돈이 필요한 상황에서 우연히 베타 테스터를 하게 된 주인공. 그리고 그 베타테스터를 통해 그는 자신의 뇌의 능력을 최대로 끌어내는 다양한 가상 경험을 하게 된다. 그 가상경험들이 시청자에게 보여지고, 그 경헐과 결말이 오묘하게 이어지며 색다른 느낌을 주는 작품이다. 블랙미러 시즌3. 3편은 닥치고 춤춰라. 개인적으로 시즌3에서 가장 놀라웠던 작품. 느닷없이 한 사람은 피해자의 컴퓨터를 해...
이번에 추천해볼 작품은 넷플릭스의 단편 모음집인 <블랙미러> 에피소드 중 하나인 <추락>. (시즌3의 1화.) 극중 세계관은 개인의 평점이 많은 영향을 미치는 세계관이다. 레이시(브리이스 댈러스 하워드 분)는 5점 만점에서 4.2점을 획득하고 있고, 이로 인해 평범보다 조금 더 나은 혜택을 받으면서 살고 있다. 4.5점 이상의 셀러브리티 그룹에 들어가면 대출 이자도 내려가고, 직장에서의 평가도 좋아지고, 연봉도 높아진다. 반대로 평점이 낮으면 취업도 어려워지고, 대출 이자가 올라가거나, 대출 자체가 막힌다. 레이시는 살던 집의 계약이 만기되어 새로운 집을 구해야 하는데, 마음에 드는 집이 너무 비싸다. 하지만 평점을 4.5으로 올리면 대출 이자가 많이 깎이게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평점을 올리기 위해서 컨설팅 서비스까지 이용하며 노력한다. 의미없는 스몰토킹과 상대에게 높은 평점을 주면서, 자신에게 높은 평점을 주길 바라는 방식으로 평점을 높여보려고 하지만 오히려 평점이 떨어지고 만다. 그런 난감한 상황에 셀러브리티 등급인 옛 친구(?) 나오미(앨리스 이브 분)가 결혼식 들러리를 부탁한다. 결혼식에 들러리로 참여하면 평점을 높일 수 있을거라는 컨설팅 회사의 이야기를 듣고, 레이시는 과거 자신과의 악연이 있는 나오미의 결혼식에 그녀의 좋은 이야기를 해주는 들러리를 서기로 하고 그녀의 결혼식으로 향한다. 하지만... 택시에서 계속 통화를 ...
이번에는 블랙미러에서 개인적으로 강력추천하고 싶은 에피소드 4편을 소개하고자 한다. 지극히 개인적인 기준임으로, 취향에 안맞을 수 있다는 점을 미리 밝힌다. 첫 번째 작품은 블랙미러 시즌2. 2화. <화이트 베어> 기억을 잃은 여성이 자신을 죽이려고 하는 이를 피해 도망치는 것으로 시작되는 드라마. 그녀는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도와달라고 외치지만, 주변 사람들은 그저 스마트폰으로 그녀를 촬영할 뿐,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그녀는 정신없이 도망치다가 자신과 마찬가지로 도망자 신세인 사람을 만나게 되고, 그들로부터 TV와 전자기기에서 이상한 심볼이 나타난 이후로 사람들이 관망자로 변해버렸으며, 관망자가 되지 않은 사람들을 헌터가 쫓아다니게 되었다는 설명을 해준다. 그리고 이런 세상을 바꾸기 위해, 송신탑을 파괴하고자 하는 그들의 계획에 동참하게 되는데... 고초를 겪어가며 그녀가 도달한 곳은 어떤 무대!! 진짜 보고나서 충격을 제대로 받았던 작품. 스릴러적인 구성도 좋았고, 보고나서 드는 다양한 생각들도 좋았던 작품. 진짜 이 작품은 구성과 결말이... 어우... 블랙미러 추천 두 번째 작품은 블랙미러 시즌3. 3화. <닥치고 춤춰라> 주인공인 케니는 동생으로 인해 느려진 컴퓨터를 고치기 위해 무료 악성코드제거 프로그램을 설치하는데... 그게 해킹툴이었다. 그는 해킹당한 컴퓨터 앞에서 자위를 하다가 그게 녹화되어버리고, 해킹범의 협박에...
넷플릭스 영국 드라마 추천. 블랙미러. 2011년 시즌1 공개를 시작으로, 2019년 시즌5 까지 정규 시즌의 드라마는 21편, (시즌1, 2 각 3편, 시즌 3, 4 각 6편, 시즌 5 3편) 특별판 드라마 1편,(크리스마스 특별판 <화이트 크리스마스>) 영화 1편(<블랙미러 : 밴더스내치>)으로 구성된 작품. 총 22편의 단편 드라마와 1편의 영화 묶음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렇기에 모든 에피소드를 볼 필요는 없다.) 개인적으로 <블랙미러>라는 작품을 평점하자면 10점. 모든 에피소드들이 거를거 없이 좋았다. 시즌1, 2는 기술과 사회 현상을 매우 충격적으로 시청자들에게 보여주며, <블랙미러>라는 작품이 어떤 스타일의 작품인지를 보여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대표적인 작품을 꼽으라면 <블랙미러 시즌1>의 1화. <공주와 돼지>, 그리고 <블랙미러 시즌2>의 2화 <화이트 베어> <공주와 돼지>라는 작품이 주었던 충격은 정말... 덕분에 <블랙미러>라는 작품이 이러하구나, 이런 방향으로 나아가는구나를 느낄 수 있었다. 그 느낌이 극대화 되었던게 시즌2, 2화인 <화이트 베어> <블랙미러>라는 작품이 시청자들에게 던지는 질문들이 가장 잘 표현된 작품이라고 생각된다. 시즌 3는 시즌 1, 2에서 보여주었던 충격과 함께, 스토리적 완성도까지 더한 느낌이 들었다. 시즌 3에서 가장 임펙트 있었던 작품을 뽑으라면 개인적으로는 3화였던 <...
넷플릭스 영국 드라마 추천. 블랙미러 시즌5. 전편 감상평. 블랙미러 시즌5는 총 3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시즌의 특징이라면, 스토리가 비교적 노멀하다. 어디까지나 앞선 시즌들에 비해 노멀하다는거지, 평범하진 않다. 아무튼, 개인적으로 블랙미러 시즌5의 평점을 하자면 9점. 재밌고,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앞선 시즌과 같은 파괴력은 덜했다. 아래부턴 스포 있음. 블랙미러 시즌5의 1화 <스트라이킹 바이퍼스>는 VR 게임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이야기. 모든 감각까지 생생하게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게임을 통해 오랜 친구였던 두 사람(둘 다 남자)은 각자 남녀의 캐릭터로 게임내에서 섹스를 하게 되고, 그 섹스를 바탕으로 변화하는 감정과 그 변화해버린 감정으로 인해 생기는 문제를 다루고 있다. 마지막 엔딩을 통해 불륜의 기준이라고 해야할지, 어떤것을 배우자에 대한 배신이라고 해야할지, 배우자가 용납해 줄 수 있는 선이 있다면 그 선은 과연 괜찮은 것인지 등등을 생각해 볼 수 있게 만들어주었다. 2화 <스미더린>의 경우 SNS를 통한 문제를 다루고 있다. 중독성이라는 것이 왜 생겨나는 것인지에 대해서 다루고 있지는 않지만, 그 중독이 누구의 문제인지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만들어져있다. 극중 '스미더린'의 개발사는 유저의 중독을 이끌어내기 위한 전담 부서까지 있는 상황이니. 그리고 기업화, 기업의 가치 창출을 위한 것들도 생각해 볼 수 있었다...
2019년 종영 영국드라마. 블랙미러 시즌5. 3화. <레이철, 잭, 애슐리 투> 이번화에서는 유명 아이돌 '애슐리 오(이하 애슐리)'와 그런 애슐리의 팬 '레이철', 그리고 레이철의 언니 '잭'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아래부턴 스포 있음. 레이철은 비교적 소심하다. 거기에 학교도 막 전학을 와서 제대로 된 친구가 없는 상황. 거기에 아빠는 쥐를 잡는 기술에 빠져 차량도 쥐의 형상으로 튜닝을 해두어 친구들이 다가올 틈이 없다... 레이첼은 애슐리의 광팬이며, 그녀를 동경한다. 때마침 레이철의 생일이 돌아오는데, 애슐리의 음성과 AI를 탑재한 '애슐리 투'라는 로봇 굿즈가 나오고, 레이철은 아빠에게 그 로봇을 선물로 사달라고 부탁한다. 잭은 레이철의 언니이다. 여기도 약간 외톨이 기질이 보이는데, 2년 전, 엄마 사망 이후 마음을 닫은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가족들과는 가벼운 소통을 하고 있으며, 엄마가 좋아했던 예전 밴드들에 빠져 베이스 기타를 연주하고 있다. 그리고 은근 동생을 챙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애슐리는 선망받는 아이돌이나, 음악 컨셉을 바꾸고 싶어한다. 하지만 상업성이 없기에 매니저이자, 고모에게 번번히 가로막힌다. 레이철은 '애슐리 투'를 선물받고 매우 기뻐한다. 레이철은 항상 긍정적인 말로 응원하는 '애슐리 투'를 진짜 애슐리로 인식하고, 응원에 힘입어 장기자랑에 도전한다. 열심히 연습했지만, 막상 무대에서 큰 실수를 하...
2019년 종영 드라마 추천. 블랙미러 시즌5. 2화. <스미더린> '스미더린'이라는 SNS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졌다. <블랙미러>시리즈 중에서는 독특하게, 배경이 현대다(2018년). 아래부턴 스포 있음. 콜택시 기사인 크리스는 명상을 들으며, 손님을 기다린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콜을 받는 그는 거대 SNS 회사인 '스미더린' 앞에서 주로 손님을 기다리고, 타는 손님에게 '스미더린' 직원이냐고 묻는다. 동시에 크리스는 심리치료모임에 참석 중이다. 자신이 겪은 일을 다른 사람들 앞에서 터놓고, 공유함으로써 치유하는 모임. 린다는 자신의 딸이 자살한 사실을 밝힌다. 그녀는 자연스럽게 크리스에게 다가와 말을 걸고, 두 사람은 같이 하룻밤을 보낸다. 여기서 크리스는 단 한번도 자신의 이야기를 한 적이 없다는 사실과 린다의 딸은 아무렇지 않게 행동하다가 갑자기(린다의 입장에서) 자살했으며, 린다는 딸에게 무슨 일이 있었을것이라고 생각하며, 딸의 SNS에 접속하려고 노력하지만, 비밀번호를 몰라 고생하고 있다는 것이 보여졌다. 크리스는 다음날도 마찬가지로 스미더린 앞에서 콜을 기다린다. 마침 정장을 입은 젊은 남성, 제이든이 공항을 목적지로 해 그의 차에 타는데, 크리스는 이번에도 그에게 스미더린 직원이냐고 묻는데, 손님은 별다른 의심없이 그렇다고 답한다. 차에 탄 제이든은 곧장 핸드폰에 집중하고, 크리스는 교통이 막힌다는 거짓말로 다른 길로 ...
2019년 종영 드라마. 블랙미러 시즌5. 1화. <브레이킹 바이퍼스>. 이 에피소드는 신체감각을 공유하는 VR 게임인 <브레이킹 바이퍼스>를 배경으로 펼쳐진 친구 사이의 이야기가 보여졌다. 아래부턴 스포 있음. 대니와 칼은 친구사이이다. 대니와 시오는 연인사이이다. 대니와 칼은 룸메이트인데, 대니와 시오가 함께 사는 것을 인정할정도로 칼과 매우 친하고, 서로 이해해주는 관계인듯 하다. (시오도 대니와 칼이 게임하는 소리에 잠에서 깼는데, 가벼운 투정만 할 정도이다.) 그런 세 사람의 관계는 꽤 오랜 시간 끊어졌다가 11년 뒤, 대니의 생일 파티에서 다시 이어진다. 대니와 시오는 결혼했고, 아이를 두고 있다. 꽤 잘사는 듯 하지만, 뭔가 삭막한 분위기의 회사를 다니고 있다. 칼은 뭔가 화려해보이는 집에서 살고 있고, 뭔가 특별한 일을 하는 것 같진 않다. 본인의 나이보다 8살이나 어린 여자를 만나고 있지만, 뭔가 외로워보인다. 칼은 대니에게 과거에 함께 했던 <브레이킹 바이퍼스>라는 게임의 최신작을 VR 기기와 함께 선물한다. 그리고 가벼운 이야기를 나누고 헤어지는데, 시오는 칼과 대니의 사이가 멀어진 것이 조금 아쉬운 듯, 두 사람이 자주 만났으면 좋겠다는 말을 한다. 대니와 시오는 둘째를 가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황. 시오는 대니의 생일 밤이 적기라고 말을 하지만, 대니는 너무 배가 불러서 안되겠다고 미안하다고 한다. 시오는 ...
넷플릭스 추천 드라마. 블랙미러 시즌4. 전편 감상평. 블랙미러 시즌4는 시즌3와 마찬가지로 총 6편의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계속 봐와서 그런지 등장하는 기술에 대한 놀라움은 줄어든게 사실이지만, 스토리의 완성도와 표현력을 계속 올라가면서 계속해서 놀라움과 즐거움을 주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나름의 평점을 하자면 9.5점. 아래부턴 스포 있음. 시즌4. 1화 USS 칼리스터. 현실에서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는 주인공이 가상의 세계(게임)에서 대리 만족을 느낀다는 이야기였다. 그걸 위해 타인의 DNA를 제멋대로 수집하고, 가상의 세계에 존재하는 이들이긴 하지만 인격을 가지고 있고, 감정과 고통을 느끼는 이들에게 휘두르는 폭력에 대한 것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들었다. 다만, 앞선 에피소드들에서 꽤 다뤄졌던 소재라 새로움은 덜했다. 하지만 풀어가는 방식이 새로웠고, 미래 기술을 통해 풀어지는 복고적인 감성이 인상적이었던 작품. 시즌4의 두 번째 이야기 아크 엔젤. 아이의 위치정보는 물론, 시각 정보를 공유하게 할 수 있고, 시각과 청각의 부분차단까지 가능한 시스템에 대한 이야기. 역시나 다양한 생각을 가져다 주었던 에피소드였다. 적당함과 과함의 미묘한 경계와 함께 스트레스와 유해성에 대한 생각도 해보게 되었다. 직접 대면하면 비교적 쉽게 극복할 수 있는 것들을 마리가 과하게 보호함으로 인해서 나중에 그것들을 잘못된 방식으로 대면함으로써...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블랙미러 시즌4. 6화. 블랙뮤지엄 리뷰. 이번화는 단편속에 작은 단편들을 넣고, 그것을 잘 엮어내면서 블랙미러 스러운 매력을 전해준 화였다. 아래부턴 스포 있음. 니시는 아버지의 생일을 맞아 깜짝 파티를 위해 긴 여행을 떠나던 중, 자동차의 충전을 위해 잠시 멈춘다. 하지만 충전소는 오래전에 문을 닫은 듯 보이고, 니시는 어쩔 수 없이 휴대용 태양광 패널로 차량을 충전한다. 완충까지 필요한 시간은 3시간 이상. 니시는 남는 시간을 때우기 위해 옆에 자리잡은 블랙뮤지엄으로 이동한다. 개관 시간이 아직 안 돼 문은 닫혀있었지만, 니시가 문들 열려고 하자 관장인 헤인즈는 그녀를 박물관으로 인도한다. '롤로 헤인즈의 블랙 뮤지엄'이라는 이름이 붙은 박물관은 범죄에 관련된 물건을 소장하고 있는 곳. 헤인즈는 니시에게 각각의 물건을 소개시켜준다. 첫 번째 물건은 의사인 '도슨'의 공감 진단기. 종합병원의 의사인 도슨의 환자들은 사망률이 높았다. 그 사실에 도슨은 괴로워하는데, 그 때 병원 연구원이던 헤인즈는 병원에서 개발한 신제품을 도슨에게 권한다. 그 물건은 상대에게 뇌파를 수집하는 모자를 씌우면, 그 데이터가 진단기로 전달되어 진단기를 이식한 이에게 통증을 포함한 감각을 전달하는 장치. 도슨은 환자들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서 진단기를 이식하고, 미세한 통증까지 잡아내며 뛰어난 치료율을 보인다. 그런 그에게 문제가 ...
넷플릭스 영드. 블랙미러 시즌4. 5화. 사냥개(Metalhead) 리뷰. 이번화는 사족보행 살상 로봇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아래부턴 스포 있음. 벨라는 동료 토니와 클라그와 함께 이동한다. 세상은 온통 삭막하고, 돼지가 가득했던 축사는 텅비어있다. 개들이 처리했다는 대사와, 제목을 통해 사냥개에게 당했음이 느껴진다. 벨라가 운전하는 차도 지저분하다. 그들은 한 창고 앞에 차를 세운다. 불안과 겁에 질린 클라크는 지금의 계획이 괜찮은건지 의심스럽다. 아픈 아이를 위한 계획이긴 하지만... 그 아이는 곧 죽을텐데 이렇게 까지 해야 하나 싶다. 벨라는 자신이 약속을 했다며, 그 약속을 위해서 갈 것이라고 말하고, 토니는 그 의견에 동의한다. 클라크는 벨라가 창고에 베터리와 다른 물건이 있을거라는 말에 움직이기로 한다. 토니와 벨라는 창고로 들어가고, 벨라는 손등에 써놓은 물품 번호를 통해 원하는 물건이 들어있는 박스를 찾아낸다. 토니가 박스를 꺼내는데, 그 뒤에 뭔가가 있다. 그걸 발견한 토니는 짧은 욕설을 하며 벨라에게 도망치라고 한다. 그 무언가는 동그란 걸 쏘아내는데, 그것은 작은 파편으로 나뉘에 사방으로 튀고, 그것에 토니와 벨라는 맞고 만다. 그리고 그 무언가는 변신(?!)하여 사족보행 로봇(이하 '사냥개'로 표기)으로 변하는데, 순식간에 토니를 살해한다. 벨라는 곧장 도망치고, 밖에서 자동차를 움직이기 위해 노력하던 클라...
넷플릭스 영국드라마. 블랙미러 시즌4. 4화 리뷰. <시스템의 연인>(영어 부제는 Hang the Dj)이라는 부제가 붙은 4화는 99.8%의 확률로 인연을 매칭해주는 시스템에 대한 이야기였다. 아래부턴 스포 있음. 시스템은 99.8%로 서로에게 가장 어울리는 최적의 상대를 골라주는 세계이며, 이 시스템을 거부할경우는 추방당한다. 시스템은 상대와 관계가 유효한 기간까지 알려준다.(극중 가장 짧게 나온 시간은 12시간, 가장 긴 기간은 5년) 프랭크와 에이미는 이 시스템의 세계에서 만난다. 두 사람 모두 시스템을 처음 사용해본 상태. 두 사람은 첫 만남이 좋은 사람이라 즐거워하지만, 서로가 매칭되는 시간이 고작 12시간이라 아쉬워한다. (이 기간을 확인하려면 두 사람이 동시에 조작을 해야한다.) 두 사람은 밥을 먹고, 지정된 집으로 이동한다. 이 집은 매칭되는 시간동안만 사용가능한 주택. 프랭크와 에이미는 그저 침대에 누워 손을 잡고 이야기하며 남은 시간을 보내고, 아침에 더 진도를 나가지 못한 것을 아쉬워하며 이별한다. 그리고 두 사람은 시스템에 의해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며 지내는데, 그 과정에서 불편함, 아쉬움, 씁쓸함 등 부정적인 감정을 더 느끼게 되고, 두 사람은 서로를 그리워하게 된다. 에이미는 9개월의 연애를 마치고, 36시간의 짧은 만남을 반복하고, 프랭크는 1년의 연애를 마치게 된 이후 두 사람은 시스템에 의해 다시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