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차 만들기 달콤 상콤! 저당 알룰로스 유자차.
유자는 10월 하순부터 12월 초중순까지가 제철이예요.
10월 초부터 햇유자 예약을 걸어놓고는 한달을 기다려 배송받은 유자는 지금 꼭 먹어야만 하는 그런 녀석이예요.
차가운 겨울에 따뜻한 유자차 한잔을 마시면 달콤하면서도 상콤한 맛이 입안에 퍼지면서 오후의 노곤함까지 풀어줘요.
대추, 유자, 생강을 몹시도 좋아하는 세꿈은 제철 유자를 매년 손꼽아 기다려요.
언젠가 뉴스에서 당문제가 국가적 문제라는 이야기를 듣고는 덜컥 겁이 났어요.
그도 그럴것이 달달한 걸 매일매일 입에 달고사니^^;; 쩝.
시판 유자차는 너무 달고 카페 유자차도 너무 달아 먹기가 겁난다면 저당 알룰로스로 당을 줄여 유자차 만들어보심 좋을것 같아요.
세꿈은 개인적으로 알룰로스 음식에 잘 활용하고 있어요.
달콤 상콤 유자차 만들기!
누구나 성공하는 알룰로스 유자차 우리 같이 맛있게 만들어보아요^^
[재료]
유자 378g (최종손질)
설탕 189g
알룰로스 189g
설탕+알룰로스 : 손질 유자 = 1 : 1
유자 세척하기.
유자는 베이킹소다 또는 과일세척제로 깨끗하게 세척해요.
베이킹소다를 사용할 때는 베이킹소다를 유자에 넉넉하게 뿌린 후 물을 초큼 더해 두손으로 꼼꼼하게 문질러 세척해요.
보드라운 솔이 있다면 굴곡진 유자 껍질을 살살살 솔로 문질러 세척하면 더 좋아요.
2. 씨 빼기.
세척한 유자는 사진처럼 반으로 잘라 씨를 빼요.
씨를 제거할때는 포크를 사용하면 편리하고 씨가 생각보다 많으니 깊숙이 박힌 것까지 모두 제거해요.
3. 유자청 만들기.
씨를 제거한 유자는 사진처럼 채를 썰어요.
과육과 껍질을 분리해 채를 썰어도 괜찮고요 한꺼번에 채를 썰어도 괜찮아요.
채썬 유자에 설탕과 알룰로스를 넣어 잘 버무려요.
먼저 설탕 189g을 넣고 천천히 저어 설탕을 녹인 후 알룰로스 189g 을 마저 넣고 천천히 녹여 잘 섞어요.
설탕과 알룰로스를 합한 총량이 손질한 유자 총량과 일대일이어요.
설탕과 알룰로스가 잘 녹으면 물이 생기면서 유자가 끈적한 청으로 변하는데 그러면 잘 섞인 거예요.
4. 열탕소독하기.
유리용기를 열탕소독해 준비해요.
냄비에 유리용기의 1/3쯤 오도록 찬물을 받아 처음부터 용기를 함께 넣어 1~2분 정도 팔팔 끓여요.
물이 끓기 시작해서부터 1~2분이예요.
소독된 용기는 오염되지 않도록 하고 뜨거운 열기를 완전히 식혀 준비해요.
비타민C가 풍부한 유자는 철이나 구리가 함께 있으면 산화가 촉진되기 때문에 금속용기보다는 유리용기에 보관하는것이 좋아요.
5. 용기에 담기.
소독한 용기에 유자청을 담아 실온에서 하루를 보내고 냉장보관해요.
유자를 용기에 너무 가득 담으면 숙성되면서 넘칠 수 있으니 4/5쯤 담아 위에 공간을 남겨두는 것이 좋아요.
6. 유자차 만들기.
예쁜 컵에 유자 1밥숟갈을 넣고 끓는 물을 적당히 넣어 유자청이 잘 우러나오도록해요.
말린 오렌지칩을 조심스레 띄었더니 더 맛있어 보이네요.
쎈스있는 이웃님들은 더 예쁘게 담아보세요^^
맛있게 드세요~
알룰로스는 자연계에 있는 희소당으로 단맛은 설탕의 70% 정도지만 열량이 낮은 대체 감미료라고 해요.
맛은 과당과 비슷하고 가열하면 설탕처럼 캐러멜화된다고 해요.
누구나 성공하는 저당 알룰로스 유자차 만드는 꿀팁을 속닥속닥 적어요.
최종손질한 유자 : 설탕 + 알룰로스 = 1 : 1
유리용기는 열탕소독한다.
유자는 베이킹소다로 깔끔하게 세척한다.
유자의 씨를 모두 제거한다.
유자는 곱게 체를 썬다.
요거이 누구나 실패없는 저당 알룰로스 유자차 만들기 꿀팁이예요.
오늘은 햇살이 몹시나 따뜻한 금요일이예요.
어제 조깅을 하면서 따뜻한 장갑을 하나 사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장롱 속 어딘가에 잘 있을텐데 너무 잘 있어서 못찾고 있는것같아요^^ ㅎㅎㅎ
즐거운 불금 우후후~
유자차 맛있게 드시고요,
저는 더 맛있는 녀석으로 또 올께요^^
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