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마르뜨공원
182023.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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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의 몽마르뜨 공원

매번 산책을 한강만 가다 오랜만에 몽마르뜨 공원으로 올라가 봅니다. 늦가을의 몽마르뜨 공원은 한적한 분위기입니다. 늘 댕댕이와 아이들로 가득차 있는 이 공간이 이렇게 사람이 없는 경우도 있군요. 정말 강아지가 한마리도 안보이네요. 아침에는 많이 춥더니 그래도 12도까지 올라가 꽤 따뜻합니다. 늦가을이라 활엽수는 나뭇잎들이 많이 떨어졌지만 그래도 아직 앙상하지만은 않습니다. 파란 하늘과 푸른 풀들 사이 노란 나무들이 잘 어우러지네요. 아직 빨간 단풍잎을 가지고 있는 나무들도 있어요. 나무라고 볼 수 없을 정도로 어린 나무들에도 오히려 잎들이 많이 남아있네요. 늦가을이 되니 항상 벚꽃에 단풍에 가려 안보이던 소나무들이 보입니다. 늘 지나다니는 곳인데도 이쪽에 이렇게 소나무들이 많이 있었는지 이제야 눈에 들어오네요. 예전에 많던 토끼들은 어디로들 갔는지 이젠 전혀 보이지 않네요. 다음 주말이면 겨울이군요. 올 한 해도 한달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2022.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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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래마을 몽마르뜨공원

엑소 카이가 나혼자산다에 나왔는데 서래마을 몽마르뜨 공원을 갔더라구요. 방송에서 토끼 보러 갔는데 토끼가 많이 없다고 해서 저도 주말에 할 일 없고 방송에 안보이던 토끼나 구경할 겸 몽마르뜨 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카이는 법원 옆으로 올라갔던데 전 중앙도서관 뒤쪽 학술원 쪽에서 올라갑니다. 몽마르뜨공원을 둘러싸고 공원으로 올라가는 길만 7개 정도 되니 편한 길로 올라가면 됩니다. 주차장은 따로 없구요. 국립중앙도서관 주차장을 이용하는게 가장 편합니다. 목요일 내린 비로 단풍들이 많이 떨어졌지만 그래도 아직 울긋불긋합니다. 방송 타서 사람 많을 줄 알았는데 많지 않더라구요. 원래 몽마르뜨 공원은 그냥 야트막한 산이었는데요. 이 산에 배수지를 조성하면서 그 위에 만든 공원입니다. 배수지란 정수된 물을 각 가정으로 보내기 직전에 안정된 공급을 위해 물을 잠시 모아 두는 곳입니다. 서초, 반포 지역에 공급될 물들이 이 공원 아래에 저수되어 있는거지요. 몽마르뜨란 이름이 붙은 건 바로 옆 서래마을에 프랑스 학교가 있어서 프랑스 사람들이 많이 살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니 한때 한불음악축제 등 서래마을 관련 행사가 있으면 이 곳에서 많이 했었는데요. 지금은 서초구가 한불음악축제를 더 크게 만들어 마블 비전의 고향인 새빛섬으로 가져가 버렸습니다. 늦가을이지만 그래도 아직 단풍을 즐길만 합니다. 그래서 산책길 주변을 따라 늦었지만 올 가을 단풍을 구...

2020.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