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 이은 광화문 근처 박물관 2편은 국립고궁박물관입니다. 국립고궁박물관은 경복궁 안에 있습니다. 경복궁역 5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연결됩니다. 국립고궁박물관 서울특별시 종로구 효자로 12 국립고궁박물관 현재는 교체 중인지 1층의 대한제국관과 지하 1층의 왕실의례관, 과학문화관만 정상 운영 중이었습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도 대한제국부터 시작이더니 국립고궁박물관도 마찬가지네요. 국립고궁박물관이 들어 있는 경복궁은 고종 재위 기간 중 고종의 아버지인 흥선대원군이 재건한 궁궐이긴 하지만 대한제국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대한제국은 고종이 현재의 덕수궁인 경운궁에 있던 1897년에 선포되었구요. 고종은 대한제국을 선포하면서 지금의 웨스틴 조선 서울 위치에 환구단을 만들고 하늘에 제사를 지냈습니다. 그 내용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솔직히 경복궁에 있는 국립고궁박물관과 무슨 연관이 있는건지 싶습니다. 전부 덕수궁인 경운궁에 관한 내용이거든요. 이런 전시는 차라리 덕수궁에서 하는 것이 더 의미가 있을 듯 합니다. 고궁박물관이니 서울에 있는 궁궐에서 있던 일을 다루는 거다라고 하기에는 창덕궁, 창경궁, 경희궁에 대한 내용이 전혀 없습니다. 황제국을 선포하고 나서 옥좌의 색깔이 적색에서 황금색으로 바뀌었습니다. 서울에 있는 5대 궁궐을 가보면 대한제국 선포 후 고종과 순종이 있었던 덕수궁, 창덕궁은 용상의 색상이 이와 같은 황금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