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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많이 풀려서 오랜만에 코란도스포츠 차박 캠핑을 하러 떠나봅니다 올해 첫 캠핑을 어디로 갈지 고민을 하다가 오랜만에 아는 형이 장박을 하고 있다는 태안 안면도에 몽산포 해송캠핑장으로 출발을 해봅니다 그런데 와이프가 금요일 휴가를 못내는 바람에 결국 토요일 출발을 하게 되는데... 역시나 차가 막혀서 출발한 지 4시간 만에 태안 안면도에 도착... 그리고 30분이 더 걸려 몽산포 해송캠핑장에 도착을 했네요... 바람을 맞으며 텐트 치는 영상도 남겨 봅니다... 달려라 달려~ 중간중간 잘 달려주기도 하네요 태안 안면도 몽산포 해송해수욕장에 도착했습니다 뭔가 아담한 캠핑장이네요 아는 형에 카라반... 부럽다... 와이프가 들어가 보더니 그냥 집이라고 하네요 ㅋ 저도 이번에 처음 봐서 좋아 보이기는 하는데... 저걸 끌고 다니려면 참 피곤하겠다 싶네요 전 역시 코란도스포츠 차박이 딱 좋은 듯하네요 도착하자마자 일단 코란도스포츠 차박 텐트를 설치를 하는데 해송캠핑장에 도착을 했을 때 바람이 너무나 많이 불고 있어서 사진을 찍지는 못하고 다음날 아침에서야 사진을 찍을 수 있었네요... ㅋ (사실 설치하자마자 아는 형과 카라반에서 음주를 하느라 사진을 못 찍은 ㅎ) 조금 더 늦잠을 자고 싶었지만 우리 예인이가 아침에 발이 시리다며 아빠를 깨우네요 왜 발이 시리지? 전기장판에 침낭까지 해줬는데? 나중에 보니 와이프가 화장실을 가면서 문을 열어...

이번에 코란도스포츠 차박캠핑을 어디로 갈까 고민을 하는데 동네 동생이 태안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에 펜션을 예약했다고 하더군요 "그래? 그렇다면 어디야? 우리는 펜션 앞에서 차박캠핑을 할게 ㅋ" 그렇게 이번 캠핑은 서해 태안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을 목적지로 정하고 출발을 하려는데 펜션이 꽃지해수욕장이 아닌 방포해수욕장에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다시 검색을 해보니 바로 꽃지해수욕장 옆에 붙어 있군요 도착을 해서 어디에 자리를 잡을까 찾아보고 있는데 너무 충격을 먹어서 경고 표지판은 사진을 못 찍었네요 무슨 태안 안면도 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이 되어있어서 취사 및 야영이 금지되어 있다고 경고판이 붙어있는 게 아닌가요... 아... 난감하네~ 저 멀리 카니발은 차박인가? 그냥 잠시 놀다 가는 건가? 물어볼까? 무시하고 차박해도 되는지... 오만 잡생각이 머리를 스쳐가고... 이 자리에 코란도스포츠 차박을 하면 기가 막힐 것 같은데 오른쪽 중간쯤에 보이는 표지판이 경고 표지판이에요 벌금도 적혀있었는데 정확히 얼마인지는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네이버 블로그에 검색을 해보니 경고 표지판을 무시하고 차박을 했다는 내용도 있는데 저는 그런 찜찜함을 참지 못하는 성격이라 꽃지해수욕장 쪽은 차박캠핑이 가능한지 알아보러 와이프와 예인이는 방포해수욕장에서 잠시 놀고 있으라고 하고 한 바퀴 돌아봤습니다 출발 전 구입한 예인이 모래놀이 세트도 꺼내주고 와이프 슬리퍼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