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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진포 야영장에서 1박 캠핑을 하고 오전에 일찍 구경하고 집에 가자 해서 근처에 있는 초도항과 해양박물관을 보기로 했어요 지난번에 도루묵을 잡았던 초도항이에요 그런데 저건 뭐여? 법적으로 효과도 없는... 프리다이빙을 좋아하는 사람이 보니 눈살이 찌푸려지네요 자기들 바다인 양... 어휴... 저런 걸 붙여놓기 전에 바다 청소라도 좀.... 쓰레기가 둥둥... 예인이한테 바다를 보여주려다 쓰레기부터 보여줬네요 올 초까지만 해도 성게 모양 조형물이 있었는데... 어디 갔을까요? 추워서 얼른 사진만 찍고 해양박물관으로 향했어요 초도항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초도리 비수기라 사람도 없고 ... 여유 있게 관람할 수 있겠다 ^^ 저는 관람 요금이 비싸다 와이프는 싸다 승자는 전체 관람 후에 ㅋ 예인이는 미취학 아동이라 무료 입장해서 2층부터 관람이 시작돼요 주로 소라 조개껍질과 화석들이 전시되어있어요 와이프가 신기해한 대왕조개 이렇게 큰 조개는 몇 명이서 먹을 수 있냐며 ㅋㅋ 랍스터들이 ㅎㅎ 맛있겠다~ㅋ 밍크고래뼈 엄청 크네요 아직 실제로 고래를 본 적이 없어서 이렇게 클 줄이야 이제 3층으로 이동합니다 3층 역시 별다를 건 없네요 역시 조개나 소라 껍데기들이 전시되어있어요 아기자기 이쁘기는 하네요 옥외로 올라가는 길 작은 매장이 하나 있고 바로 밖으로 나갑니다 이렇게 옥상을 지나 수족관으로 이동합니다 옥상에서 화진포를 보니 전망이 참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