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전집 창작동화제대로 들였더니 활용도 갑!글.사진 / 나비처럼 엄마들 마음속에 공부보다 더 큰 욕심은 바로 '책읽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며칠전 지인으로 부터 초등학생 아들이 책읽기를 게을리하고 독후활동을 잘 하지 못해 고민이란 말을 들었어요.어렸을때부터 책읽기 기초가 안된 아이에게 이제 초등학생이 되었으니 책을 읽고 독후활동을 하라는건 숫자 모르는 아이에게 덧셈뺄셈을 하라는 것과 같은 것이 아닐까 생각했어요. 책읽기가 나중에 학습을 위한 중요한 기초가 되기도 하지만 가장 중요한 기본 바탕은 아이의 사고력과 이해력이 좋아진다는 데에 있어요.그래서 어린이가 된 5살 여동이에게 전집 선택은 항상 까다로운 수 밖에 없었는데요,5세 중반이 되면서 창작동화는 꼭 마련을 해줘야지 하고 맘을 먹고 있던 터라 행복뿜뿜이 들어온 날 여동이랑 엄마는 무척이나 기뻐했답니다 :) 여동이와 함께 행복뿜뿜을 읽으며 생활한지 3개월이 넘었는데요,전집을 들여놓고 몇권만 읽고 안 읽은 책이 대부분이라 전집 구입이 꺼려진다는 다른 엄마들의 걱정과는 다르게행복뿜뿜은 여동이가 안 읽은 책을 찾는게 더 쉬울 정도로 3~4권을 제외하고는 모두 한번씩 읽고 엄마랑 독후활동을 하고 있어요. 전권 40권으로 4가지 주제로 나뉘어져 있어 창작동화이면서 5세에게 필요한 기초체력동화로 내용이 무척 알차고 잼있어 여동이가 더욱 좋아했는데요, 이맘때 가장 걱정되는 자존감과 용감, 즐...

기초체력동화 단단해진 마음힘내자 여동아글.사진 / 나비처럼 요즘따라 더 아기같고 여려보이는 여동이,똥꼬발랄했던 당당함은 어디로 숨고 이렇게 수줍고 여리여리한 아이가 된건지가끔 안쓰럽고 걱정 될 때가 있어요. 그래서 선택했던 것이 바로 기초체력동화 행복뿜뿜인데요,하루에 2~3권 행복뿜뿜을 읽으며 약해진 여동이의 마음을 단단하게 다듬어 주고 용기를 주고 있지요. 집중한 여동이의 표정을 보고 있으며 괜시리 뿌듯해지는 엄마랍니다 :)) 여동이가 요즘 특히 좋아하는 책 두권을 소개할까 해요.학교로 간 악어와 별님경찰 별님경찰은 소재 선택에 있어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재라 더욱 맘에 들었는데요,여동이에게 우상같은 존재인 경찰이 등장해 더욱 호기심을 자극 하고 있어요.못된 찍찍이가 수닭의 집에 숨어 들어 쌀주머니를 훔치는 장면부터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모두가 잠든 컴컴한 밤, 하늘에 달과 별이 환하게 비추며 우리를 지켜준다고 한번쯤 아이에게 설명 한 적 있을거에요.수닭의 쌀 주머니를 훔쳐가는 찍찍이를 별님이 발견하고 말았어요. 어두운 밤에도 용감하고 우리를 지켜주는 별님경찰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이에요.찍찍이는 깜짝 놀라 도망을 갔어요. 어수선한 분위기에 잠에서 깬 수닭.쌀주머니가 없어진 것을 알고 엉엉~ 울었지 뭐에요 ㅠㅠ 드디어 별님 경찰이 수닭아주머니의 쌀 주머니를 찾아 주었어요. 고맙다는 인사를 하기도 전에 뽕! 사라져 버린 별님경찰...

5세전집 행복뿜뿜너로 정한 이유글.사진 / 나비처럼 많은 엄마들이 전집 선택에 있어 많은 질문을 합니다.지금 월렬의 우리 아이에게 가장 좋은 전집은 무엇일까,수 많은 전집 중에 활용도 높고 아이가 잘 읽을 책을 선택하고 싶은 엄마의 욕심은 당연한 거겠죠.저 또한 여동이가 태어나 100일이 되면서 작은 전집부터 시작해 꽤 많은 책들을 구입했었는데요,사실 한두권 읽고 안 읽은 책도 있고 저렴한 가격으로 득템했는데 겉장이 닳도록 읽는 책도 있더라구요.전집 선택에 있어서 만큼은 가격보다는 우리아이의 월령에 잘 맞고 호기심을 채워 줄 수 있는 전집이 최고란 생각이 들어요.​ 두돌까지가 제일 많은 전집을 구입했던것 같아요.5살인 지금은 일년에 한두번 정도 아이의 니즈를 반영해 꼭 필요한 전집을 선택하고 있는데요,작년부터 창작동화에 눈을 뜬 여동이에게 창작 + 성장이 적절히 구성되어 읽기 편한 행복뿜뿜을 요즘 가장 많이 읽고 있어요.행복뿜뿜은 가족, 자존감, 즐거운성장, 용감 4가지 나뉘어 있어요.​ [침대밑에 숨은 태양 할아버지]제목에서 부터 호기심이 가득해지는 책인데요,요즘 여동이는 책 겉장을 보면 제목을 스스로 짓는데 재미를 들였답니다. 병아리와 햇님이라고도 했다가 병아리 아기랑 꼬꼬 아빠라고도 했다가요 ㅋㅋㅋㅋ 여동이의 그림으로 유추해보는 제목을 듣고 있으면 웃음이 절로 나요 :)​​ 아빠와 함께 유치원에 가는 병아리의 모습으로 이야기가...

정서발달 웃으며 놀다보니 행복뿜뿜글.사진 / 나비처럼 50개월이 넘도록 아이를 키우면서 신경쓰이는게 참 많다는걸 다시한번 꺠닫는 요즘입니다.어제는 여동이가 유치원에서 있었던 안 좋은 일들로 잠꼬대를 하는데 맘이 찢어지더라구요 흑흑 엄마들이라면 누구나 다 공감 할 우리아이 첫번째 기초체력은 정서발달이지 않을까 생각해요.인지발달보다도 태어나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쭉 가장 신경쓰이는 우리아이의 기초발달이지 않을까 생각해요.잠시만 엄마가 아이에게 신경써주지 못해도 가장 티가 나고 시간을 되돌릴 수 없는게 바로 정서란 생각이 들거든요.여동이네는 아빠의 역할이 가장 크긴 하지만 엄마도 여러가지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데요, 저는 그 중에 으뜸이 여동이와 함께 웃으며 놀며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행복뿜뿜, 책읽기라 자신있게 말하고 싶어요. 일주일에 두번 아빠가 운동하느냐 늦게 오는 날이면 여동이는 부쩍 아빠를 그리워하고 많이 찾아요.누가보면 몇일 떨어져 지낸줄 알겠다며 참말로 넘나 부러운 부녀사이인데요,어제도 잠자리에 들기전 아빠가 오면 자고 싶다고 하길래 책 한권을 읽어주겠다며 가족을 주제로 이야기한 행복뿜뿜을 골라 들었어요. 제목에서도 느껴지는 [붕붕이와 아빠]우리는 제목을 바꿔 부르기로 했어요, [여동이와 아빠]라고 말이죠 ^^ 붕붕이와 아빠를 소개하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붕붕이의 신발은 아주 작고 아빠의 신발은 아주 커요. 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