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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지역을 여행을 하든지 시장구경은 꼭 한번 하고 오라고들 추천하는데요. 그 지역의 특산물은 물론 사람 사는 냄새가 나는 곳이고 누구나 시장에 대한 어렸을적 추억이 있기 때문인거 같습니다. 특히 5일에 한번 서는 제주민속오일장은 다른 매일 시장보다 더 많은 구경거리가 있는거 같은데요. 그래서 저희 가족도 가끔 오일장이 서는 날이면 찾곤 한답니다. 봄이 되었지만 이날은 날씨도 꽤나 쌀쌀한 편이었고 곧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어 나들이 가기에는 다소 힘든 날이었는데요. 다행히 제주민속오이장이 서는 날이라 가족들과 시장구경을 위해 그리고 간단하게 점심을 먹기위해 찾아갔네요. 우선 시장안에 들어서서 점심부터 해결했는데요. 여기서 시장인심이 어떤건지 제대로 느낄 수 잇엇는데요. 시장 음식은 언제나 맛있고 푸짐한게 특징인거 같은데요. 특히나 저희가 찾은곳은 줄을 서가며 먹는 곳인데 찌개류 하나를 주문하면 비빔밥 재료들을 내주는 곳이었답니다. 가성비 좋은 큼지막한 해물파전과 함께 몸국 한그릇으로 점심을 해결했는데요. 가격도 일반 식당에 비해 저렴하다보니 부담없이 점심을 해결 할 수 있었네요. 시장에 가면 정말 다양한것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신선도가 좋은 채소들부터 과일 등을 만나볼 수 있답니다. 특히 농민들이 직접 가꾼 채소들과 과일들을 바로 만나볼 수도 있고 제주시 오일장은 따로 나이 지긋한 할머님들만 자리할 수 있는 구역도 있어 더욱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