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25 프리미어리그 23R 맨유 vs 풀럼 1.27(월) 04:00 크레이븐 코티지 풀럼의 왼쪽 측면을 조심하라 풀럼의 주요 공격 루트는 왼쪽에서 나온다. 센터백 캘빈 배시의 영향력이 상당히 크기 때문이다. 왼발잡이 센터백인 배시는 볼을 잘 다룬다. 키핑 능력과 킥 정확도를 갖춘 빌드업형 센터백의 전형이다. 풀럼은 후방에서부터 배시에 대한 의존도가 높으며, 이에 따라 공격도 주로 왼쪽에서 이루어진다. 이미지 클릭 시 SPOTV NOW 홈페이지로 이동됩니다 레프트백인 로빈슨은 리그에서 9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풀럼의 주요 공격 루트가 왼쪽에 집중되어 있다는 것을 뒷받침하는 증거다. 또한, 풀럼은 크로스 공격에 강점을 보인다. 반대편을 향한 긴 크로스를 통해 상대 수비수들이 견제가 약한 지역에서 슈팅을 시도하거나, 컷백으로 효과적으로 슈팅 찬스를 만들어낸다. 이와 같은 공격 방법이 효과를 발휘하는 이유는 장신 공격수 히메네스의 존재 때문이다. 상대 센터백들은 공중볼 경합을 위해 히메네스에게 집중하게 되고, 그의 뒤공간을 신경 쓸 여력이 없어진다. 따라서, 이 공간을 수비해야 할 풀백들은 대개 키가 작고 경합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풀럼의 선수들이 자유롭게 슈팅 기회를 잡을 수 있게 된다. 파이널 서드, 페널티 박스 근처로 갈수록 공격형 미드필더 스미스 로우가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그는 스스로 공간을 잘 창출하며, 아스날 시...
2024-25 프리미어리그 22R 맨유 vs 브라이튼 1.19(일) 23:00 올드 트래포드 브라이튼의 공격 전술 브라이튼의 주요 공격 패턴은 왼쪽에 있다. 미토마 카오루에게 볼을 연결하여 슈팅 찬스를 만드는 방법이다. 전임 감독인 데 제르비도 미토마를 활용하여 공격을 자주 했었는데 현 감독 휘르첼러도 이와 같은 방식을 유지하는 것으로 보인다. 미토마에게 연결하는 방식은 주로 롱킥을 활용한다. 구체적으로 센터 포워드인 주앙 페드루가 미토마 근처로 이동하고 그 위치에 미드필더나 센터백이 롱 킥으로 공을 연결한다. 이때 페드루가 볼을 미토마에게 연결하거나 공중볼 경합으로 나온 볼을 미토마가 확보하며 공격을 이어나간다. 이미지 클릭 시 SPOTV NOW 홈페이지로 이동됩니다 미토마의 개인 능력을 믿는 전술이다. 그의 높은 드리블 돌파 성공 확률을 통해 팀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다른 공격 방법은 센터 포워드와 공격형 미드필더를 활용하여 중앙을 공략한다. 이 두 선수에게 연결하고 측면으로 열거나 침투하는 선수에게 연결하여 공격을 이어나간다. 두 선수의 활동량을 이용하는 것이다. 수비력이 평준화된 프리미어리그에서 공격을 풀어나가려면 세밀한 플레이가 요구된다. 브라이튼은 1, 2선 선수의 활동량으로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수비를 공략하는 것이다. 중앙 미드필더 역시 공격적으로 나선다. 센터 포워드나 공격형 미드필더에게 볼이 연결된 후 ...
2024-25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23R 셀틱 vs 로스 카운티 1.11(토) 21:30 빅토리아 파크 핵심 선수를 잃어도 셀틱은 셀틱 대한민국 선수 양현준이 소속된 클럽,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No.1 셀틱 FC는 올 시즌도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영원의 라이벌인 2위 레인저스와는 승점 15점 차이로 압도적인 성적을 내는 중이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21위로 24위까지 토너먼트 진출이 가능한 변경된 대회 방식에서도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이미지 클릭 시 SPOTV NOW 홈페이지로 이동됩니다 올 시즌 셀틱은 에이스 미드필더를 잃었다. 공수에서 활약하던 맷 오라일리가 프리미어리그로 떠났다. 후루하시 쿄고, 마에다 다이젠이 공격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많이 받긴 했지만 오라일리 역시 그들에게 뒤지지 않고 씬 스틸을 많이 했었다. 셀틱은 이를 메우기 위해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백업 자원으로 있던 아르네 엥겔스를 1,100만 유로(약 166억)를 들여서 데려왔다. 셀틱은 중소 클럽으로 1,000만 유로 이상의 이적료를 잘 쓰지 않는데 오라일리의 공백을 비슷한 레벨의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한 것으로 보인다. 엥겔스는 아직 더 증명을 해야 하지만 파울루 베르나르두와 경쟁하며 팀 적응 중이다. 또한, 뎁스가 약했던 센터백에 셰필드 유나이티드 주전 수비수 트러스티를 영입하며 강화했다. 카터-빅커스, 스켈스 조합에 강력한 도전자가 나...
2024-25 프리미어리그 20R 맨유 vs 리버풀 1.6(월) 01:30 안필드 공격 리버풀의 공격은 측면에서 나온다. 윙어, 풀백을 활용한 공격이 위력이 있고 모하메드 살라가 폭발력을 보여주며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특히, 리버풀 풀백의 멀티 능력을 칭찬해 주어야 한다. 초기 빌드업에서 미드필더에 위치하며 해당 지역의 지배력을 올리는 데 도움을 준다. 이후 깊게 오버래핑하여 윙어를 지원해 준다. 풀백이 수비, 볼 전개, 공격까지 모든 것에 관여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알렉산더-아놀드의 재계약 여부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는 것도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그런 것으로 볼 수 있다. 혹시 아놀드가 타 팀으로 이적하게 되면 리버풀은 일정 부분 전력을 상실할 것이 분명하다. 이미지 클릭 시 SPOTV NOW 홈페이지로 이동됩니다 리버풀 윙어의 또 다른 특징은 중앙 공격수 역할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누녜스, 각포, 조타, 디아스는 중앙 공격수 역할도 가능하며 살라 역시 필요에 따라 중앙으로 이동할 수 있다. 멀티 포지션이 가능하다 보니 선수 간 스위칭이 자연스럽다. 또한, 개인 돌파 능력도 있어서 생산할 수 있는 공격 옵션이 다양하다. 풀백의 오버래핑 및 언더래핑 그리고 윙어의 다양한 공격 스위칭은 리버풀의 강력한 공격 방법이자 필살기이다. 리버풀을 상대해야 하는 팀은 생각할 것이 너무 많아진다. 살라만 잠가놓기에는 다른 쪽 공간에...
2024-25 프리미어리그 19R 맨유 vs 뉴캐슬 12.31(화) 05:00 올드 트래포드 공격 빠른 전진 패스가 뉴캐슬 공격의 특징이다. 파이널 서드 지역 외에서 볼을 오래 갖고 있지 않는다. 짧은 횡패스를 하든 전방으로 깊게 찔러 넣어주든 빠른 볼 방출을 통해 경기 템포를 빠르게 가져간다. 단순하게 센터백이 공격수를 보고 때려 넣는 방법은 아니다. 미드필더를 거쳐 연결하려는 편이고 이를 위해 미드필더들이 많은 활동량을 가져간다. 뉴캐슬의 핵심 미드필더 3인은 조엘린톤, 기마랑이스, 토날리이다. 이 중 조엘린톤은 전방에서 좀 더 뛰며 측면 공간까지 백업을 간다. 나머지 기마랑이스, 토날리는 조엘린톤보다 1칸 낮은 위치에서 볼 소유를 담당하고 때에 따라 파이널 서드까지 진입한다. 뉴캐슬 윙어의 움직임은 평범하다. 직선 돌파 또는 풀백이 오버래핑을 올라오면 안쪽으로 들어가 윙백이 전진할 자리를 만들어준다. 윙어보다 센터 포워드 이삭의 움직임이 주목해 볼만하다. 상대 센터백의 뒤 공간을 항상 노리고 있는다. 큰 신장에 비해 드리블 능력도 있어서 수비하기 까다롭다. 또한, 지공 시에도 미드 서드까지 내려오며 볼을 받고 연결해 주려고 한다. 센터 포워드 치고 활동량이 굉장히 많은 선수라고 할 수 있다. 11득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자로 지난 시즌과 같이 좋은 생산력을 보여주고 있고 포워드 걱정이 많았던 뉴캐슬의 고민을 해결해 주고 있다. ...
2024-25 프리미어리그 17R 맨유 vs 본머스 12.22(일) 23:00 올드 트래포드 공격 : 강력한 공격 4인방 이바니우송(CF), 와타라(LW), 세메뇨(RW), 클라위버르트(SS)가 공격의 핵이다. 4각 편대의 공격력이 좋고 득점 분포도 4명의 선수에게 골고루 분포되어 있는데 클라위버르트 5골, 이바니우송 4골, 세메뇨 4골, 와타라 2골을 기록하고 있다. 이미지 클릭 시 SPOTV NOW 홈페이지로 이동됩니다 특정 패턴이 있지는 않고 상황마다 동료의 움직임을 보며 2:1 패스, 공간 패스를 통해 슈팅 찬스를 만들어 낸다. 주 공격 방법은 앞선부터 강한 압박을 통해 볼을 탈취하여 빠른 전진 패스로 상대 수비를 떨친다. 앞선 선수들의 개인 역량에 맡겨진 방식이다. 이런 공격이 가능한 것은 4명의 선수 모두 드리블 능력이 있고 스피드가 장착되어 있다. 상대 수비로써는 까다로운 상대들이고 1~2번 전방 압박에 볼을 빼앗기면 빌드업 자체가 힘들어져 롱 킥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 직전 경기였던 웨스트햄도 초기 빌드업 작업을 포기하고 롱 킥을 통해 찬스를 만들려고 하였다. 이들의 약점은 B급이라는 것이다. A급과 B급의 결정적 차이는 디테일이다. 득점이 어려울 것 같은 상황에서도 득점을 만들어내는 것이 A급이다. 하지만 이들은 그 정도의 레벨은 아니다. 수비 집중력만 유지할 수 있다면 다득점까지는 방어할 수 있다. 여전히 전방 압박...
2024-25 프리미어리그 16R 맨유 vs 맨시티 12.16(월) 01:30 에티하드 스타디움 공격 : 맨시티가 맞는 건가 현재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 중상위권 수준의 공격을 하고 있다. 공격 패턴이 상대가 쉽게 읽을 수 있는 모습이다. 지난 크리스탈 팰리스 경기에서 맨시티의 주요 공격은 마테우스 누네스가 있는 왼쪽에서 많이 이루어졌고 크로스 공격이 대부분이었다. 그동안 맨시티가 보여준 공격과는 많은 차이가 있다. 공간에서 숫자 싸움을 하며 여러 공간에서 공격 기회를 노리는 게 특징이었다. 단순한 공격의 최대 단점은 공격 정확성이다. 확률이 떨어지는 공격 방법이기 때문에 슈팅까지 이어지더라도 곧바로 상대의 공격 전환에 노출된다. 이미지 클릭 시 SPOTV NOW 홈페이지로 이동됩니다 맨시티가 이렇게 망가진 이유는 주축 선수들의 나이 먹음과 공격수들의 구성으로 볼 수 있다. 미드필더 선수들의 나이가 많은데 데브라위너 33세, 베르나르두 실바 30세, 귄도안 34세이다. 신체 능력이 떨어질 시기이다. 백업으로 영입한 코바치치도 30세이며 전천후로 영입한 누네스는 이들의 폼을 비슷하게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윙어들의 구성이 더 다양해져야 한다. 잭 그릴리시는 개인 능력보다 팀원을 살리는 플레이가 좋다. 하지만 미드필더들의 활동량 자체가 떨어지다 보니 자기가 잘하는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제레미 도쿠는 자신의 한계를 넘지 못하고 ...
2024-25 프리미어리그 15R 맨유 vs 노팅엄 포레스트 12.8(일) 02:30 올드 트래포드 수비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7위에 올라있는 노팅엄 포레스트의 저력은 수비에 있다. 지난 시즌 경기당 1.8실점에 가까운 수치가 1실점 가까이에 수렴해있다. 비시즌 동안 수비수 보강, 수비 밸런스를 찾는데 집중한 것으로 보인다. 세리에 A 피오렌티나에서 영입한 센터백 니콜라 밀렌코비치의 영향이 있다고 본다. 주중 맨체스터 시티 경기에서 밀렌코비치가 홀란을 묶어두며 좋은 수비 능력을 보였다. 그리고 중앙 미드필더인 라이언 예이츠와 니콜라스 도밍게스가 센터백 보호를 활발히 해주며 수비에 공헌하고 있다. 노팅엄 포레스트의 수비 방식은 특별하지 않다. 다른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활용하는 4-4-2 방식이 기본이다. 때에 따라 윙어 1명이 올라가서 4-3-3 형태로 변형하는 형태를 취한다. 하지만 모든 팀들이 어려워하는 엔드라인이나 하프 스페이스 공간에서 나오는 컷백 형태의 패스에 약하다. 맨시티 경기에서도 데브라이너에게 이러한 패턴으로 실점하였었고 경기에서 자주 위 방식의 공격에 어려움을 겪었다. 더 촘촘한 수비가 나오지 않았던 것은 레프트윙으로 나온 조타 실바의 수비 적극성이 부족했다고 생각한다. 노팅엄 포레스트가 승점을 챙긴 경기의 스코어를 보면 1-0 승리가 많다. 짠물 수비에 성공하였을 때 승점을 챙겼다는 것이다. 강팀과의 경기에서도 승...
2024-25 프리미어리그 13R 맨유 vs 에버튼 12.1(일) 22:30 올드 트래포드 현상 유지에 급급한 에버튼 맨유에 승점 5점 차 리그 15위에 올라있는 에버튼은 션 다이치와 3시즌 째 함께하고 있다. 지난 시즌 재정 건정성 문제로 인해 승점 8점을 삭감당했으나 강등된 팀들의 전력이 크게 떨어져 에버튼이 잔류하는 것이 어렵지는 않았다. 재정 문제로 인해 올 시즌도 이적시장에서 많은 돈을 쓰지 못했다. 오히려 핵심 미드필더인 아마두 오나나를 아스톤 빌라로 이적시켰고 오나나 급의 중앙 미드필더 보강은 하지 않으면서 시장을 마쳤다. 이번 이적시장에서 에버튼의 최대 이슈는 센터백 제러드 브랜스웨이트를 지켜낸 것이다. 이미지 클릭 시 SPOTV NOW 홈페이지로 이동됩니다 맨유가 이적시장에서 마지막까지 브랜스웨이트를 영입하려고 했으나 에버튼은 판매하지 않았다. 팀 유망주를 지켜내는데 성공하였으며 센터백 전력 누수 없이 시즌을 시작할 수 있었다. 시즌 초반 무려 4연패를 하며 큰 위기에 빠졌으나 브랜스웨이트 복귀부터 정상화되며 도약을 노리고 있다. 에버튼의 현실적인 목표라고 할 수 있는 강등권 탈출은 문제가 없어 보인다. 션 다이치 특유의 짠물 경기 운영이 먹혀들어가면서 승점을 계속해서 쌓고 있는 중이다. 에버튼의 여름 이적 시장 현황은 IN 잭 오브라이언(CB) - 올림피크 리옹 - 1,950만 유로 일리만 은디아예(LW) - 마르세...
2024-25 프리미어리그 12R 맨유 vs 입스위치 타운 11.25(월) 01:30 포트먼 로드 가성비로 1부 잔류 노리는 입스위치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입스위치 타운은 맥케나 감독과 최상의 궁합을 보이고 있다. 2021-22 시즌 12월에 입스위치로 부임한 맥케나 감독은 다음 시즌인 2022-23 시즌 리그 1(3부 리그)에 있던 입스위치를 2부로 승격시켰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2023-24 시즌 챔피언십리그에서 2위의 성적을 거두어 프리미어리그로 직행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거침없이 앞을 내달리던 맥케나에게도 1부 리그인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성장통을 겪고 있다. 지난 11라운드였던 토트넘에게 2-1 승리를 거두기 전까지 승리가 없었다. 1승 5무 5패로 강등 탈출권 17위 울버햄튼(승점 9점)과 승점 1점 차 8점으로 19위에 올라있다. 이미지 클릭 시 SPOTV NOW 홈페이지로 이동됩니다 아직 강등권임에도 입스위치가 대단한 점은 거액의 투자 없이 1부에서도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2022-23 시즌 프리미어리그에 승격한 노팅엄 포레스트는 승격 직후 준척급 선수를 대거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시켰고 방대한 스쿼드 구성이라는 부작용이 생기긴 했으나 선수들의 힘으로 2시즌 연속 잔류하는데 성공하였다. 이에 비해 입스위치는 승격 후에도 구단 재정사정이 좋지 않아 저비용 고효율 선수를 영입하는데 집중하였다. IN 오마리 ...
2024-25 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 B 2조 잉글랜드 vs 아일랜드 11.18(월) 02:00 웸블리 스타디움 리그 B로 강등된 잉글랜드 잉글랜드는 2022-23 네이션스리그에서 리그 A 3조에서 최하위를 기록하며 리그 B로 강등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2022-23 네이션스리그 리그 A 3조 결과 패배한 상세 내용을 보면 더욱 충격이다. 리그 A로 승격한 헝가리에게 2연패를 당했고 그중 헝가리 홈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0-4로 패배하는 굴욕을 맛봤었다. 그나마 독일에는 2무를 기록하며 체면치레는 했지만 단 1경기의 승리도 챙기지 못했다. 득실차도 마이너스를 기록할 정도로 공수에서 제대로 힘을 쓰지 못했다. 당시 감독이 사우스게이트로 유로 대회에서는 2차례 연속 결승 진출을 하며 나름 성과를 내는 듯했으나 결정적으로 호화 멤버를 가지고도 경기력에서는 압도하는 그림을 연출하지 못했다는 것에서 그의 감독 능력에 의문이 생기는 점이다. 이미지 클릭 시 SPOTV NOW 홈페이지로 이동됩니다 네이션스리그 리그 B로 강등된 잉글랜드는 현재 2조에 속해있으며 2024-25 네이션스리그 리그 B 2조 그리스에게 홈에서 0-1로 패하는 고난이 있었으나 다시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복수를 하는데 성공하였다. 이제 1경기가 남은 상태에서 잉글랜드는 아일랜드에게 승리한다면 그리스와 승점은 같지만 득실에서 +3 앞서고 있기 때문에 리그 A로 승격이 가...
2024-25 프리미어리그 11R 맨유 vs 레스터 시티 11.10(일) 23:00 올드 트래포드 레스터 시티 전술 분석 리그 15위 레스터 시티는 8월, 9월 동안 리그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했었다. 10월 들어서야 본머스에게 승리하며 승점 3점을 챙기는데 성공하였다. 13위 맨유와는 승점 2점 차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맨유를 제치고 중위권 진입에 발판을 닦을 수 있다. 승격한 레스터 시티의 선수단은 1부 리그에서 살아남기에는 다소 부족하다고 할 수 있다. 가장 취약한 점은 득점력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레스터 시티의 리빙 레전드 제이미 바디가 있지만 37세로 예전과 같은 결정력을 보이기는 힘들다. 이미지 클릭 시 SPOTV NOW 홈페이지로 이동됩니다 득실 마진이 -4이다. 승격팀 치고 매우 나쁜 수치는 아니지만 기존 팀들의 경기력이 11월 이후로 바짝 치고 올라가기 때문에 득실차가 음수라는 것은 향후 리그 운영에 긍정적이지 않다. 공격수들의 활약이 더욱더 필요한 레스터 시티이다. 레스터 시티의 초기 빌드업은 우측면을 자주 사용한다. 라이트백인 리카르도 페레이라를 인버티드 풀백으로 활용, 공격형 미드필더인 부오나오테를 라이트백 자리로 이동시켜 후방 빌드업 시 수적 우위를 활용한다. 이렇게 하프라인으로 올라온 뒤 전환을 통해 파이널 서드를 공략한다. 레스터 시티가 우측면에서 수적 우위를 가져가기 때문에 상대팀도 그곳에 선수가 밀집된다...
2024-25 프리미어리그 10R 맨유 vs 첼시 11.04(월) 01:30 올드 트래포드 첼시에게 입혀진 스피드 올 시즌 첼시는 달라졌다. 전임 포체티노 감독 체제에서는 많은 패스로 전진해나가는 전술이었다. 하지만 패스가 생각대로 돌지 않고 상대 압박에 고전하면 실점으로 이어지는 상황이 많았다. 그래서 시즌 초반 중하위권으로 쳐지는 수모를 겪었으나 팔머의 포텐이 터지며 중상위권까지 순위를 올릴 수 있었다. 첼시는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포체티노와 헤어지고 레스터 시티를 1부 리그로 승격시킨 엔조 마레스카를 영입하였다. 마레스카와 포체티노의 두드러지는 특징은 속도이다. 마레스카의 속도가 훨씬 빠르다. 마레스카의 속도는 과감한 전진 패스와 1~2선 선수들에게 끊임없는 침투를 요구하는 데서 나오고 있다. 과감한 전진 패스는 센터백 또는 3선 미드필더가 상대의 1선 수비 라인을 넘어서 곧바로 패스를 해주는 것이다. 요약하면 1단계를 줄여 전진 패스를 하는 것이다. 일반적인 빌드업 방식은 수비수가 미드필더에게 그리고 공격수에게 전달되는 방식이라면 첼시는 수비수가 곧바로 공격수에게 연결하는 과감한 패스를 시도한다. 이 전진 패스는 로빙 패스가 아닌 땅볼 패스이다. 상대의 수비 블록을 지나가야 하기 때문에 빠른 속도의 패스를 시도한다. 또한 공격수가 상대 수비수와 붙어있는 상태에서 볼을 받게 되면 키핑 확률이 떨어지므로 순간적으로 맨마킹을 풀고 ...
2024-25 프리미어리그 9R 맨유 vs 웨스트햄 10.27(일) 23:00 런던 스타디움 대거 물갈이 웨스트햄, 시즌 초는 불안 웨스트햄은 약 5년간의 데이비드 모예스 체제를 종료하고 율렌 로페테기 감독과 새로운 시작을 하였다. 하지만 성적은 전임과 별반 다르지 않고 경쟁자들과의 경기에서는 승리를 챙겨가지 못하며 리그 15위에 올라있다. 8경기 2승 2무 4패, 비교적 약제로 평가받는 크리스탈 팰리스와, 입스위치 타운은 잡아내는데 성공했지만 아스톤빌라, 첼시, 토트넘에게 패배하며 시즌 초반은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큰 지출을 통해 새로운 감독에게 든든한 지원을 해준 웨스트햄이다. 여름 이적시장 현황을 보면, IN 막시밀리안 킬먼(CB) - 울버햄튼 - 4,750만 유로 크리센시오 서머빌(LW) - 리즈 - 2,930만 유로 니클라스 퓔크루크(CF) - 도르트문트 - 2,700만 유로 루이스 길례르미(RW) - 팔메이라스 - 2,300만 유로 아론 완-비사카(RB) - 맨유 - 1,760만 유로 귀도 로드리게스(DM) - 레알 베티스 - FA 장클레어 토디보(CB) - 니스 - 임대 카를로스 솔레르(CM) - PSG - 임대 OUT 플린 다운스(DM) - 사우스햄튼 - 1,785만 유로 사이드 벤라마(LW) - 리옹 - 1,440만 유로 틸로 케러(CB) - AS 모나코 - 1,100만 유로 안젤로 오그본나(...
2024-25 프리미어리그 8R 맨유 vs 브렌트포드 10.19(토) 23:00 올드 트래포드 이것이 감독 차이? 브렌트포드는 트렌디하다. 공간을 잘 쪼개어 슈팅 찬스를 생산하는 능력이 있다. 앞선 공력 라인부터 멀티 포지션이 가능한 선수들이 존재한다. 현재 브렌트포드의 에이스라고 할 수 있는 음베우모는 센터 포워드뿐만 아니라 윙어도 가능하다. 한때 아이반 토니와 함께 브렌트포드의 강력한 투 톱을 형성하여 잔류 및 중위권 성적을 내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음베우모와 공력 라인을 형성하는 샤데, 루이스-포터 또한 2가지 포지션 이상에서 뛸 수 있다. 이 3명의 선수들이 자유롭게 포지션 이동을 하며 스페이싱을 하는 것을 브렌트포드 축구에서는 쉽게 보는 것이 가능하다. 이미지 클릭 시 SPOTV NOW 홈페이지로 이동됩니다 과거 브렌트포드의 공격은 아이반 토니의 결정력에 의지하는 부분이 컸었고 토니 역시 그 기대에 부응하며 단번에 A 대표팀까지 선발될 정도로 놀라운 성과를 냈었다. 지난 시즌은 아이반 토니의 징계와 부상으로 인해 공격력이 떨어진 감이 있었고 올 시즌도 아이반 토니가 사우디로 이적하며 전력이 약화되었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기존 자원 위사와 이고르를 영입하며 그의 공백을 메우려 했지만 부상으로 시즌 초반을 뛸 수 없게 되었다. 프랭크 감독의 선택은 멀티 포지션이 가능한 3명의 공격수를 돌리며 공격력을 유지 및 상승하는 구상...
2024-25 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 A 4조 스페인 vs 덴마크 10.13(일) 03:45 누에바 콘도미나 부상자가 대거 발생한 스페인 아시아는 2026 북미 월드컵 예선을 치르는데 반해 유럽은 네이션스리그를 진행 중이다. 네이션스리그를 향하는 선수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본래 유럽은 월드컵과 유로 대회 중심으로 A매치가 흘러갔었다. 두 대회와 관련 없는 A매치에는 주전 선수들은 쉬고 로테이션 멤버와 신예 선수들을 확인했었다. 하지만, 돈독이 오른 UEFA는 이 기간에 네이션스리그를 만들고 유로, 월드컵과 연계시키며 각 국가의 주전 선수들을 이 대회에 참여하게끔 만들었다. 다수의 선수들은 리그, 유럽 대항전, 리그컵 등 경기 소화량이 많아 불만이 쌓여갔다. 최근에는 선수들이 파업 가능성을 내비치며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이번 네이션스리그는 월드컵 예선과 연계되며 중요성이 커졌다. 최대한 높은 성적을 거두어야 월드컵 지역 예선에서 유리한 조에 들어갈 수 있다. 또한 지역 예선에서 3위로 미끄러지더라도 네이션스리그 결승 토너먼트, 승강전(D그룹 제외)에 진출하면 월드컵 진출을 위한 플레이오프에 나갈 수 있게 된다. 이미지 클릭 시 SPOTV NOW 홈페이지로 이동됩니다 유로 2024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은 이번 네이스션스리그에서 위기에 빠졌다. 주전급 선수 5명이 부상으로 제외되며 전력 손실이 매우 큰 상황이다. 미드필더의 ...
2024-25 프리미어리그 7R 맨유 vs 아스톤 빌라 10.6(일) 22:00 빌라 파크 보수적인 투자 아스톤 빌라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주전급 이탈이 있었다. 후방 빌드업을 담당해 주던 더글라스 루이스가 유벤투스로 떠났다. 더글라스 루이스는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준수한 수비형 미드필더였기에 대체자 영입이 어려울 것이라 생각했다. 이미지 클릭 시 SPOTV NOW 홈페이지로 이동됩니다 루이스의 대체자는 아마두 오나나였다. 에버튼에서 주축 미드필더로 지난 시즌에는 공격력도 성장한 모습을 보였었다. 더글라스 루이스와 유형은 조금 다르다고 할 수 있다. 더글라스 루이스는 후방에 무게 중심이 더 실려있고 볼 키핑도 좋아 후방 빌드업에서 도움을 줄 수 있었다. 오나나는 박스 투 박스 형태의 공수 참여가 좋은 유형이다. 큰 키를 바탕으로 공중볼 경합도 좋고 활동량도 많아 쓰임새가 많은 선수이다. 루이스보다는 볼 컨트롤 능력이 떨어지고 투박한 면이 있다. 아스톤 빌라는 공격에서도 주전급 이탈이 있었는데 무사 디아비가 사우디 알 이티하드로 떠났다. 존 맥긴과 함께 왓킨스를 지원해 주던 윙어였다. 아스톤 빌라로써는 디아비의 방출이 전력 약화에 영향을 줄 수 있었지만 이적료로 6,000만 유로(약 890억)를 받아내며 나쁘지 않은 장사를 했다. 디아비가 주전급 자원이라고 해도 생산력에서는 물음표가 있었다. 공격수는 결국 공격포인트로 말해야 하는데 생산력이...
2024-25 프리미어리그 6R 맨유 vs 토트넘 9.30(월) 00:30 올드 트래포드 공격자 미친 자 토트넘은 리그 1R 레스터 시티와 1:1로 비긴 이후 에버튼에게 이기고 뉴캐슬, 아스날에게 연패하였다. 비교적 경쟁권 상대인 뉴캐슬과 아스날에게 연패하자 감독 경질설은 물론 팀 에이스인 손흥민에게 가해지는 비난이 거세졌다. 그럴 만도 한 게 토트넘은 4위권을 다투던 팀이었고 2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하면서 그동안 실망감이 컸었다. 또한, 리그 라이벌 팀인 아스날은 우승권에 도전하며 토트넘보다 훨씬 우위인 경기력을 내었기 때문에 팬들의 감정이 더 격양되게 하였다고 생각한다. 이미지 클릭 시 SPOTV NOW 홈페이지로 이동됩니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도 큰돈을 지출하였다. 약 1억 5,000만 유로(약 2,200억)를 선수 영입에 투자하며 이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다만, 유망주 영입이 많아서 전력을 급상승시켰다고 보기는 어렵다. 팀 운영을 맡고 있는 레비 회장의 선수 영입 기조는 여전하였다. 떡잎이 보이는 선수를 영입하여 육성하겠다는 것인데 과거에 회상에만 젖어있는 동안 아스날은 암흑기를 뚫고 과감한 투자로 맨시티와 경쟁하는 팀이 되었다. 경기력 측면에서 보면 토트넘의 밸런스는 공격에 심각하게 치우쳐 있다. 센터백 라인을 상대 파이널 서드까지 올릴 정도로 공격에 집중하고 있다. 그에 대한 반작용은 매 경기 ...
2024-25 프리미어리그 5R 맨유 vs 크리스탈 팰리스 9.22(일) 01:30 셀허스트 파크 부진에 빠진 글라스너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의 온전한 첫 시즌이다. 지난 2월, 크리스탈 팰리스로 부임한 글라스너 감독은 부임 후 13경기에서 7승 3무 3패로 강등권으로 내려갈 팀을 끌어올리며 12위로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올 시즌은 삐걱거리고 있다. 1R에서 비슷한 수준의 팀인 브렌트포드에게 1-2로 패배하고 직전 라운드에서는 승격팀인 레스터 시티와 2-2로 비기는 등 4경기에서 2무 2패로 부진하다. 지난 시즌, 특유의 전방 압박과 윙백의 공격적인 활용을 통해 시즌 말미에 지쳐있던 프리미어리그 팀들을 잡아냈었다. 그 사이에 맨유도 0-4로 패배하는 고통을 맞보았다. 그동안 기대감을 바짝 올려놓았기에 현재의 부진은 아쉽다. 부진의 원인을 꼽자면 다른 팀들이 글라스너 감독에 대한 대처 방법을 찾은 것으로 보이며 주축 선수들의 여름 이적시장에서의 이탈도 있는 것 같다. 이미지 클릭 시 SPOTV NOW 홈페이지로 이동됩니다 먼저, 크리스탈 팰리스의 이적 시장 동향은 이렇다. IN 에디 은케티아(CF) - 아스날 - 2,970만 유로 막상스 라크루아(CB) - 볼프스부르크 - 1,800만 유로 이스마일라 사르(RW) - 마르세유 - 1,500만 유로 샤디 리아드(CB) - 레알 베티스 - 1,500만 유로 카마다 다이치(AM) - 라치오 ...
2024-25 프리미어리그 4R 맨유 vs 사우스햄튼 9.14(토) 20:30 세인트 메리 스타디움 변형 3백과 모션 오펜스 3연패. 승격팀 사우스햄튼은 프리미어리그 신고식을 호되게 하고 있다. 1R 뉴캐슬 전 0-1 패배를 시작으로 노팅엄, 브렌트포드에게 연패하였다. 리그 상위권 스쿼드를 갖춘 뉴캐슬에게 패배한 것은 이해가 되지만 실질적인 경쟁자인 노팅엄과 브렌트포드에게 패배한 것은 시즌이 힘들어질 것을 암시하는 것 같다. 수비 밸런스가 굉장히 좋지 않다. 변형 3백을 사용하며 센터백 스테픈을 3선 미드필더로 쓰고 왼쪽 윙백 워커-피터스를 센터백으로 내리는 포지셔닝을 한다. 어떤 포메이션을 쓰든 변형적으로 형태를 바뀌면 밸런스가 망가지기 마련이다. 흐트러진 밸런스를 빨리 회복하는 것이 강팀의 조건이므로 그에 비해 사우스햄튼은 아직 1부 리그에 적응하지 못했다. 이미지 클릭 시 SPOTV NOW 홈페이지로 이동됩니다 변형 3백을 쓰는 사우스햄튼 감독 러셀 마틴의 의도는 분명하다. 후방에 4명을 남겨두고 전방 6명에게 자유로운 동선을 부여하면서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한다. 다만, 프리미어리그의 역습 속도는 사우스햄튼이 수비 밸런스를 회복하는 시간을 허용하지 않았다. 전방 6명이 본 포시션에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지연 플레이가 곳곳에서 이루어지지 않는다. 또한, 좌측 센터백이었던 워커-피터스 마저 공격에 가담하게 되는 때에는 최종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