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뜨거워지고싶은애로부부
82021.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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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동아
2,423방송/연예 매거진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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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 18년 차 ‘찐’ 부부의 세계

위기 부부를 위한 앞담화 토크쇼를 표방하는 애로부부 녹화 현장에서 만난 홍진경은 결혼 생활의 달고 쓴맛을 진솔하게 나눌 수 있는 현실 친구 같았다. 그간 홍진경(43)은 시트콤 못지않은 연애와 결혼의 주인공이었다. 평소 그의 결혼 에피소드 역시 엉뚱 발랄한 캐릭터에 딱 맞는 개그 소재이기도 했다. “결혼 전 시댁의 반대가 있었고, 결혼할 당사자의 반대도 있었다”면서 웃음을 유발하는 식이다. 이 때문에 그가 예능 프로그램에 등장하면 반드시 연애·결혼 생활의 에피소드가 등장하곤 했다. 이런 그가 채널A와 sky채널이 공동 제작하는 ‘애로 사항’만 남은 부부들을 위한 앞담화 토크쇼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의 MC를 맡아 화제다. 1993년 제2회 슈퍼 엘리트모델 대회에서 베스트 포즈상을 받으며 데뷔한 홍진경은 ‘기쁜 우리 토요일’ 속 인기 코너 ‘영자의 전성시대’의 버스 안내양 캐릭터를 시작으로 수많은 예능 프로그램과 드라마, 라디오에서 활약해왔다. 사업가로도 수완을 발휘하고 있는데, 김치 생산·판매로 시작한 식품 사업 ‘홍진경 더김치’가 벌써 15년째다. 지난 2003년 다섯 살 연상의 사업가 김정우 씨와 6년 연애 끝에 결혼식을 올린 그는 2010년 딸 라엘을 낳았다. 홍진경과 남편의 첫 만남은 무척 특별했다. 남편을 보고 첫눈에 반한 그는 첫 만남에 키스를 했으나 남편이 도망갔던 것. 이후 3개월간 적...

2020.07.28
“진짜 사연자 아닌가요?” ‘애로부부’의 명품 배우 4인

채널A, SKY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의 애로드라마는 배우들의 실감나는 연기 덕분에 마치 내 이야기인 듯 극에 몰입하게 된다. 알고 보니 이들 모두 탄탄한 연기 내공의 소유자들이었다. 동영상 버튼을 누르면 현재 화면에서 재생됩니다. ‘애로부부’의 명품 배우 4인 인터뷰 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는 배우들의 실감나는 연기 덕분에 마치 내 이야기인 듯 극에 몰입하게 됩니다. 알고 보니 이들은 모두 탄탄한 연기 내공의 소유자들이었다는 사실! ‘진짜 사연자 아닌가요?’라는 질문을 던지게 하는 김서연, 임우철, 조한나, 박희경 배우 4인을 ... m.youtube.com 믿고 보는 불륜 남편! 임우철 “태어나서 처음 따귀 맞아 봤어요” 두 집 살림을 하다가 발각된 날 남편이 난감한 표정으로 두 여자에게 말한다. “그냥 우리 이렇게 그대로 살면 안 될까?” 남자가 대사를 내뱉는 순간, 스튜디오에 있던 패널들은 분노를 넘어 실소를 금치 못했다.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 13회 ‘주말의 여왕’ 편 이야기다. 본부인과는 주말부부, 내연녀와는 주중에 부부로 사는 남편의 스토리로, 친딸 보다 내연녀의 딸을 더 좋아하는 아빠로 등장해, 당당히 두 집 살림한다고 말한다. 그 말을 하는 남편의 얼굴이 너무나도 진심이라 더 복장이 터진다. 이 못난 남편을 연기한 배우는 임우철이다. “처음 불륜 피해자 남편으...

2021.04.09
‘애로’와 ‘에로’ 사이 진짜 부부의 세계

채널A ‘애로부부’ 김진 PD 인터뷰 요즘 방송가에서 화제를 모으며 시청률 고공행진 중인 프로그램이 있다. 터놓기 힘든 부부간 갈등을 화끈하게 소개하는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이야기다. 공동 연출을 맡은 채널A 김진 PD에게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어보았다. 채널A와 SKY채널이 공동 제작하는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의 제목은 ‘19금’ 내용을 떠올리게 한다. 곧 ‘애로(隘路)’가 ‘에로(eroticism)’가 아님을 깨닫고 웃음 짓게 되지만, ‘애로’와 ‘에로’가 뒤섞인 관계가 진짜 ‘부부의 세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사실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는 이 제목이 채택될 거라고 생각한 사람은 별로 없었단다. 패널로 출연 중인 개그맨 이용진 역시 기획안을 받았을 때 ‘설마 이 제목으로 가진 않겠지’라고 생각했다고. SKY채널 정은하 PD와 공동으로 프로그램을 기획·연출하고 있는 채널A 김진(40) PD도 마찬가지였다. “제목을 ‘애로부부’로 지으면서 회사에서 반대하겠다 싶었어요. 이에 대비해 다른 제목도 생각해뒀죠. 실제로 회사에서는 ‘논란이 있겠다’는 의견도 나왔지만, ‘이것만큼 강렬한 제목은 없다’고 결론이 났고 최종 결정됐습니다. 제목에서 비롯된 호기심도 인기 요인 중 하나가 아닐까요?” 부부간의 이야기를 현실적으로 다루다 보니, ‘19금 예능’은 필연...

2020.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