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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비독 2기 첫번째 책이다. 후기를 찾아보니 꼭 1년전에 읽었다는. (괜히 이런거에 소오름) 아직도 기억난다. 책을 내겠다고 목차를 들고 투자공부하던 동료들을 만났는데, 그때 한 동료가 추천해줬었다. 이 책은 아빠가 경제교육 하며 쓴 책이니, 엄마표 경제교육을 하는 깨비님에게도 도움이 될 거라며. <아빠의 첫 돈 공부> 박성현 지음 그 뒤로 1년이 흘렀고, 1년전의 나와 지금의 내가 달라서인가.. 이 책을 읽는 자세나 감흥, 보이는 것도 참 다르다. 1년 전만해도 전혀 몰랐던 작가님을 독서모임에 모시게 되었으니, 이 또한 상상도 못했던 일이고. (와~ 원더깨비 출세함 ㅋㅋ) <아빠의 첫 돈 공부>의 저자 박성현님 소개 다시 읽으니 뼈 때리는 말들이 더 잘 보인다. 그냥 "예쁘네~" 했던 삽화들도 자세히보니 새로 보이는게 있다. 아래 그림에서 남자 발에 족쇄 채워진 건 어제 파랑쿠션님 후기를 보고 새삼 깨달은 것. 아마도 '월급쟁이'인 이 남자는 자기몸보다 더 큰 쇳덩이 위에 앉아 족쇄를 푸는 방법이 담겨있는 책을 열심히 읽고 있는 듯 하다. 배경이 햇빛 쨍쨍한 사막인데-이건 무슨 의미? 그리고 책 중간쯤 가다보면- 드디어 열쇠로 족쇄를 풀고 빛을 향한 계단을 뛰어 올라가는 장면이 나온다. 답을 찾은게지. 족쇄 풀었다!! 완전 가벼움! 이렇게 족쇄를 풀고 나면- 파이프라인이 여러개 생기긴다. 그 이후에는 파이프라인에서 나오는 물로 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