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부터 아이러니하다. 편리하게 생필품을 구매하고 간단한 휴식을 위해 탄생한 공간인 편의점이 불편하다니?! 도대체 무슨 내용일까? 줄거리 염영숙 여사는 학교에서 학생을 가르치다 은퇴하고 청파동 근처에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다. 어느날 지방가는 기차를 타고 내려가는데 자신의 파우치가 없어진걸 눈치챈다. 한참을 고민하다가 자신의 파우치를 가지고 있다는 전화를 받게 되고 부랴부랴 서울역에 가고 거기서 파우치를 찾아준 노숙자 독고씨를 만나게된다. 말도 어눌한 그 노숙자를 보고 연민을 느낀 여사는 그를 자신 편의점 야간알바로 고용하게된다. 그곳 편의점에는 낮에 일하는 젊은 여학생 시현이 있다. 그녀는 청년 실업시대에 마땅한 취직도 못한채 편의점에 근무해고 매일오는 진상손님에게 시달리며 자존감을 잃고 있다.처음에 시현은 노숙자 독고가 같이 일한다는거에 불편했지만 그녀를 괴롭히던 진상손님도 막아주고 그녀세게 유투브소질을 깨우쳐줘서 다른 편의점에 스카우트되서좋은 조건으로 일하게도 해준다. 또한 야간알바 타임에 일하는 독고씨 다음 타임에 일하는 오선숙 여사가 있는데 그녀는 집나가 생사를 알수없는남편이 있고 대기업을 다니다 자신의일을 하겠다고 퇴사하고 매일 게임만 하는 백수 외아들이 항상 고민인 여자다. 그녀 역시 독고씨를 무척 싫어했지만. 독고씨의 따뜻한 관심과 배려에 마음을 열고 결국 독고씨의 조언으로 매일 싸우던 외아들과도 다시 마음을 열어 소통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