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바다 여행 통영 갈만한곳 비 오는 날 드라이브 코스 도남관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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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3. 1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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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바다 여행 통영 갈만한곳 비 오는 날 드라이브 코스 도남관광지

글, 사진, 영상 @낭만바다


전국적으로 촉촉한 봄비가 내리는 날입니다. 오늘같이 비 오는 날 드라이브와 데이트 코스로 가기 좋은 통영 바다 여행지로 조선 군선과 도남관광지, 연필 등대를 소개할 까 합니다.

며칠 전 오랜만의 통영 여행이었는데 이틀 연속 비가 내려서 마땅하게 실내 관광지를 찾다가 마지막으로 간 곳이 조선 군선 있는 도남 관광지였어요. 통영 도남 관광지는 2년 전에도 요트와 바다 택시를 타기 위해 몇 번 가본 적이 있는 통영 드라이브 코스였네요.

통영 도남 관광지

위치: 경남 통영시 도남동 642-1

주차: 무료

도남관광지 주차장을 입력하고 가시게 되면 좌측에 이런 포토존이 있습니다. 통영이라는 글씨 포토존과 액자형 포토존이 함께 있어요. 4월이면 이곳은 튤립으로 물드는 곳인데 아직은 꽃이 없습니다.

포토존 뒤로 내려가면 이렇게 계단식 방파제가 있어 바다 가까이로 내려가 볼 수도 있어요.

그런데 방문했던 날에 예리한 사람의 눈에만 보인다는 바다 고동이 천지였어요. 비가 오니 고동들이 그냥 줍기만 할 정도로 물 밖으로 많이 나와 있더라구요.

저는 어딜 가던지 항상 플라스틱 타파 통을 차에 들고 다니는 습관이 있어서, 바로 가져와 물가에 지천이던 고동을 주워 담았어요. 이곳은 따로 바다 농사용 농장이 아니기 때문에, 누가 뭐라는 사람도 없었네요. 항상 이렇게 고동이 많은지 알 수는 없는 일이고요.

이렇게 멋진 바다 풍경을 보면서 우연하게 즉석에서 해루질 아닌 해루질도 경험했답니다.

이쪽 방향은 도남 관광지 유람선 터미널 쪽입니다. 바다 택시도 탈수 있고 통영요트도 탈수 있는 곳이죠.

바다 택시 정류장 가까이 갔다가 다시 주차장 쪽으로 걷습니다. 비가 오락가락이니 처음에는 우산을 안 쓰고도 걸을 정도가 되더라고요.

정자 앞쪽이 바다 택시 정류장이고 정자 뒤쪽이 통영 요트 학교가 있는 곳입니다. 통영 여행할 때 바다 요트를 탈수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반대쪽은 해양 스포츠의 메카답게 금호 통영 마리나 리조트와 스텐포드 호텔, 통영 국제 음악당이 있답니다.

국제 음악당과 스텐포드 호텔 앞에도 넓은 무료 공영 주차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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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남관광지 거북선

2년 전에 통영 갔을 때 중앙 시장 앞 강구안에 있던 거북선과 조선 군선들이, 지금은 이곳 도남 관광지 국제 음악당 앞으로 이사를 왔더라고요.

도남관광지 판옥선

도남관광지에 띄워진 거북선과 조선 군선은 모두 4척입니다. 좌로부터 한강거북선과 판옥선, 전라좌수영, 통제역 거북선의 순으로 있답니다.

도남관광지 조선 군선

입장료ㅣ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700원

휴관일 :매주 월요일

전라좌수영, 통제역 거북선은 우측에 있는 배 두척입니다.

도남 관광지 전라좌수영, 통제영 거북선

영화에서 봤던 그대로 머리는 용의 모습이고, 몸통은 거북의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이 통제영 거북선입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우리 공주랑 갔던 날은 월요일이라 도남관광지 조선 군선의 내부를 관람할 수는 없었네요. 그 대신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너무도 조용히 통영 바다여행을 맘껏 즐겼다는 겁니다.

차를 다시 이동하여 이번에는 연필 등대로 가는 방파제 가까운 곳으로 가 보았어요. 이 방파제 바로 앞에도 주차 공간이 있더라고요. 도남 관광지는 생각보다 통영 시내보다 주차공간이 많고 넓은 편인데 산책 환경까지 너무 좋았어요

내가 직접 갖지는 못하지만 이렇게 많은 요트를 눈으로 보면서 귀족 체험 호사를 누리기도 했답니다.

우리 공주랑 대학생 언니랑 빗속의 데이트 장면도 너무 멋지게 보이네요.

요트가 늘어선 중간에 연필 등대가 보입니다. 연필 등대는 통영 문화 예술인의 상징으로 세워진 등대라고 볼 수 있는데요. 문인, 화가, 예술가가 많은 통영에서 도남항 연필 등대는 예향 통영의 상징이 되기도 한답니다.

요트마다 각자의 고유한 이름이 있습니다. '에어부산'도 있고 '하쿠나 마타타'도 있었어요.

방파제 끝으로 가면 이렇게 섬으로 들어가는 여객선도 보이고요. 바로 앞에 보이는 한산도로 가는 것인지 아니면 다른 섬으로 가는 배인지는 알 수가 없네요.

연필 등대 방향은 잠시 후에 가보기로 하고 이번에는 금호 마리나 리조트가 있는 산책로 방향으로 가보았어요. 호텔 앞에 너무 멋진 산책로가 있더라구요.

이렇게 통영이라 쓰인 포토존도 있구요. 맑은 날은 더 이쁠 테지만, 비 오는 날 통영 드라이브 코스로 통영바다 여행 코스로 도남관광지와 조선 군선, 연필 등대 산책은 통영 갈만한곳으로 최고의 데이트 코스가 아닌가 싶었네요.

금호 마리나 호텔 정원에 미니 천사의 계단도 있습니다. 방문 날은 비가 그쳤다가 내렸다를 반복했지만, 그럴수록 통영 바다 여행의 운치는 더 있었답니다.

금호 마리나 호텔 앞에는 이렇게 작은 색깔 의자 포토존도 있었는데, 비에 젖어 앉을 수 없다는 게 아쉬웠어요.

의자마다 통영 여행에 의미를 담은 글자( 통영, 마리나리조트, 아름다운 추억, 행복이야기)들이 적혀 있답니다.

리조트 앞에는 집 모양의 포토존도 있었는데 우리 공주님 사이즈에 잘 맞는 크기여서 사진으로 담아 보았어요. 금호 그룹을 홍보하는 글귀들도 적혀 있었구요.

다시 이번에는 반대편인 연필 등대로 가는 길입니다. 때맞추어 요트 한 대가 해무를 뚫고 통영 바다 위를 달리는 중이네요.

이번 1박 2일 통영 여행은 날씨가 내내 흐림이었습니다. 그래서 어디로 갈까 갈까 고민도 많았지요. 그러나 이곳을 통영 드라이브 코스로 결정한 것은 탁월한 선택이었던 거 같아요.

비 오는 날이 아니면 도남 관광지에 일렬로 정박 중인 멋진 요트들이 해무에 잠긴 모습도 자주 볼 수 있는 건 아니거든요. 날씨가 좋으면 요트는 당연히 먼바다에 떠 있을 테니까요.

금호 마리나 리조트 앞에서 연필 등대로 가는 방파제 길이는 약 200m, 정도 되는 것 같았어요. 일자로 가다가 등대가 가까워지면 배들이 오가는 통로를 만드느라 다시 기역 자로 꺾어지게 설계가 되어 있답니다.

귀여운 갈매기도 비 오는 날의 드라이브, 통영바다 여행의 운치를 더해 주는 것 같네요. 통영 갈만한곳으로 조선 군선이 있는 도남관광지는 외지분들이 통영 여행하실 때, 꼭 가보셨으면 하는 여행 코스로 추천드리고 싶을 정도였어요.

인적도 뜸한 데다 이렇게 이국적으로 멋진 바다 풍경이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날씨가 맑은 날에는 요트와 바다 택시가 지나다니는 모습도 너무 멋질 거 같았네요.

비 오는 날 드라이브 코스로 갔던 통영바다 여행은 이번 1박 2일 통영 여행 코스 중에 가장 인상적으로 남는 곳입니다.

통영 갈만한곳으로 조선 군선 풍경과 이국적인 요트 풍경이 기다리는, 통영 도남관광지와 연필 등대 가는 길 비오는날 드라이브 데이트 코스로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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