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자세로 앉는 아이가 있다면? Copyright ⓒ 잰니 All Rights Reserved 리치는 어릴 때부터 W자세를 자주 했어요. 크게 개의치 않았는데 작년 이맘때쯤 보니 다리가 약간 X자 모양이더라고요. 아, 이때부터 큰일 났다 어떡하지? 하면서 검색도 해보고 소아과 검진 때마다 자세히 물어보곤 했었는데요. 결과적으로 자연스러운거고 심각한 상태 아님!! 성장하는 과정이니 천천히 지켜보자고 하셔서 집에서 셀프 다리 교정만 하고 있어요. 거창한 건 없지만 경험을 토대로 정리해 볼게요. 유아 안짱다리 양 발의 앞코가 유독 가깝게 닿는 느낌으로 걷는 걸 안짱걸음이라고 해요. 유전적인 요인도 있지만 이 역시도 후천적인 자세나 기타 외부 영향을 받아 생기기도 한다고 하더라고요. 발끝이 안쪽으로 꺾여 들어가면서 걷기 때문에 걸음걸이가 부자연스럽고 양쪽이 자꾸 부딪히다 보니 금방이라도 넘어질듯한 모습을 보여요. X자 다리(외반슬) 서서 무릎을 붙였을 때 복숭아뼈가 5cm 이상 벌어진 경우 X자다리라고 해요. 작년 이맘때쯤의 리치가 딱 그랬어요. 육안으로 봐도 다리가 >< 모양이라 걱정을 많이 했던 시기였습니다. 생활 습관을 지켜보니 대부분 양 다리를 개구리처럼 벌려 앉고 잘 때도 무릎을 붙여요 잠을 자는 경우가 잦더라고요. 소소한 습관에서부터 형성된건가 싶어서 폭풍 검색하며 찾았던 기억이...ㅎㅎ 성장에 따른 다리 모양 오늘 제가 하고 싶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