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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여자 혼자 떠난 일본 여행✨ 삿포로 3박4일 자유여행 일정 총정리 해드림!! 숙소 나카무라야 료칸 3박 4일 ✔️결제금액 객실 1개 x 3박 \295,084 삿포로 갓성비 호텔 나카무라야 료칸. 삿포로의 중심 스스키노역에서는 거리가 좀 있지만 가격이 너무 착해서 만족스러웠다. 게다가 대욕장도 있어서 새벽에 일정 마무리 후 뜨끈하게 몸을 녹이기 좋았던 곳이다. (예약 링크는 제일 하단 참고!!) 1일차 - 오후 7시 삿포로 시내 도착 - 여름에 진행 된 삿포로 맥주축제 방문 저 멀리 보였던 삿포로 타워 (텔레비전 전파탑)이 저녁이 되니 반짝 반짝 더 예뻤다. 삿포로의 여름이 좋은 이유는 오도리공원에서 열리는 맥주 축제 때문!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진행되는 맥주 축제에서는 일본 맥주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세계 맥주들을 양껏 즐길 수 있다. 맥주 축제에서 마신 삿포로 클래식에 반해서 한동안 헤어나오질 못했다는 후문. 홋카이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삿포로 '클래식'을 꼭!!! 마셔보고 오시길! 2일차 - 비에이 & 후라노 버스투어 (라쿠투어) - (저녁) 오마카세 스시 텐치진 2일차에는 1일 버스투어로 비에이 & 후라노 지역을 구경했다. ✔️삿포로 비에이 후라노 버스투어 (라쿠투어) \85,000 (금액 매번 변동됨) 여행코스 (약 10시간 소요) 스나가와 휴게소 청의호수 흰수염폭포 사계채의 언덕 비에이역 (중식) 팜토미타...

호우류 라멘 3 Chome Minami 6 Jonishi, Chuo Ward, Sapporo, Hokkaido 064-0806 일본 화 - 일 17:00 - 22:00 삿포로에 가면 미소라멘을 먹어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이번에는 남편이 삿포로에 가면 꼭 먹어보라고 추천해 준 호우류 라멘을 들러보았다. 내, 외부 인테리어 1957년부터 이어진 라멘 맛집 호우류 라멘. 남편이 갔을 때는 30분 정도 기다렸다고 하는데 내가 간 날은 다행히도 웨이팅이 없었다. 가게 안은 협소한 편이었고, 테이블도 있었으나 나는 혼자였기 때문에 주방 바로 앞 닷지석에 앉았다. 세월의 흔적이 보이는 인테리어.. 참 노포 느낌이라고나 할까? 테이블 쪽 벽면에는 여러 유명인들의 사인으로 가득차 있을 정도로 맛집 분위기를 풍겼다. 테이블에는 각종 소스들이 구비되어 있었는데 교자용인 것 같아서 따로 이용하지는 않았다. 삿포로 스스키노 맛집 메뉴선정 2019년 Ctrip Gourment list 에 선정된 맛집이라고 한다. (찾아보니 중국의 미슐랭인듯함) ✔️야세 Pick 카라이 (매운) 미소라멘 ¥954 삿포로 클래식 병맥주 ¥545 Total - ¥1,649 (Tax 포함) 일반 미소라멘도 있었지만 메뉴판 그림에 매운맛이 너무 맛있어 보이길래 매운맛으로 선택을했다. 나는 차슈 추가를 따로 하지는 않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차슈까지 추가해서 먹는 것을 선호하는...

삿포로의 마지막날 아침. 전 날 열심히 옷쇼핑을 했지만 건진게 하나도 없어서 편의점이라도 털어야겠다 싶었다. 공항에 가기 전 캐리어를 들고 편의점으로 직진을 했다. 삿포로 편의점 세이코마트 seicomart 북해도에만 있는 편의점인 seicomart 세이코마트. 외관만 보면 미국이나 유럽같은 느낌의 깔끔한 외관을 가지고 있다. 세이코마트 Seicomart 쇼핑리스트 ✔️삿포로 세이코마트 쇼핑리스트 멜론 젤리 멜론 포키 쟈가포쿠루 (감자 과자) 양념 감자 스낵 옥수수 초콜렛 옥수수 과자 자가비 스프카레 맛 고체 스프카레 새우 과자 스틱 미소 라멘 (봉지 & 컵라멘) 이것저것 눈에 보이는 것들 위주로 캐리어에 꾹꾹 담아온 나. 삿포로가 멜론이 유명한지 멜론으로 만든 디저트들이 많이 보였다. 편의점 직원분이 추천해주셔서 사온 삿포로 미소 라멘. 삿포로는 미소 라멘이 유명해서 사왔는데 쏘쏘였음.. 멜론 젤리. 우리나라 젤리처럼 응집력이 강한 젤리는 아니고 약간 흐드러지는 젤리인데 냉장고에 넣고 차갑게 해서 먹으니 맛있었다. 그리고 꼭 사와야 할 것은 쟈가포쿠루 (감자과자)!! 홋카이도 감자로 만든 가루비 감자과자인데 맥주 안주로 최고다. 홋카이도는 구황작물이 맛있기로 유명해서 옥수수나 감자로 만든 제품들이 많다. 그래서 과자도 대부분 옥수수 맛, 감자맛 등을 쓸어왔고 멜론 포키도 있어서 하나 데려왔다. 야채를 듬뿍 넣어서 끓여먹는 스프카레 ...

마지산도 일본 〒060-0062 Hokkaido, Sapporo, Chuo Ward, Minami 2 Jonishi, 1 Chome−５−９ 第１３ 広和ビル １Ｆ 매일 11:00 - 20:00 삿포로에 가면 마지산도에서 과일샌드위치를 산 다음 홋카이도 대학을 거닐며 먹으면 좋을거야! 라는 이야기를 듣고 저장해 둔 이 곳. 이 날은 비가 추적추적 오기도 했고, 시간도 너무 빠듯하여 홋카이도 대학까지 데려가진 못했지만 그래도 너무 먹어보고 싶었기에 들러보았다. 내, 외부 인테리어 스스키노역 근처에 위치한 곳이기도 하고 근처에 쇼핑 스팟이 많아서 쇼핑을 하다가 중간에 들르기 좋았다. 과일과 크림이 들어간 샌드위치들 뿐만 아니라 아이스크림도 판매하는 것 같았다. 내부 공간은 협소했고 2인테이블 2개 정도가 배치되어 있어서 간단히 먹고 갈 수는 있었다. 문 바로 옆 공간에는 먹고 가는 사람들을 위한 물, 그리고 커피 머신이 있었다. 물은 그냥 생수, 그리고 귤껍질을 가득 넣은 물도 있었다. 커피 머신은 다른 블로그를 찾아보니 무료로 먹을 수 있는 것 같았다. 나는 테이크아웃을 할 생각이라 주의깊게 보지 못했다. 삿포로 스스키노 디저트 카페 메뉴 선정 클로징 시간이 8시인데 저녁 6시 정도 도착했더니 이미 종류가 많이 빠진 것 같았다. 왼쪽부터 크림브륄레, 스트로베리 그 옆으로는 바나나 초코와 귤 산도가 있었다. 초코를 좋아한다면 바나나 초코 산...

BARISTART 바리스타트 커피 第二ビル, 1F, 札幌市中央区南１条西４丁目８番地 NKC1-4, Hokkaido 060-0061 일본 매일 10:00 - 18:00 라떼 맛집으로 소개받은 삿포로 카페 바리스타트 커피에 다녀왔다. 내, 외부 인테리어 바리스타트 커피는 내부에 좌석이 없는 테이크아웃 전문점이었다. 매장 바로 앞에 아주 작은 간이 의자가 있었는데 기다릴 때 살짝 앉아있는 용도인 것 같았다. 내가 방문했을 때는 나보다 먼저 오신 분이 계셨고, 나 다음으로도 바로 손님들이 들이닥쳤다. 근데 아이러니하게도 다 한국인😅 한국인들에게 유명한 카페인가..? 내부에 들어가자마자 카운터가 있었으며 원두와 종이컵들이 진열이 되어 있었다. 매장 안에서 간단히 서서 마실 수 있는 공간 정도는 있었으나 그리 넓지 않았고, 의자가 없었기 때문에 테이크아웃하여 오도리 공원에서 마시는 것을 추천한다. 삿포로 카페, 메뉴 선정 ✔️야세 Pick BARISTART Latte R ¥700 Step 1) 우유 정하기 북해도에서 생산하는 4가지 우유 중 선택해서 주문 가능 ITO farm 우유 선택 Step2) 원두 정하기 Robusta blend (가장 기본, 추가 금액 없음) 선택 * 원두 종류에 따라 금액 변동됨 바리스타트 커피에는 논알콜 음료라던지, 다른 커피 종류도 있긴 했으나 워낙 라떼 맛집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이번만큼은 라떼를 주문했다. 커피와...

일본 쇼핑은 후쿠오카, 도쿄, 오사카만 생각했었는데 삿포로도 생각보다 쇼핑 스팟이 많았다. 삿포로 옷쇼핑 후기 구경만 할게요, 스타트 - ! B shop 비샵 삿포로역 근처에 위치한 B shop 먼저 들어가보았다. 마침 지난번 후쿠오카 여행시 구매했던 남편의 오라리 바지가 여성용 사이즈가 있는게 아닌가!! 아!!! 살껄(무새)😭 놓고 온게 한이 된다. B shop에서 나와 요즘 뜨는 버켄스탁도 구경해주고~ 근데 원래 버켄이 이렇게 비싼애들이었나..? 20만원이 훌쩍 넘는 가격에 흠칫 놀라며 이동🚶‍♀️🚶‍♀️🚶‍♀️ 신발만 모아져있던 atmos 남편이 온러닝 클라우드 어웨이를 사오래서 여기저기 둘러봤는데 온통 클라우드 몬스터뿐이었다😢 신으면 구름 위를 걷는듯한 기분이라는데.. 여하튼 패스 BEAMS 빔즈 삿포로 스스키노역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빔즈 BEAMS. 대부분의 쇼핑샵들이 스스키노 근처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숙소는 스스키노로 잡는 것이 현명한 듯 싶다. 1층은 딱히 볼게 없었고, 2층으로 올라왔는데 그래도 볼게 없었던 빔즈. 빔즈 대체 왜이리 살게 없는건지.. 오어슬로우 청바지가 보이긴했는데 남자 제품이어서 패스. 서둘러 빔즈에서 나와서 다른 곳들을 둘러보기로 했다. 꼼데가르송 플레이는 신제품이 안들어오나..? 10년전이나 지금이나 다 같은 디자인. 맨날 일본 갈 때 마다 하나씩 쟁였더니 이제는 살 디자인이 없어서 ...

삿포로 맥주박물관 9 Chome-1-1 Kita 7 Johigashi, Higashi Ward, Sapporo, Hokkaido 065-8633 일본 화 - 일 11:00 - 18:00 (월요일 휴무) (자칭) 맥주고래가 삿포로 여행에서 가장 가보고 싶었던 곳은 맥주박물관이다. 운영시간이 11:00 - 18:00로 생각보다 짧기 때문에 이른 점심을 먹고 서둘러 방문해보았다. 내가 방문한 날은 비가 계속 오락가락 했던터라 쨍한 삿포로 맥주박물관의 모습은 담지 못했다. 대부분 단체관광으로 오시는 것 같았다. 규모가 엄청 컸는데 나는 딱 박물관에만 갈 예정이었어서 맵을 보고 가장 매인 건물로 향해갔다. 이정표가 곳곳에 있어서 길을 찾기 쉬웠고, 사실 딱 봐도 메인 건물이어 보이는 곳이 있어서 바로 그쪽으로 달려갔다. 이 곳은 옛 공장으로 현재는 삿포로 맥주박물관으로 운영되며, 전시회, 투어, 유료 시음이 제공되고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리셉션으로 향하니 위와 같이 2가지 방법을 택하라는 문구가 있었다. 1번 - 자유투어 (입장료 무료) 설명 없이 혼자 둘러보면 됨 2번 - 유료 투어 (1,000 / 50분) 프론트에 계신분께 어떤것을 추천하시는지 여쭤봤더니 무료투어라며...🤭 사진 촬영은 가능하나 비디오촬영은 불가했다. 음식물 섭취도 할 수 없으니 참고! 오른쪽은 프리미엄 입구 (유료 투어인가?) 왼쪽이 무료투어 입구였다. 홋카이도 여행...

피칸티 일본 〒001-0013 Hokkaido, Sapporo, Kita Ward, Kita 13 Jonishi, 3 Chome−2−23 ＡＣＲＯ ＶＩＥＷ ＨＯＫＵＤＡＩＭＡＥ アクロビュー北大前 1F 월 - 일 11:30 - 22:00 (목요일 휴무) 삿포로에서 먹어야 할 필수 음식 중 하나인 스프카레. 유명한 맛집들이 굉장히 많은데 내가 찾은 곳은 이웃님이 추천해준 홋카이도 대학 근처 맛집 피칸티다. 내, 외부 인테리어 스스키노, 삿포로 역과는 조금 거리가 있어서 지하철을 타고 방문했어야 했다. 11시 30분~12시 사이를 맞춰왔는데 이미 내부에는 현지인들로 가득했다. 삿포로 스프카레 맛집 피칸티는 현금 결제 ONLY다. 내부는 은근 컸으나 테이블들이 칸막이로 구분되어 있었다. 나처럼 혼자 방문하신 분들도 꽤나 많아보였고, 대부분이 일본 현지인 분들이셨다. 나는 닷지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홋카이도 대학 근처 맛집 메뉴 선정 ✔️야세 Pick Chicken leg ¥1,390 (맵기 3단계) + 브로콜리 추가 ¥250 삿포로 클래식 생맥주 ¥550 Total - ¥2,190 처음에 일본어 메뉴판만 있어서 살짝 당황했는데 다시 보니까 영어 메뉴판이 있어서 다행이었다. 일본은 영어 메뉴판이 없는 곳이 은근 많아서 늘 긴장하며 방문해야한다. 삿포로 스프카레 맛집 피칸티, 야세 Pick 삿포로 클래식 생맥주 ¥550 대낮부터 생맥주 ...

스시 텐치진 일본 〒064-0804 Hokkaido, 札幌市中央区Minami 4 Jonishi, 5 Chome−8, F-45, B1F 월 - 토 17:00 - 20:30 (일요일 휴무) 홋카이도에서는 스시를 꼭 먹어야 한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비에이 투어를 할 때도 가이드님께 삿포로에서 꼭 먹어야 할 것이 무엇이냐고 여쭤봤더니 '스시'를 추천해주셨다. 그래서 어쩌다 예약하게 된 스시 텐치진. (사실 모르고 예약버튼을 눌렀는데 취소하려면 전화를 해야해서 취소하지 못하고 그냥 가게 되었다.) 구글에 검색을 한 후 예약하기 버튼을 누르면 5시/ 7시 반 중 시간 선택 후 예약이 가능하다. 내, 외부 인테리어 삿포로 맛집 스시 텐치진은 스스키노역 근처 어느 건물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다. 7시 30분 타임 내가 가장 먼저 도착을 했다. 좌석은 8석이었고, 일자로 앉는 형태였다. 얼마 지나지 않아 가족단위 손님이 도착하셨는데 한국인. 두둥! 그리하여 이 날 스시 오마카세는 나 포함 한국인 5명이서 한 팀이 되어 식사를 하게 되었다. 메뉴 선정 ✔️야세 Pick 스시 오마카세 ¥15,400 삿포로 클래식 ¥830 Total - ¥16,230 (한화 약 \145,000) 삿포로 맛집 스시 텐치진 삿포로 클래식 ¥830 목축임 용으로 삿포로 클래식 생맥주를 하나 시켰다. 그리고 시작되는 스시 오마카세. 이 곳에 문을 열고 들어오는 순간 뭐랄...

1일투어로 비에이투어/ 오타루투어 둘 중 하나를 고민하다가 비에이투어로 최종선택을 하고 마이리얼트립을 통해 라쿠투어라는 곳으로 예약을 했다. ✔️삿포로 비에이 후라노 버스투어 (라쿠투어) \85,000 (금액 매번 변동됨) 여행코스 (약 10시간 소요) 스나가와 휴게소 청의호수 흰수염폭포 사계채의 언덕 비에이역 (중식) 팜토미타 이와미자와휴게소 포함 사항 한국인 가이드 관련 제반 비용 1일 버스 이용료 (교통비/ 주차비) 돈키호테, 빅카메라 할인 쿠폰 증정 라벤더 아이스크림 (7,8월 투어자에 한해) 불포함 사항 중식 (자유중식) 여행자 보험 사계채의 언덕 입장료 미팅 및 출발시간 미팅시간 7:40 출발시간 8:00 장소: 오오도리역 31번 출구 오른쪽 공원 앞 여러 업체들이 비에이 후라노 투어를 가는 듯 오도리역 근처에 버스가 엄청나게 많았다. 오도리역 31번 출구를 찾아가는 것은 어렵지 않았는데 숙소에서 오도리역까지 걸어서 30분은 걸린듯.. 더운 여름에 호다닥 뛰어가느라 힘들어 죽는줄 알았다. (7시 56분 도착😭)버스는 8시에 바로 출발했다. 한번 버스에 타서 자리를 잡게되면 하루종일 그 자리가 고정이 되기 때문에 원하는 자리에 앉고 싶다면 일찍 가는 것을 추천한다. 차 안에 쓰레기를 두지 마라. (박력있으세요👍🏻) 차 안에서 간식을 먹거나 음료를 먹는건 모두 가능하다. (아이스크림, 술 제외) 다만, 쓰레기를 버릴 때가...

✔️나카무라야 료칸 2024.07.22(월) - 2024.07.25(목) 3박 4일 삿포로는 너무 오랜만에 오는지라 어디를 숙소로 잡아야 할지 감이 오지 않았다. 게다가 출국 이틀 전 비행기를 예약하고 급 떠나는 여행이라 숙소가 마땅치 않았기에 아고다에서 빠르게 스캔 후 최대한 저렴한 곳으로 숙소를 예약했다. 📍나카무라야 료간 체크인 15:00 - 체크아웃 10:00 싱글룸 재패니즈 스타일 성인 1명 결제금액 객실 1개 x 3박 \295,084 엄청 허름한 숙소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외관이 깔끔하고 신식이어 보여서 놀랐다. 나카무라야 료칸은 스스키노역 보다는 삿포로역이 더 가깝고 홋카이도청 앞에 위치하고 있다. 가장 중심부 번화가 (스스키노역 근처)와는 걸어서 15분 - 20분 정도 걸리기 때문에 위치상으로는 접근성이 그리 좋지 않았다. 들어가자마자 정면에 보이는 정겨운 프론트. 로비에는 테이블이 있었고 (여기서 생맥주 마시기 가능) 흡연실 부스가 따로 있었다. 체크인을 할 때는 사장님의 에스코트(?)를 받았다. 총 3층 건물이었는데 1층은 로비였고, 2,3 층이 객실인 것 같았다. 나는 2층 213호에 배정을 받았다. 나카무라야 료칸은 카드키가 아니라 열쇠로 문을 따고 들어가야하는 문이여서 카드키를 잘 챙겨 다녀야했다. (문을 닫으면 자동으로 잠겨버림) 문을 열고 들어가면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한다. 오른편에는 화장실이 있었고, ...

삿포로에 도착하자마자 달려간 곳은 맥주축제가 열리고 있는 오도리공원이었다. 갑자기 항공권을 끊고 삿포로에 온 이유도 이 맥주 축제가 한 몫 했기 때문에 너무 기대되었다. 📍2024 삿포로 맥주축제 ✔️일정: 2024.07.19 (금) - 2024.8.14 (수) ✔️시간: 12시 - 21시 (라스트오더 20:45) ✔️입장료: 무료 (주류, 음식은 따로 결제) 부스마다 방법 다름, 예약은 필요 없었음 ✔️장소: 오도리 공원 내 (5초메 ~ 11초메) 5초메: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 가든 6초메: 아사히 슈퍼드라이 비어 파크 7초메: 기린 이치방 비어 가든 8초메: 삿포로 비어 가든 10초메: 세계 맥주 광장 월드 비어 11초메: 삿포로 독일 마을 삿포로의 중심 오도리 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이 축제는 매년 100만명 정도가 찾아올 정도로 명성있는 축제라고 한다. 야세로드, 출동 해보자고~!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 가든 5초메 바로 며칠 전 다녀온 후쿠오카에서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 생맥주를 너무 맛있게 마셔서 한번 가볼까 순간 고민했지만 너무 첫 부스라 일단은 패스 - ! 다들 나와 같은 심정인지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 가든에는 사람이 가득 차 있지는 않았다. 다른 부스는 거의 일본 음식 위주로 판매하고 있는데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 가든은 피자, 아이스크림 등 서양음식도 함께 판매하고 있어서 그 점이 좋았다. 아사히 슈퍼드라이 비어 파크 6...

삿포로 공항에서 시내 스스키노역까지 가는 법은 리무진 버스 혹은 JR + 지하철이 있는데 짐을 들고 JR + 지하철을 갈아탈 자신이 없어서 리무진 버스로 가는 방법을 택했다. 비행기가 연착이 되어 생각했던 시간 보다 삿포로 신치토세 공항에 늦게 도착을 했다. 시간이 가는게 너무 아쉬웠기에 출국 수속을 하고 빠르게 빠져나갔다. 출국장을 나가서 LAWSON 편의점과 Group Tour Bus, Route Bus 이정표가 보이면 그 쪽으로 쭉 간 다음 에스컬레이터, 혹은 엘레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내려가야 한다. 1층으로 내려가서 버스 티켓 구매하는 곳을 찾으면 되는데 신치토세 공항 국제선에서 리무진 버스를 탈 경우 84번 승강장에서 타면 된다. 84번 승강장을 먼저 찾아가자! (티켓 구매는 승강장 바로 앞 실내에서 하면 된다.) 84번 승강장을 마주보고 실내로 들어가면 안내데스크, 그리고 그 옆에 빨간색 티켓 매표소가 보인다. 나는 스스키노역에서 조금 더 들어간 홋카이도청 (호텔근처)으로 갈 예정이었기에 다시 한번 더 구글맵을 켜서 목적지를 안내데스크에 물어본 후 티켓을 끊었다. CASH ONLY (현금 전용) 이며 금액은 ¥1,300 이다. 16:46 차를 타려고 했는데 시간을 보니 약 20분 정도가 남길래 실내에서 기다렸더니 그새 대기 줄이 길어지기 시작했다. 서둘러 84번 승강장 앞에 줄을 서서 기다리기 시작했다. 리무진 버스가 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