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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도구를 필요로 하지 않는 연필 하나로, 펜 하나로, 어디서나 간편하게 그리는 어반 스케치는 세상을 관찰하고, 보고 기록하는것이다. 그래서 어느 정도 사실적으로 그려야 한다. 그렇지만 사진처럼 똑같이 그리라는것은 아니라고 마크 타로 홈스의 나의 첫 어반 스케치의 책에서도 쓰여 있어요. 그러니까, 화가들이 아주 정교하게 그리는 정밀한 그림과는 다르지요. 어반 스케치는 자신이 본 도시의 모습과 자신의 이야기를 그림으로 그려서 사람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방법으로 스케치를 하는것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처음 어반 스케치를 하시는 분들은 많은 소재를 그리기 보다 맛있게 먹었던 카페의 예쁜 커피잔도 좋고 거리를 걷다가 발견한 예쁜 집의 창문 하나만 그려도 좋아요. 그 자리에서 그리면 좋지만 사진을 찍어 와서 집에 와서 그려도 됩니다. 그것은 다른 사람이 찍은 사진을 보고 그린것과는 다르게 자신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 그림이 되거든요. 그리고, 미술 전공자가 아니시고 어반 스케치가 어렵고 어떻게 그려야 할지 모르시는 분들은 작가분들의 어반 스케치ㅡ작품을 보고 그리면서 연습을 하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단, 모작의 경우 sns에 올릴 경우에는 출처를 꼭 밝히고 모작이라고 기재를 해 주어야 해요. 다른 분의 그림을 보고 그렸으면서 출처를 밝히지 않고 자신이 그린것처럼 하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저도 처음에는 어반 스케치 그림 기법을 익힐때에는 모작을 하...

어반 스케치를 하는 경우에는 복잡한 골목길과 다닥 다닥 붙은 건물을 그리는 경우가 많다 보니, 구도를 잡기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요, 그것이 또 쉽게 하는 방법이 있답니다. 아래에 예시를 보여 드리면서 설명을 해 드릴게요^^ 도데체가 집사가 그림 그리는 모양을 가만히 보고만 있지 않는 우리 냥이 로미오님, 꼭 간섭을 해야 직성이 풀린다나 봐요 ㅎㅎ 먼저, 파브리아노 수채화 떡제본 스케치북이랑 펜을 준비 합니다. 복잡한 골목길에 건물들이 즐비해 있지만 전체적인 모습을 관찰하여 가로 세로의 선으로 생략하여 면 분활을 해 주어요. 제가 늘 강조하는 스케치에 있어서 기초공사를 잘 하면 그림이 최소 망할일이 없다는~ 그리고 큰 선으로 면을 나누어 놓으면 일단은 시작 했고 또 시작이 반이라고 많이 그린 느낌 들어서 심적으로 굉장히 편안한 기분이 들어요. 기초공사는 사실 그리 어렵지 않아요. 복잡한 골목길에 그릴것이 많지만 눈을 가늘게 뜨고 보면 전체적인 구도는 큰 선으로 단순화 할 수 있습니다. 일단은 세로로 긴 선부터 긋고 그 다음 가로의 주 선을 그으면 면이 나뉘어져서 그리기가 훨 수월해 집니다. 어느새 기초공사가 끝났네요. 이제는 겉의 큰 선을 그어 주었으니, 안에 있는 골목길과 건물을 이루는 요소들을 차곡차곡 그려 주면 되어요. 창문도 그리고 나무, 전선, 길위를 다니는 전차, 사람을 그려 주면 됩니다. 선이 비뚤거나 해도 걱정은 하지 말...

어반 스케치를 하기 전에 무엇을 그리면 좋을까요? 어반 스케치는 원래 현장에서 직접 도시의 모습, 또는 사물을 보고 그리는 것이지만, 여러 여건상 그러지 못할 경우에는 사진을 보고 그리는 경우가 많지요. 그래서 저는 제가 가본적 없는 가보고 싶은 곳을 주로 그립니다. 혹은 제가 살고 싶은곳을 그려요. 오늘 두 점의 어반스케치는 살짜기 망해서 영상도 남아 있지 않고 과정은 없습니다.🥲 그래도 구경 해 보시겠어요? 위 그림은 이탈리아의 어느 골목길입니다. 이탈리아는 좁은 골목길에 상점들이 즐비해 있는데도 아주 멋스러운 모습을 유지 하는 것 같아요.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저 골목길을 꼭 가보고 싶네요. 꽃과 나무 식물들로 가득한 정원이 있는 집 이런 집에서 살고 싶은 로망이 있습니다. 화려하지는 않아도 마당 가득 식물이 가득하면 좋겠네요. 저는 식물을 잘 못키우니 마당에서 물만 주면 잘 자라는 꽃들을 키워야 할듯 합니다 ㅎㅎ 그림 그리면서 잠시만이라도 그림속의 풍경에 동화 되어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어반스케치 #유럽골목길 #유럽 #이탈리아

오늘은 2019년에 그린 마곡사의 어반 스케치를 가져 왔어요. 어반 스케치에 한참 심취 하여 그렸던 그림인데요, 실제로 제가 마곡사에 가 본적은 없고 사진을 보고 그렸습니다. 전체적인 구도나 색감이 담백하게 되어 어반 스케치를 하고 싶어 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마크 타로 홈스의 나의 첫- 어반 스케치 책에서 보면 어반 스케치 하는 방법의 첫번째 챕터에서 주요 개념으로, 겉에서 안으로 그리기가 있습니다. 제가 예전에도 어반 스케치 할 때 구도 잡는법에 대해 알려 드린 바가 있듯이 처음 스케치를 할 때 기초공사가 중요하다고 했었죠 ? 그것과 일맥상통한 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면 아래 스케치 과정 보시면서 설명을 해 보겠습니다. 제일 기본이 되는 선을 먼저 그려 주는데요, 저는 오른손 잡이이다 보니 스케치를 할 때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그리는 편이에요. 그렇게 하는 편이 시각적으로 편하고 그리기 수월해서입니다. 제일 왼쪽의 선을 먼저 긋습니다. 그리고 나서 오른쪽으로 이동해서 마곡사 문의 외형 틀을 이루는 선을 그어 주어요. 이제 문 틀의 모양을 그렸어요. 그런데 좀 비뚤어 보이죠? 상관없이 그립니다. 나중에 채색이 들어가면 보완이 될거라서요. 외곽 선을 다 그렸으므로 문을 이루는 세부적인 묘사를 해 줍니다. 점차 세부적인 묘사를 해 주는데요, 이러한 작업이 꼭 세밀화처럼 소재를 똑같이 정밀하게 그리는것은 아닙...

몇 년 전에 대구 김광석 다시 그리기길 스케치 대회가 있었을 때 참여한 그림 가져 왔어요. 대구 김광석 다시 그리기길 스케치 대구 김광석 그리기길 스케치입니다. 대구에 직접가서 스케치 하려고 아침 일찍 서둘러 갔지만, 친구랑 여기 저기 구경 하다 보니 스케치 할 시간이 없어서 사진을 찍어 와서 집에서 그렸었어요. 그래서인가? 낙선 했더랬죠 ㅎㅎ🥲 대구 김광석 다시 그리기길 파브리아노지에 수채화 보정본 파브리아노지에 수채화 원본 채색한 원본입니다. 어반 스케치 스타일을 공부 하기 전이여서 그냥 여행 스케치 또는 풍경 수채화라고 보면 되겠어요^^ 그림 스타일을 알고 익힌 후와 그 전과 같은 사람이 그려도 참 다르지요? 위 그림의 실제 장소입니다. 그림과 분위기가 달라 보입니다. 그림에서 핑크톤을 많이 넣어 주었어요. 두 번째 출품작으로 김광석의 얼굴이 크게 그려져 있는 담벼락과 붐비는 거리의 사람들을 볼펜으로 그렸어요. 같은 구도를 수채화로 그렸습니다. 위 그림의 실제 장소입니다. 나름 사람을 다르게 그렸습니다^^ 점심 먹고 후식 먹고 나니 나른해 져서 선만 긋고는 ㅎㅎ 김광석 거리를 그리려고 스케치북까지 가져 갔지만 막상 친구랑 수다 떨고 노느라 그림을 그리지 않고 왔어요 ㅎㅎ 김광석 다시 그리기길은 7080시대의 골목길 분위기가 나며 시간여행을 하는듯 정감이 있었습니다. 골목길 담에는 김광석 초상화가 많았어요. 노래하는 모습 기타 ...

오늘은 비오는 날의 어반 스케치 스타일의 그림을 가져 왔어요. 2019년에 그렸습니다. 제가 2019년도에 참 많은 그림을 그렸는데요, 그 때 어반 스케치 스타일의 그림도 꽤 그렸었습니다. 어반 스케치를 하기 위해 관련 책을 사고 공부 하면서 그리기 시작 했던 그림중의 하나로, 제가 그 중에서도 마음에 들어 하는 작품이에요. 보통의 어반 스케치의 구도와 다르게 그려서 더욱 그리기 까다로웠지만, 완성이 마음에 들게 되었어요. 그림을 그리다보면 마음에 들기가 쉽지 않은데 드물게 그런 날이 있었네요^^ 그럼, 비오는 날의 골목길 어반 스케치 과정을 보시지요~ 먼저 펜으로 스케치를 해요. 어반 스케치는 연필로 하지 않고 펜으로 바로 스케치를 합니다. 물론 연필로 밑그림을 그린 뒤에,다시 펜으로 선을 따서 그려도 되어요 저는 그 과정을 생략하는 차원에서 펜으로 바로 그립니다. 어반 스케치를 잘 하기 위한 방법으로 앞에서도 알려 드렸었죠? 먼저 구도를 잡아요. 가로 세로의 큰 선을 그려 줍니다. 참고 자료 사진을 전체적으로 보고 큰 선 부터 그려 주고 면 분활을 하고 나서 세부적인 묘사를 해 주어요. 아마 일본의 어느 골목길 사진인것 같았어요. 핀트레스트에서 저장한 사진인데요, 좁은 골목길에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고 계단이 있는 그런 골목길입니다. 이번 어반 스케치는 우산을 쓰고 골목길 계단을 걸어 오르는 사람도 등장을 해요. 언제나 그럿듯이...

오늘은 불국사 청운교 백운교를 어반 스케치를 했어요. 어반 스케치를 잘 하기 위해서는 야외에서 실물을 보고 그려야겠지만 부득이 사진을 보고 그렸어요. 불국사에 가서 어반 스케치 하는 날이 오길 고대해 봅니다. 불국사의 청운교 백운교 어반 스케치 하는 과정 주욱 보시지요. 우리나라의 건축물은 외향 선이 참 단아하면서 선이 참 아름다운것 같아요. 그 선을 생각하면서 그려요. 늘 우리 전통 가옥의 기와는 볼 때마다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한개 한개 얹어도 떨어지지 않고 비도 안 새고요. 무엇보다 일정한 모양이 있음에도 지루하지 않고 기와를 얹은 지붕은 그야말로 예술 그 자체라는 생각이 듭니다. 중심이 되는 지붕을 그리고나면 그 다음은 지붕 전체 크기에 비례해서 옆의 부속물을 그려 주어요. 통일신라대에 지어진 돌계단 다리로 국보인 청운교 백운교 위쪽이 청운교 아래쪽이 백운교이다. 불국사 여행을 갔을 때 보던 것과 달리 그림을 그리는동안 보면 우리나라 선조들의 예술성과 섬세함에 경의를 표하게 되더군요. 특히 선이 아름다운데 강직하고 곧은 선비의 품성이 엿보이기도 하는듯.. 저 돌계단을 올라가면 궁극의 경지에 도다를듯것도 같고.. 가만히 보고 있으니 잡다한 마음이 비워지는듯 편하네요.. 펜터치가 끝나고 채색을 해 주어요 펜 선이 진하므로 선이 보이게 담채화 기법으로 채색을 해 줍니다. 그래서 어반스케치는 채색을 그렇게 힘주어 하지 않아도 되...

어반 스케치의 유래에 대해서는 전에 올렸었지요.. 그러면, 어반 스케치를 잘 하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아 이것도 전에 올렸지만, 중요하니까, 다른 그림으로 한번 더 강조 할게요. 이것은 그림을 잘 그리는 방법과 일맥상통 합니다. 모든 일이 그렇겠지만, 특히나 어반스케치는,, 자신감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도 그럴것이 어반스케치는 주로 야외에서나 카페등에서 직접 소재를 보고 그리는것으로, 자신감, 담력, 순발력을 필요로 합니다. 그런데 단순히 자신감을 가지자 한다고 가져 질까요? 대부분 실내에서 그림을 잘 그리더라도 막상 야외에 가면 자신의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기 십상이여요. 그런데 또 그림을 많이 그리다보면 자신감과 담력이 생기게 되지요 일단은 그림을 그리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단계를 밟아 가는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야외로 나가서 그리기전에 집에서 실물을 보고 먼저 연습을 합시다. 특히 기초소묘로는 기초 석고상( 삼각뿔, 원뿔, 구)등을 보고 많이 그려 보는것이 좋아요. 그리고 크로키는 작은 드로잉북을 가지고 다니며 수시로 그려 보는것이 좋습니다. 카페나 실내에서 직접 인물을 보고 크로키 하는것을 매우 추천합니다. 처음에는 작은 그리기 쉬운 소품을 그리먄 좋아요. 아래 영상은 카페에서 인물을 보고 드로잉하는 영상이예요~ https://youtu.be/R5ETtpJ9PUs 저는 누구를 만나면 모델이 되어 달라고 해서 즉석에서...

오늘은 프라하 성과 카렐교를 어반 스케치 스타일로 그린 그림을 가져 왔어요. 어반스케치를 잘 하기 위해서는 야외에서 태양빛에 의해 생기는 현상의 모습을 그리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러나 매번 야외에서 그리기는 힘드므로, 사진을 보고 그릴 때에는 빛이 잘 담긴 사진을 선택해서 그려 보는것이 좋겠지요? 어반스케치를 잘 하기 위해서 스케치를 할 때 연필보다는 펜으로 바로 스케치를 하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틀리면 어쩌지 하는 마음은 날려 버리고 틀리더라도 펜으로 다시 그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과감하게 펜으로 그려 봅시다!! 사실, 그림은 틀린것은 없어요. 조금 자신의 마음에 안 들 뿐이지요.😗 아래 과정을 보면서 중간에 설명도 해 드릴게요🤗 펜으로 바로 스케치를 할 때에는 선이 자유롭게 나오도록 손을 살짝 떠는둣이 그리면 좋습니다. 그러면 선이 부드러워져서 느낌이 더 좋아 보이고 실수도 덜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펜으로 스케치 할 경우에는 조금 틀려도 됩니다. 다시 선을 그어도 그다지 보기 싫지가 않답니다^^ 가로의 그림일 경우에는 왼쪽부터 그리는것이 좋아요. 화면을 전체적으로 보고 긴 선을 먼저 그려주고 나서는 그 다음부터는 상세한 묘사를 하면 되어요. 큰 선을 그려주고 나서 다음 그릴 것을 예상해서 차근차근 건물도 짓고 주변 풍경을 그려 봅시다. 프라하의 모습은 복잡해 보이지만 전체적인 구도는 간단해서 그리기가 좋아요. 이제 채색을...

앞의 포스팅에서 그림 잘 그리는 방법 #3에서 소개해 드린 기초 그림 실력 다지기의 세번째 어반 스케치 용어의 유래와 어반 스케치 하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어반스케치( urban sketching, 줄여서 USk 라고도 함 ) 라는 용어는, 화가이자 기자인 가브리엘. 캄파나리오가 2007년에 출범한 국제 미술운동을 가리킵니다. 어반스케치 운동은 초기에는 인기 있는 사진 공유 서비스인 플리커에 기반을 두었다가 나중에는 블로그와 SNS로 확장되어 빠르게 전 세계에 퍼져 나갔습니다. 진정한 어반 스케쳐가 되려면 장소의 실제 모습을 온전히 그려야 한다는 일종의 단체협약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이와 같은 미술 운동은 실내에서 편안하게 그리는 상황에서는 얻을 수 없는 직접적인 감동과 신선함을 표현할 수 있지요. 즉, 어반 스케치는 야외에서 도시의 모습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어반 스케치 스타일로 그리는 것을 일컫습니다. 때로는 카페 안의 내부 모습이나 소품들을 그려도 되겠지요. 제가 어반스케치의 그림 스타일을 구현하게 된 때는 2019년, 캐나다 태생의 미술가인 일렉트로닉 아츠, 마이크로소프트, 디즈니와 같은 스튜디오에서 아트 디렉터이자 콘셉트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마크 타로 홈스의 여행 드로잉 수업 나의 첫 어반 스케치 책을 통해서였어요. 그 무렵전쯤부터 해외에서나 국내에서 어반스케치가 한참 유행처럼 성행하던 시기였습니다. 저는 대체...